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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10:47
전혀요, 보험처리 해 주셨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거기에 블박자료 있으시면 그거 보험회사에 넘겨주세요. 블박자료 있으시고 보험처리 하셨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14/07/14 10:49
사고 경위서(약도를 포함한), 블박자료 보냈어요
그런데 좀 이상한게 보험회사에서 블박자료 영상은 안나오고 음성만 나온다고 제대로 안 본거처럼 이야기 하드라고요 제 pc에서는 잘만 나오는데요..
14/07/14 10:51
그런 경우에는 아마 보험회사에서 PC조작 미숙으로 코덱이 없거나 할 수도 있지요.
뭐 인코딩을 하시던 아니면 다시 보내주시던 하시면 될 듯 합니다.
14/07/14 10:52
그건 저쪽에서 경찰에 신고해야 뭐던 되지요; 거기에 잘못알았다고 저쪽에서 발뺌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이정도로 무고죄가 성립되지도 않고, 애초에 이쪽에서 보험회사 접수해줬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그런거 없어요;
14/07/14 10:53
예 나중에 드러눕고 합의안해주는거보다야 낫죠. 그리고 위에 골절될정도면 경미한것도 아니고요..고령의 할머니이기도하고
불안요소가 많네요 블박있는건 다행이지만요
14/07/14 10:54
담당보험회사 직원도 "이 사람들 요구사항이 너무 많다. 주변에서 어떻게 해라 란말 듣고 땡깡 쓰는거 같다"라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이사람들이 경찰신고해도 저지하거나 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경찰에서 연락오면 조서 써주고 블박자료 보내주라고 하네요
벌점이나 벌금은 피할순 없나봐요 중과실 사고가 아니기에 벌금은 과속 과태료 수준으로 나온다더군요
14/07/14 10:50
그냥 전화 안받으셔도 됩니다. 보험에 연결해주셨으면 된거지 찾아가고 어쩌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맘쓰기 싫으시면 그냥 님이 먼저 경찰에 신고하세요. 벌점 벌금 나온다 하더라도 그거때문에 전화받고 싫으소리 들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지요.
14/07/14 10:56
이정도의 사고에서 가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건 쓸데없는 짓이예요. 대형 교통사고가 아닌이상 경찰 신고는 불필요.
신고가 된다면 벌점 부여 받습니다.
14/07/14 11:02
사실
피해자가 죽지 않은 이상 가해자가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신고해야 처리가 잘될거처럼 말하는데 전혀 그런거도 없습니다.
14/07/14 11:03
일단 뺑소니 아니기 때문에 경찰신고는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고되면 아마 전방부주의로 벌점하고 벌금 몇 만원 내시고 끝날거구요.
저런 사람들과는 통화할 필요없고 그냥 전화오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다음부터는 보험회사로 전화하라고 하면 됩니다. 저도 몇년전에 비슷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 아주 감정이입이 되네요. 몇년전 금요일 밤에 친구들과 당구치고 집에가다가 사람들 많은 골목길에서 4~5키로 서행중에 술취한채 튀어나와서 어떤 여성분 발을 밟았습니다. 어리기도 했고 사고가 첨이기도 해서 어쩔줄을 몰랐는데 일단 보험회사 부르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었지요. 사고 당시에도 같이 있던 친구들이 아이고 발을 못 쓰면 하루 업무가 몇천 몇억이고 어쩌고 하면서 바람 잡길래 살짝 짜증났었지만 일행중 조용히 계시던 분이 너무 이뻐서 만화같은 인연을 살짝 이나마 기대했던 것도 있고 미안하기도 해서 입원한 병원에 귤도 한박스 사들고 문안도 갔었죠. 근데 이틀째부터 동생이란 사람이 전화와서 1인실 가도되냐 음주운전으로 사람치고 한 번 찾아와 보지도 않냐 괴롭히는 겁니다. 음주는 당일 바로 경찰서가서 불어서 확인받았음에도 불금에 11시니까 음주 한 거 아니냐 우기고, 병원도 첨에 사고지점 근처->자기집근처->회사근처->큰병원 이렇게 3번이나 옮기고 아주 사람을 지치게 만들길래 인연이고 나발이고 보험회사랑 얘기하라고 그러고 그 뒤부턴 그냥 받고 미안하다고 바로 끊기를 반복했던게 생각나네요...그리고 매출 몇천 몇억의 진실은 대형마트 과일코너 점원이었네요...
14/07/14 11:22
제가 보기엔 사람 내려주셨을 때는 시동을 걸고 있었을 텐데 잠깐사이에 그 앞을 바짝 붙어서 도로를 건너려고 하는 게 좀 수상합니다. 보통은 그렇게 시동걸고 있는 차 보면 조만간 움직이겠지 하고 잠시 기다리거나 좀 떨어져서 돌아가거나 하거든요.
14/07/14 11:28
제가 가해자지만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블박보면 무단횡단 하려다(편도1개 차로인 총 2개 차로 중 1/3 정도 건넌상태) 차가 와서 뒤로 살짝 빠진상태에서 살짝 받은 사고 거든요
14/07/14 11:25
전화는 차단하시고 보험회사에 100% 맡기세요.
아주 까맣게 잊어버리고 계시면 됩니다. 어차피 대인접수가 된 이상 크게 차이날 것도 없습니다. 보통 옆에서 환자가족을 들쑤셔 문제를 크게 만들라고 부추기는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있습니다. 괜히 혹해서 한 몫 잡으려는 그런 부류의 환자 가족이 생깁니다. 절대 그렇지 않은데.... 부추기는 사람들은 자기가 손해날 것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가해자, 피해자 모두 골 때리게 되는거지요.
14/07/14 11:25
교통사고를 빌미로 한 몫 잡으려는 사람들 많습니다.
본문의 가족이 그런 케이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얼마전 여기 피지알에 댓글로 남기기도 했는데요 주행중 반대편 차량의 HID에 순간적으로 시력을 잃어 횡단보도(신호등 없는)를 건너던 아주머니를 칠 뻔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놀라서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셨구요. 일단 사과부터하고 병원으로 모셔갔고 보험사에 연락했습니다. 보호자분이 오실때까지 기다렸다 가족분들에게도 사과를 하고 보험사직원이 병원에 도착하기에 잘 부탁드린다 하고 저는 돌아왔습니다. 이후 보험사에서 진단 결과 놀란 것 말고는 몸에 이상이 없다고 연락이 왔고 관련해서 보험처리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참 지난 후에 그 가족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보험사에서 지급된 금액이 너무 적다고 저에게 추가로 보상금을 요구하더라고요. 차에 치일뻔 했으니 얼마나 가슴뛰고 놀랐을까 생각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어느정도 생각하시냐 금액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호구처럼 보였는지 어땠는지 디스크가 왔다, 무릎 연골이 나간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론 일을 못할것 같다. 그러니 몸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3년은 걸릴것 같으니 월급 3년치를 보상하라고 하더군요. 넵 5천만원이요. 죄송한 마음에 저도 한 300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5천 소리 들으니 어이가 가출을 하더군요. 저도 그순간 죄송한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보상이 필요하시면 보험사와 이야기 하시는 게 좋겠다 말하고 끊었습니다. 당시 놀라서 그냥 털썩 주저 앉는 게 엄연히 블박에 찍혀 있고 병원 검사결과가 있는데 무슨 디스크가 오고 무릎이 나가고 뇌진탕이 온답니까.. 제차가 무슨 장풍을 쏘는 것도 아니구요 ㅜㅜ 거짓말 같으시죠? 저도 저런 가족이 있을거라고 겪어보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4/07/14 11:30
이게 미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개인적 보상을 해주면 ' 저거 저놈도 먼가 켕기는게 있어서 저러는구나~ 우리가 갑이구나 ' 이러고 점점 말도 안되는 요구들 해옵니다...
그냥 미안하고 말고 보험 신고하고 무시하는게 답이예요. 저런사람들때문에 사회가 점점 각박해 지는거죠.
14/07/14 11:41
제가 그 아주머니가 병원에 계시는 동안 매일 과일 사들고 병원에 찾아가 계속 사과드리고 같이 계시는 가족분들 식사비하시라고 돈을 얼마간 주었던 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14/07/14 11:31
덜덜덜 하네요. 저보다 100배는 더 한 사람들을 만나셨군요. 사고난 건 사고난거대로 처리하면 끝인거고, 도의적으로 사과를 충분히 했는데도, 이를 빌미로 한탕해먹겠다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만약 반대로 제가 사고 나서 병원에 갈 정도가 되면 들어누워야 하나 싶을 정도로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쩝
14/07/14 11:34
초보운전자로써 새겨듣게 되네요. 제가볼땐 충분히 대처하신것같은데,.... 어머니 건강문제로 금전적이득을 보려는 아들인건가요.... 여튼 잘 마무리짓길 바랄게요
14/07/14 11:49
많이들 말씀해 주셨지만 그냥 보험사측에 공 넘기고 신경 안쓰시면 됩니다.
그쪽에서 연락와도 보험사랑 통화해라하고 끊으면 그만이구요. 도의적 책임을 지려고하면 호구로 보는 세상이죠.
14/07/14 11:49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피해자 입장에서 보상이 섭섭하다면 자기들이 보험사에 소송거는게 제일 낫습니다. 글쓴이한테 대체 뭘 어쩌라고 저러는지 답답하네요. 줄 필요도 없는데 따로 금일봉을 줘야 직성이 풀리려나요
14/07/14 11:54
진짜 호의적으로 해줄려고 해도, 그걸 악랄하게 이용하려는 인간들이 많으니
참 짜증납니다. 예전에, 점포에서 매니저할때 뭐 조금만 안전사고나면 난리치던 인간들이 생각나네요
14/07/14 12:04
저는 직진주행하는데, 주차상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와 제 차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범퍼가 파손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쪽 차량의 과실이 70%이상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보험사 직원이. 여튼.. 되게 애매한 상황인게.. 제 차도, 그쪽 차도 폐차장에서 주워온 듯한 포쓰라.. -_-;; 서로 몸 괜찮은지만 물어보고 각자 알아서 고치자고 하고(자기 차는 안 고칠 생각으로;;) 헤어진 적이 있네요.
14/07/14 13:28
저는 유턴 대기중에 뒷차가 범퍼쪽을 살짝 부딛힌 적이 있습니다.
뭐 느낌만 조금 온거라 그냥 차에서 내렸는데.. 굉장히 미안안 표정을 짓고 계시더군요. 일단 제 범퍼는 말짱한데, 뒷차 앞이 다 찌그러졌더군요. 깜짝 놀래서 '아니 저는 느낌밖에 안왔는데, 앞쪽이 왜 이럽니까?' 그랬더니.. 이건 몇일전에 난 사고라고.. 크크 옆에 이쁜 여성분을 태우고 다니시던데.. 염장이 뒤틀려 보험을 부르려다가 뭐 제 차도 10년이 넘은 엑센트였고..해서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지요.
14/07/14 12:27
경찰에 신고한다.. 이건 왠지 그냥 협박용 멘트에요..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들 하는 말은 다 똑같습니다. 그냥 합의보세요. 이 말 한마디 하고 그냥 끝나요.
보면은 사고 한번 당하면 그걸로 별걸 다 요구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전에 차를 모르고 긁고 지나갔는데 목격자에 의해서 발견되었는데 그걸 가지고 뺑소니 라고 목격자 사례금도 필요하다고 아주 쎄게 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보험회사에 전화해보니 사례금은 그쪽에서 줘야 하는거지 우리는 사고처리 만 해주면 된다고 그러길래 그럼 알아서 잘 부탁합니다. 피해자에게 연락오면 그냥 쌩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러라고 보험이 있는거에요.
14/07/14 13:22
현직자입니다.
이미 대인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발생한 걸 가입하신 보험에서 처리하기로 하신 내용이라 보험회사 대인 담당자가 처리해야 할 영역입니다. 블박 자료가 있으시니, 직원 협조만 잘 해주시면 무난히 일처리는 마무리 되실겁니다.
14/07/14 19:05
비슷한 경험있는데,
1. 윗분들도 써놓으셨듯이 상대편 전화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귀찮게 하면 차단해도 좋고요. 2. 보험처리 하셨으면 따로 경찰에도 신고할 필요없습니다. 저는 그 때 운전하고 첫 사고라 지래 겁먹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정도 접촉(살짝 부딪친?)사고에 보험처리 했으면 별도 신고 할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14/07/15 00:43
좀 나쁜말로 이런 귀찮은 일 대신 하라고 비싼 돈주고 보험 드는거죠.
큰 사고가나서 수술해야하고 이러면 병원에 한번은 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경미한 사고는 뭐... 보험 접수하고 땡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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