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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4 23:03:39
Name 늘푸른솔솔솔솔솔
Subject [일반] 내가 생각하는 무한도전 베스트..레전드 특집
목에 제가 어쩌구 쓰려니 뭔가 어색해서 내가...로 적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입니다.
바로 복싱 특집입니다.
금토일로 이어지는 연휴와 상관 없이 근무중이기에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동영상이나 흔한 이미지 하나 첨부하지는 못합니다...
소재 연출 결말 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었던 저에게는 레전드 회차였습니다(박명수씨 빼고...)

쯔+츠바사 선수의 집념에 대한 얘기는 신선한 충격이었죠.

이 때 방어전을 승리한 최현미 선수는 페더급 7차인가 8차 방어전 후 타이틀을 반납하고 슈퍼페더급인가로 올라갔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슈퍼페더급에서도 방어전을 승리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도 납니다.

마지막으로...상대 선수였던 쯔+츠바사 선수는 김태호 피디 여동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무한도전만이 담아낼 수 있었던 엔딩컷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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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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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봐도봐도 재밋는 특집은 연말정산특집
가끔씩 또 봐도 재밋네요
기차를 타고
14/08/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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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크크 몸개그 같은거 없이 그냥 서로 모여서 까기만 하는데 볼때마다 터지네요 크크
asdqwe123
14/08/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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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노홍철한테 고백하는 방청객에서 정점을 찍어서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크크
윤하헤븐
14/08/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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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래스카였나.. 차태현 게스트로 나온 특집이 제일 재밌었어요 지금 그 컨셉이면 그냥 저냥일것같은데 그때 당시 땅에 흘린거 줏어먹기 연예인끼리 바나나하나 먹으려고 서로 때리고 물고 싸우는걸 거의 처음봐서 너무 웃었던 기억이 크크....
옹겜엠겜
14/08/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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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죄와길이요. 시작부터 끝까지 웃느라 바빴습니다.
곧미남
14/08/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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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재미로는 이게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저 신경쓰여요
14/08/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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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인도 특집이... 코코넛 따는 게 아주 그냥
14/08/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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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잡기 특집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긴장감 덕분에 재미있게 봤고, 못친소는 정말 많이 웃었던것 같습니다 크크
14/08/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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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을 갖고 뛰어라, 꼬리잡기, 의상한 형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무도는 그때가 가장 레전드였던듯...
스웨트
14/08/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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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죄와길
진짜 계속 뿜었습니다 미친듯이 크크크
작은 아무무
14/08/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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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꼬리잡기,돈가방,의상한 형제,100빡빡이,여드름브레이크같은 추격전이 가장 재미있었네요
VinnyDaddy
14/08/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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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길, 못친소, 마더파더깁미어원달러, 정준하의 6해골, 박명수몰카 등이 생각나네요.
14/08/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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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참 좋아하는데 유돈노 라인이 좋아서 그 망특집이라는 오마이텐트 3부작도 가끔씩 다시 봅니다.
물론 번지점프팀은 스킵하구요.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특집보다 그 앞에 같이 회의하면서 토크 따는거죠.
작은 아무무
14/08/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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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텐트 본방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한쪽이 멸망해서 그런지.....다들 재미없다고ㅠㅠ
14/08/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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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팀 재밌었죠 아끼는 특집입니다.
사실 폭망 특집이라고 다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재미있는 부분 생각나면 그 부분만 다시 돌려보는게 좋더라구요.
여성의 날 특집이 폭망이지만 노홍철-전진팀의 까페 토크는 재미있었듯이요 크크
압구정날라리
14/08/14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마이텐트 3부작을 참 좋아합니다. 왠지 힐링되는 느낌도 들고
유돈노 3명이 여행에 나도 낀거 같은 느낌도 들고
물론 저도 번지점프팀은 스킵합니다
14/08/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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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특집 앞에 토크따는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옛날 무도 볼때도 무슨 특집 몸개그 하는것보다 그 앞에 무한뉴스나 빨리 와주길 바라에서 토크따는 부분이 더 재밌어요
coolasice
14/08/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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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특집은 예능의 한계를 뛰어넘었었죠..
가을독백
14/08/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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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동으로는 300회 특집-https://ppt21.com../?b=10&n=137379-이고, 재미로는 방콕특집에서 이거요.-https://ppt21.com../?b=10&n=213464-
방콕 특집 전에는 레이싱이나 레슬링,조정 같은 스포츠형태의 포맷이 재미있었는데 방콕 한방에 다 뒤집어진듯합니다.(..)
이 두개 빼고 생각해보면 임펙트있는게 좋아서 아직도 소장중인 스피드 특집이 있네요. 그 폭탄터져서 집 다 날아간거 말이죠.
14/08/14 23:3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까 내년이면 이 방송도 10년째되네요~
14/08/14 23:32
수정 아이콘
저에겐 농촌특집이 올타임 베스트입니다
낯선이
14/08/14 23:34
수정 아이콘
복싱특집 좋았죠. 엄청 호화로울 줄 알았던 츠바사 선수가 실제론 최현미 선수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었고 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외모와는 다른 강인한 정신력 등등 매력적인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연출력도 정말 좋다고 느꼈구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도 좋았습니다. 곡들도 정말 좋았지만 특히 말하는 대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연출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야로
14/08/14 23:40
수정 아이콘
모내기 폭우 특집, 그 전에는 띄엄띄엄 보다가 이 날 이후에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14/08/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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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명수는 12살이랑 짝궁 특집이요.
뱃사공
14/08/14 23:52
수정 아이콘
전 무한상사 설날편이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14/08/14 23:52
수정 아이콘
죄와길 최고로 꼽습니다.
음반으로 치자면 전곡이 타이틀 곡 같은 느낌으로 매 장면이 베스트 장면입니다.
깐풍기
14/08/14 23:57
수정 아이콘
제 최고의 레전드는 김장특집입니다.

하나하나 다 깨알같이 재미있다가 명수옹의 유반장 김치 스틸에서 자지러졌습니다.
New)Type
14/08/15 00:07
수정 아이콘
!!!!!!!!!!!!!!!!!!!!!!!!!!!!!!
레전드죠 크크
신용운
14/08/15 00:06
수정 아이콘
너무 많아 꼽기 힘들지만 딱 하나 고른다면 전 예스or노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복불복의 시작인 맞을래요부터 마라도에서 정형돈의 절규까지 정신없이 웃었거든요. 크크
러브레터
14/08/15 00:09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가끔씩 보는건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랑 못친소요.
장면장면은 형돈이가 한번씩 포텐 터뜨릴 때가 제일 재미있는 거 같아요.
족발당수나 마더파더기미어원달러, 서해안 전야제에서 빵빵 터트린것등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최근엔 작가님의 화려한(?) 댄스 때 정말 배아프게 웃었네요.
14/08/15 00:09
수정 아이콘
전 가요제 할때만 봐서... 이상하게 무도+가요제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PolarBear
14/08/15 00:17
수정 아이콘
죄와길은 보고싶은데 잘라서 보기엔 애매해서 크크크크 그래도 무도 레전드하면 전 죄와길을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총무가 쏜다도 종종 보기도 하구요. 연말정산도 캬... 아무리 생각해도 2010년이 참 레전드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곧미남
14/08/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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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론 실미도 웃겨야 산다 처음했던게 최고였습니다. 소년 박명수가 탄생되었던
송파사랑
14/08/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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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연탄나르기 편이 레전드죠.
순규하라민아쑥
14/08/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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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마디로 '이것이 진정한 몸개그다'
아마짱 레나
14/08/15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가장 크게 웃은게 무한도전 실미도특집 소년명수 얼굴이 똭 나온 순간이네요. 저는 저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얼굴로 이렇게 웃겨도 되는거냐 싶을정도로 심하게 웃었어요. 당시에 무도를 싫어하시고(시끄럽다고;;) 잘 보지 않으시던 어머니 아버지도 함께 빵터져서 정말 대단했습니다. 평생 저한테 웃는얼굴 안보여주신 아버지도 소년명수앞에 못참으시더라구요
비타매실
14/08/15 00:47
수정 아이콘
명수는 12살 특집, 꽁트와 상황극과 몸 개그의 완벽한 앙상블이랄까요.
14/08/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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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밌는 특집이 있지만 죄와길 특집은 대사를 거의 다 외우다시피 하고 있는데도 볼때마다 재밌더군요
14/08/1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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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웃겨???????
14/08/1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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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쯔+츠바사' 라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정확하게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늘푸른솔솔솔솔솔
14/08/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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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쯔비사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자막으로도 그렇게 나왔는지는 잘...
박근혜
14/08/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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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안된것중에선 정신감정편도 꼽고싶네요.
박명수씨 미래모습 상황극이 압권
14/08/15 03:13
수정 아이콘
꼬리잡기 특집이랑
의상한 형제요.
의상한 형제는 특히 마지막에 노홍철이 차 앞 범퍼로 쓰레기 밀어주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요
PolarBear
14/08/15 11:33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박명수에게 차앞범퍼로 밀어주는건 의상한 형제가 아닐겁니다.. 아마 추석특집으로 의상한형제 포맷으로 한번 더했는데 그때 마지막에 그랬던걸로 저는 기억이 나는데..
압구정날라리
14/08/15 12:37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홍카로 밀어주는건 영수증이 들었던 박스죠.
그건 2011년 한가위특집입니다.
14/08/15 20:0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흑흑
14/08/15 03:37
수정 아이콘
전 yes or no 특집이 넘버원이네요
14/08/15 07: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복싱특집이 좋았던건 기승전국뽕으로 끝나는 애국주의 편집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다는 편집이었습니다. 너무 좋았던건 마지막부분에 결과를 내보내지 않았었죠. 그저 경기 다 끝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갈때 최현미선수의 허리에 벨트가 있었을뿐. 결과는 중요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14/08/15 09:14
수정 아이콘
비 때문에 계획된거 다 못하고 실내에서 즉석으로 했던게 제일 인상깊었어요. 이사람들 능력이 이정도 되는구나 하고 놀랄 정도
반니스텔루이
14/08/15 13:33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본 것 중(?)에서 최고는 죄와길이 아직까지는 최고네요..
요정빡구
14/08/15 13:53
수정 아이콘
가장 배꼽잡고 웃었던건 짧았지만 행쇼 요들청년이
보면서 웃다 죽을뻔했습니다
14/08/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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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웃음 실미도 특집 최고였습니다.
그해에 했던 서울구경 선착순 추격전이나 논두렁에서 쟁반이랑 주전자 머리에 이고 달리던 농촌특집까지..
07년은 정말 전편이 다 재미 있었던 것 같네요. 버릴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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