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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1 22:51
옛날 생각 나게 하는 노래들이네요 잘 듣겠습니다.
저는 T 시간이 흐른뒤 추가하고 싶어요 아 박화요비도 있네요 당장 생각나는 건 lie인데 dryflower 참 많이 들었습니다.
14/08/11 23:09
성대를 희생한 창법이긴 했습니다만... LIE를 처음 들었을 때의 전율은 잊을 수가 없네요. 후렴구의 그 뒤집어지는 음색...
14/08/11 23:17
저는 성대결절 때문에 창법도 바꾸고 노래 스타일도 바꿨구나 하고 안타까워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http://m.enha.kr/wiki/%ED%99%94%EC%9A%94%EB%B9%84#s-2 스타일이 바뀐건 본인 취향, 그때 창법도 여전히 가능하다 라는 말인데.. 사실이라면 참 다행인 것 같아요. 김진호와 비슷한 케이스인게 김진호도 예전 소몰이라고 까이던 창법이 아직도 가능하지만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 장르가 아니었고 지금은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한 적이 있으니까요. 둘다 바람직한 일이에요.
14/08/11 23:25
박효신, 김진호는 창법을 바꿨다는 말이 맞는데... 실제로 콘서트 가보면 옛날 노래 옛날 창법으로도 불러줍니다.
화요비는 글쎄요;; 썩 믿기지는 않네요 흐흐. 그 '예전 목소리'를 보여주지 못하니까요. 엔하 항목을 읽고 덧붙입니다만 어떤가요,그런일은 등등의 노래를 성대 수술 전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 보통 박화요비의 최대 피크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이보다도 앞인 LIE죠. LIE와 어떤가요만 해도 꽤 다르다고 생각해요.
14/08/11 23:40
혹시 박효신 김진호씨가 최근에 옛날 창법으로 부른 모습이 있는 영상이 있나요?
아니면 어떤 콘서트에서 옛날 창법을 보여줬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4/08/12 00:06
전 세 사람 공연을 다 가봐서^^;
김진호 옛날처럼 처절하게;; 살다가, 소몰이 극한으로 올려서 타임리스, 불렀었고 박효신 동경, 좋은사람 불렀었습니다. 거의 씨디 수준으로 불렀어요. 반면에 박화요비씨는 어떤가요, 그런일은만 해도... 제겐 예전 같진 않더라구요. 본인의 저런 말들은 약간 뭐랄까... 박미경씨 보는 느낌-_-; 가창력이 예전 같지 않은게 분명한데 본인은 더 공부해서 소리를 꺠우쳐가고 있다고 할 때의 박미경씨... 그 이유가 성대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14/08/11 23:44
저는 화요비 콘서트를 안가보고 발표된 음원만 들어서 지금 상태를 모르는데
예전같지는 않은가 보네요. 어릴적 팔팔했던 그 시기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가수는 없지만 좀 안타깝긴 합니다. 그 나얼도 성대결절만 세 번 겪고 나니 결국 창법을 바꿔야 했죠..
14/08/12 00:07
윤민수 무너지는 거 보면 진짜 무섭죠. 윤민수는 진짜 전성기 매력 1/3도 안나오는 느낌이에요.
나얼은 음성학자(?) 같은 부분이 있다던데 그래서인지 잘 극복해내는 거 같은데...
14/08/12 15:40
성대결절 처음 온 것이 귀로 녹음 때였고 2007때에도 왔는데
이때만 해도 그냥 치료받고 하던데로 했습니다. 아직 젊은 나얼이었고 2007콘은 역대급이었죠. 근데 군대갔다오고 2010 콘서트 하고 나서 성대결절이 또 왔고 너무 안좋아져서 발성을 탄탄히 하는 식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팔팔할 때의 기교 같은 건 좀 약해졌어도 나얼은 나얼이라 요즘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윤민수는... ㅠㅠ 본인도 참 속상할거에요.
14/08/11 22:59
개인적으로는 이 중엔 늦은후회가 제일 좋네요. 학창시절에 노래방가면 여자애들은 항상 빼놓지 않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 없는것중엔 더더 - It's You도 아직 듣구요 흐흐
14/08/11 23:01
J는 어제처럼보다는 831 8(띄어쓰기 아닙니다. 원래 제목이 이거임.. 보통은 그냥 붙여서 쓰지만..) 이 더 좋죠...
박화요비는 Lie랑 가시, Seraph 정도가 떠오르고.. 이소은은 위에 말씀해주셨고... 박정현은 꿈에도 있지만 역시나 몽중인이 대박이죠..
14/08/11 23:09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여럿 있네요
어쩌다가...는 ... 들으면 첫 여친 생각이 나네요 -_-; 거의 10년이 지났는데도...
14/08/11 23:42
언급된 분들 곡들 중 제 마음속 일순위를 고른다면..
레나팍 1집 수록곡인 오랜만에 제이 누님은 슬프지만 진실 사모하는 윤아님은 프리지아.. 오현란 이전엔 김태영 누님의 혼자만의 사랑이.. 쓰다보니 정말 추억돋는군요.
14/08/12 00:29
맥주 마시다가 해이 누나의 쥬뗌므 뮤직 비디오를 듣고 한참 콘서트 다니고 팬카페 주저리주저리.^^
간만에 보는 이름이라 매우 반갑네요.^____^
14/08/12 00:43
장혜진- 불꽃, 술이야 많이 듣고 아직도 듣습니다.
불꽃은 개리의 랩과 장혜진의 보컬이 굉장히 잘 어울렸죠. 술이야도 장혜진 애드립이 인상적이었구요.
14/08/12 00:51
저는 별 노래중에 창문을 열어놓고 에 꽂혀서 그 노래만 무한으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윤아 누님 노래중에는 봄날은 간다 가....
14/08/12 01:06
여기서 빠진 옛날노래 !!
비쥬 - love love love 샵 - sweety 박기영 - blue sky 정도가 어릴때 주구장창 들었던 노래군요 흐흐..
14/08/12 08:37
청소년 수련회? 같은 거 갔다가 가수 이름 듣고 노래 한소절 부르는 퀴즈가 있었는데...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블랙홀 - 깊은밤의 서정곡 맞췄다가 2박3일 내내 노땅으로 놀림받았던 아픈 기억이...ㅠㅠ 심지어 문제 낸 선생도 놀렸...
14/08/12 02:20
오현란의 조금만 사랑했다면.
사연이 있는 노래라서 듣다보니 부지불식간에 울컥하게 되네요. 예전 여친이 이 노래를 불러주면서, "나중에 나랑 헤어지고 난 후 이 노랠 들으면 내 생각이 날거야" 라고 싱긋 웃으면서 말했는데... 어느덧 십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정말 생각이 납니다. 글쓴이님께 고맙다고 해야할지, 밉다고 해야할지..ㅠㅠ
14/08/12 02:43
J나 란같은 경우에는 처음보네요... 잘듣겠습니다 흐흐
쥬뗌므,조금만 사랑했다면, 늦은 후회는 진짜 짱이죠... 취해서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여자애들한테 불러달라고 항상 부탁하는 노래들인데 크크 앞 두곡은 모르는 애들이 많아서 거의 못듣구 늦은 후회를 여러친구들의 버젼으로 들었는데 다 다르게 불러도 가슴먹먹해지는 그런노래인거 같습니다 짱짱
14/08/12 03:39
야상곡 안나오면 신고눌러야지! 했는데 나오네요 으헝헝
본문엔 나오지 않았지만 김동률과 김현철이 기적적으로 손잡고 장혜진이 부른 1994년 어느 늦은밤도 참 좋아합니다.
14/08/12 13:30
장나라 '고백'의 도입부는 여전히 소름끼칠정도로 청아하더군요. 요새 드라마에서 연기폭발 보여주시던데 조만간 좋은 앨범 하나 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해이의 경우 2집의 piece of my wish였나도 무진장 들었습니다. 그 특유의 아련함이 너무 좋았어요..
14/08/12 16:26
이수영도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된거 20선으로 확장해주세요! 크크 군시절 이수영 4집을 무한반복으로 들었더니 제 10선에는 꼭 이수영이 포함될 것 같습니다. ^^
14/08/13 10:36
개인적으로 '~하는 노래 top10'류 중에 가장 공감이 되네요. 물론 저라면 4,5,8번을 빼고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화요비의 라이, 티의 시간이 흐른뒤를... 그러고보니 이렇게 되면 이미 10곡이 넘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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