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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00:34
후반기 경기력만 보면 13승2패가 믿기지가 않죠 크크크.
어쩄든 꾸역꾸역 이기는거 보면 강팀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불펜들덕분에 한경기한경기가 박진감이 넘칩니다 크크크 불펜들이 정신 좀 차려서 똥줄 그만 태우길 ㅠㅠ
14/08/12 00:50
농담아니고 정말 7할 노려볼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뭐 근데 임창용이 불지른 8블론 게임중에 본인이 5승먹고 한번은 비겼던걸로 기억하니 사실상 팬들이 느끼는 똥줄만큼 게임을 진 적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중요하지 않죠. 오승환이 한시즌에 블론 하나만 했던 먼치킨이였으니 이 느낌이 좋지않을수밖에요ㅠㅠ
14/08/12 00:41
야구는 9이닝 동안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치다가 삼성이 우승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넥센 팬인데 연이틀 한점차로 지니까 삼성의 강함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페넌트레이스는 무난하게 삼성이 우승할 듯 싶고, 넥센은 끝까지 2위 수성하고 PO 거쳐서 한국시리즈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4/08/12 00:42
오늘 한화 승 / SK 패 / LG 패가 되면서 4~9위 차이가 6.5게임이 되었습니다.
삼성팬은 한화가 어디까지 올라올지 기대됩니다.. (나름 세컨이 한화..) 삼성이야 뭐 엇박자라도 딱맞게 이겨주면 되는 문제니까요. 불펜이 불지를때 타선이 터져서 이기면 되고.. 타선이 안터지면 투수진들이 힘내서 이기면 되고... 그런게 가능하니까 강팀인거죠.
14/08/12 08:48
개인적으로볼때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럴려고 했으면 어제 윤규진까지 썻을거에요.
최근 콜업된 송광민은 아직 타격이 완전치 않아 왠만하면 안올릴려고 했다죠? 김회성과 이학준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올릴 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올렸다고 하고, 한상훈이 퓨처스에서 경기를 나가기 시작했다던데 수비만 되면 급히 땡겨쓰고 싶을거지만 강경학으로 밀어 붙어보는거 보면 막 끌어다쓰지는 않는다 보여져요. 필승조와 추격조가 갭이 크고 한화가 최근 승수가 많지만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지 못해서 안영명-박정진-윤규진 트리오가 자주 등판하고 있는 상황이 아쉽군요..어제 같은 경우도 타자들이 점수 차곡차곡 쌓았으면 안영명-박정진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아쉽네요. 이용규에 대해서는 이용규는 거액을 받고 들어온 FA선수였고(거액받고 첫해 개막부터 반시즌 안나온다고 했으면 재활하는 맘이 편치 않았을겁니다) 1년차라서 본인이 타격은 되니 출장의지가 강했을 겁니다..이용규가 재활을 더 원했다면 시즌 개막부터 엔트리에 넣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14/08/12 00:59
하.. 엘지는 한화전 두경기중에 하나만 잡았어도..
하필 유창식 이태양이라니 하긴 내가 감독이라도 엘지전에 두명 내겠네요. 쌓인 이미지도 그렇고 기록도 그럴거구요. 고춧가루는 골고루 뿌려줬으면 하는데 최근 기세만 보면 뿌리고 뿌리다가 4강경쟁할지도?
14/08/12 01:56
후반기들어서 불펜진들 지친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적당히 휴식취해주면 괜찮아질 것 같긴한데
요즘에는 임창용보다 심창민이 가장 문제인것 같습니다. 안지만의 뒤를 이을 차기 불펜진으로 내심 커주길 바랬는데 도대체 어디서 부터 꼬인건지도 모를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본인도 안풀린다는 걸 느끼는지 원래 배짱투구하는 투수가 아니였는데 요즘은 아에 자신의 공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어버린 듯 합니다. 2군가서 카덕한테 레슨이라도 받았으면 싶긴한데 자신감이 그렇게 레슨받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홈런맞아도 좋으니 제발 볼질은 이제 그만좀....
14/08/12 02:18
경기를 보고있으면 답답하기는 하지만
불펜도 많이 약해진것 같지만 올해가 역대로 가장 강한 삼성인것 같네요 무엇보다 해태와 sk가 보여줬던 '이기는것의 당연함'이 보여서 너무 좋네요 감독님 우리 제발 오래오래 해먹어요
14/08/12 02:29
가을칰 처음부터 저렇게 좀 하지
그래도 삼성보다 4승 적고 패는 4패 많네요-_- 저번 시즌 코시에서 상대적 약자 두산 응원하다가 1승 3패에서 역전 우승하면 더 극적일 것 같아 삼성 응원했다고 했는데 세 번이나 연속으로 통합 우승했으니 이제 무조건 삼성 상대편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성이 우승할 것 같지만 크크
14/08/12 02:45
삼성은 원래 강했는데.. 한화가 허허...
20경기 승률이 13승 7패 0.650이고 8월 성적은 5승 1패입니다. 이제서야 퍼즐을 찾은 걸까요? 과연 탈꼴찌를 할수 있을까요? 아님 최후의 불꽃일까요..
14/08/12 03:34
한화는 절대 4강 싸움 하면 안됩니다 지금 하듯이 남들 야구 하듯 해야지 무리했다간 또 애들 탈나고 다 망할겁니다
이태양 110개씩 던져가며 혹사하는 바람에 그나마 믿고보던 애 한명 또 보내나 싶다가 쉬니까 돌아오는 모습 보이잖아요 지금 필승조인 안영명 박정진 윤규진도 킬끼리 혹사면 다시금 퍼지는건 일도 아닐겁니다 김감독이 양심있으면 신문에서 "한화 이대로라면 4강도?" 이딴기사 보지도 말고 탈꼴지에만 박차를 가해야 할겁니다 진짜..
14/08/12 08:52
그런데 그게 함정이에요. 탈꼴찌에만 박차를 가할려면 무리해서 잡는게 아니라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총력전으로 잡아야 합니다..도망갈때 제대로 도망을 못가니까 필승조가 자주 올라오게 되요..어제 같은 경우도 병살타 4개가 나왔는데 이태양 있었을때 2~3점 더 벌렸으면 필승조 최대한 아꼈을거에요.
14/08/12 07:09
8회 저 수비장면에서 허구연 해설이 삼성의 수비 전술을 세세하게 짚어주면서 극찬을 하더군요;;; 중계들으면서 뭔가 얼떨떨한 기분이 들 정도?
초구 피치아웃으로 번트인지 강공인지 확실히 간을 본 다음에 투구와 동시에 1루수는 전력 대시, 3루수는 혹시나 있을 2루주자의 도루 여부를 확인 후 대시, 2루 주자의 도루를 차단하기 위해 2루수의 페이크 커버, 투수, 포수의 2루 견제까지 나중에 기록지엔 삼진 - 도루 실패로 인한 더블플레이라고만 기록되겠지만 이런 기록에는 남지 않는 류중일 감독의 수비전술 운용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14/08/12 08:18
저도 8회 두 감독의 수싸움 치열한거 보고 잼있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염감독이 류감독 손바닥안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14/08/12 08:03
흔히 삼성팬분들이 말씀하시길 8승7패 할거 이정도 했다고 말씀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후반기 피타고리안 승률 보면 7할 8푼입니다. 원래 삼성이 쎈거죠
14/08/12 09:06
삼팬으로서 어제 경기 정말 시즌 경기 중 제일 재밌는 경기 중의 하나였습니다. 마무리까지 쫄깃함이 살아있는..
덕아웃에 있는 벤덴헐크가 동점될때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되는 집안은 집안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잘 나갈때야 누가 감독 해도 잘 나가겠지만.. 이렇게 선수들의 케미를 잘 잡아주고, 계속 동기부여를 지속 시키는 것만으로도 류중일 감독이 명장의 반열에 들어 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8/12 09:55
작년 삼성이 100점이라고 봤을 때
오승환이 빠짐 : -20점 이승엽 부활 : +5점 완벽한 1번타자를 찾음 : +10점 외국인1선발이 터져주고 나머지 5선발도 밥값은 함 : +10점 올해 105점 !?!
14/08/12 10:24
나바로+승짱 부활이 오승환 공백 이상이라고 봅니다. 마틴이 마리대라고 욕먹지만 그래도 로드리+카리대보단 잘해주고 있고, 배영섭의 공백은 타선에서 나바로, 필딩에서 박해민이 지워버렸죠. 아니 더 좋아졌죠..
불펜약화로 체감상 후달려보이지만 근 4년간 최강의 전력이라고 보입니다. 이미 시즌 승률이 반증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실상 뒷문이 아무리 든든하다고 한들 지킬게 있어야 지키죠. 작년에 오승환이 나올 경기가 없어서 세이브타이틀 놓친걸 생각해보면.. 다만 포스트시즌(아무래도 코시)은 불안합니다. 최강투수진이라고 했지만 작년에 너나없이 털리는걸 장원삼 차우찬으로 버텼는데, 지금 둘의 페이스가 좋지않고... 마틴을 작년 두산이 앳킨스를 쓰듯 +1선발로 쓰는 시험을 토요일에 했는데 그냥 망했고.. 오승환은 없고.. 윤성환은 작년에 거하게 털린 기억밖에 안나고... 그저 폼 올라오는 푸피에와 뭔가 1%부족하지만 그래도 보기만해도 좋은 헐크만 믿고 가렵니다. 더불어 송정여신, 무덕여신, 애나여신, 이재용 총 출동하여 버프빨로 어떻게..
14/08/12 18:13
3위 - 4위 승차가 7.5경기인데
4위 - 9위 승차가 6.5경기입니다. 4강 막차 누가탈찌는 시즌 마지막까지 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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