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하셨습니다.

2013년 3월 교황이 되신 후 세번째 해외 일정이라 하며 세계의 큰 어른의 대한 예우로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이후 처음으로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습니다.

교황님의 그동안의 행보때문인지  복잡한 국내 현안들(세월호 특별법, 한반도 평화, 위안부문제 등등)에 대한 정리를 바라는 모양새가

곳곳에서 나오는데 정치적으로 방문하신게 아닌 만큼 항상 해오셨던 화해와 평화, 용서라는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되새겨

교황님과 우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진은 그가 교황이라는 직함 아니라 인간으로써도 아주 존경받을 인물이구나 하는 생각에 한장 곁들여 봅니다.


냉담자라기도 부끄러운 천주교 신도지만 한국에 대한 좋은기억을 가지고 일정을 마치셨으면 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벌써 교황님께 좋은 기억을 받기 시작한것 같아요.












p.s -  일정중 교황님이 치맥을 드시고 그 맛을 잊지못해 근 시일내에 또 방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오, 치맥 급 땡기네. 한국 일정 좀 잡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