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06 20:20:0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It's summer snow.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6 20:25
수정 아이콘
잘 읽고 추천남깁니다. 좋은글이라 딱 한가지가 아쉬워서.. 쨋만 쨌으로 고쳐주시면 완전좋을거같습니다 제가본 오탈자는 그것뿐이라.. 친구분이 좋은 친구가 세상에 남아 참 행복하실거에요
14/02/08 22: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렇게 추천을 많이 받을 줄 몰랐는데 당황했네요. 좋은 친구라고 하기에는 해준게 없어서...기억해주는 것밖에 할게 없네요
스테비아
14/02/06 20:26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 추천이 더 많네요. 다들 저처럼 먹먹해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14/02/08 22: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친구도 기뻐할 거예요.
느티나무
14/02/06 20:28
수정 아이콘
글을 참 잘쓰십니다 저도 추천드립니다 친구분이 하늘에서 참 행복할 것같네요
14/02/08 22:52
수정 아이콘
글을 잘쓴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14/02/06 20:28
수정 아이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는 말이 정말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14/02/08 22:54
수정 아이콘
드라마보다 훨씬 아픈게 삶이겠지요. 감사합니다
Belldandy
14/02/06 20:3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잠깐이나마 먹고 사는 일에 매달리며 조바심 부리는 제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그리고 이 땅에 있는지...
14/02/08 22:59
수정 아이콘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거...랄까요.저도 한때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적이 있는데 결론은 '태어났으니까' 딱히 이유는 없더라구요. 그냥 세상에 던져졌으니 살아가는거뿐...
14/02/06 20:32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리고 갑니다.

먼가 다른 말을 남기고 싶은데 남길 말이 떠오르진 않네요...

친구분은 좋은 친구를 둔 거 같습니다.
14/02/08 23:02
수정 아이콘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글에도 썼지만 기억력이 쓸데없이 너무 좋아서...ㅠㅠ
소금인형
14/02/06 20:43
수정 아이콘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14/02/08 23:03
수정 아이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효로
14/02/06 20:5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오빠분 글도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주변에 가까운 분들이 일찍 가셨다고 생각하니 먹먹해지네요.
줄리아님 덕분에 삶에 대한 시각을 달리 해보게 됩니다.
갑사드립니다.
14/02/08 22:57
수정 아이콘
주위 사람들이 일찍 가서 삶이 부질없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당장 내일 어떻게 될 지도 모르니 오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가 신조랄까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02/06 21:47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4/02/08 23: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행복한기억을
14/02/06 21:53
수정 아이콘
제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먹먹해지나요.
14/02/08 23:11
수정 아이콘
ㅠㅠ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감성적이었나요?
larrabee
14/02/06 21:55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14/02/08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만에 다시 봤네요. 료코는 지금봐도 참 이뻐요. 청순하고...
노부타
14/02/06 22:4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려요 덕분에 오랜만에 댓글 남깁니다
14/02/08 23:12
수정 아이콘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minimandu
14/02/06 22:52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14/02/08 23: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Neandertal
14/02/06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2007년에 친구를 먼저 보낸 적이 있지요...그 친구 생각도 나네요...
14/02/08 23:30
수정 아이콘
가까운 사람을 잃는다는 건 몇번 경험해도 처음처럼 아픈 일인거 같아요...
잭윌셔
14/02/06 23:1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14/02/08 23:24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
14/02/06 23:5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뭐 지금도 가끔씩 지나가다 친구 생각 많이 납니다. 같이 다녔던 장소라든지 ..
이제 막 제대하고 대학교 제대했을 때. 대학 동기들 끼리 술집에 모여서 술 마시면서 했던 얘기가...

나이 30되기 일주일전 크리스마스 때 우리 다들 여자친구도 없고 인생 노답일 거니까 ^^ 노량진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모하자. 너네들 그 때 다 노량진에 있겠지 ^^ 라고 이야기하면서 혹시 우리 결혼하면 치사하게 축의금 달랑 내지말고 가전제품 하나 사주기로 하자고 대학 동기 5명이서 그렇게 술을 마시며 밤을 샜는데...

올해가 그 29살 되는 해네요. 그 때 같이 밤새면서 술 마셨던 동기중 한명은 결혼한다고 청첩장도 딱 오늘 왔네요 흐흐... 다들 이렇게 고생하다 어떻게 어떻게 취업해서 구르다가... 결혼도 하고, 나중에 은퇴해서 서로 욕하면서 와우 레이드나 뛸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항상 같이 늙어갈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참 내일은 알 수가 없네요 흐흐
14/02/08 23: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인생 참 알수가 없죠.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이니...
친구랑 서른살 되는 해에 피렌체의 두오모에 올라가기로 약속했었는데 올해는 힘들거 같고...내년에 만으로 서른이니 내년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약속은 지켜야죠 흐흐
Amor fati
14/02/07 00:06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먹먹함이 잘 전달되네요. 저도 먼저 떠난 이를 추억하며 잠시 이 기분을 느껴보렵니다..
14/02/08 23:13
수정 아이콘
먹먹함이 많이 느껴졌나요 하하...
스카야
14/02/07 00:2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은 데려가고
온 몸에 힘이 빠진 전 살아있네요 크크...
저 사람한테 내수명 줄 수 있다면 다 줬을텐데..
14/02/08 23:23
수정 아이콘
농담이라도 그런 말씀은...ㅠㅠ
은수저
14/02/07 00:46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남일같지않네요.
추억은 소중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건 역시 살아있을때 어떤사람과 같이 늙어가는 모든 나날들 인거 같네요.
14/02/08 23:37
수정 아이콘
함께했던 시간의 길이가 길어지는 만큼...떠난후에 더 애틋해지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제가 힘들때 옆에 있어준 친구라 더 고맙고, 미안하네요
루크레티아
14/02/07 00:5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늦으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02/08 23:3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친구도 기뻐할 거예요.
14/02/07 01:22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추천수를 보고 보나마나 Julia 님의 연애 관련 흑역사 글이려니 하고 들어왔다가 짠한 감정 느끼고 갑니다. 인생은 부질없는 거라고 항상 생각하면서 살지만, 그래도 지인의 죽음이란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지요. 오늘 저녁에는 와인이나 한 잔 할까나...
14/02/08 23:15
수정 아이콘
흑역사는...뭐 나중에 쓸 기회가 있겠죠? 크크
피아노
14/02/07 11:50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14/02/08 23:26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726 [일반] 이 배우 꼭 뜬다 - 한예리 [12] 송파사랑7539 14/02/07 7539 2
49723 [일반] [오피셜]비디치, 맨유떠나 인터밀란행 [30] OHyes4634 14/02/07 4634 0
49722 [일반] M/노지훈/지피베이직/술탄오브더디스코/ProC/소유x정기고의 MV와 레이디스코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223 14/02/07 3223 1
49721 [일반] 락음악 헤비메탈 좋아하시는 분들 들어오세요 [19] 김치찌개3651 14/02/07 3651 0
49720 [일반] 천재, 자유의 몸이 되다.. [52] Goldberg8074 14/02/07 8074 2
49719 [일반] 일본, '내각부 공무원 변사' 한국에 공조수사 요청 .. [15] 마르키아르5592 14/02/07 5592 0
49717 [일반] 영화 자막 글씨체 [12] 내용 없는 아름다움24578 14/02/07 24578 3
49716 [일반] [MLB]윤석민 볼티모어행 임박 [119] 옹겜엠겜8203 14/02/07 8203 2
49715 [일반] 숭례문 부실복원 의혹 폭로한 문화재청 국장 직위해제 [33] 삭제됨6733 14/02/06 6733 3
49714 [일반] 혼자 차 마시기 [18] 메텔4452 14/02/06 4452 2
49713 [일반] 영화는 수다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평가 했던 영화 총정리 2014.02.05 까지 [43] 하루타19174 14/02/06 19174 2
49711 [일반] 3중추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19] 참새4348 14/02/06 4348 2
49710 [일반] It's summer snow. [44] 삭제됨4948 14/02/06 4948 71
49709 [일반] 윤진숙 장관 경질 [91] 하나9969 14/02/06 9969 2
49707 [일반] 장성우. 특급 유망주인가 거품인가. [108] 삭제됨8792 14/02/06 8792 7
49706 [일반] 옛날 유행했던 구일본군 오사카 제4사단 이야기 [5] 요정 칼괴기10492 14/02/06 10492 0
49704 [일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종우, 중국 광저우 부리 이적 [73] 잠잘까5095 14/02/06 5095 0
49703 [일반] 지역명 호칭에 대한 문제 토론 [496] 루스터스9676 14/02/06 9676 6
49702 댓글잠금 [일반] 신안군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 [201] 삭제됨14557 14/02/06 14557 16
49700 [일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무죄 선고... [90] Neandertal6140 14/02/06 6140 0
49699 [일반] 비욘세의 신보 <BEYONCE> [2013]를 추천합니다. [10] 쌈등마잉3199 14/02/06 3199 0
49698 [일반] 후스코어드 TB를 통해 근년간 킬패스 탑랭커들을 알아보자. [10] 삭제됨3465 14/02/06 3465 0
49697 [일반] 로봇의 습격…20년내 현재 직업 47% 사라진다 [121] OrBef8766 14/02/06 876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