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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1 12:37:41
Name 현실의 현실
Subject [일반] 오랜만에 올려보는 711 best상품 top 40
안녕하세요
계약 기간의 종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점점 나태킹이 되고 있는 "현실의 현실"입니다.(오글잼)

올 11월 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8월 복학 할때까진
한마리 자유로운 백수가 되기에 마치 말년 병장마냥
그날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토요 특선 유머가 아니니 인트로는 자제하고
바로 본문을 올리도록 하죠.

몇몇 포인트만 집어보죠.
1위는 경상도 지역 한정 절대권력 에쎄체인지1mg 되겠습니다.
왜죠?왜 도대체 서울 경기지방은 안그런데 이쪽만 이런거죠??
아는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13위의 체인지w또한 판매량이 늘었네요

2위는 옹달샘물! 세븐일레븐pb상품으로써 더운 대구의 특성상
단돈 500원의 가격에 살수있는 생수는 개굿!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위에 랭크되어있는 제주 삼다수의 파워도
무시할수 없군요.

4위 종량제 100리터!!
시내지역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위 상권에서 가장 큰 용량의 쓰.봉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15위 캐시비 현금 충전!
이상하게 대구 지역의 티머니는 충전할만한 곳도 카드를 파는곳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경카드 덕분인것같지만 이역시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어찌됐든 세븐일레븐의 캐시비 카드는 포인트 적립 및 상품구매시 할인도 되고 교통카드도 되기에
쓰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음 딱히 다른 건 언급할만한게...
어쨋든 위 랭크는 별로 유의미한 자료가 아니며
단독 매장의 7/11부터 8/10까지의 판매순위일 뿐이며
이것말고도 단가높은 제품의 소량판매가 매출은 더 높은경우도 많으니
매출계산또한 무의미 합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을 이용하시는 피잘러 여러분들께
전국 200만(?)편돌이를 대변하여 부탁 겸 말씀 드리자면

오고 갈때 인사를 합시다.
어서오세요. 얼마입니다. 잔돈여기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를 하는동안
입한번 안여는 고독한 도시남녀가 많습니다.
고작 밝은 인사한번에 당신은 대쉬를 받을수도 습니다.
낮은시급받으며 일하는 우리 편돌이들에게 인사라도 따스히 유유..

여름한정 제발 아이스커피컵 얼음좀 라면국물 버리는 곳이나 길바닥에 버려주시고
분리수거가 가능한 곳이면 분리수거 해서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다 녹아서 쓰레기통에서 물이 질질 흐릅니다.흑흑

본인들이 먹은 쓰레기는 제발 쓰레기통에만 버려주세요
한명이 버리기 시작하면 5분만 지나도 개판이 됩니다.
바쁘고 손님많을땐 바로 치우기가 힘들어요.



그럼 이제 슬슬 손님이 많아지니 급하게 글을 마무리하고 사라지겠습니다.
뭔가 기승전찡찡인건 함정.뭔가 까일꺼리를 쓴건 아닌지 걱정도되지만
손님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튀겠습니다.

댓글을 달수있습니다만 손님 없을때 달겠습니다.
크크
편의점에 대해 불만사항이 있다거나 건의할게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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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ral Wolf
14/08/11 12:40
수정 아이콘
편의점업을 하는건 아니지만 편의점없에 대해서는 좀 어찌저찌 알게되었는데....
전 담배 매출액이 그렇게 높은줄은 몰랐어요.............대부분의 편의점이 비슷하려나요.
편의점의 성수기는 여름이라던데 힘내세요~
현실의 현실
14/08/11 12:4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다들 치킨게임이라
(예를 들어 아이스커피만 해도 더저렴하게 여기저기서 팔고있고)
동일품목 겹치는 곳도 많고 해서 힘드네요 ㅠ.ㅠ
물론 성수기고 매출은 유지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 해먹기엔 먼가 더 힘들것같기도 하고
편의점 평생할것도 아니니 이참에 정리할까합니다.크크.
빼빼로데이까지 달리고 나면 이제 정말 끝이겠다 싶겠네요.
14/08/11 12:45
수정 아이콘
보통 매장들 담배가 매출의 20~30프로 차지하더라구요 수익률은10프로입니다
14/08/11 12:43
수정 아이콘
편돌이끝나고 집가는중입니다

체인지판매량이 허허... 경기도인 저는 신기하네요

삼다수 어마무시합니다 정말 잘 나가요

캐시비도 신기하네요 티머니가 대부분인데 ...
현실의 현실
14/08/11 12:44
수정 아이콘
이 작은 나라에도 이렇게 갈린단말이죠.신기해요
위쪽에서 오신분들은 티머니 충전하러 돌아다니시다가
멘붕하시고 결국 캐시비를 사시는분들이 많습니다.크크.
14/08/11 12:46
수정 아이콘
열에아홉이 티머니인데 이쪽은 ... 담배도 체인지조금씩나가는데 무슨영향인지 의아하네요..
현실의 현실
14/08/11 12:48
수정 아이콘
아랫분 댓글처럼 대경교통카드는 대구인들의 필수카드 수준이라서 ...
티머니가 도입됐을때 별로 넘어간분이 없을테고
그러면서 자연히 도태된것같습니다.
그리고또한
14/08/11 12:45
수정 아이콘
대구는...대경 교통카드가 꽤 일찍 도입된 편이라 - 제 기억엔 저도 아마 학생이었던 02년도쯤부터 가지고 다녔던 듯한데?
지금 새로 카드가 필요한 학생들이 아닌 성인이라면 대경 교통카드는 거의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현실의 현실
14/08/11 12:47
수정 아이콘
글쵸. 어쨋든 대구로 오시는 타지역 분들은
대구은행 계좌도 하나 파시고 파시면서 후불 대경 교통카드 연동도 해놓으시면
편할겁니다.
오렌지샌드
14/08/11 12:59
수정 아이콘
남양은 안받으시는 건가요 안팔리는 건가요?어쨌건 아직도 남양은 안사고 안먹는 1인으로서 호감이 갑니다 흐흐
현실의 현실
14/08/11 13:10
수정 아이콘
필수제품군같은 경우 발주를넣으면 돈을 주기에 그런것만 넣고있되 쓸데없는건 안넣고있고 팔리지도않고 흐흐
어리버리
14/08/11 13:01
수정 아이콘
한달간 매출인가요? 제가 피는 레종 블랙은 보이지도 않는군요.
현실의 현실
14/08/11 13:10
수정 아이콘
이게매출의 다는 아니고 그냥 갯수 별 순위입니다
어리버리
14/08/11 13:06
수정 아이콘
고모께서 몇 년간 서울 지역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작은 매점을 하셨는데 담배가 10% 밖에 안 떨어지지만 꽤 짭짤하다고 하시더군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해야 할까.
현실의 현실
14/08/11 13:12
수정 아이콘
네 티끌 열심히 모으고있습니다만 요즘 1000 원 미만 결제가 너무늘어서 티끌이 안모여요 크크
영원한초보
14/08/11 13:31
수정 아이콘
에쎄가 4000원이 된다면 매출 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1일3똥
14/08/11 13:45
수정 아이콘
711 2L 생수 2+1 or 1+1 8월 행사상품 있나요? 7월인가 6월엔 석수라서 많이 사먹었는데..
현실의 현실
14/08/11 13:52
수정 아이콘
지금 모든점포에서 다하는지는 모르지만 여섯개들이 이리터생수 한묶음이 2400 원입니다.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 2L*6=2400원
저희점포는 석수들일자리가없어서 안팔았어요 흐흐
생각없는사람
14/08/11 13:46
수정 아이콘
에쎄 체인지 1mg 가 담배 여러개 피워 본 것 중에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거기다가 에쎄 종류로 피니까 난중에는 큰 담배는 잘 안빨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욱 더 에쎄로만 가게 되더라구요. 경남 조선소에서 일하는 1인 입니다.
신토불이
14/08/11 13:47
수정 아이콘
다른지역 세븐 상온물류센터 근무중인 직원인데 피지알에서 세븐일레븐 점주님을 만나다니 반갑네요 크크
현실의 현실
14/08/11 13:54
수정 아이콘
상온 물류센터 왠지 헬일거같습니다. 전화만하지 갈일은 앞으로도 없겠지만...배차할때 지옥도가펼처질듯
Zodiacor
14/08/11 15:17
수정 아이콘
편의점에서 물 살 때 그냥 싼값에 옹달샘, 가방에 넣고 오래 돌아다녀야 하면 그나마 통이 단단한 삼다수로 해서 이거 두개만 샀었는데 역시 둘 다 순위권에 있었군요.
현실의 현실
14/08/11 15:22
수정 아이콘
350 원 주면서 훨씬 더좋은거먹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삼다수..랄까요..
COPPELION
14/08/11 17: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은 gs25입니다? 크
현실의 현실
14/08/11 17:21
수정 아이콘
네 전 별미련이 없습니다. 크크
세계1 위하죠 뭐
우왕군
14/08/12 06:53
수정 아이콘
전통적으로 경북/경남지역은 얇은 담배(초슬림)에 대한 수요가 높던 곳입니다. 그건 국산뿐만 아니라, 외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한국 평균 초슬림 비율을 20%로 잡으면, 경북/경남 지역은 30~35% 이상 초슬림 비중이 높습니다. '왜?'라고 물으신다면.. 경상도 분들이 전통적으로 얇은 담배를 좋아한다 라고 밖에 대답할 수가 없겠네요. (지역적 특색!?)

그래서 재밌는게, 고등학생들이 입문하는 담배가 대세담배라고 평가를 합니다. 한국 평균이 말보로 골드/던힐 라이트/뫼비우스 라이트라고 한다면, 경북/경남지역은 버지니아 슈퍼슬림/던힐 파인컷 종류였었죠. 근데, 작년에 KT&G에서 체인지가 소위대박이 나면서, 고등학생들 입문용 담배가 에쎄 체인지 1mg가 되죠. 서울권에서 체인지3종(1mg,4mg,W)의 M/S가 3~4% 수준이라면, 경북/경남권은 12~14%로 곱절을 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SSE Family 전체의 M/S가 20~25% 사이고, BAT(던힐, 파인컷, 켄트 등) 전체의 M/S가 13~16% 사이입니다.)

인기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우선(저는 비흡연자입니다.) 깔끔한 뒷맛 -> 담배를 펴고 나서, 뒷맛이 깔끔하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잔여물의 느낌이 없고, 체인지 1mg의 캡슐을 파쇄했을때 -> 멘솔맛이 상쾌함이 좀 남다름..(?) 요렇게 2가지로 크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캡슐제품이 항상 젊은 층만이 향유 하는 담배였는데, ESSE에 장착되면서 40대 이상의 흡연자도 캡슐에 입문시키게 된 계기가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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