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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3 15:35
진중권이 다시 '아 님 그건 내가 미안'트윗 올렸을걸요. 그냥 짤막하게 끝난 걸로.
사실 이 앞에 진집사가 사람들 비꼰 트윗이 진짜 걸작이었는데 흐흐
14/08/13 15:41
딴 쪽 딜하다가 주장은 맞는데 예를 잘못 가져다 쓴거라...싸움할 거리가 아니었죠 흐흐.
허지웅 말대로 잘 보고 예를 든게 아니라 얼핏 겉만 보고 가져다가 예를 든거라. 어차피 싸움상대가 허지웅도 아니라 빠르게 마무리된듯
14/08/13 15:37
이건 진중권이 갱킹 성공 후 욕심내다가 킬 준거 맞죠. 진중권 이런 쪽으로는 쿨해서, 미안하다 트윗 올렸던 걸로 알아요. 흐흐
14/08/13 15:45
허지웅에 대한 사과를 떠나서 원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기사 헤드라인만 대충 읽어보고 욕한 것 자체가 굉장히 한심한 행동인데...
PC통신 시절 장르소설 팬들은 다 아는 드래곤 라자 비평 사건이 생각나네요. [드래곤라자는 평범한 시골 소년이 모험을 통해 용을 무찌르는 지극히 식상한 이야기] 뭐?
14/08/13 15:53
사실 드래곤라자는 '평범한 시골 소년 템맞춰주고, 파티 맞춰줘서 쩔 보내줬더니 갔다와서 한다는 소리가 너 삽질했음.'
근데 생각해보니 그 시골 소년이 평범하지가 않네요. -0-;
14/08/13 16:03
사석이라면 모르겠는데, 여러 사람 보라고 쓰는 SNS에 너무 막말을 쓰니까, 그걸 읽으면서 기분이 안좋아져서요.
마치 중고등학생들이 지들끼리 쌍욕하고 대화하는 걸 옆에서 들을 때 괜히 기분 나빠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SNS를 개인적인 일기장으로만 볼 수는 없잖아요. 개인적으로 진중권씨는 바른 말도 많이 해서 불호보다는 호쪽에 가까운데, 저런 표현들 때문에 너무 품격이 없어보입니다. 뭐 본인이야 신경도 안쓰겠지만...
14/08/13 16:06
창비에서 하는 진중권 팟캐스트에 허지웅이 게스트로 나온적도 있고 그닥 둘이 친한건 아니어도 어지간해서는 각잡고 싸울 생각은 없을 겁니다.
14/08/13 16:08
키배의 기본전략중 하나죠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쿨지지. 유리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전장에 목맬필요 없습니다. 이길수있고 승리가 보이는 전장에서만 싸우면되죠. 이순신 장군님처럼
14/08/13 16:24
이번에는 진선생 딱, 저급 어그로꾼 하는 행동 그대로 했죠. 드르륵 스크롤 돌리다가 기사 자극적인 제목만 보고 극딜.
다른 사람들이 그런 거에 낚여서 파닥거리는 거 엄청 한심스럽게 생각하던 사람이 딱 그와 같은 일을 했으니.. 크크크
14/08/13 18:06
그렇죠. 허지웅한테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바로 그런면에서 사과를 했든 안했든 별로 달가워 보이지가.. 저 자신을 포함해서 원래 남한텐 엄격하고 자신한텐 한없이 관대한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요
14/08/13 17:06
진중권 교수 트윗을 워낙 많이해서 그런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헛소리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래서 트위터가 인생의 낭비라고 하는건가...
14/08/13 18:37
자기 분야가 아닌 쪽의 디테일은 약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분이라서... 구속되신 분처럼 우기다가 피보실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트위터의 네임드들이 균형잡기에 실패해서 말로가 다들 비참하시다보니...
14/08/13 18:49
진중권 선생님 요즘 많이 이상해졌어요. 딱 1년전까진 대부분의 말씀이 다 주옥같았는 데...올해부터는 갸우뚱 하는 경우가 더 많아 진 듯.
14/08/13 22:09
진중권이 논객취급 받는 소스만큼 망신당한것도 수두룩하죠. 물고 빨아주는 사람이 많으니 트위터 계속 하는데 이젠 어디 영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러다 알아서 늙으려니..합니다.
14/08/14 01:15
워낙 많은 말을 해대서 헛발질한게 많아 보이는 거지 평균점수로 치면 대단히 준수하죠.
변희재의 난 이후에 폼이 많이 죽었다고 평가가 많이 박해졌는데 아직도 손에 꼽을만한 논객이라고 봅니다. 없는 것보단 있는게 훨 나은 존재죠
14/08/14 03:05
피지알에 모사이트 출신들이 잘 흘러온다는 걸 생각하면 그닥 놀랍지 않을 겁니다. 논객이라 불리고 불렸던 사람 가운데 진중권씨는 상당히 오래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죠
14/08/14 05:45
허허... 혹시 그 '모 사이트'가 혹시 일베를 말하는 거라면, 일베 생기기 전에도 진중권에 대한 여론은 비슷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만물일베설을 이런 기회에 보게 되는 건가요? // 설령 '모 사이트'가 일베 아닌 다른 사이트를 지칭하신 것이어도 마찬가지죠. 명백히 오류를 저지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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