::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19 23:27
취업은 진행단계인데 부족한 게 많다고 느낍니다...
무엇을 더 해야할지를 갈피를 못 잡겠더라구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14/09/19 23:28
요즘따라 중국어가 그렇게 경쟁력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다들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그런지 중국어 자체를 놓고 뽑는 경우가 적더라구요. 있다고 해도 대부분 경력직이구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14/09/19 23:53
국내 회사에서는 북경대 졸업자도 대우 못받는게 현실이네요. 그나마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는 인지도라도 있지, 상해교통대쯤으로 가면 "뭥믜?"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ㅡ_ㅡ 이 무슨;;; (반면 미국대학은 듣보잡 대학도 대우받음 헐...)
그래서 중국에서 대학나오셨으면 아예 그냥 중국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연봉이 낮아서 짜증나시겠지만, 아마 님이 한창 조직에서 대우받으실 40대쯤이면 중국기업 연봉이 더 높을거에요. 연봉 역전되는거 순식간입니다.
14/09/19 23:33
남들은 그럽디다 니가 눈이 높아서 취직이 안되 눈을 낮추면 갈데는 넘쳐나
난 눈을 높여 본적이 없어.. 이것들아.. 눈이 높아서 못가는게 아니라고
14/09/19 23:38
그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하하.
저도 눈을 낮춰보려구요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을 아는것이 더 우선일 것 같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14/09/19 23:42
눈이 높아서 취직이 안된다는 말씀 드리려고 글쓴게 아닙니다.
눈이 안높아도 취직이 안되는 이 개떡같은 사회를 말하는거일뿐.. MoonAsklepios님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앞으로 기회도 많은 만큼 꼭 좋은 곳 가실겁니다. 취업엔 나이가 깡패거든요. .. -_-;저도 백수생활이 길어져버린터라.. 남얘기가 아니라 씁쓸하네요.
14/09/19 23:52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잘 모르는거 같아요. 이사회를... 좀 더 적응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스웨트님께서도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꾸벅)
14/09/20 00:34
근데 눈을 낮추라면서 너라면 가겠냐 하면 절레절레 하더군요
.. 그 눈이 높다는 기준을 모르겠더군요 어디까지가 높은건지.. 먹고는 살아야할거 같아서 주5일에 토요일 격주근무에 야근포함 120주는 회사 계약직으로 있었는데 그냥 그러고 살았어야 했나
14/09/19 23:36
저랑 동갑내기 취업을 대기하고 계신분이네요..
저는 아직 학교를 마치지 못해서 마지막학기를 쉽지 않게 보내고 있네요.(미지막인데 과제가 너무많....) 현재 대학원을 가려고 준비중인데, 마지막학기 동기, 선후배들이 이력서 넣고 하는거보면 대학원 생각했던 마음이 많이 흔들리더군요. 나도 써야하나? 싶은데 영어고, 자소서고,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글쓴이 분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답답하게 보내고 있네요..(가뜩이나 탈모끼있는데 더심해지진않을런지..) 글쓴이 분 꼭 이번 하반기 공채 시즌에 꼭 건승하시기 바랄게요 ! 건승하시면 이런저런 정보도 공유해주세요!
14/09/19 23:39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동갑내기라고 하셔서, 마찬가지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승하시고 저희 잘 해봐요! (꾸벅)
14/09/19 23:47
저 스스로도 어린 친구들에게 항상 부러움을 느낍니다.. 그러기보다 좀 더 현실에 충실해야 겠지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14/09/19 23:48
영어회화나 자격증에서 부족한 게 많은 거 같아요... 해외대라 학점도 관리가 힘들었고... 제가 성실하지 못했던 거지요... 힘내서 꼭 취직 잘 해요! 감사합니다 (꾸벅)
14/09/19 23:46
100일 좀 더 지나면 나이 앞자리의 숫자가 바뀌네요. 갈팡질팡하다 돌아온 저 같은 사람도 있고, 제 주위에도 MoonAsklepios님과 같은나인데 취준만 3년 째인 여자사람도 있습니다. 요새는 정말 우리가 눈이 높은것인지 이럴거면 대학입시를 위해 왜 뛰어왔는지, 밤새서 공부하고 학점받았는지 모를때도 많습니다.
힘내세요 제2외국어가 엄청난 역량으로 취업의 열쇠가 되실 겁니다. 나이 제한 있는 채용공고를 볼 때마다, 이력서에 나이, 졸업년도를 보면서 하루에도 자존감이 수십번 떨어지는 사람도 저 같은 사람 많아요~ 저 역시 저 보다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는 사람을 보면서 힘내자고 마인드 컨트롤 해요 사실 이제 이것밖에는 위로가 되는 케이스가 없기도 합니다...
14/09/19 23:51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중국어가 가지는 매리트를 못느껴서 이러는 걸 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영어권에 갔었더라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조금 더 힘내야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꾸벅)
14/09/20 00:00
중국 로펌에서 근무해 보셨다면, 한국 로펌의 중국 사무소에 지원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업무상 한계가 있어 규모는 작기는 하나, 꽤 여러 회사가 진출해 있습니다.
14/09/20 00:01
중국에서 취직하실 생각은 없으신건가요?
중국에서 경력을 더 체우고 나중에 한국으로 옮기시는게 무경력자에 가까운 상황에서 알아보시는 것보다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드는데..
14/09/20 00:02
저도 1년 교환학생이 전부지만 중국어를 꽤나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강점으로 취직을 하려니 너무나 어렵네요.
옷(영어)을 허름한걸 입고 있으니 꽤나 좋은 시계(중국어)를 차고 있어도 짝퉁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그리고 최종합을 못받아본건 아니지만 생각없이 조급한 마음에 되는대로 지원해서 생각했던 마지노선에 한참 못미치는 곳들만.. 눈을낮춰서 거기라도 갈까 했지만 지방민이 서울에서 방값내기도 벅차고.. 발전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고 시간낭비가 아닐까 우려에 패스했네요. 푸념이라도 해야죠. 한결 나아지긴 하니까요. 그리고 다시 힘냅시다
14/09/20 00:22
윗분들말씀대로 중국에서 길을찾으시는게어떤지요. 요샌 너도나도 외국졸업생이 많아서 아이비리그나 유명 주립대
아니고선 학사 해외대졸업은 그닥 한국내에선 잇점이 안될듯하네요.
14/09/20 00:25
작년하반기 공채를 거쳐서 이제 9개월 직장생활중인 신입입니다.
솔직히 몸은 고되지만(아직 퇴근을 못했.....지만 오늘이 특별한거고 평소엔 안이래요...) 원하는 직장에 합격해서 정신적으로는 좋네요. 작년 취업시즌 괴로웠던것 생각하면 지금은 행복합니다. 공돌이라 취업에 관한 조언은 할 수가 없지만 힘내세요. 꼭 성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14/09/20 00:29
저랑 나이가 같아서 그런지(89년생?) 뭔가 씁쓸하네요 ㅠ 정말 힘든 세대입니다 우리ㅠ
저도 올해 여름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정해진 길이 있어도 막막하긴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포기 하지말고 이시기를 잘 보내면 좋은 날이 언젠간 올꺼라 믿습니다!! 우리 한번 힘내봐요~!!
14/09/20 02:26
26이면 아직 괜찮으십니다! 힘 내세요...!
저도 자소서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역경도 없는데 뭘 자꾸 쓰라는 건지... 자소서를 쓰며 내가 프로급 거짓말쟁이가 되어가는 걸 발견하곤 했죠
14/09/20 02:42
공x원연금x단 필기시험이 12시간 뒤인데 잠이 안오네요.. 필기 일주일 공부해보니 스펙초월전형 통과한 경험으로 만족해야할것같아서 반포기상태인데.. 아마 아쉬움때문인가 봅니다 흐흐
저는 스펙쌓을 시간에 전역하고 6개월간 독서만 해서 가진 게 없네요. 다행히 은행권에서 어학점수를 다 안보는 통에 기회는 생겼지만... 취업하기 전까지는 `이럴시간에 영어공부를할걸` 싶겠지만 취업한 후에는 이 독서들을 자양분삼아 날아오를 수 있을거란 희망을 담아 자소서를 쓰고 있습니다. 올해 안되면 나는 회사와 인연이 없는 걸로 여기고 전재산으로 세계일주하고 굿바이~ 라는 생각도 드는 거 보니 가을이 왔나봅니다 흐흐 힘내고 계실테니 힘내라고도 말 못하겠네요. 지난 다음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되길 바라 봅니다.
14/09/20 06:45
뭐 제가 님을 잘모르는 입장이지만,
영어나 학점 자격증등이야 님 친구들과 비슷한급으로 맞춰져 있다 가정할때 유독 님만 취업이 안되시는거라면, 면접쪽이나 외면적 모습쪽에 문제가 있으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외모 말구요.자신감이라던지 뭐 그런 외적모습) 학벌이야 굉장히 중요한 스펙이겠지만 영어나 자격증 같은 경우는 사실 인사담당자들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14/09/20 09:02
정확히 어떤기업을 목표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어만으로 취업하시려면 중국무역을 하는 회사를.가는게 가장 낫겠지만 대기업중에는 그런 기업이 거의없고 대기업 해외영업이나 해외관리는 티오도 거의없고 지원자 대부분이 중국어는 기본일겁니다
어떤일늘 하고싶으신지 고민을 해보시고 중국어를 본인의 메인을 생각하지마시고 플러스알파정도로만 생각하세요 대기업에서는 언어는 메인무기가 되기가 어렵거든요 아무쪼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14/09/20 09:48
감사합니다. 언어가 무기가 될 수 없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그만큼 인재들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14/09/20 10:46
현실적으로 중국 현지 취업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북경대 나왔습니다. 이래저래 취업을 했습니다만, 대기업중에서도 중국대학 출신 선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중국대학 나왔다고 영어 점수가 낮아서는 안되구요. 최소 800은 넘어야 그래도 할말이 생깁내다. 뭐 보통 문과 900이라고 보면 조금 낮게 보는거죠. 대기업 생각하신다면 토익 850, HSK 6급, 토스6급(Opic IM3) 정도는 기본으로 장착하시고 취업전쟁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소서 쓸 때도 해외유학 경험을 많이 쓰시기바랍니다. 보통 친구들 글로벌 역량 물어보면 대충 교환학생 시절이나 어학연수 밖에 쓸 거 없습니다만, 우린 아니잖아요?! 그리고 해외에 있다보면 취업정보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대학에서는 스터디도 하고 대학교에서도 채용정보회 같은게 많거든요. 어쩔 수 없이 유학생들은 몸으로 직접 뛰어다녀야 합니다. 정 안되면 돈 내고 취업컨설팅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14/09/20 12:35
해외파면 분명히 유리한 점이 있을겁니다.
특히 중국 관련이면 한국 회사중에서는 눈독들인 곳 많을거에요. 제가 이과라 로펌 이쪽은 잘은 모르지만요...
14/09/20 13:12
저도 취준생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멘붕도 많이 해봣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서로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합니다.
14/09/20 13:58
저는 잘다니던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더랬죠. . 그때가 26살이었습니다.. 28살에 졸업하고 면허 취득하고 이제는 다됐다싶었는데.. 취업이 참.. 어렵더군요ㅠ 매일 구인글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제 자신이 참 한심하고 바보같고 동기들은 취업을 잘만하던데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참 싫더이다.. 더 괴로웠던건 공부를 다시 시작하던걸 반대하시던 부모님의 얼굴을 보는게 너무 괴로웠어요.. 지금은 경기도권으로 와서 다행이 취직되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아직 못찾으신것뿐이지 그 어디든 MoonAsklepios님을 필요로 하는곳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14/09/20 16:50
26살이시면 아직 기회가 많습니다. 막상 취업에 성공하고 나면 취준생 시절이 그저 그리울때도 있으니까요..
뭐 저도 이직하려고 퇴직을 준비중인데 아직 고민이네요 2년차인지라.. 3년은 채워야할것도 같고 쩝.. 모두 화이팅합시다 !!
14/09/20 19:24
저도 26살인데, 스펙만 보면 그저 부럽네요.
중국어 가능자에다가 로펌 인턴 경력이 있는데 저랑 동갑이라니..저는 뭘했나 싶군요. 크크 지금 막학기인데 스피킹(오픽, 토스)점수가 없어서 주요 대기업 몇 군데는 지원조차 못할 처지이고, 특별한 활동없이 학교만 다녀가지고 자소서 하나쓰기도 너무 벅차네요. 가능하면 이번 하반기에 피차 취업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잘 안되면 뭐 졸업유예같은거 할 생각은 없어서 그대로 졸업하고, 내년 상반기 찔러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