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4 15:57
관리해도 세상은 될놈될 안될안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 사연이라면 세세한걸 떠나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떨어져도 성형외과 홍보차원에서 도와주는 곳이 나오고 그렇다면 더욱...
14/07/14 16:02
집에서 어머니랑 밥먹으면서 채널돌리다가 한번씩 봤던 프로그램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되더라도 한번은 신청해볼걸 싶었습니다.
렛미인 얘기 나올때마다 제 게으름이 정말 찢어죽이고싶을만큼 싫네요...
14/07/14 16:04
저도 렛미인 사람 하나 살리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 이런 성형외과 광고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내 가슴이 조금만 더 크면, 내 눈이 조금만 더 크면, 내 코가 조금만 더 높으면, 이 세상도 조금은 달라질지 몰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상당히 공감하면서 봤는데, 가끔 렛미인을 보면 그 광고가 또 생각납니다.
14/07/14 16:10
광고효과든 모든 결과론적으로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것으로써 좋은 프로같긴 한데...엄청난? 수술을 해야만하는 사연자들에게 하기 전에 혹시 사망 각서 같은건 받고 하는지 그건 궁금하더라구요. 최소 몇천 억단위로 돈이 들어가다보니...
14/07/14 16:12
프로그램의 캐치프레이즈가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입니다. 성형이란게 나쁜가, 아니 그렇다고 좋기만 하냐라는 논란을 메이크업 쇼라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그 과정에서 출연자의 인생이 확 바뀌게 되는 전환점을 제공한다거나) 만들어가는 부분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정말 내 일처럼 기뻐하는 사람들도 많도록 잘 연출하고 있다는건 제작진의 역량이 기본이상은 된다는 소리죠.
의외로 이 프로그램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고, 시즌 2였나 3후반쯤에 해외에 나가서 출연자 뽑아온적도 있던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일부의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Story On 최고의 캐시카우 렛미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4/07/14 16:13
렛미인에 선정되는 사람들은 거진 의료 목적의 성형이 필요한 사람들이라서...성형외과 홍보, 성형 조장 뭐 이런 말이 오가지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14/07/14 16:17
뭐.. 사실 프로그램을 보면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만.. 외모 지상 주의를 부추긴다는 편견 혹은 비판에 자유로울수는 없을겁니다. 사실 좀 이런 세태가 안타깝기도 하고.. 렛미인 만의 문제도 아닌.. 뷰티 산업 전반의 문제기도 하겠지만....
홍콩 갔더니 렛미인 광고 엄청나게 때리더군요.. (m net이 나오더군요) 보면서 여러가지로 좀 씁쓸하면서.. 한류-성형관광과 이에 밀착해 있는 자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14/07/14 16:21
아시아지역에서 렛미인 인기도 장난없죠... 이 프로그램 있기 전에도 성형관광 꽤 유행하고 그랬던 터라 렛미인 방송 후부터는 덜덜합니다
14/07/14 16:27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시 읽어 보니 다른 생각이 아닌지도..), 렛미인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게 아니라 외모지상주의가 렛미인을 낳았다고 봅니다.
14/07/14 16:34
그 말씀이 맞지만 결국 또 이를 강화하는 포지티브 피드백과, 그 뒤에 있는 자본과 TV, 성형외과의 밀착 같은게 좀 껄끄럽다고나 할까요.. 리젠 대표원장이 친구여서 가끔 만나면 이 이야길 하긴 합니다만. 민감한 이야기까진 못나누겠더군요.
14/07/14 16:58
네, 뭐 사실 성형외과나 방송국에서 순수한 선의로 이런 방송을 만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 부분은 무작정 긍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은 선후 관계가 바뀐 게 아닌가 싶어서요. 이미 외모 지상주의가 심화된 세상이기에 저런 방송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7/14 16:18
여러사람 살리는 좋은 일은 하는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게 결국은 성형병원 홍보거든요.
이사람 저사람 잘될 수도 있고, 헛될 수도 있는 성형을 너도나도 하게 함으로서 성형을 부추기는게 있죠. 성형이 꼭 필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사람마다 성형의 중요성은 다른데 말입니다. 렛미인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대부분 거의 전신성형에 가까운, 비용이 어마하게 드는 수술을 하던데, 대부분은 그렇게 할 비용도, 엄두도 못내고, 부분적으로 해봐야 자칫하면 성괴가 될 뿐이지요. 성형 부작용 문제도 있고요. 성형이 또 다른 성형을 부르고 중독이 될 수 있단걸 명심해야겠죠.
14/07/14 16:23
저도 렛미인을 나쁘게 보고 있진 않은데 간혹 짜증나는 경우는 있습니다. 아내의 외모를 비하하고 조롱하거나 심지어 반복되는 폭행에 외도까지 일삼는 남편이 나올 때가 있죠. 그러나 렛미인을 통해 아내가 아름답게 변신해서 나타나니 그제서야 남편의 태도가 돌변하는 것을 보면 역겹다는 생각이 들죠.
렛미인 측에서도 성형을 시켜주기 전에 아내가 학대받는 상황을 해결하는게 우선일텐데, 외모의 변화를 통해 남편에게 잘보이는 것을 해결책처럼 연출하는 것 보면 정나미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렛미인이 그런 문제까지 해결해줘야 할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뒷맛이 쓰고 안이한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죠.
14/07/14 16:29
케이블 프로그램답게 엄청난 연출과 조작이 들어간 결과물입니다. 그 남편분은 모자이크까지 됐었으니까요(일부러)
겨드랑이 밑에 젖이 달린 여자편에서 남편이 '앞으로 계속 이런식이면.. 이혼이야.' 라고 엄청 어색하게 말하는거보고 대놓고 조작인걸 알게되었네요 크크.. 그 남편분 나중에 예뻐진 아내분 보고 울면서 감사하다고 하던데 말이죠..(생긴것도 엄청 착하게 생긴) 신청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할텐데 프로그램을 위해서 최근에는 성형을 하면 연예인급으로 예뻐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좀 고르는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그다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 못하겠어요.. 케이블 특유의 편집이 마음에 안드는것도 있구요
14/07/14 16:35
뭐 저도 연출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튼 결과를 놓고 볼 때 기분이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방송이 외모를 가꿔서 학대하는 남편에게 잘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지...
14/07/14 16:39
그렇긴 하네요.
스토리를 쓸거면 차라리 착해서 여자 외모가 모자라더라도 마음씨를 보고 결혼한 남자였는데 착하게 살았기에 여자가 이뻐져서 행복해졌습니다... 라는 해피스토리를 쓰지. 뭐 그것도 파고들어가면 좋은 스토리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막장스토리가 더 인기끌것같기는 하네요. 드라마처럼.
14/07/14 16:30
군 복무 시절 생활관에서 참 많이 봤던 프로그램인데 흐흐.
저도 그렇고 당시 후임들도 그렇고 다들 긍정적으로 봤어요. 근데 나도 나가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걸 보면 성형 홍보라는 측면에서도 납득은 가네요.
14/07/14 16:42
미래의 제 딸이 외모 컴플렉스로 괴로워한다면, 렛미인 영상 떠 놨다가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 사람들도 저렇게 변신하는데, 너도 얼마든지 예뻐질 수 있단다. 돈은 어떻게든 마련해줄테니, 일단 성인 될때까지만 버텨봐라.' 라고 얘기하면서요. '외모가 다가 아니다. 내면이 중요하다.' 말은 쉽죠. 대한민국 추녀 중에 신봉선, 박지선, 오나미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 몇%나 되겠습니까? 성격은 바꾸면 됩니다. 능력은 개발하면 됩니다. 외모? 둘 중 하나죠. 포기하거나, 고치거나...
14/07/14 16:43
저는 성형한 사람과 만약 결혼하면 2세의 외모가 걱정되는지라... 성형에 대해서 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뭐 유전자를 바꿀 수 없는 이상 성형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4/07/14 17:12
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병적인 부분을 고쳐서 인생을 바꿔주는것에는 긍정이나 너무 과하게 고쳐버리죠. 턱뼈에 문제가 있어서 음식을 먹기도 불편한데 사람들이 보는 시선도 불편하다면 턱만 고치면 되는것을....얼굴전체에 전신을 고쳐주죠. 혹시나 미래에 내적인것을 바꾸는게 가능해진다면(성격이나 지능 예술적 능력등등) 이것과 성형의 차이는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14/07/14 17:44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술을 해주는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조금 과하게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홍보 논란이나 외모지상주의 조장 논란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어보입니다.
14/07/14 18:12
의료적 성형수술이 필요한 렛미인에 출연하는 사람들에게야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는 일반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4/07/14 18:12
안보는 사람으로서 말씀만 들어보면 컨셉을 좋은 방향으로 잘 잡은 것 같은데요?
방송은 결국 이슈성을 먹고 살 거고 그 이슈성을 결정하는건 누구를 수술하느냐 어떻게 성형하느냐겠네요. 까놓고 말해서 완성품 미모가 일단 굉장한 편이 무조건 더 이슈가 될거에요. -10추녀에서 +4평범인이 된 사람을 보면서 : '(흔해빠진)사람하나 살렸네(심드렁)' -2추녀에서 +10미녀가 되는 걸 보면 : '(갖고싶은)미녀를 창조해냈네!(열광)' 완성품이 평범녀면 안중에 없고 완성품이 미녀일수록 관심갖는 사람이 늘어나며 일단 관심을 가져야 전후비교의 갭도 의미를 갖죠. 어떻게 성형하느냐를 보면 참 방송답게 이슈성에 충실해서 과잉수술을 한다는 건데 (정상인을 만드는걸 지나서 위험부담 안고 미인을 만들어서 보여줌) 누구를 수술하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을 오디션처럼 방송에 내보낸다는 건 이슈성에만 목매는 방송이 되는데에 제동장치로 동작할 것 같습니다. 비록 방송은 애프터가 미인인게 가장 중요하다 해도 비포를 비교하는 공개오디션이 되면 남의 눈이 있어서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공정해야 할테니까요. 이슈성에 충실할수록 성형미화,홍보,조장등의 악영향은 커질건데 컨셉자체가 오디션으로 그런 이슈성에 몰두하는 것에 제동을 거는 장치를 마련해뒀다니 좋은효과를 낼것 같네요. 한데 성형 부작용은 안나오나? 렛미인에서 그렇게 매주 대수술을 해대는데 부작용이 안 생길수가 있을 것이며 만약부작용이 돌발할 경우 그걸 숨기기위해 잘못된 행동을 하진 않을지 그점 의문이네요.
14/07/14 18:22
이게 사실 오묘한 부분이 있고 캐시카우라는 말을 위에 적은 이유중에 하나가 시즌이 점차 뒤로 갈수록 이 프로그램에 나온 것만으로도 병원 홍보가 되고 해당 전문의분의 커리어가 되기 때문에 돈주고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닥터스 숫자가 그냥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연을 올린 사람들이 나오게 되면 자기의 전문 분야 가능하면 자기가 메인이 되어 전반적인 수술에 참여가능한 신청자를 선정하려고 한다는 말이 나오죠, 그리고 그 결과물이 원래 신청자의 해당 부위 + 다른 수술가능 범위까지 과잉 수술을 합니다. 덕분에 미인이 되기는 합니다만(...) 위에도 적었지만 국내의 성형수요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며 출연하는 의사들이 소속된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지역의 성형관광에도 홍보용으로 엄청나게 쓰입니다. 이 프로그램 출연한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 믿을만 하다구요.. 사실 한국에서 숨은 작업장이 가장 많은 동네가 미용쪽입니다. 다이어트 성형 라식 양악 등등.. 엄청나게 물밑 작업이 이뤄집니다. 복잡한 관계가 있지만 이들 병원중에 렛미인 닥터스에 들어갈만한 병원들의 월 홍보비용 지출이 생각보다 장난아니구요.. 사실 최근들어 모든 홍보작업중에 가장 뛰어난 결과물중에 하나가 렛미인입니다. 그래서 사실 전 렛미인을 너무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보기는 꾸준히 봅니다만..
14/07/14 18:31
성형관광의 산실 렛미인이 되어버리면 대수술하다가 누구하나 죽은 다음에 쉬쉬할수도 있겠네요=.=
오바해서 과잉수술해놓고 여기 걸린 돈이 얼만데 그 정도 성형 부작용은 우리끼리 묻읍시다 하고 합의보고.
14/07/14 18:36
아 그리고 말씀하신 대수술 부분은 설명드리면 수술을 하고 티비 방송에 나오는데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거의 6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당연히 렛미인 촬영은 옛날 옛적에 해두고(사연 촬영), 트레이닝 및 이후 몸조리까지 전부 촬영을 합니다. 그 후에 최종 타임에 방송녹화를 하고 그 방송분이 매주 나오게 되는거라서 부작용이 생긴다면 바로 바로 케어가 가능합니다. 렛미인 다른 출연자들도 합숙을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거나 한다고 하면 큰일나는거죠. 아무리 그 부분들에 대해 합숙소 내부 상황 및 병원과의 계약서를 통해 비밀유지를 요청한다고 해도 그런 사고가 터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혹은 문제가 생긴 본인이 밝혀버리는 날엔 해당 수술 관련 병원 및 원장은 역으로 쫑나는거라 묻고 그러기는 쉽지가 않을겁니다. 사고 터지는 순간 렛미인도 그냥 방송 내려야 될 수 있거든요.. (....)
14/07/14 18:46
뭐 그렇다고 봐야 할까요? 거기다 워낙 큰 수술들이라 회복기만 잡아도 최소 3개월이 기본이라 은근히 방송과의 텀이 꽤 됩니다. 방송에 나오는 회복이 끝난 분들 예를들면 이번주 분이라면 대강 수술은 올 겨울과 봄사이에 했다고 봐야죠..(....)
14/07/14 18:59
단순히 얼굴만 뜯어 고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운동과 심리치료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소가 더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14/07/14 19:47
제 기준으로는 최악의 프로그램입니다. 역겨워서 봐주기가 힘들 정도.
외모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 자체를 문제삼지 않고 차별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형을 제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증스런 것인지. 그냥 문제가 되는 부분만 수술을 해준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완전히 인간 개조 수준으로 뜯어고쳐서 부모도 못알아볼 정도로 만들고 그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서 자화자찬하는 걸 보면 역겨워서 차마 봐주기가 힘듭니다.
14/07/14 21:42
개인적으로 렛미인이 시즌이 갈수록 쇼적인 면모가 강해져서 불만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이 많이 생각하고 만들었다고는 봅니다. 단순히 쇼와 시청률만이 아니라 수술 받는 사람을 위해서요 그 가장 큰 증거라고 생각하는게... 닥터스 군단에 정신과 전문의 분입니다. 단순히 성형만 생각한다면 관련 없는 과일수도 있고.. 실제 토의에서도 수술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태클도 많이 걸고요... 그런데 수술 당사자들 중 그리고 탈락한 사람들 중에서도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케이스가 많거든요... 그 부분을 고려하고, 케어 해줄 생각을 프로그램 시작부터 지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렛미인을 높이 평합니다
14/07/15 00:15
사람 하나 살리는 일이죠. 설령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외모지상주의가 강화된다고 하더라도, 과 보다는 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성형해서 이뻐진다는 점 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문제는 단지 렛미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개콘은 뭐 안그렇나요. 대놓고 못생겼다고 무시하는 걸 보면서 웃을 수 있다면, 예뻐져서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7/15 00:29
저랑 같으시네요, 남녀노소 모두가 웃고 즐긴다는 그 개콘에서 대놓고 외모차별,예쁜 여자연예인과 비교하기 이런걸 틀어주는걸 보곤 정나미가 떨어졌네요....정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건 케이블방송보다 저런 공중파 개그프로그램이 심하다고 봅니다....요샌 아예 외모차별은 기본으로 깔고가더군요
14/07/15 05:11
개콘은 아니지만 사망토론에서 "전교 꼴등 김태희 vs 전교 1등 오나미, 당신은 어떤 딸을 원하십니까?" 이러고 노는 걸 보니까 어처구니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더군요.
14/07/15 00:28
렛미인이 1년 365일 한다고 해도 365명 밖에 수술을 해 줄수 없죠.
하지만 나머지 못생긴 사람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이건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거나 러브 하우스 같은 거와는 다릅니다. 부당한 차별에 대해 눈감고 잘못된 답을 해결책이라고 제시하면서 성형 만능주의를 부추기고 의사들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죠. 직장에서 짤리는 것도 못생긴 죄 때문, 남편한테 얻어맞는 것도 못생긴 죄 때문,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하는 것도 못생긴 죄 때문, 다 못생긴 죄 때문이니 행복해 지고 싶으면 얼굴을 뜯어 고쳐라. 렛미인의 메시지는 이거죠. 이런 역겨운 프로그램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가 이렇게 많다는 게 참 당혹스럽네요.
14/07/15 01:11
일반 선행도 모든 불행한 사람들을 챙기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이 아이들 몇 명 후원한다지만 그럼 나머지 가난하고 고통받는 아이들은 어쩔거냐?" 라고 되물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선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일반 선행처럼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닐 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에 맞는 해법 중 하나가 제시된 거죠. 의학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들이 분명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경우들을 뽑아냄으로써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거기에 추가로 홍보 효과를 얻는 거겠죠. 말씀하신 모든 경우들이 외모에서 비롯된 것이고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외모를 고침으로써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신감이 생기면 모든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연애든, 일이든 말이죠. 개인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모로 인해 나락이었던 자존감이 성형을 통해 회복된다면, 성형과 이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밥도 씹어 넘기기 힘든 주걱턱이라든가, 20대인데도 이빨이 몇 개 남지 않았다거나 하는 등 저같은 일반인이 보기에도 정말 힘들었겠다고 공감할 만큼 외모가 문제인 분들이 대부분이었고요. 물론, 위에 몇 분께서 말씀해주셨듯이 과하게 성형하는 부분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지만요.
14/07/15 01:21
사랑의 리퀘스트나 러브하우스는 부당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불행을 당한 사람들이죠.
하지만 렛미인의 대상자들은 부당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외모를 뜯어고쳐서 그 부당함에 순응하기를 솔루션으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그런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프로그램입니다. 렛미인의 많은 대상자들은 '못생긴' 사람이 아니라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인데 렛미인은 이를 못생긴 것과 동급으로 취급하죠.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 질병을 치료해 주면 될 일이지 지방제거 수술을 하고 코를 세우고 하는 짓이 그것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렛미인이 대상을 다루는 그 시선이 역겨워요
14/07/15 01:42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식으로 접근을 했다면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요?
성형외과 홍보, 외모지상주의 강화, 기타등등 다 압니다. 단점이 없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그 단점들 보다도,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했을 사람들이 한사람이라도 더 혜택을 받게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된다는 겁니다. 외모가 못생겨서 받는 차별적 시선의 잘못됨을 문제삼고 그것을 고쳐나가자는 건 말은 좋지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럴바에야 지엽적이더라도 한사람이라도 더 구하자는 말입니다.
14/07/15 02:13
렛미인은 일방적인 선행이 아니기에 홍보 효과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과하게 성형하는 부분들도 있겠지요. 미인이 되면 그만큼 홍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전문의들이 참여하게 되고, 채택된 사람도 좀 더 나은 시술을 받게 될 테니까요. 만약, 주걱턱이 문제라서 주걱턱만 고쳤다면 많은 전문의들이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을 겁니다. 생존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생활 환경을 바꾸거나 살 집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적절할 것이고 삶의 고통이 의학적으로 수술해야만 해결 가능한 외모 때문이라면 이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적절할 겁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삶이 힘겹다면 부당한 고통일 것이고, 외모 때문에 자기 자신이 죽도록 싫어진다면 불행한 것일 거고요. 의학적 시술이 필요한 수준의 외모로 인해 자존감이 추락할대로 추락한 대상에게 "아자아자 힘내!" 라는 기합이나, 살 집/예쁜 집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습니까. 하지만 결국 상업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윤과 홍보효과를 추구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과한 시술이 진행되는 것도 사실이고, 그 때문에 끙끙님처럼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다수 계시겠지요.
14/07/15 11:59
부당한 고통이라면 그 고통의 부당함에 관심을 가져야겠죠.
흑인이 차별당하니 백인 만들어 줄께 라고 한다면 지원할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좋은 기획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14/07/15 02:20
당위로서는 님 말이 맞습니다.
근데 님이 말하시는 그런 세상이 과연 오긴 올까요? 저 렛미인 출연자들은 그런 인간개조가 아니었으면 관속에 들어갈때까지 평생을 고통받으면서 살았을겁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인식의 개선같은건 시간이 흐르면서 아주 천천히 바뀌는겁니다. 전 렛미인같은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해도 이 세상이 지금이랑 별다를거 없을거 같은데요 전 그런 뜬구름 잡는 당위보다는 몇백명의 사람이라도 살리고 보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이건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에도 비슷하게 적용이 될 거 같습니다.
14/07/15 05:05
진짜 역겨운 프로그램은 "전교 꼴등 김태희 vs 전교 1등 오나미 어떤 딸을 원하냐?" 이런 걸 개그랍시고 하는 방송이죠. 이런 세상이니까 렛미인 같은 방송도 나오는 겁니다. 둘 다 현 세태를 반영한 거라면 전 후자를 지지합니다.
14/07/15 07:28
둘의 멘탈리티는 거의 동일한데 왜 하나는 역겹고 하나는 지지하나요? 차라리 개그는 희화화라는 완충장치나 있지 렛미인은 같은 얘기를 매우 진지하게 하는건데.
14/07/15 08:24
그 웃음이라는 완충장치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못생기면 놀림 받아도 된다는 시선이 당연한게 되거든요. 더 악질적이죠.적어도 렛미인은 그런 점에서 솔직하기라도 합니다. 직접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니까요.
14/07/15 10:05
둘 다 동일하게 외모가 소재라고 해서, 깔린 의식이 동일하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님이 예로 들어주신 개그 프로그램은 보진 않았으나 제목에서 유추했을 때 의학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수준에 대한 것도 아니고 (수술이 필요한 외모를 회화화 했다면 정말 쓰레기 프로그램이겠죠) 남들보다 외모가 미적으로 아름답지 않았을 때 놀림받는 게 당연한 게 되거든요. 웃음을 주니까요. 렛미인은 단순히 미적으로 하위에 있는 외모가 아니라 외과 수술이 필요한 외모를, 희화화의 대상이 아니라 (수술로써) 해결하고 극복할 문제로 진지하게 접근합니다. 심한 주걱턱으로 침을 흘리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마주쳤을 때 그 개그 프로그램의 시선은 "어이쿠, 턱으로 밥도 푸겠어요!! 크크크~ 요로케 요로케~? 크크크~"인 거고 렛미인의 시선은 "그 턱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슬픈 사연을 주세요. 채택되면 턱 고쳐드릴게요. 추가로 미용 성형을 한다면 시청자들에겐 감동을 주고 우리는 홍보가 되고 님은 예뻐질 거에요. 모두가 윈윈하는 딜이죠!"인 거죠.
14/07/15 12:10
그 질환의 문제를 외모의 문제로 돌려버리는게 렛미인의 문제죠.
사람들이 렛미인을 추녀를 미녀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보지 환자를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죠. 거기다 부당한 차별에 대해 지적하기 보다는 니가 예뻐지면 다 해결돼라는 이 무지막지한 경박함. 저로선 감당이 안되네요
14/07/15 08:30
잘못된 방법을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성형도 그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수 있는 경우라면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니가 잘못된것은 못생겼기 때문이니까 얼른 얼굴이나 고쳐가 아니고 너의 불행한 현재에서 성형이 도움이 될수 있다면 너도 좋고 우리도 좋으니 우리가 도와주겠다 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연자들보면 정말 성형이 필요하다싶은 분만 나오더군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길 원하시면 다른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그런 의학적인 상담이나 경찰등도 방법이고 이런것도 방법입니다. 의한적으로나 상담으로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몇년이 걸리는데 왜 무조건 그것만 고집해야 되죠? 당장 강을 건너야 되는데, 자연보호에는 맞지 않지만 나무 짤라서 배만들어서 건너면 되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 몇개월동안 다리 만들라고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14/07/15 10:48
님이 역겨워 하는 이유 때문에 성형만으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역겨운 삶을 살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죠. 마케팅 도구면 어떻습니까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개인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일생일대의 기회로 다가오는데요.
14/07/15 01:31
성형은 분명 의료행위이기도 하지만, 현대사회에 이르러 의료행위보다는 미용행위로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분명 현대사회의 외모에 대한 강박이 작동하리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죠. 렛미인이란 프로그램은 상당부분 의료행위로서의 성형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 성형에 대한 비판을 슬쩍 벗어납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지점이 의료행위로서의 성형뿐만이 아니라 결국 미용행위로서의 성형이라는 점이겠죠. 성형을 통해 어떻게 출연자들의 심신의 건강이 회복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그보다도 그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변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렇게해서 이 프로그램의 전달하는 신화적 메세지는 "어떠한 추함, 기형도 성형을 통해 탈피할 수 있다"라는 점이겠죠. 문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택받는 인물들은 극 소수의 행운아들이라는 점입니다. 그 외의 인물들이 자신이 가진 "추함, 기형"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결국 성형에 쓸 돈, 즉 자본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자본주의,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미디어의 동지적 관계가 여실히 드러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아도르노가 20세기 대중문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부분에는 분명 지나친 부분도 있지만, 시대를 앞서간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현대의 이데올로기는 어떤 노래를 히트 송으로 대접하거나 엑스트라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하는 진부한 결정 과정에 들어 있는 '눈먼 기회'의 요소를 찬양한다. 영화들은 우연을 강조한다... 문화 산업의 다양한 매체들이 평균적 개인들을 자의적으로 선발하는 일은 이러한 자유의 상징이다. 행운을 잡은 사람에게 제공되는, 사실은 별 것 아닌 화려한 여행 보너스에 대한 잡지의 상세한 정보는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반영해준다. 그러한 여행 보너스란 무의미한 자료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자신들의 천국으로 초대할 수도, 그리고는 다시 쫓아낼 수도 있다. 그의 권리나 일은 아무런 향기나 윤기도 없는 것이다. 문화 산업은 오직 자신의 고객이나 피고용자로서만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그에 따라 실제로 인류 전체나 각각의 구성원을 빈틈없는 틀속에 가두어놓는다."
14/07/15 17:26
계층 댓글을 달 수 없어 따로 댓글 답니다.
아직 답변을 안 주셨는데요. 외과적 수술로 해결 가능한 외모 문제로 인해 삶이 불행한 대상에게 끙끙님이 제시하실 수 있는 솔루션은 뭔가요? 끙끙님께서 생각하시는 역겹지도, 경박하지도 않은 솔루션을 알고 싶습니다.
14/07/15 18:46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는 수술 자체를 나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접근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은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죠. 부당한 차별에 대해 니가 예뻐지면 해결된다는 답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14/07/15 19:16
그러니까, 끙끙님께서 생각하시는 해결 방안은 뭔지 여쭙는 겁니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에게 어떤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끙끙님과 같은 시각을 가진 분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시지 않을 거 같냐는 질문이지요.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는 수술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외모로 인해 차별받는 사람을 외모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차별받지 않게 하는 건 역겹다.] 그렇다면,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역겹지 않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14/07/15 19:40
고통받는 원인을 해결하는 차원의 수술을 하는 게 아니지 않나요?
쌍꺼풀에 코수술에 지방흡입에 웬만한 수술은 다하는 거 같던데 그게 왜 필요한가 하는 것이죠.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프로그램에서 병에 걸린 사람들 치유해주긴 하지만 그들에게 고급 옷을 사주거나 멋진차를 사주거나 하진 않죠. 꼭 필요한 수술만 해준다면, 그리고 추녀를 미인 만들기라는 관점이 아닌 장애를 가진 사람의 장애를 해소해 주는 관점으로 진행한다면 역겨움은 없겠죠.
14/07/15 19:56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 댓글에서 다 얘기된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려면 이슈화돼야 하고, 그렇기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노릴 수 밖에 없지요. 자선사업 봉사 프로그램이 아니니까요. 이전 댓글에서 이미 얘기된 내용임에도 역겨워하시니 끙끙님이 제시하시는 방법이 궁금한 거고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건지도요. 그건 아니야,그것도 아니야 수준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진행됐어야 한다 라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4/07/15 20:05
현실적인 대안이 뭘 얘기하는 건가요?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슈화하기 위해서 한다면서 대안을 제시하라는 말은 생뚱맞네요.
그 이슈화하기 위해서 하는 짓이 역겨운데 그짓을 안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 짓을 안하면 유지될 수 없다면 차라리 폐지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몇명의 혜택자를 위해 다른 나머지 약자들에게 끼치는 해악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14/07/15 20:18
그만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생각도, 그렇다고 자기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펼쳐보일 생각도 없이 그냥 난 이게 싫어라는 말만 반복되는 모양새라 더 이상의 댓글은 달지 않을게요. 생각과 관점의 차이 겠거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