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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1 14:52
시네마 천국 지난번에 여의도 CGV에서 개봉 했을때 보러갔는데 진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더군요.
엔리오 모리코네의 그 음악이 극장 사운드로 들으니 완전 대박...
14/03/02 15:00
신생아때부터 영화 보는 것도 아니고, 진짜 시네마천국의 토토만큼 미쳐야 볼 수 있는 양입니다.그리고 하루에 한 편씩 보는 것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솔직히 과장일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 뻥튀기를 하신듯;; 이동진 평론가도 7000편을 보셨다고 했는데;;;
14/03/02 17:31
물론 2-30대 입장에서 보면야 27년이 엄청난 시간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5-60대 분들 생각하면 이거 뭐야 무서워 할 양도 아니지 않나요?
글쓴분이야 그냥 하다보니 나온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20년 전에 하이텔 천리안 시절에 영화 동호회 활동 열심히 하셨던 분들 지금 40대가 대부분일거고 50대가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으니.... 대단하다면 대단한데 그렇게 놀랄 정도로 드물 거 같지는 않네요.
14/03/02 18:00
제가 그래서 이동진 평론가의 예를 든 거에요. 평론가를 업으로 삼는 사람도 평생 본 영화가 7000편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일반인(일 경우에)이 만편을 보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죠. 하루에 매일 한 편씩 27년간을 보는 거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렇게 영화 보는 사람 절대로 흔치 않아요. 제가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지금에나 영화 파일이나 디브디를 구하기 쉽기 때문에 여러 영화를 볼 수 있지, 90년대 2000년대만 해도 영화를 쉽게 구할 수가 없었던 것까지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집니다. 익스트림 무비와 디비디 프라임에서 물어봐도 솔직히 몇명이나 나올지 잘 모르겠군요.
27년간 매일 반복된 애정과 경험을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14/03/01 16:15
연애의 온도. 뜬금포로 재밌었고 개인적으로는 건축학 개론보다 높이 평가했는데 재개봉하네요.
그러나 저 시간에 교회가 있을거라는게 함정..
14/03/01 17:07
시네마천국은 작년에 보고왔는데 또 보고 싶네요
심야에 갑자기 땡겨서 차몰고 압구정까지 혼자보러갔는데 옆에서 어머니들 엄청 우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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