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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4 15:47
저도 대학오면 서울에서 쭉 살고있는데 저거 SBS정말 공감합니다.그리고..읍내라고 해야하나..거기는 케이블이라도 들어왔었는데 저희집은 시골이라 그런것도 없고..통키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는데 저는 통키 전혀 못보고 컸어요. 저는 제일 부러웠던게 NBA보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 30대 중반이예요..
14/08/14 16:02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어릴적에 저런 만화영화나 NBA 보고 싶었는데 흑흑.
이참에 각자 어린시절을 보낸 리(里) 이름이나 써볼까요? 저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였습니다.
14/08/14 16:06
와우 이번 홍대 쇼케이스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군요..
원래 300명으로 인원을 정하고 블코측에서는 사람이 그리 많이 안몰릴것으로 예상, 그래서 미리 서버별 정공 등에게 초대권 배포 ->막상 시작하니 예상을 뛰어넘는 3000명 이상의 인원이 신청함 ->급 당황해서 미리 주기로 한 초대권 모조리 캔슬하고 최대한 지원자중에 뽑음 ->결국 신청자 전원에게 베타키 주기로 결정 그래서 지방에서 어차피 지방살아서 가기 그러니 신청도 안한 사람들이 화내던...
14/08/14 16:26
부산 촌놈이었지만, 그래도 서울은 저에게 신세계였습니다.......
대학가고 나서 친구가 한 번 만나자 해도 머뭇거렸는데 그건.... (교통비ㅜㅜ)
14/08/14 16:29
그래서인가요? 서울 친척 누나들이나 친구들은 어린 나이에 비해서 유독 아르바이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역시 그곳은 누구말대로 움직이면 돈이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그냥 자전거 타면은 끝이었느데 말이죠.
14/08/14 16:27
LTE, WIFI 등 최첨단 기술들도 항상 서울을 중심으로 시범운용 후 대도시->중소도시->지방순으로 내려오더군요.
물런 왜 그래야만 하는지 머리로는 알고 있죠.어쩌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역시 어쩔 수 없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은 아픈...그런 현실이네요.
14/08/14 17:22
부산촌놈은 PSB가 SBS를 커버해줘서 다행이었죠.
서울에 와보니 서울은 뭐든 스케일이 부산의 2~3배라 생각하니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근데 서울에 왔을때 부산은 교통카드(하나로카드)가 있었는데 서울은 아직 없더군요. (어이 서울촌놈들 너네 교통카드라고 알랑가모르것네 끌끌끌)
14/08/14 18:38
리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으로 시작되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으리~
그런데 서울 사람인데도 남산 타워나 63빌딩 이런 곳에 가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그리고 코엑스? 그런 곳은 여자 친구랑 같이 데이트하는 장소 아닙니까..?
14/08/14 21:47
이 기분 공감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통키 결말을 못보고 청주로 내려왔거든요. 슛돌이도 당연히 못봤고... 나중에 비디오로 구해봤는데 성우도 주제가도 달라서 그 기분이 안 나더라구요ㅠㅠ
14/08/14 21:52
제가 살았던 도봉동이라는 곳은 도봉역에서 대략 10분에서 20분만 걸으면 논이나오고 밭이 나오는 서울이지만 외진 곳이였죠..
같은 서울이라도 다 번화하고 똑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시내라는 단어가 있는 거겠죠..
14/08/14 22:14
그 쪽은 아니고 도봉 1동에 살았었어요.. 럭키아파트 근처라고 하시면 아실려나 ?
쫌만 걸어가면 시골같은 풍경이 나오는 재밌는 곳이였죠.. 산올라가기도 좋고 ~ 지금은 거기 안 사는데 어떻게 바꼈을려나 모르겠네요 ~
14/08/14 23:04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에서 국딩시절을 보내고 중고딩때 광주를 거쳐 대딩 때 서울와서 지금은 분당에서 4개월된 공주님과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국딩때는 아마 kbs 만 나오고 mbc는 전파가 약해서 날씨 좋을때 제주mbc로 본 기억이 나네요
14/08/15 00:10
저는 어릴때 "리"에서 살았던게 오히려 그때도 지금 생각해봐도 좋았는데
대학을 서울로 오니 반에 60명 넘는 친구들 중 읍면도서지역 출신이 둘 뿐이라 한 동안 "촌"이라는 별명이 생겼었다죠. 허허허;;;;
14/08/15 09:49
30대 후반을 달리는 지금 "리"에서 살았다는게 크나큰 행복입니다.
전남 여수시 남면 유송리 대유마을 섬이름 금오도.. 금오도 비렁길 아주 유명한 곳이죠 트랙킹 코스로 같은 "리" 라도 섬이라서 더 행복입니다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이라서 내려가기가 조금 멀지만 그래도 명절이나 휴가 때 그곳에서 힐링 합니다.
14/08/15 12:45
저는 아직 사는곳도 닉네임도 리입니다
뭐 정보통신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딱히 사는게 불편하지도 않고, 문명의 이기에서 동떨어진다고도 생각안들고 단지 늦은 새벽 한대 피우고싶을때 없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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