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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4 19:25:37
Name 막강테란
Subject [일반] [축구] 아시안 게임에서 별이 되길 바란다, 김승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33&article_id=0000000824


김승대 선수 인터뷰 보고 팬심에서 글 씁니다.

이 선수의 행보가 구자철 선수와 비슷합니다.

2010 월드컵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아시안 컵 대표로 뽑혔고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으로 인하여 독일로 건너간 구자철 선수.

그로부터 4년 후 , 구자철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미가 되었습니다.


김승대 선수도 K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후반기에 2개월 정도 더 좋은 활약만 펼쳐준다면

아시안게임에는 무난히 대표로 뽑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플레이를 보면 라인을 깨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전남 VS 포항에서의 마지막 골은 라인 깨기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football&category=kleague&id=81053&gameId=20140510030769&listType=game&date=20140510&page=1

횡으로 이동을 하는 척 하면서 어느 순간 턴을 돌아 안 쪽으로 파고 듭니다.

그리고 칩샷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합니다.

이런 장면이 시즌 중에 제 기억에는 3번 이상 나왔고 모두 골로 연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도 김승대의 장점은 마인드인데요. 저 인터뷰에서 나왔듯이 경기를 즐기면서도 절대

긴장을 풀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침착하게 그리고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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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4 20:49
수정 아이콘
뭔가 이청용 스러우면서도 결정력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의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찬스에서 강력하게 맞고 뒈져랏! 이런 기분이 아닌 앙리처럼 슬쩍 인사이드로 구석을 노리는 슛이
많은 점이 딱 이청용이구나 ! 라는 생각이..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결정력도 있으니 거의 찬스가 나는
족족 집어넣는 선수가 되버리더군요. 관심갖고 지켜보는 선수고 이명주랑 함께 아시안 컵까지 대표가
되서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로 컸으면 합니다.
아시아 맹주 자리 일본에게서 좀 되찾아 와야죠....
막강테란
14/06/05 10: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 아시아 맹주자리좀 찾아오고 아시안 컵에서 많이 활약했으면 좋겠어요
14/06/04 21:00
수정 아이콘
김승대 선수 화이팅!!
Manchester United
14/06/04 21:11
수정 아이콘
이명주, 김승대, 서명원 이 세명은 무조건 유럽갈 재능이라고 확신합니다. 문창진도 피지컬만 더 키우면 충분히 유럽 노릴만한 재목이고요.
막강테란
14/06/05 10:48
수정 아이콘
서명원은 대전이 클래식으로 올라오면 그 때부터 뜨면서 잘 될 것 같습니다.
이명주, 김승대에 비해 좀 뜨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이선수도 워낙 재능이 좋긴 하죠.
14/06/04 2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명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내년 아시안게임 때 1살 차이로 U-23 제한에 걸려서 출전할 수가 없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힐 가능성이 있긴 한데, 솔직히 이명주가 와일드카드로까지 뽑아서 데려가야 할 선수인지는 좀 애매하거든요.
손흥민과 박주호도 아직 군 문제가 남아 있어서 이 둘이 우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대로 기량 쌓다가 2016년 올림픽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게 가장 현실적일텐데, 올림픽 병역 면제는 정말 어려우니까 ㅠㅠ
화성거주민
14/06/04 21:36
수정 아이콘
태클을 걸자면 아시안게임은 올해 9월이죠^^;;

이명주의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와일드카드로 쓰기에는 애매하죠. 이명주의 기량이 문제가 아니라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중미라인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다른 쪽에서 와일드카드를 써야 할 듯 해서 말이죠.

손흥민은 92년생이라 연령대에 해당해서 레버쿠젠에서 차출 협조만 잘 된다면 합류할 거 같습니다.

문제는 박주호죠. 좌측 윙백 자리에 뽑기에는 국대에서 경합했던 김진수의 경우에는 이광종 감독과 U-17 월드컵에서 부터 함께해왔던 경험이 있고, 성남의 곽해성도 일단 눈도장은 찍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연령대 선수들로 만족한다면 박주호도 간당간당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애들 싸움에 반칙소릴 듣더라도 김신욱은 꼭 차출해야죠. 이용재, 이종호로는 좀 애매하고 지동원은 연령대에 맞지만 차출은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14/06/04 21:45
수정 아이콘
으아 그걸 틀리다니 크크크
박주호는 이번에 안 되면 안산 입단 확정이라...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어지간히 힘든 일인데, 지금까지 이광종호가 우승권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좀 걱정되네요.
개념은?
14/06/04 23:39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무조건 보내줄것입니다. 이 선수가 병역면제가 되고 안되고는 나중에 레버쿠젠이 장사하는 입장에서도 엄청난 가격차이가 발생하니까요.
14/06/04 23:50
수정 아이콘
손흥민, 박주호는 확실하다고 봤고 나머지 하나 이명주 생각했는데,
이광종감독이 월드컵 대표팀에서만 뽑는다고 했고,
김신욱, 김승규도 해결해야 될게 있었네요... 같은 팀인데 둘 중 하나만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니요;;;
14/06/05 00:29
수정 아이콘
박주호 , 김신욱 , 김승규로 갈거 같습니다
막강테란
14/06/05 10:50
수정 아이콘
김승대 - 이명주 라인을 아시안게임에서도 돌린다면 아주 괜찮을 듯한데.. 팬심인가 봅니다 ㅠㅠ
홍정호 선수도 런던 올림픽 때 출전못해서 군 면제 해결못했던데 이때 부르지는 않으려나요
TheFoxFlash
14/06/05 10:09
수정 아이콘
그의 침착함을 다음 월드컵에서는 볼 수 있길!!
포항 경기가 요즘 아주 좋습니다 ㅠ ㅠ
막강테란
14/06/05 10:50
수정 아이콘
09년도부터 계속 패스의 색깔내고 어렸을 때부터 조직력을 다져온게 크죠
요새 포항팬으로서 즐겁습니다 하핫.
14/06/05 12:35
수정 아이콘
서명원과 김승대 정말 기대됩니다. 좀 아쉬운게, 김승대는 클래식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수비수들과 상대하면서 경험치를 쌓아가는 반면, 서명원은 1년 뒤에야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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