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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0 10:05
mc를 질러야 할 것 같은 기분.... (3)
역시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였군요... 역시 댓글은 글쓴이의 평소 생활패턴에 따른 댓글들이 나오는건, 어느 글에서나 공통적인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신 트리스트럼과 G마켓에서 뭔가를 지르고 싶습니다(...)
14/03/10 10:15
AOC 2769 장만했습니다. 화면이 큼직큼직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뭐 막눈(?)인지라 색감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족합니다 흐흐.
문제는 모니터를 장만하니 같이 딸려온 DP케이블 덕에 그래픽카드 지름신이 살짝 올랑말랑 하신게 함정입죠... 정작 디아3는 잘 돌아가건만!
14/03/10 13:19
대중교통에서 감상할때는 이어폰,
집에서 혼자 감상할때는 헤드폰: 이어폰보다 음질이 좋은데...아웃도어에선 사용하기가 좀; 아내와 함께 영화보거나 BGM을 틀어놓을때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은 장시간 사용이 어려우니까요.
14/03/10 10:10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택한 이후..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이리저리 결심한 대로 질러본 결과..
진급이 조금 누락되고, 조직 내 주류가 되어가는 시기가 더뎌질지라도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남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4/03/10 10:36
불판러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그런 삶을 살기를 소망하지만, 그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 늘 고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그렇게 사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아. 술은 조금 줄이시고요. 크크.
14/03/10 10:25
속사정은 잘 모르지만 구청장까지 오를 정도의 분이라면 여행 떠나고 그 뒷일도 어느정도 조율은 해놓고 떠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 조직에서 그정도까지 오르려면 그냥 내키는대로 하고 그래서 되는게 아닐겁니다. 어쨌건 부럽네요. ㅠㅠ
14/03/10 10:37
조율이야 되지만 조직에서 찍힌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사십대 초반에 이미 국장(3급) 찍은 양반이라 더욱 리스크가 컸을 겁니다. 그 리스크를 감내했다는 게 대단한 거지요.
14/03/10 10:39
궁서체로 명작입니다. '그것'은 단지 도구일 뿐, 막장 하렘물도 개막장 스토리도 아닌 러브 코미디 순애물이죠.
스토리 자체만 보면 파스텔 같은 만화들과 크게 다를 바 없으나,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긴장감 표현이 지극히 탁월합니다. 작가의 인체 묘사 역시 개인적으로 아이즈 이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공개된 장소에서 읽기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죠. 누구와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14/03/10 10:29
호기롭게 지르다와 천천하지만 자기 길을 간다의 연결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좋은 글이네요.
MC...는 이게 불판이야 자게야(2) 로 대신할렵니다. 뭐, 지름선상에서 늘 고통받는 건 즐거운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말은 정말 원 질문글과 더불어 저에게도 웃음을 주네요. 내일 인생의 한 포인트라면 포인트일 순간이 있는데, 호기롭게 질러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14/03/10 10:33
차 한대 지르고 싶네요. 일단 가지고 나가 포르쉐 한번 공도에서 밟아보고 싶습니다. 뒤는 저도 몰라요. 카푸어가 될지도...아니면 인생 성공하여 늦깎이 F1 드라이버가 될지...
14/03/10 10:39
첫 주행에서 아스팔트 파인 곳에 걸려서 바닥 긁고 눈물흘리며 수리비가 나가게 될지도요.ㅠㅠ
뭐 제 이런 생각 자체가 좀 궁상맞긴 하지요. 흐흐.
14/03/10 10:40
우리에겐 대차보험이 있습니다. 크크...대차로 마세라티 끌고 나가서 다시 즈려 밟고 길가다 재벌녀를 만나서 인생 리셋될 지도..응?
14/03/10 10:36
김어준의 "인생 꼴리는 대로 사세요. 그러다 망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내가 알 바 아니죠." 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흐흐
14/03/10 10:47
진지한 댓글을 달자면 아마 저는 원래부터 지를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르지 않는 것'에 제 인생을 지르고 있는 것인지도.. 살까말까 할까말까 이럴 때 사고 나서 후회한 적도 많고, 어린 시절에도 과자나 장난감보다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더 기뻤던 적도 많았고 (이율이 낮아진 이후 그 재미는 많이 줄었습니다만..크크크 보통통장 이율이 10%이던 시절..-_-) 그러다가 제가 정말 가지고 싶던 무언가를 살 때는 '지른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충분한 여유자금이 남아 있을 때에야 제 손에 들어오는 일이 많았죠. 무언가를 사거나 가지려 할 때 그것이 내게 부담이 될만한 상황에서 욕심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엔 mc를 지르고 많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_-
14/03/10 11:06
지르지 않는 성격이라는 게 딱히 고쳐야 할 정도로 문제시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름 자체보다도 자신의 만족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그리고 사악군 님은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계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mc는 좋은 것입니다.
14/03/10 11:36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 같은 겁니다.
이걸로 가차라는 걸 돌릴 수 있는데 워낙 확률이 극악이라... 보통 폭망합니다. MC를 지르는 건 곧 고통을 뜻하죠.
14/03/10 11:01
네이버 주식이 급 상승하는걸 보고.. 통장잔고와 대출을 받고, 월급 전부를 몰빵해야하나 고민중인데 아... 질러볼까.. 이글을 보니 다시 급 땡기는군요 흐흐
14/03/10 11:28
PS나올것같아서 월드컵기간 브라질 질렀습니다.
유스호스텔이120불 호텔이300불이네요. 티켓사고부터 계속 지르고 있네요... 더 불태워봅시다.
14/03/10 11:40
이 글을 보니.. 노트북을 지르고 싶어지네요 ㅠㅠ
2011년 말에 산 노트북이 있긴 한데.. 그것으로도 사실 왠만한 게임은 다 돌아가기는 한데.... 요새 나오는 스팀의 고 그래픽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 그냥 데탑을 지를까 봅니다 ㅠ 사실 돈은 있는데... 성능과 괜찮은 가격을 찾는게 너무 귀찮네요.. 대학땐 잘만 했는데....
14/03/10 12:10
컴퓨터 사고 싶은데 1달 넘게 생각만 했네요
270x로 가서 보드 시퓨 스스드 파워를 사느냐 750으로 가서 글픽카드만 사느냐 기로에 서 있네요
14/03/10 13:13
재즈와 블루스 음악에 심취한 나머지
뒤도 안보고 시카고 비행기 질러버렸습니다 인생 별거 있나요 있는 빚 쓰고 일해서 값는거죠 크크 그런데 주식 지른거도 함정.... 여러분 루멘스 사세요 두번사세요
14/03/10 15:58
근30년동안 콘솔이라는것에 관심조차 없었지만.. 몇달사이에 플3, 플4, PSVITA, VITATV가 제 방에 있습니다.
이제는 게임을 지르고 있지요.. 정작하지도 않지만...
14/03/10 16:56
대학교 2학년때. 정말 무리해서 꼬떼시엘 백팩을 산적이있습니다. 25만원이 저에겐 정말 큰돈이었거든요. 하지만 전 정말 지금까지 4년동안 만족하고 잘쓰고 있습니다.
정말 가끔은 지르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가끔은...가끔은요....
14/03/10 17:00
뭔가를 지를때는 내가 갖기엔 조금 무리다 싶은걸 지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럼 1. 고민을 충분히 하게되고 2. 갖고 난 뒤에 더 소중히 사용하고 관리함 이런 결과를 얻는것 같아서..
14/03/10 18:39
직장 다니다 에라이, 놀겠어 하고 사표를 지른 적 있습니다. 방비책 하나 없었죠. 결과적으로 놀고 나니 이직하고 싶던 회사로 어찌어찌 이직이 되어 있었습니다..? 운 때가 맞은 것도 있고 스스로 편해지니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 지르세요. 흐
14/03/10 19:36
모 중소기업체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닌데, 사업 자체는 그럭저럭 비전있어 보이고.. 것보다도,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의 능력과 식견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투자안을 제가 먼저 제시했네요,.
14/03/10 22:00
헤헤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게 된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네요. 항상 모범적으로 살다가 삐뚤어진지(?) 이제 2년이나 됐을까요. 으으 말 생각에 머리가 아파서 말이 잘 안나오네요. 일단 말 좀 키워보고 한숨 돌리면 그때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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