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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3 14:51
포항 최고의 위기는 누가 뭐래도 4번이겠죠. 작정하고 축협이 압박 들어오기 시작하면 최강희감독 예에서도 그렇듯 버티기가 쉽지 않으니.
제대로 된 감독만 있으면 어떻게든 버텨내는게 축구거든요.
14/07/13 14:53
그러고보니 최강희 감독이 없던 이흥실 , 파비오 감독 대행 체제의 전북은 뭔가 어수선했네요.
여론이 황 감독님으로 몰아가지 않아야 할텐데 ㅠㅠ
14/07/13 14:57
팬들이 지켜줘야 합니다.. 황감독이 만드는 포항을 지켜보는게 k리그 팬으로서 즐거움인데
축협노예로 끌려가는것은 보고 싶지 않네요.
14/07/13 14:57
축협에서 흔들어도 포항 구단에서 절대로 안놔줄겁니다.
전북이야 현대가니까 그런 압박이 통했지 포항은 현대랑 사이가 안좋은 포스코인데 압박이 통할리가 없죠.
14/07/13 15:04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근데 예전에 고 박태준 회장이 포스코의 전성기를 이끌 때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의논도 잘 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하던데 어떻게 사이가 안 좋아졌을까요
14/07/13 15:17
2010년에 현대제철이 당진 제철소 가동 시작하면서 포스코도 내리막 탔죠. 그게 작년에 불경기랑 겹치는 바람에 대규모 적자를 봤고.
14/07/13 15:19
지금의 축협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일 윗선에서 간섭이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선수 선발에 간섭을 하게 되고 윗선의 말을 잘 안들을 시에는 조광래 감독처럼 자다가도 해고 통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황선홍 감독이 현재 가봤자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것부터 해결이 되어야 좋은 성적이 나오죠. 황선홍 감독을 빼간다면 포항은 무방비 상태에서 완파당한 것이고 포항팬들의 등을 돌리게 되지요. K리그 팬분들도 그런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포항은 K리그 팀들 중 관객들이 보고 눈이 즐거운 경기를 많이 펼치는데(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이유가 유스팀과 황 감독의 전술입니다. 황 감독의 포항이 없어진다면 K리그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K리그가 흥해야 한국축구가 사는데 근본적인 것이 해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축협이 황 감독님을 빼간다면 오히려 발전에 역행이 되는 거죠.
14/07/13 15:13
이명주는 이적이 아니라 임대인가요?
문창진, 이광훈은 그래도 간간히 나온거 같은데 아직 청대만큼의 위력은 못보여주고 있어 아쉽네요. 공격진은 고무열 배천석이 주가 되어 이끈다니... 갑갑하군요.
14/07/13 15:21
아.. 이적입니다. 오타났네요.감사합니다 ^^ 고치겠습니다.
고무열이 선발로 계속 나왔을 때는 갑갑했는데 없으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있는게 낫더군요. 흐흐
14/07/13 15:43
승점차 별로 안나지만 어제도 이긴 1위 팀이 위기는 뭐가 위깁니까!!!
황감독만 계속 안고 있으면 우승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아오 이놈의 수원...져도 그팀한테 지냐!!!
14/07/13 15:51
지난 제주전도 제주가 맞불놓다가 매번 털리니
아예 작정하고 수비만 죽어라 하더군요. 텐백을 뚫을 대책이 필요합니다. 사실 텐백이 뚫리면 그게 텐백이겠냐만은......
14/07/13 21:54
능력부족이라기 보다는 축협삽질때문에 지금은 절대 아니지만 저도 국내 감독중에는 제일 기대되는 분입니다.
선수 은퇴후 차근차근 지도자 연수 받고 경험 쌓아오면서 부산시절 스쿼드가 워낙 약해서 팀 성적은 초라했지만 정성훈 키워서 결국 국대도 보내기도 했고 결국 포항에서 포텐 터트리고 우승시키고 파리야스 이후로 다시 포항 재건한거 보고 정말 능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우승뒤에서는 세제믿윤의 설계가 있었지만요 크크크
14/07/13 16:12
아무리 생각해도.. 용병없이 우승한다는게 제일 신기 한거같아요. -_-..;; 그것도 잘나간다는 애들은 다른팀에 계속 팔려나가면서..
올해는 어찌될런지 궁금하네요.
14/07/13 16:12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신 승점요리사 조민국 쉐프의 정성껏 고아만든 승점 3점이 여름철 포항을 살리는 보양식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14/07/14 00:34
3점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쿼드만 보면 정말 울산도 괜찮은 팀인데.. 조민국 감독이 장기적으로 플랜을 짜서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을 수도..??
14/07/13 21:51
조광래도 경남시절 잘해서 국대 갔지만 정작 국대감독시절 국내파 홀대하면서
어찌보면 해외파와 국내파간 차별 느끼게한 장본인이라서 거론이 잘 안되는 편이죠. 이동국 왜 안쓰냐는 여론에 전반전만 선발 내새우고 롱볼패스만 주구장창 해대고 바로 교체해버린 경우도 있고 솔직히 조광래 감독은 국대감독시절 생각해보면 k리그 팬으로서 쉴드 쳐줄 맘이 전혀 안들어요.. 결과적으로는 조광래가 뿌려논 똥을 최강희 감독이 본선 올려놓으면서 치운것이기도 하구요.
14/07/14 00:35
그러게요.
매년 신인들이 터뜨려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는데 올해는 좀 힘들긴 하네요 ㅠ 그래도 프로에 일찍 데뷔한만큼 포항의 미래의 중요한 자산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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