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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6 17:03:15
Name 루스터스
Subject [일반] 지역명 호칭에 대한 문제 토론
전라도에 대한 악의적 시각이 인터넷에 분명히 있고, 아래 글에서 그런 의도가 느껴진다고 해도 이전과 다른 판단 방식에 의문이 들어 토론을 제의합니다.

섬 노예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있고, 실제 이번일은 전라남도 목포 신안군의 한 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문장까지는 어떤 의도가 있을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밑에 글에서 토론이 벌어진바와 같이 섬 노예는 전라도의 문제가 아닌 특정 지역의 폐쇄성, 특히 섬이라는 특수지역성을 가진 남해안과 서해안의섬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섬 노예 해결을 위해 이야기 할때 가능하면 지역명을 제외하는것이 바람직 할듯합니다.

다만 전라도라는 단어를 제외하라는 요구가 필요한지와 이전과 다른 판단에 의문이 들 뿐입니다.

실제로 부산과 관련된 교학사 교과서 이야기에 대해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9536&divpage=9&ss=on&sc=on&keyword=%EB%B6%80%EC%82%B0

지역 거론 문제를 문제로 보아 삭제를 부탁드린바가 있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proposal&no=2267&page=2

물론 아랫글의 경우 댓글의 진행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 그런 범죄가 있을경우 수정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있었던 만큼 이후에는 수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번 기회에 명확한 토론이 한번 있었으면 합니다.

전 지역명을 붙이는 문제에 대해서는 굳이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래글로 예를 들자면 타 섬 지역의 범죄가 있을 경우 수정한다는 의견 표명이 없었더라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는 제목이 이번 사건의 발생지역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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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6 17:07
수정 아이콘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말고 제목이랑 본문 몇줄만 읽어봐도 이게 대놓고 지역감정 조장하는 글이다 여기 통째로 까주세요 라고 알수 있는 글들이 있죠. 그런것만 알아서들 걸러 쓰시면 되는겁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2/06 17:07
수정 아이콘
밀양 성폭행 사건이 경상도 성폭행 사건이 아니듯 신안 섬노예 사건이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
긴토키
14/02/06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모순된 처리라고 봅니다 심지어 곰주님의 글은 '부산시 남구'를 강조하고 있죠
저도 아래세줄 내용에 동의합니다
++ 아랫글 내용 가지고 전라도 지역비하하는사람들은 어차피 뭘해도 비하할 쓰레기들이죠 전라도를 붙이던 말던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사는 사람들은 전라도든 경상도든 앞에 지역 어디가 붙었어도 전혀 지역비하로 이어가지 않을겁니다
photonics
14/02/06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의 시각에 동의하며 부산의 모학교글의 제목 또한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글에서 글쓴분의 마지막 코멘트는 조금 의아하긴하네요.)
14/02/06 17:09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에 솔직히 큰 관심이 없고, 관련된 곳들에 살지도 않아서 그런지
밑에 섬노예 글과 링크거신 교과서 글 모두 개인적으로는 문제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섬노예 사건들의 경우 섬 이름을 아시는 분들이 매우 적을것으로 생각되니 (아닌가? ^^;;) 도 를 붙이는 것이 어딘지 알기 더 편하기도 하고..
14/02/06 17:10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도 적은 글이지만 섬노예 문제는 비단 전라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정도 유인도가 있는 지역이라면 대부분 있는 일이고 작은 사회로 이루어진 내륙 지역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마치 그런 일이 전라도에서만 일어난다는 듯이 '전라도 섬노예'라는 일종에 명칭을 만드는 겁니다. 처음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 이런식으로 적었다면 문제 삼을 일이 별로 없었을 겁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정확한 지명이기 때문입니다.
14/02/06 17:17
수정 아이콘
지방의 위치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르는 일인으로서 정보제공의 측면에서 지역명을 언급하는 자체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닌 뭉뜽거리는 정보 자체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시로 든 링크와 같은 경우에 저 역시 굳이 내용에 다시 그곳의 위치가 어딘지 다시
한 번 특정할 의도에 대해서는 확답하기 힘듭니다만 아래 글은 댓글에서 글쓴분의 태도와 관련이 크다고 보아 운영진의 판단에 의존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7: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처음부터 아예 다 적어라 이겁니다. 정보제공 차원이라면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고 적었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7:10
수정 아이콘
밀양이야 시급이고 신안군 같은 경우 잘 안알려진 섬이기 때문에 그냥 신안군만 나왔으면 저는 네이버에 검색해봤을겁니다. 그리고 네이저는 전라남도라고 말을 해주겠죠. 전 오히려 글 이해에 도움이 됬는데요.

몇몇 분들이 전라도를 안쓰는게 배려란 말에 충격받았습니다. 그거야말로 무시하고 지나가면 될 일베충들 논리에 넘어간거아닌가요?
에위니아
14/02/06 17:2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전남 신안이라고 표기되었다면 별 문제없었겠죠. 이후 글쓴이의 태도에서 난 전라도를 까야겠어. 라는 의도가 저에게는 보였습니다.
Socceroo
14/02/06 17:10
수정 아이콘
밑글에서 단순히 전라도 섬노예란 한것이 아닌 전라남도 신안 섬노예라고 구체적지명을 제시했는데 문제가 될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Love&Hate
14/02/06 17:11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였는데 글을 수정한 것이 맞습니다.
Socceroo
14/02/06 17:13
수정 아이콘
아 지금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계속 그제목을 유지시킨것이 아니라 댓글 의견을 반영해 수정했는데도 문제시되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만약 처음 제목을 안바꾸고 유지했다면 의도적이라 볼수있겠지만요
unluckyboy
14/02/06 17:16
수정 아이콘
처음 제목을 안 바꾸고 유지했고 중간에 운영진이 바꾸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보면 중간에 운영진이 제목 바꾸었다고 나오네요.
14/02/06 17:18
수정 아이콘
처음은 전라도 섬노예, 수정해서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
운영진이 신안군 섬노예로 수정 아니었던가요?
루스터스
14/02/06 17:23
수정 아이콘
중간 수정은 전라도를 제외한 신안군 섬노예로의 수정아닌가요?
운영진 댓글 후 수정은 전라도라는 단어 제외로 저는 보았습니다.

최초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은 의도가 있다고 불만하고, 댓글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셔서 한번은 바꾼걸로 알고 있습니다.
jjohny=쿠마
14/02/06 17:25
수정 아이콘
중간수정은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였고
최종 운영진 수정이 '신안군 섬노예'였습니다.
Love&Hate
14/02/06 17:27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루스터스
14/02/06 17:32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하게 표현했군요.

중간 수정은 전라도라는 단어를 놔두고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로의 수정이고,
운영진 댓글후 수정은 전라도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신안군 섬노예"로의 수정으로 보았습니다.

정확하게는 헷갈렸는데 지적해주신 jjohny=쿠마님 감사합니다.
김라울
14/02/06 17:12
수정 아이콘
이번 글만 가지고 한정하자면, 전혀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이름만 들어도 대강 어떤 지역에 있는지 감이 오는 지역의 경우에는 굳이 상위의 지역 이름을 븉일 필요가 있나 싶지만, 신안군과 같은 경우에는 전라남도를 명기해주는 것이 오히려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굳이 붙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결론을 내자면, 대단위의 지역명을 굳이 앞에 붙여야 하는가는 글쓴이의 재량이라고 보고, 비하라던지 프레이밍의 의도성은 전체 문맥을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저는 비하의 의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반대로 불쾌하신 분들은 의견개진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것은 글 내용에 한정해야 할 것이고, 인격모독이나 이전 글과 연계한 지나친 비난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의 제재는 당연히 너무 과한 조치라고 생각하고요.
심창민
14/02/06 17:1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아랫글에서 왜 글쓴이가 벌점 먹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분란은 댓글에서 제목 가지고 트집잡으면서 일어난건데 그걸 왜 글쓴이가 전라도 까는 글이니 벌점 하면서 먹여야 됩니까

아이디 검색하라는 댓글이 몇개 보여서 검색해보니 여권성향인건 알겠습니다만

확실하지도 않은거 가지고 여권이니 광주 싫어하겠지. 광주 까는 글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면 안되죠
市民 OUTIS
14/02/06 17:12
수정 아이콘
부엌칼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휘둘러 사람을 찌른 사람이 문제죠. 전라도를 특정의 의미 외에도 비하할 의도였다면 단어가 아니라 사용자가 비판받아야죠.
법기정원가든
14/02/06 17:1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배려의 의도와 다르게 전라도가 더 돋보여버렸네요.
진짜 전라도 세글자 외엔 사건에 더 중점이 있는 내용이라고 봤는데...
pgr에서는 적어도 사건내용에 더 주목을 하며 전라도라는 글자에는 어떤 불이익이 없을 공간인데 참 특이한 방법으로 부각이 되어버렸군요.
운영진의 벌점이 화룡점정입니다 그려...
photonics
14/02/06 17:1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해당 글쓴분의 고집보단 몇몇분들의 지나친 반응(어떤분은 병신이라고 하셨던것같은데..?)이 더 눈쌀이 찌푸려지던데요.
단지날드
14/02/06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아랫글은 제목만 봤을때(제가 봤을때 제목이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였습니다.)는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리플에서 글쓴분이 보여준 태도를 봤을때 어느정도 의도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듯 싶습니다.
제이야기를3분만
14/02/06 17:17
수정 아이콘
그보다 대놓고 해당 글쓴이에게 욕을 한 리플이 아직까지 수정도 안되고 벌점도 안먹은 거 보면 운영진의 잣대도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는데요.
제이야기를3분만
14/02/06 17:20
수정 아이콘
벌점과 수정이 뒤늦게서야 이루어진건 다행이지만, 이 건이 5점과 1점이라는 벌점의 차이가 부여될 일인지 오히려 더 신경 쓰이네요.
단지날드
14/02/06 17:21
수정 아이콘
글에 부여하는 벌점에 비해서 댓글은 벌점을 덜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photonics
14/02/06 17:22
수정 아이콘
그분 1점 잡수셨군요. 저 역시 점점 더 의아해지네요.
14/02/06 17:17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아랫글 글쓴이는 리플에서 도발이 보이긴 합니다만... 전라도라는 말을 쓰는게 이렇게 반응이 나올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14/02/06 17:18
수정 아이콘
아니 전라도란 단어썼다고 이런 병x 어떻게 처리안되나요이라고 하는 댓굴 나오는데 저같아도 화나겠네요
14/02/06 17:18
수정 아이콘
항상 생각했지만 사건에 지역이름이 함께 연관되는 것 자체를 반대합니다. 물론 사건 발생지에 대한 표기가 있어야 하기에 어느 작은 특정지역을 이름에 넣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도 단위의 지역을 사건명에 넣는 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이게 계속 해서 쓰이던 표현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이런 네이밍 방법 자체가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지역에 대한 편견을 머리속에 집에 넣게 된다고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겐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또 어떤 사람에겐 지역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
이렇게 조금씩 무의식중에 편견이 머리속에 파고드는게 무서운거죠..
김라울
14/02/06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네이밍 방법에는 반대합니다만(군시절 맞후임이 화성 출신이었는데 백이면 백 연쇄살인에 대해서 묻거나 놀리더군요) 이러한 방법이 어느정도 통용되는 시점에서 전라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비난을 받아야 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젓게 되네요. 차라리 아사님처럼 이러한 방법 자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했다고 봅니다.
14/02/06 17:29
수정 아이콘
처음에 댓글을 다신 분은 저렇게 전라도라는 네이밍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정도의 발언만 했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댓글을 진행하다 보니 작성자께서 전라도 말고는 다른 곳은 같은 사례가 없으니 경상도 남해안 지역에 다른 사례가 있는지 가져와 달라라는 발언을 하셨고요..

후반 댓글의 흐름은 비난으로 흘러간게 맞지만 이부분은 초반 댓글 흐름으로부터 지역 비하의 의도가 있다라고 유저들이 생각했기 때문에 비난으로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7: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링크걸린 기사의 제목도 염전 섬노예입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전라도 섬노예로 바꿨죠. 전라도 섬노예 말고 도의 하위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 도 전체의 이름을 가진 제목으로 둔갑한 것을 본적이 있는지요.
14/02/06 17:19
수정 아이콘
예시로 들어주신걸봤을때 솔직히 둘다 제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글내용적으로봤을때 부산에 관련된글은 대놓고 저격에 훨씬 악질적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글쓴이의 화려한전적이 있기때문인지 글이 자극적이라 많은분들이 보신건지 엄청나게 반응이 다르군요..

사실 밑에글은 제가보기엔 전혀 이상이 없어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두 글에대한 운영진의 이중적 태도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티팩터
14/02/06 17:19
수정 아이콘
아무런 의미없이 확장해도 상관없다면 그냥 대한민국 섬노예라고 하죠. 아시안 섬노예도 괜찮고요.
오카링
14/02/06 17:19
수정 아이콘
밑글에서도 리플에 얘기했지만, 본문에 여러차례 전라도를 언급한 것도 아니고 문맥에서도 전라도 까려는 의도를 느끼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벌점5점은 과잉대응이라고 봅니다.
글쓴이의 리플에서의 태도야 여럿한테 까이니 발끈해서 그런게 강한 것으로 보이고요. 뭐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전라도 비하의 의도는 없었죠
14/02/06 17:20
수정 아이콘
딴 곳에서 제가 달았던 리플인데 좀 고쳐서 여기에 달자면

2011년 노르웨이 정신병자가 70명 이상 죽이기 전에는 우순경 사건으로 경북이 62명으로 세계 기록에서 1인당 살상 숫자가 가장 많았고, 80년대에는 부산에서 시설에서 돈받으려고 정신지체자 531명을 죽이고 마당에 암매장해서 이것도 민주주의 국가의 경우 수용시설에서 사람 죽인 숫자는 최고로 많았어요. 세계 1위입니다. 전쟁이나 민족간 분쟁(제노사이드) 아니면 이 기록을 깰 수가 없습니다. 특히 부산형제복지원은 시체를 근처 병원에다 지속적으로 팔아먹어서 돈도 챙겼어요. 시체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데 의사 포함 지역주민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죠. 위치도 도시 한가운데입니다. 부산광역시 진구 당감동. 531명 죽인 범인에게 2년 6개월 실형 선고한 사람은 박근혜가 중용한 인사입니다. 아비규환이죠.


그런데 누가 당장 저런 사건 일어났을 때 [경상도 연쇄살인마]. [지역적 특수성],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한통속] 이런 식으로 몰아부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웃기지 않습니까? 의도가 뭐겠어요. 다른 멀쩡한 경상도 분들 더럽히려고 쓰는 거잖아요. 장애인 인권 침해는 농어촌 어디에나 있습니다. 당장 네이버 검색어로 상주 장애인 착취 쳐보세요. 대구, 부산, 안산, 화성, 인천, 서울 다 잡힙니다. 인권 침해는 노동력 부족과 금전만능의 악이 피워내는 꽃이죠.
그런데 그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뽑는 경우는 유독 전라도 관련밖에 없어요. 상식을 가지신 분들은 이상하시지 않은가요?
D.TASADAR
14/03/14 07:04
수정 아이콘
우순경 사건은 경북이 아니고 경남 의령입니다. 그냥 넘어가려다가 다른 글에 썼던 리플을 옮긴 글이라는 말에 다음부터는 틀리지 마시라고 지적해 드립니다.
14/02/06 17:21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걸 보고 "명불허전 라도" 이런 프레임에 갇히는 사람이야 그냥 인생이 한심한거고, pgr은 아무래도 전라도 자체가 멸칭으로 쓰이는 공간이 아니니 상관없다고 봅니다. 밑글도 "생각없이" 전라도라고 쓴거였겠죠.
사실 문제가 그 "생각없이" 썻다는건데, 글의 의도가 독자에게 다르게 읽히면 보통 수정을 하죠. 내 주장은 이거다. 쓸데없는 얘기는 안나오면 좋겠다. 이런 의도에서요. 밑글의 문제는 쓸데없는 고집이었죠. "에라이 잘못 읽히든 말든 그건 니 과민반응이고 하여간 전라도는 전라도다" 이런 식으로요.
전라도, 전라남도 뭘쓰든 상관없는데 이런 식의 어휘사용과 대응은 영리하지 못한 글쓰기 방식입니다.
14/02/06 17:21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리플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던 이전글이 어쨌던 다 부차적인 문제고

문제는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밖에 없겠네요' 라는 제목이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벌점 5점)

라는 이유로

'신안군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밖에 없겠네요' 로 수정되었다는겁니다.



예전에 전라도 섬노예라고 제목을 달아서 비판이 있어서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라고 글쓴이가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제목이 바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이라고 벌점을 먹었다는거에요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 가 과연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애시당초 전라도도 이제 쓰면 안되겠네요
하루빨리
14/02/06 17:26
수정 아이콘
전라도가 아니라 전라남도...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 였습니다. 단순한 사실확인차 리플 적어봅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7:27
수정 아이콘
애초 전라도 섬노예였는 키베 후 수정을 그렇게 한거구요.
하루빨리
14/02/06 17: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원래 '전라노 섬노예'였다가 리플로 문제제기 하니깐 그 다음에 달린게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 입니다.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가 아니라요. 그 사실을 적은 것입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7:26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란 단어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본질도 가리는 동시에 전라도를 붙여야 반드시 되는 단어라도 아닌데 말이죠.
photonics
14/02/06 17:30
수정 아이콘
왜 본질이 가려지나요? 반드시 붙여야 되는건 아니지만 또 반드시 떼어놓아야 할 단어도 아닌거같은데요
요정 칼괴기
14/02/06 17:31
수정 아이콘
애초 서남부에서 남해 전체 섬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물론 신안 같은 곳에서 심하긴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한 지역의 이름만 붙이는 건
뭔가 문제라는 생각을 안하시는지요?

전라도 전체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전라도[만] 이루어지는 일도 아닙니다.

문제는 이 단일 사건에 쓰기 위한 조어도 아니고 이젠 아예 일반 명사 해서 쓰고 있죠.
특히 일베 유저들이.
photonics
14/02/06 17:36
수정 아이콘
본질은 섬노예인데 그게 전라도때문에 가려지나요? 저는 그냥 관련사건이 일어난 장소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이번사건이 전라도에 있는 섬에서 일어났던게 사실이자나요? 일반적인 단어라도 일베놈들이 쓰면 이제 쓰면 안돼는건가요?
요정 칼괴기
14/02/06 17:3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넷에서 이걸 한단어로 만들어 쓰는 인간들이 있고 방점을 '전라도'에 찍어서 문제.
저 같은 인간은 여기에 울컥해서 문제죠.

하지만 전라도 섬노예가 정치 중립적인 단어인지는 저는 의문입니다.
photonics
14/02/06 17:40
수정 아이콘
??? 그냥 그런놈들은 그렇게 살게 놔두세요. 그리고 전라도 섬노예하고 정치 중립의 상관관계를 잘 모르겠네요
14/02/06 17:44
수정 아이콘
글쓴 분처럼 사건이 일어난 지역 이라는 사실인식만 하시는 분들께 저런 네이밍은 문제가 안될껍니다.
하지만 섬노예 와 같은 매우 부정적인 단어가 지역명과 같이 붙어버리면 그 지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덧씌워 질 수 있습니다. 처음 한번은 머..그래 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반복되어 사용되어지면 그 지역에 대한 선입견이 무의식중에 생길 수 도 있는거죠.

어떤 사건에 지역명을 명명할 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photonics
14/02/06 17:48
수정 아이콘
선입견같은건 못난놈들이나 가질겁니다.
14/02/06 18:01
수정 아이콘
선입견은 못난놈들만 갖는게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생길 수 있는 거죠..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말입니다.
못난 놈들만 갖는 거라 해도 그 사람들 조차 선입견을 갖게 만들 필요는 없는거죠. 단어 선택하나 때문에요.
14/02/06 17:32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 있는 섬에서 일어났던 일이라 별로 이상하게 생각을 안했었네요, 틀린말은 아니니
본문 내용도 지역보다 섬노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서
강동원
14/02/06 17:23
수정 아이콘
전라도 비하의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수야 없는 노릇이지만
저에게는 의도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불쾌했구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벌점은 좀 과하지 않았나합니다.
그리고 이런걸로 토론해야하는 현 시국은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서글프네요.
싸이유니
14/02/06 17:23
수정 아이콘
다들 아무생각없이 이런일이 벌어졋구나..아직도..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생각했을 문제를 댓글로 파이어를 만든상황아닌가요??
아래 제목과 문맥만으론 비하의 의도는 전혀안느껴지는 것 같은대 말이죠.
글쓴이도 화가나셔서 과잉대응을 하셔서 오히려 고집을 피우신 것 같은대...
글을 썻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벌점드셨는대 다른 몇분들이 더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에위니아
14/02/06 17:26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련해서 예시로 올라온 부산의 경우 해당 교과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가 부산 남구임을 의미한다고 글쓴분께서 밝힌 바 있습니다.
하루빨리
14/02/06 17:3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밀접한 관련이라고 쓰면 모르는 사람은 이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좀 더 적어볼게요.

김무성 의원이 국회내에 만들었던 공부 모임이 '근현대사 역사교실'입니다. 교학사 교과서 논란이 일때 생겼었고, 종강때 이 공부모임 이름으로 '좌편향 역사 교육·교과서 교정'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죠.
김무성 의원은 이 공부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역사교실에서 역사를 바로잡을 방안을 잘 모색해 좌파와의 역사전쟁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초청된 외부강사들은 대부분 교학사 교과서와 관련있는 인물들이였고요.
에위니아
14/02/06 17:35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얼간이
14/02/06 17:28
수정 아이콘
뒤늦게 아래 글을 봤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제 '전라도'라는 지역명은 신성불가침이며 언급해선 안될 볼드모트 같은 어휘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7:30
수정 아이콘
애초 그게 문제 없다는 분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모르겠습니다.
군이 되었든 시가 되었든 지역이나 인종, 성별 이런 붙이는 거 자체가 하면 안되는 일 아닌가요?
특히 인종문제가 심각한 나라에서는 인종 관련 재목은 욕먹을 일이고
민족문제가 심한 곳에서는 민주국가라도 민족 거론하면 검열도 당합니다.
우리나라 같이 지역 문제가 심각한(왜인지 모르겠으나) 나라에서 당연히 금기시 되어야 하는데
묘하게 이런 건 관대하더군요.
레지엔
14/02/06 17:30
수정 아이콘
프레임을 짰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며, 이건 글쓴이가 리플에서 의도를 드러내지 않는한 판단이 거의 불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의 경우는 글쓴이가 리플에서 의도를 드러내서 명확해졌으니 처벌 대상으로 충분했고요.
14/02/06 17:31
수정 아이콘
1.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특히 근현대사에서 차별의 대상이었고 다른 지역보다 더 조심해야 된다는 동의
2. 전라도 섬노예라는 용어에 수상한 의도가 숨어있다. 혹은 만들어 질때는 아니었더라도 현재 전라도 비하의 목적으로 전라도 섬노예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동의

그렇지만 백곰사마님이 어떤 의도로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벌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루스터스님 건의글에 운영진이 직접[작성자의 의도가 어떠한지 또한 작성자가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는 이상 판단 할 수 없습니다]고 쓰셨네요. 아래 글 어디에 백곰사마님이 전라도 비하 목적을 밝혔나요?

루스터스님 신고글 얘기를 더 해볼게요. 신고된 글에는 부산시 남구가 무려 볼드체로 강조까지 되어있습니다. 신고글이 적힌 시간은 29일13시41분이고 운영진이 판단할 수 없다고 댓글을 단게 그로부터 8분 뒤인 49분이네요. 글작성자가 지역비하가 아니라고 해명 댓글(김무성 의원 지역구)을 단 건 15시42분입니다. 그렇다면 운영진의 판단은 글작성자의 해명댓글이 올라오기 전인데요.
배고픕니다
14/02/06 17:32
수정 아이콘
만약 처음 글제목이 전라도 가 아닌 전라'남'도 딱 한글자만이라도 더 붙어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파이어가 안됐을것 같아요.
정말 일베애들이 만들어 놓은 '전라도' 프레임을 의식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되버린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제목과 본문을 보고 전혀 비하의도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과 본문에선 비하의도를 느끼지못했습니다.
다만 본문엔 비하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 전라도 섬노예 라는 말 자체가 이상하며, 이 부분에서 지역명을 수정해 주길 요청할 수는 있는 겁니다.
해당 지역인으로서는 분명히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네이밍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별이돌이빵빵
14/02/06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청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그냥 요청이라면 글쓴이는 받아들이지 않을 자유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은 제목 자체도 운영진에 의해서 글쓴이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정되었고
벌점까지 먹은 상황이니까요
지금 논의되는 것은 요청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14/02/06 17:59
수정 아이콘
요청 하는 회원이 많다면 수정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pgr인 만큼 의도와 상관없이 다수를 불쾌하게 하는 표현은 금기 이니깐요.
벌점에 있어서는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청을 대하는 글쓴분의 태도에서 의도성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운영진분께서는 의도적이라고 판단했으니 벌점을 부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 판단이 타당한건지 아닌지는 논의가 필요하겠죠.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는 상황이니깐요..
SCV처럼삽니다
14/02/06 17:32
수정 아이콘
선례가 생겼습니다.

광역시는 광역시 지칭해도 되고
도는 이름을 못말한다고 룰이 생겼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Toby님?
광역시도 구까지만 지칭해야하는지 아니면 동까지만 지칭해야하는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유추한것만으로, 과거글이 친여당쪽이었다는걸로 벌점을 부여하신건 이해가 안됩니다.
수정까지 한건 이해가 갈지 몰라도 벌점 부여 한 것에 대해선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14/02/06 17:33
수정 아이콘
이글도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글로 벌점 받아야 할까요?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3943&divpage=1&ss=on&keyword=%EA%B2%BD%EA%B8%B0%EB%8F%84

경기도 이천에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왜 이천도 아니고 경기도 이천일까요... 그래서 이것도 지역감정 자극하는 제목인가요?
요정 칼괴기
14/02/06 17:3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억지 같습니다.

전라도에서 섬노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와
'전라도 섬노예'라는 명사화 해서 쓰면 전혀 다른 뉘앙스의 말이 됩니다.
14/02/06 17: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나누는게 더 억지 아닐까요??

전라도에서 섬노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라고 해도 지역감정 유발이라고 태클이 들어왔을텐데요
배고픕니다
14/02/06 17:36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기사내용은 그저 사고일뿐이라 바른 제시는 아닌것같네요;
14/02/06 17:41
수정 아이콘
만약 전라도 목포에서 사고 라고 하면 포항에서 사고난것도 왜 경상도 포항이라고 안하냐라며 태클이 들어올텐데요.
photonics
14/02/06 17:39
수정 아이콘
참 웃프네요
하루빨리
14/02/06 17:41
수정 아이콘
억집니다.
저 섬노예 사건같은 경우는 지역민들의 유착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지역명을 적는데에 조심해야 하는거죠. 경기도 이천에서 냉동창고에 불났다고 경기도민을 비난하나요?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났다고 화성시민들을 비난하나요?

이 기사 관련한 네이버나 다음 댓글들 보시면 압니다. 댓글들이 전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니 전라도민들 상종 못할 인간이라 하고 있죠. 전라도민 전체가 저 문제에 관여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4/02/06 17:59
수정 아이콘
저것도 지역감정유발하는 사람들이 경기도는 안전대응이 부실하다라는식으로 몰면 충분히 지역감정으로 가버릴수도 있죠.

경기도 공무원이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라는 식으로 몰고가면 말입니다.

애시당초 경기도 이천이나 이천이나 아무문제없었다면 전라도 신안이나 그냥 신안이나 아무 문제없다는겁니다.

두가지를 억지로 나눠서 하나는 괜찮고 하나는 벌점받을 사항이라고 하는게 억지아닌가요
하루빨리
14/02/06 18:07
수정 아이콘
가정법은 좀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역감정유발하는 사람들이 경기도는 안전대응이 부실하다라는식으로 몰면' 그런 식으로 글 쓴 사람 잘못이죠. 단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이름을 붙여 명명하는건 문제가 안됩니다.

근데 아래 글과 같이 지역민들이 깊게 관여한 사건 같은 경우 지역 범위을 함부로 늘리면 괜히 가해자나 방조자가 아닌 사람들도 가해자나 방조자가 되어버린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렇기에 지역명을 쓰는데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이게 가정이 아니란걸 밝히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기사 댓글을 언급한 겁니다.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조심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벌점을 가해서 제제를 하는건 다른 문제죠

전라도 신안군이 지역감정 조장하는 제목이 된다면 경기도 이천도 마찬가지라는겁니다. 세상에 전라도는 안되고 경기도는 된다 그런 단순한 생각이 어디있습니까?
Smile all the time
14/02/06 17:33
수정 아이콘
아무리생각해도 전라도 비하가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거기다가 벌점이라니 웃기네요
adagietto
14/02/06 17:35
수정 아이콘
경상도 무슨 사건 ,충청도 무슨 사건,경기도 무슨 사건 이렇게 명명한 사건을 본 기억이 한번이라도 있으면 저도 납득했을 것 같습니다.
14/02/06 17:37
수정 아이콘
강원도 총기난사사건 이런건 있긴 있었죠. 이거야 머 비하의 의미가 들어갈게 없는 사건이니까 화이어될일도 없지만...
adagietto
14/02/06 17:48
수정 아이콘
군,시명 없이 오로지 도명만 붙은 토착민이 저지른 범죄 사건이 있나요?
제 기억엔 없어서요
14/02/06 17:36
수정 아이콘
분란이 효과적인 이유는,
분란을 증명하긴 어렵지만,
분란일 수도 있는 것에 대한 과한 대응은 지적하기 쉽다는거죠.

우리는 글쓴이의 의도를 추측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밑의 글이 파이어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만...
결과는 순식간에 운영진까지 흔들려져버렸네요.
사악군
14/02/06 17:37
수정 아이콘
와...-_- 이거 제 의도와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요..

아랫글 댓글에서 제목에 대해 첫번째로 지적을 한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백곰사마님의 글 제목이
배려가 부족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수정하시기를 권하였지만
벌점을 받을만한 제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쓰지 말자는 취지로 말씀을 드렸는데 결과는 오얏을 훔쳤다는 고발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게다가 비난을 받아야할 대상의 조준이 빗나가는 제목이니 수정하자고 적었는데 정작
비난의 대상을 엉뚱한 곳으로 돌려버린 게 제가 된 것 같아서 더더욱 마음이 안 좋습니다.
아랫글은 심각한, 생각해봐야 할 문제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더군다나 벌점이 5점이라뇨..전례에 비추어볼때 지나치게 가혹한 벌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4/02/06 17:37
수정 아이콘
전 운영자 재량으로
제목을 바꿀수있다고 봤는데
벌점 5점이나 부과된다는것도 놀랍고
심지어 글쓴이한테 대놓고 병X 욕한사람은 벌점1점이 끝이라는 점도 놀랍습니다

오죽하면 아랫글이 제목 어그로라고 치고
제목어그로는 벌점 5점이 통상 먹이는 벌점인가 찾아볼려다가
뭐하러 그런것까지 뒤져보나 싶어서 말았네요
좋아요
14/02/06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아마 글쓴이하고 댓글쓴이하고 규정이 다르게 적용되는걸로..-_-a
제가 유게에 비아그라 광고 올린게 욕설보다 심한 게시물은 아닐듯한데(맞..맞나?)
그게 한 3점인가 5점인가 먹었거든요
14/02/06 17:43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롤관련 유머글에서
흔히 쓰는 용어인 탑신병자라는 단어를 적었다가
벌점 1점 먹었죠

재밌는게 오늘도 비슷한게 올라와있더군요

당시에는
아 비하의 의미가 들어간 단어라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대놓고 회원 한 사람에게 욕설을 적어도 같은 점수를 받는군요
에위니아
14/02/06 17: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명이 전방위 어그로를 끌면서 인신비방을 해도 댓글에서는 3점인가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단지날드
14/02/06 17: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건의게시판에 올렸다가 알게된건데 말의 수위가 비슷하다고 해도 글이랑 댓글이랑 차이가 좀 있더군요
jjohny=쿠마
14/02/06 17:38
수정 아이콘
예전 부산시 남구 글도 부산시 남구 문구가 수정되었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중잣대라기보다는 새로 기준이 생겼다고 보는 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14/02/06 17:38
수정 아이콘
누누이 말하지만 전라도 섬노예라는 자꾸 명사로 만들어내니까 문제인 겁니다. 섬노예면 섬노예고 전라남도 신안군 섬 노예라는게 맞지 왜 전라도라는 한 지역을 전체적으로 일컫는 말을 사용해서 특정 지역에대한 이미지를 만드니까요. 이런 식으로 사람 유취해서 감금 노예로 부리는게 전라도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Love&Hate
14/02/06 17:39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 라는 표현이 아까 글의 글쓴이가 만든게 아니고..
관련방송이후에 퍼진 말입니다. 짤방으로도 퍼졌구요..
http://jnstory.net/1688
여기보시면 관련 짤방 보실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섬에 해당하는 방송내용이죠.
2006년도 방송이구요. 이 방송들을 보고 사람들이 정말 충격받았었거든요. 방송당시 큰 이슈가 된 방송입니다.

그때도 전라도를 왜 붙히냐 마냐 로 여러사이트에서 말들이 많았는데
저는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강원도에 있는 감자농장들을 몇개 조사해서 감자농장에 아무도 일하려 들지않아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는
방송이 나온다면 강원도 감자노예라고 충분히 이름 붙힐수 있을거 같거든요.
요정 칼괴기
14/02/06 17:4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강원도에 일어 났을 뿐 이걸 명사화 시킬 정도로 상관 관계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에서 감자노예 사건이 일어 난거지
강원도가 감자노예 사건의 명사화에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본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Love&Hate
14/02/06 17:46
수정 아이콘
상관관계야 있죠. 강원도에 감자농장이 많으니깐요.
강원도민의 성품에 따른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씀이신데 그거야 그러하죠.
다만 네이밍이란것이 그런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깐요.
강원도의 감자농장 들에서 취재후 방송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이슈화되면
충분히 강원도 감자노예라고 불릴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7:49
수정 아이콘
그게 경기도 일부랑 경북 일부에도 그러고 있으면 솔직히 강원도가 억울할 노릇이죠.
문제는 산간지방이라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애초 이런식 네이밍 하는 언론사 자체가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사실상 이건 연대 책임이죠.
Love&Hate
14/02/06 17:56
수정 아이콘
별로 문제인가 싶습니다. 특정한다는것은 중요한 일이거든요.
장단점이 있는 일이고 우리는 충분히 그런식으로 특정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특정하느냐에 따라 기분나쁜 누군가가 나올 일은 반드시 생기거든요.
그런걸 따지면 아예 특정하지 못합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7:58
수정 아이콘
예측가능하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맞죠.
애초 본질도 아닌 지역 끌고 와서 지역 드립을 굳이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특정에 나쁜게 들어 있는데 나하고 관계 없는 사람 때문에 남에게 특정되면
기분 좋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당장 Love&Hate님은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Love&Hate
14/02/06 18:16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스스로 예를 들고 있는 지역중에 이미 저의 지역이 있습니다.
특정화 많이 당하고 살고 있습니다.
14/02/06 17:54
수정 아이콘
악명으로 네이밍이 붙는 게 당연하단 말씀이십니까 ;;;;;
부산이 전국에서 외국인 여성 성 인신매매 착취로 3위인데 (서울 1위, 경기도 인천 공동 2위) 그럼 경상도 성노예 이딴 저급한 이름이 붙어도 상관없습니까? 그게 말이 되나요? ;;;;
Love&Hate
14/02/06 17:59
수정 아이콘
드신 예는 잘못됐구요.
부산에서 고등학생들의 인신매매 조직이 대규모 적발되고 그것이 방송되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회자되며 사람들에게 인식되면
부산 학생인신매매단 으로 네이밍 할수 있겠죠.
당연히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부산만 그런것은 아니겠지만요.
14/02/06 18:07
수정 아이콘
Love&Hate / 제 의견으로는 Love&Hate 님 생각에만 그런 것 같습니다.
필리핀, 러시아 여자 납치 및 성매매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충격입니다. 거기 분들만 잊는 사건이지요.
Love&Hate
14/02/06 18:1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드신 예가 잘못돼었다는 말에 대한 답변인거 같은데..
부산으로 특정화가 안되고 있는 예를 들고 계시니깐 그런겁니다.
부산이 1위인것도 아니고 부산으로 인해 사건이 드러났던것도 아니니깐요.
그래서 부산으로 특정화가 되는 예를 들어드린것이구요.
14/02/06 18:17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Love&Hate님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그냥 본인의 리플로만 해도 반박이 되는 말씀을 하시면서...

[별로 문제인가 싶습니다. 특정한다는것은 중요한 일이거든요.
장단점이 있는 일이고 우리는 충분히 그런식으로 특정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특정하느냐에 따라 기분나쁜 누군가가 나올 일은 반드시 생기거든요.
그런걸 따지면 아예 특정하지 못합니다.]

제가 3위로 특정하고 싶은데 작성하신 리플의 논리를 따지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1등이어야만 된다는 논리신가요?
Love&Hate
14/02/06 18:20
수정 아이콘
대표성이 없는 특정은 잘못된 특정인거죠. 전혀 제 말을 이해를 못하셨네요.
뭐든 내맘대로 특정하겠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님이 든 지역과 비슷한 지역으로 대표성을 띄는 사건을 예로 들어드린거구요.
별이돌이빵빵
14/02/06 18:00
수정 아이콘
부산이 3위인데 왜 부산에 그런 저급한 이름이 붙겠습니까
그리고 부산문제인데 왜 경상도 성노예가 되나요

이 문제도 광주 섬노예였다면(광주에는 섬이 없습니다만) 광주 섬노예라고 했겠죠
부산이 성노예 1등이면 부산 성노예라고 붙지 경상도 성노예라고 안하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전라도 민주화운동이라고 하나요
이건 사람들이 알아들을만한 표현의 문제라고 봅니다

신안군이라고만 하면 그게 어디있는 지방인지 딱 알아낼 국민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전라도 섬노예라고 하고 전라도 남부지방에 섬들이 있고 거기게 나쁜사람들이 한통속으로 노예를 유지한다 해야 설명이 좀 되는거죠
14/02/06 18:08
수정 아이콘
3위든 1위든 그렇게 붙이면 당연히 안 되지요. (덧붙여 부산은 2006-2009년 강도 1위입니다. 무얼 찾아도 경상도는 땅이 크기 때문에 악명 1위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악명이 그 지역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제 윗글 보시면 별이돌이빵빵 님과 똑같은 논조인데 별이돌이빵빵 님과 다른 것은 별이돌이빵빵 님이랑 좀 더 아끼는 지역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그 뒷 말을 왜 제가 똑같이 못 하겠습니까.

[경상도 성노예라고 하고 경상도 도시 안에 유흥시설들이 있고 거기에 나쁜사람들이 한통속으로 성노예를 유지한다 해야 설명이 좀 되는거죠]
별이돌이빵빵
14/02/06 18:17
수정 아이콘
트린님이 저와 다른건 아끼는 지역이 아니라 표현방식에 대한 당위성 판단의 문제입니다

부산이 아니라 경상도 어디 이름모를 지역에 유흥시설이 있고 거기에 나쁜사람들이 한통속으로 성노예를 유지한다 하면
경상도 성노예 라고 보도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의견이에요
실제로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제가 방송국이나 보도 쪽 사람이 아니니 알 수 없는 일이고요
전라도냐 경상도냐 가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듣고 알만한 지역이냐 가 문제인겁니다

악명이 그 지역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죠
경상도 성노예 라는 건 저에게는 사건이 일어난 지방에 대한 이야기지 악명이 아닙니다
전라도 섬노예 도 마찬가지고요
14/02/06 18:31
수정 아이콘
2011년인가 필리핀 여성들을 50명이나 속여서 감금 폭행 성매매를 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그 뒤 러시아 여성들 사건도 있었습니다. 같은 처지인 필리핀 여성은 1000명 정도 들어왔다는군요.
섬이 많아서 행정력이 미치지 않고 노동력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전라도 섬노예 사건처럼 돈이 있고, 외국인을 찾는 사람이 많은 부산의 특성상 저런 범죄가 수많습니다.
그럼 당위성으로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경상도에서 특히 저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실히 밝혀야 하고요. 특히 필리핀 인들을 밝히나 봐요. 3위에 반발하셨으니까 실제 1위인 [경상도 필리핀 성노예] 라벨링은 어떻습니까?

....당위성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데 그걸 구분하신다는 게 이상합니다. 전라도는 신안을 유명하지 못하게 만든 죄라도 있나요? ;;;;
별이돌이빵빵
14/02/06 18: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라는 말입니다
부산을 예로 든 것은 부산은 경상도가 아니기 때문이고요
지금 논란이 되는 사건이 광주에서 일어났으면 전라도가 아니라 광주 섬노예가 적절하다는 것이 제 의견이라고요

이건 신안군이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전라도 지역이고요
그럼 전라도라고 해야된다는게 제 의견이라는 겁니다

부산은 경상도가 아니에요
여기서 제가 지적하는 건 신안군과 부산의 차이지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이가 아니라고요
이걸 이해 못하시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광주에서 섬노예사건이 일어났으면 광주 섬노예사건이지 전라도 섬노예 사건이 아니라는게 제 말입니다
부산에서 성노예사건이 일어났으면 부산 성노예사건이지 경상도 성노예 사건이 아니라니까요
부산말고 어디 경상도 시골에서 성노예사건이 발생했으면 그걸 경상도 성노예라고 표현해야죠
최종병기캐리어
14/02/06 18:22
수정 아이콘
섬노예문제는 비단 '전라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외지 섬'에서 발생된 문제이고, 전국 도서의 약 70%(그 중 신안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그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을 뿐입니다.
Love&Hate
14/02/06 18:33
수정 아이콘
거기에 특별한 이견은 없습니다.
세상에 모모에만 국한된 문제라는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예로든 강원도든 부산이든 다 그곳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표성은 띌수 있는 일이죠.
당근매니아
14/02/06 17:39
수정 아이콘
1. 링크 글 같은 경우엔 이번 건과 마찬가지로 처리하는 것이 옳았다고 봅니다. 의도성이 충분히 보였으니까요.
2. '재특회나 2ch 혐한 애들이었으면 한국 섬노예 사건이라고 불렀을 겁니다.' 라는 문장에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사건이나 사물은 속성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그걸 프레임으로 활용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컨대 언론이 강도 사건이 있었다고 할 때 '흑인 강도 사건'이라고 제목을 붙이면 그건 강도가 흑인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우, 혹은 흑인이라는 것이 그 사건을 정의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때에만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PC일 겁니다. 그걸 지역에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텍사스주 출신 강도범 강도사건' 이라고 하면 이게 과연 옳은 것인가요.
3.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언론사가 아니고 PC의 요구는 조금 더 적어집니다. 때문에 제목과 본문만 놓고 보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의도성이고 아래 글은 그 의도성을 댓글에서 충분히 드러냈습니다.
4. 댓글을 다 읽지 않으시고 그냥 '논란이 있었구나' 수준으로 스크롤 내리신 뒤 댓글 다는 걸로 보이는 분이 많은데 한번 정독해보셨으면 합니다. 의도성 여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말이죠.
14/02/06 17:43
수정 아이콘
근데 글쓴이가 꼭 비하 의도를 가지고 쓴건진 잘 모르겠어요. 댓글에서 의도성이 드러났다고 하시는데... 다른분들의 지적도 꽤나 험해서 그거에 발끈한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Love&Hate
14/02/06 17:51
수정 아이콘
'재특회나 2ch 혐한 애들이었으면 한국 섬노예 사건이라고 불렀을 겁니다.' 라는 문장에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 이 문장에 어떤 모든것이 들어있다는 말씀이신지..
실제로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벌어진 섬노예 사건들을 보고 한국섬노예 말고 어떤 다른 네이밍을 할까요.
우리가 필리핀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어떤 네이밍을 하고 있나요. 그것이 프레임의 문제인가요.
혐한이든 아니든 간에 일본 사람들이 이 사건을 접해서 이름을 붙힌다면
한국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고 할까요 아니면 한국뿐 아니라 섬노예는 어디서나 저런일이 일어나니 섬노예라고 붙힐까요
아니면 그냥 한국 섬노예라고 붙힐까요
아무리 봐도 그냥 한국 섬노예라고 붙히는게 가장 자연스러운데요.

의도성이 드러났다는 것도 동의하기 힘듭니다.
태클 걸린뒤에 생긴 쌍방간의 충돌이었고 비아냥을 먼저 받은쪽은 글쓴이던데요
당근매니아
14/0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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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속성을 부각시키거나 묻어버리는 방법을 통해 프레임 구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앞의 지역명이 없이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고, 신안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고, 신안은 전라도이기도 하고 남해안이기도 하며 한국에 속하는 동시에 아시아권입니다. 이걸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백인우월론자들이 '봐라 아시아에는 이렇게 야만스런 일이 일어난다' 라고 할 수도 있고, 혐한 애들이 '한국애들 수준 보소' 할 수도 있고 신안군 옆 군에서 '역시 신안군 애들 못써'라고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이럴 경우에 일어나는 가장 직접적인 문제는 그 속성을 공유하지만 사건에 개입되지 않은 이들이 입게 되는 피해입니다. 그리고 전 '유대인들 하여간 수전노야'에서 홀로코스트까지 가는 과정이 꽤나 끔찍했다고 생각하고요.
뭐 더 이야기한다고 해서 의견의 일치를 보기는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Love&Hate
14/02/06 18:03
수정 아이콘
일치를 보기 어려운게 아니라 님의 글이 잘못된거라는겁니다.
일본에서 한국섬노예 사건으로 부른다면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거라는 겁니다.
오히려 님 문장에서 보여주는 모든것은 님이 이야기하는 프레임 구축이 아니라
과도한 프레임구축으로 몰고가려는 것이죠..
일본에서 본 사건을 한국섬노예 사건이라고 네이밍한다해서 이것이 혐한의 프레임인가요?
오바하고 있다는 겁니다.
별이돌이빵빵
14/02/06 17:56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사건은 예로 드신 텍사스주 출신 강도범 강도사건이랑은 전혀 다른 문제죠
텍사스주 출신 강도범 강도사건과 비슷하려면 전라도 출신 누구 강도사건이 되어야 하는 문제고
아직까지 강도 살인사건 등이 발생했을때 발생지역이 아닌 범죄자 출신지역의 언급은 본 적이 없네요

이건 지금 텍사스주 어디 조그만 시골에서 노예사건이 발생했다 하는 것을 텍사스주 노예사건이라고 표현한 것과 비슷한 문제입니다
전라남도 작은 섬마을에서 일어난 노예사건을 전라도 섬노예라고 지칭해서 발생한 문제니까요
14/02/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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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란 단어는 이제 성역이군요. 뭐 함부로 쓰지도 못하겠네요
14/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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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관련된 글은 글쓴이가 이런 댓글을 남겼었는데 잘 안보신 분이 많네요.

지역색 저격으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럼 이렇게 설명을 드려보지요.
부산시 남구 AND 국회의원
요렇게 검색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https://ppt21.com../?b=8&n=49536&c=1788035

남구 국회의원이 김무성이라는 것 때문에 명시를 한 것으로 압니다.
물론 본문에서 아예 그 내용을 적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 같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의미있는 정보라 생각합니다.
14/02/06 17:4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 썼는데요. 운영진의 지역비하가 아니라고 판단한 건 글쓴이가 해명댓글을 달기 2시간 전입니다.
전라도 섬노예가 지역비하라면 해명댓글이 올라오기 전까지 부산시 남구도 지역비하죠. 남구 국회의원 김무성은 최초 글에는 없지 않습니까.
저는 두 경우다 지역비하가 아니고 벌점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기준이 다르다는 겁니다.
에위니아
14/02/06 17:5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입장은 지역비하가 아니다. 가 아니라 판단할 수 없다. 였죠.
그리고 글쓴분이 두시간 뒤에 지역색이 아닌 김무성을 의미한거다. 라고요.

그리고 아래에서 논란이 된 글은 운영진 개입 전에 많은 분들이 전라도는 사족이 될 수 있다.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으니 수정하는 게 낫지 않겠냐. 라는 댓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유지했던것을 운영진이 그러한 의도가 있다. 라고 판단한거구요.
14/02/06 17:5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수정하라는 회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건 전적으로 글쓰는 사람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만약에 내가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지적하면 기분나빠서 수정안할지도 모르죠.
요는 부산시 남구나 전라도 섬노예나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측도 꽤 있다는 거죠.
에위니아
14/02/06 17:56
수정 아이콘
물론 개인의 판단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토비님이 다셨듯이 운영진 개인의 판단이었고 피지알은 그러한 프로세스로 운영되고 있다. 라고 하시니까요.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애초에 이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겠지요.
별이돌이빵빵
14/02/06 17:42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서 나온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보통 전라도 섬노예라고 다들 이야기하지 않나요?
전에도 이 종류의 소식을 몇 번 접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한번도 신안군 섬노예라는 표현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전라도 어디 섬이 많은 지방에 이런저런 노예들이 갇혀 있다더라 하는게 보통 이야기하는 방식인것 같은데
전라도 '섬'노예라는 제목 자체가 지역을 특정하고 있는데요
그 섬이 신안군 소속인지 어디인지까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글쓴이가 전라도 노예가 심각해서 이제 뒤집어야 한다고 했다면 저도 지역을 비하하는 의도가 아닌가 했겠지만
전라도 섬노예라는게 밑에 글쓰신분 혼자서 쓰시는 표현도 아니고
지금까지도 전라도 섬노예라고 다들 이야기했지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고 했던가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들어가면 신안군 전체 지역에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것도 아닐텐데
신안군에 있는 특정한 섬에서 노예들이 있다는 건지, 신안군 전체가 다 한통속으로 노예를 유지하고 있다는건지
만약 전자라면 신안군이라는 표현도 써서는 안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지칭하던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그걸 가지고 벌점까지 먹는건 과하다고 생각하네요
이때다 싶어서 온갖표현 다 쓰며 몰매때린사람들은 댓글이라 벌점도 낮고
말 실수 할 때마다 두드려맞고 그게 두려워서 글을 못쓰게되면 그게 검열이지 뭡니까
14/02/06 17:47
수정 아이콘
pgr내의 행적 외에도 제가 자주가는 야구사이트에서도 광주사태 드립치다가 영구dl간 사람입니다. 무죄추정이 가장 잘 지켜졌던게 제 기억에 국정원녀 감금사건이었네요
앨런페이지
14/02/06 17:47
수정 아이콘
별로 지역비하라고 느끼지도 못했고 몇몇반응이 과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4/02/06 17:4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운영진 처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시하고 계셔서 운영코멘트로 댓글을 답니다.
지금과 같이 짧은 시간에 다수의 회원이 질의를 하시는 경우 일일이 대응 답변을 달 수 없음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언급된 부산 부성고 교학사 교과서 건에 대해 제가 달았던 답변입니다.
https://ppt21.com../?b=23&n=2267&c=7213
저는 답변을 달기 전에 관련 내용을 파악한뒤에, 다시 한번 내용을 파악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답변을 작성한 후에 답변을 수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건의 게시판에 신고가 들어온 확인해야 할 글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자세히 살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답변을 단 시점에서는 저 글은 지역비하성으로 볼 만큼 문제가 있는 글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답변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답변댓글을 작성한 이후, 마지막 줄의 [부산시 남구]가 bold 처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내용상 흐름이 부산시 남구가 강조되기엔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역 비하성 의도가 있다'라는 쪽으로 판단을 바꾸었고, 제가 작성한 답변을 수정하고 제재조치를 수행해야 할지의 여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비하성 의도가 포함되어있지만 그 정도가 뚜렷이 과하지 않으니 제재처리는 하지 않는다'라는 판단을 하고 넘어갔지요.
흔히 말하는 아슬한 수위 였다고 생각합니다.
건의게시판의 답변댓글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의게시판의 댓글은 제가 두 번째 글을 확인하고 판단을 수정하기 이전 시점의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신안군 섬노예의 글은 교학사 건보다 좀 더 노골적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판단에 따라 제재조치로 제목수정과 벌점 부여를 하였습니다.

불명예스러운 일에 지역명을 언급하는 것 만으로 지역비하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전라도처럼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조심해야 할 지역명이 있습니다.
제목과 본문의 내용을 보아 언급의 수위가 적절하였는지를 판단합니다.
그 정도의 기준은 각 운영진 개인의 판단입니다.

그보다 더 명확한 기준은 제시해 드릴 수 없는 만큼 그에 대한 판단은 존중해주시고,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건의게시판을 통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조치한 운영진의 당시 판단이 잘못되었다면 결정을 번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면 그대로 판단을 유지하겠지요.
이것이 현재의 운영 프로세스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4/02/06 18:00
수정 아이콘
부산시 남구를 강조까지 했지만 아슬아슬한 수위고, 전라도 지칭한건 유추한거지만 운영자 수정에 벌점 5점이라고요?

잘 알겠습니다.
jjohny=쿠마
14/02/06 18:01
수정 아이콘
음 그럼에도 여전히 저는 지난 번 일이 제재조치(최소한 수정)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입장이지만,
Toby님의 설명은 이해/수긍이 됩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린에이드
14/02/06 17:52
수정 아이콘
'전라도' 라는 명칭이 비하의 목적이라는 것이 편견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뭐 맞긴 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전라도' 가 아니라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이죠.

링크 기사 제목은 '염전 노예...' 였는데 글쓴이는 이걸 굳이 PGR에 올리면서 '전라도 섬노예'라 고쳤을까요? 왜일까요?
뉴스기사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어느 언론에서도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인터넷에서 비하 목적으로 쓰는겁니다.
글쓴이는 이를 고친 이유에 대해서 분명히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의도가 있는가, 없는가]의 가치판단 문제로 보이네요. 벌점이 들어간 것은 운영진이 '그렇다' 판단한 것이구요.

아래 본문과 댓글을 보면 썩어빠진 지역사회, 지역의 특성, 대한민국 실종자들 거기서 꽤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와 관련된 글에 문제가 되는 지역명을 굳이 바꿔서 집어넣었어요. 본문, 그리고 이어진 댓글을 읽었을 때, '제가 보기엔 다분히 의도적이라 느껴집니다.'
뭐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전 글부터의 히스토리와 댓글에서의 유연하지 못한 대처를 볼 때,
저는 글쓴이가 충분히 의도적으로 제목을 선정했다는 추측의 설득력이 좀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는 거기에 '전라도를 전라도라 하지 뭐라 하느냐' 말했을 뿐이지만 그런 논리면 '한국 노예' 나 '아시아 노예' 라 써도 문제 없겠네요.

노련한 PGR운영진의 판단에 글쓴이에게 의도가 있어 보이니 벌점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글쓴이의 댓글 대응에서 분명히 느껴지네요.)
그래봐야 추측이고,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다른 회원분들의 마음입니다. 운영진의 처분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도 여러분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굳이 회원들께서 변호해 주신다면, 게시판 내에서 아슬아슬한 물타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운영진이 손대기는 어려워집니다.

저는 PGR에서 이와 같이 악의가 의심되는 게시물의 물타기로 많은 선의의 글이 존재하는 게시판이 더럽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건에서는 운영진의 처분을 존중합니다.
photonics
14/02/06 17:52
수정 아이콘
운영진님 고생하시는건 정말 감사합니다만 이번건은 더더욱 아리송해지네요.
판단을 존중에 달라 하시니 존중해드리는 차원에서 전 그냥 시도명은 안쓰렵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2/06 17:53
수정 아이콘
그냥 전라도자체를 금지어로하죠

댓글을 보고있자니 짜증만나네요

일베가 뭐길래 쯔쯔..
14/02/06 17:53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전라도가 뭐 성역도 아니고 제목에 전라도 달았다고 벌점까지 먹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14/02/06 17:58
수정 아이콘
병x는 1점 전라남도가 5점이면 운영진이 문제같네요
jjohny=쿠마
14/02/06 17:59
수정 아이콘
그 차이는 '글 벌점'과 '댓글 벌점'의 차이이고, 그런 글과 댓글 벌점 사이의 간극은 일관되게 있어 왔습니다.
클린에이드
14/02/06 18:02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죠.
분란유도, 비하 목적이 강하게 의심되는 글 작성의 경우 벌점 5점, 댓글의 경우 벌점 1점의 조치는 규정에 가깝게 적용되어 왔던 거니까요.
14/02/06 18:1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님 말씀대로 제목과 본문글과 댓글은 차등하여 처리합니다.
제목에 대해서 가장 강한 기준을 적용하고, 댓글은 상대적으로 유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제목 처리에 대해서는 공지를 한 적이 있고(https://ppt21.com../?b=20&n=281) 이 이후 문제가 되는 제목에 대해서는 강하게 기준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섬노예 건의 경우 제목과 본문 양쪽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고 부여한 벌점 5점은 과한 벌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분들은 운영진들이 처리하는 벌점과 삭제사례를 모두 보실 수 없기 때문에 5점이 과한 벌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여전히 10점의 벌점을 부여받는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운영진도 기준을 가지고 각각의 제재조치간에 벌점 불균형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처리하는 운영진이 누군가에 따라서도 적용되는 벌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벌점을 부여하는 기준 역시 각 운영진 개인의 판단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운영진 끼리도 서로의 처리를 참고하여 벌점의 기준을 맞춰가고 있지만, 각 운영진 마다 평균적인 벌점부여의 편차가 있습니다.
14/02/06 17:58
수정 아이콘
제목과 본문에서 전혀 비하의도를 눈치채지 못한 제가 이상한 사람된느낌을 잠시 받았었네요..
씁쓸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이글을 일베에서 본다면
저 선비들 부들부들한다면서 낄낄댈껄생각하니 두배로 씁쓸하네요..
14/02/06 17:59
수정 아이콘
제목에 전라도 섬노예라고 쓸 수 있습니다만 이후의 피드백 과정에서 보인 행태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단순히 제목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죠.
14/02/06 18:00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도 전라도 섬노예라는 단어를 찾아볼수 없습니다. 왜 굳이 지역명을 써서 섬노예 문제를 전라도에만 국한되어 있는 듯한 문제인듯이 표현하니까 문제고 하지 말라입니다. 마치 인터넷에서 XX대구, XX광주 식으로 지역비하 하듯이 섬노예=전라도 이런식으로 인식 시키니까요.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지 표기하고 싶으면 차라리 정확하게 지역명을 적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구지하철사건이라하지 경상도 지하철 사건이라 하지 않으니까요.
14/02/06 18:01
수정 아이콘
판단의 기준이 운영진 개인이라고 하시니 존중하겠습니다. 모든 상황을 명문화된 규정으로 만들 수 없으니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분명히 있겠죠.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이해는 갑니다.(당시 댓글은 안달았는데 부산시 남구를 강조한 글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살짝 기분 상했습니다)

별개로 다른 사이트 행적 따지는 건 내키지 않는데 위에 언급된 사이트는 저도 자주 가는 곳이라 밑에 분 과거글 보니...쩝.. 더이상 댓글 달기가 싫네요. 저는 여기서 빠지렵니다.
데이비드킴
14/02/06 18:01
수정 아이콘
볼드처리까지 하면서 부산 언급한 글은 비하성 의도가 포함되어있지만 그 정도가 뚜렷이 과하지 않으니 제재처리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목에 전라남도가 들어갔으면 벌점 5점이라..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jjohny=쿠마
14/02/06 18:02
수정 아이콘
이건 상황을 왜곡한 표현이죠. 단지 제목에 전라남도가 들어갔다고 벌점 먹은 게 아닙니다.
photonics
14/02/06 18:0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댓글 어디서 의도성을 볼수가 있나요?
별이돌이빵빵
14/02/06 18:2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상황을 왜곡한 표현인가요
의도성을 지적할 수는 있어도 왜곡은 아니죠
전라도에서 일어난 일 아닙니까? 신안군은 전라도 맞는데요
물론 구체적으로 더 들어가면 전라남도 신안군 어디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그럼 수정된 신안군 섬노예는 적절한가요?
신안군 전체 지역에서 이런일이 다 일어나고 있으며 신안군 주민은 모두 이 사건에 관련되어있는것도 아닐텐데요
에위니아
14/02/06 18:0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제목만 가지고 그런게 아니죠. 이후의 과정에서 그렇게 판단한겁니다.
OvertheTop
14/02/06 18:02
수정 아이콘
빈대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고, 이러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처리는 오히려 전라도에 대한 악감정을 부추기게 된다고 봅니다.
14/02/06 18:13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
14/02/06 18:19
수정 아이콘
이걸보니 결과적으로야 운영진의 판단이 옳은거 같습니다만... 과정이 좀 찝찝하긴 하네요. 이런거 고려하고 벌점을 날린건 아닐테니까요.
14/02/06 18:2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photonics
14/02/06 18:20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이번논란과 저 게시물이 무슨 관계가 있죠?
별이돌이빵빵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저 게시물의 작성자와 이번에 논란이 된 게시물의 작성자가 동일인물이라는 말씀이시겠죠
과거 행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시물에서는 광주사태라고 표현되고 있네요
루스터스
14/02/06 18:23
수정 아이콘
동일인물이라면 확실히 악의적 의도가 있었네요.
이런 사람들이 전라도라는 지역명을 굳이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14/02/06 18:30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닉네임이 피지알의 그것과 같군요. 여기저기 참 바쁘게도 활동하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6 18:57
수정 아이콘
동일 인물이라면 최악이네요. 그렇다고해서 저 분께 매겨진 벌점은 여전히 이해가지 않네요. pgr에 글을 썼을때 과거 행적을 조사해 조금이라도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면 그 사람이 쓴 글에는 모두 색안경을 끼고 봐라봐야하나요?
전 아니라고 보고 아랫글은 최종적으로 글쓴이가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명칭을 바꾸므로써 전라도 지역주민이아닌 좀 더 지역명으로 한정되도록 수정했다고 보기에 벌점 받은게 이해가지도 않고 제목 바꾼것 또한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14/02/06 19:03
수정 아이콘
허 이런 사람이 생각없이 쓴거다. 뭔 과민반응들이냐 일코질하고있던 건가요.
하늘하늘
14/02/06 19:32
수정 아이콘
헐.. 동일인물이라면 정말 인간말종이네요.
이런 사람이 인권을 입에 올리다니..어이가 없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4/02/06 20:01
수정 아이콘
부산 언급도 전라도 언급도 뭐가 문제가 되는지 전혀 공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걸 보니 아래글이 framing이였다는게 확실해 지는군요.
14/02/06 18:04
수정 아이콘
규정이 하나 마련되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이라는 제목이 지역감정 유발로 벌점을 받는다라고 정해지면

과거에 일베발언해서 벌점받은 회원이라도 '전라남도 신안군' 이라고 하면 벌점을 받고
그냥 평소에 아무런 사고를 안친 회원이라도 '전라남도 신안군'이라고 하면 똑같이 벌점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규정입니다.


결국 이번에 내린 판결로

모든 회원은 앞으로 어떤사고에 대해 기사를 쓸때 도명을 앞에 붙이면 똑같이 5점의 벌점을 받아야 합니다.



이게 옳다고 보십니까?
jjohny=쿠마
14/02/06 18:05
수정 아이콘
'전라도, 경상도라는 지명에 대해서는 더 신중해야 한다'라는 Toby님의 설명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4/02/06 18: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라도 경상도를 쓰면 벌점을 주고 다른 도를 쓰면 벌점을 안준다?? 그게 더 말이 안되는거죠

이건 신중을 넘어 과잉대응입니다.
찬공기
14/02/06 18:18
수정 아이콘
그냥 쓴 자체로 문제가 된게 아니잖아요. 전후 맥락 무시하고 자꾸 본질을 호도하려 하지 마세요.
14/02/06 18:25
수정 아이콘
운영자가 그 제목자체에 대해서 벌점을 주고 그 제목에 대해서 수정을 했는데요?

왜 본질을 호도한다고 하는겁니까?
찬공기
14/02/06 18:28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시죠. 지역비하성 의도를 가늠했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14/02/06 18:30
수정 아이콘
그 의도를 가늠했다고 하는게 일단 자의적인 판단일테고

저 밑에 벌점을 내린 상황에서 명시한 이유는

제목이 지역감정 유발이다라고 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이라는 제목이 지역감정 유발이다라고 제재한거죠

차라리 다른 이유를 들어서 제재했다면 모를까요 제목을 가지고 벌점을 주는건 말이 안되죠
찬공기
14/02/06 18:32
수정 아이콘
누가 제목'만' 가지고 판단했답니까?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것좀 그만하세요.
그리고 운영진의 자의적 규정 적용을 허용하는 pgr21입니다. 뭐 문제 있나요?
14/02/06 18:33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벌점을 준 댓글을 보세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이렇게 하고 사실 제목만 가지고 준게 아니다라고 하면 신뢰가 안가는거죠.
자의적 규정 적용이라고 해도 그게 다수가 납득을 할수없다면 반발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찬공기
14/02/06 18:40
수정 아이콘
Duvet 님// 그래서 이글 댓글에 자세한 설명도 되어 있잖아요.
아티팩터
14/02/06 18:07
수정 아이콘
제목만이 문제가 아니고 댓글을 통한 심화과정에서 문제가 있던게 큰거 아닌가요.
지금 도를 제목에 붙이면 벌점이라는 신 규정을 적용하자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14/02/06 18:09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이 제재를 한사유는 분명 제목이 지역감정 유발이다라고 하고 벌점을 주고 그부분을 수정한거니까요
jjohny=쿠마
14/02/06 18:1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리플을 통해서 제목의 비하의도가 드러난 경우이기 때문에, 제재사유가 적절히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8:1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전라도를 언급했다고 벌점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14/02/06 18: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Toby님이 단 리플은 아무리봐도 제목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거라고 문제삼고 이를 수정하고 벌점을 준걸로 해석할수밖에 없게끔되어있습니다.
찬공기
14/02/06 18:33
수정 아이콘
제목"만"이라고 적혀있지도 않습니다.
14/02/06 18:34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

제목을 사용하는것에 대해 벌점을 준다는것에 대해 다른 사유가 있는지 어떻게 판단합니까?
다른 사유가 있다면 벌점을 주는데 그걸 같이 적어야하는거죠


경찰이 와서 신호위반으로 벌점줍니다 하면
신호위반말고 다른것도 있다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찬공기
14/02/06 18:39
수정 아이콘
그 판단기준에 대해서도 충분히 적혀있어요. 제목과 본문을 보고 따진다구요.

그리고 본문으로부터 미루어 제목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지적하면. 당연히 "제목"을 지적하는거죠.
14/02/06 18:41
수정 아이콘
본문이 문제였다면 그 본문의 그부분을 지적하면 됩니다.

혹은 댓글이 문제였다면 그부분을 수정하면되구요

본문과 댓글은 아무것도 수정안했는데 제목을 수정하고 벌점을 준다는건

그 제목자체가 잘못되었다라는걸 말하는겁니다.

대체 그 제목이 벌점받을 제목이었나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21
수정 아이콘
Duvet 님// 제목과 본문은 별개의 생명체가 아니죠. 거기에 댓글까지 연결되어서. 자꾸 이 모든 것을 기계적으로만 따지시려고 하니 흥분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14/02/06 19:28
수정 아이콘
대지의 저주받은사람들님// 본문이 문제가 있다면 그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벌점을 주면 되는겁니다.

본문이 문제라고 제목을 수정하고 벌점을 주는게 말이 되나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26
수정 아이콘
억지부리시지 마세요. 지니어스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뭔가에 하나에 집중하시면 그것밖에 보이시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조금 거리를 두고 봐보시지요.
14/02/06 19:27
수정 아이콘
억지부린적없습니다. 억지부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부분에 대해 반박을 하세요
legnatas
14/02/07 01:19
수정 아이콘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진짜 이해를 못하는 건지 살짝 궁금하긴 하네요.
14/02/07 01:21
수정 아이콘
둘다 아니죠
legnatas
14/02/07 01:2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시는 것이겠네요. 뭐 그것도 나름 이해는 갑니다.
14/02/07 01:28
수정 아이콘
적어도 님이 반박할 논리가 없어서 그냥 비꼬기만 하고있다는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legnatas
14/02/07 01:37
수정 아이콘
그리 어렵지 않은 일련의 과정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시는 분께서 논리다 없다고 하시니 그런 줄 알고 이만 물러갑니다.
14/02/07 01:40
수정 아이콘
일련의과정을 이해하고있고 충분히 논리를들어 반박을하고 주장을 이야기했습니다. 머가 이해가부족한건지 정확히 집어내지도않은채 막무가내로 이해를 안한다라고 하면 그건 비꼬기밖에 안되는거죠
2'o clock
14/02/06 18:04
수정 아이콘
Toby님의 의중은 알겠으나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을 수정하는 것을 요청하는 정도가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이 개입해서 제목을 수정하고 벌점 5점을 부과했다라..

다른 운영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4/02/06 18:05
수정 아이콘
벌점의 사유가 바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벌점 5점)'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한거라고 명시했습니다.


즉 전라남도 신안군이라는 제목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이라고 판결내린건데

그런식이라면 경기도 이천도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일수밖에 없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3943&divpage=1&ss=on&keyword=%EA%B2%BD%EA%B8%B0%EB%8F%84

경기도 이천에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flowater
14/02/06 18:08
수정 아이콘
왜 한번 올렸던 리플을 또올리시는지
요정 칼괴기
14/02/06 18:08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랑 이천 초대형 사건이 같은 이미지를 준다면 님 의견이 납득하겠지만
과연 그럴까요?

아니 피지알을 벗어나면 한국인 적지 않은 수에게 주는 이미지는 전혀 다를 거 같은데 말이죠.
14/02/06 18:1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이천에서 사고 난게 이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조장하는게 아닌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무조건 지역명이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지역비하 적으로 이용되는 거에 대해 주의하자는거 아닙니까.
14/02/06 18:2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주의하자는 정도가 아니라 벌점을 가해 제재를 한거니 문제가되는겁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이 도명썼다고 벌점의 대상이 된다면 경기도 이천도 벌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거에요... 그게 옳은건가요?
14/02/06 18:34
수정 아이콘
벌점이유가 지역비하 아닙니까 경기도 이천에 대한 지역비하가 들어갔으면 벌점을 줘야죠. 근데 그냥 저건 사건이 일었났다는 글입니다.
무슨 말이 되는 주장을 하세요.
14/02/06 18:35
수정 아이콘
벌점이유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입니다.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전라남도가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이면
경기도도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이 되는거죠.
14/02/06 18:38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가 같이 있어서 지역비하적으로 보인겁니다. 경기도 이천에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제목어디에서 지역비하적인 내용을 읽을 수 있나요?
14/02/06 18:4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이천이라고 안하고 굳이 경기도를 끄집어냈느냐며 몰아세우면 지역비하로 갈수도 있죠.

애시당초 굳이 신안이라고 하면될걸 전라도 신안이라고 하느냐라고 해서 논란이 된거아닙니까
찬공기
14/02/06 18:10
수정 아이콘
말장난이죠. 경상도와 전라도의 특수성을 아실텐데요. 또 문제의 글은 단순한 기사 옮기는 걸 넘어섰어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경상도와 전라도는 벌점을 매기고 다른 지역은 벌점을 매기지 않는다가 잘못된 발상이겠죠
찬공기
14/02/06 18:30
수정 아이콘
뭔소리입니까. 지역비하와의 연결고리가 핵심인 상황을 자꾸 단어언급자체가 문제인 걸로 몰고 가시는데. Toby님 댓글 다시 읽으시죠
14/02/06 18:32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전라남도 신안군'이라는게 지역비하로 제재대상이면 마찬가지로 '경기도 이천'도 똑같이 제재를 해야 한다는겁니다.

그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찬공기
14/02/06 18:35
수정 아이콘
지역비하의 의도는 지역명 언급만으로 판단하는게 아니죠. 계속 반복하는데. Toby님 댓글 대체 어디에 제목"만"가지고 판단했다고 되어 있습니까?
14/02/06 18:36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벌점드리고 제목 수정처리합니다.

여기에 제목말고 다른 사유가 있다는걸 어떻게 판단하나요?

경찰이 신호위반으로 벌점 드립니다 라고 하면

신호위반말고 다른 사유가 있다고 생각해줘야 하나요?
뱃사공
14/02/06 18:4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전라도를 썼다고 무조건 지역비하라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이어진 내용에 지역비하적 얘기를 담고 있다는 거죠.
경기도 이천에서 사고가 매일 난다고 해서 그게 지역비하는 아니죠.
'경기도 이천에서 사고가 났는데 (직간접적으로) 원래 거기 지역은 이상해서 사고가 날만하다'라고 얘기한다면 그것도 역시 똑같이 벌점대상이겠죠.
14/02/06 18:42
수정 아이콘
그 뒤에 이어진 지역비하적 얘기가 어떤건지도 모르겠고

만약 지역비하적 얘기가 뒤에 있었다면 그부분을 지적하고 그부분을 수정하고 벌점을 주면됩니다.

지금은 제목을 문제가 있다고 하고 그걸 수정하고 벌점을 준게 아닙니까
즉 제목이 잘못되었다는건데

전라남도 신안군이 잘못된 제목이라면 경기도 이천도 마찬가지라는거에요
뱃사공
14/02/06 18:51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핵심은 전라도를 쓴 의도가 비하의 의도가 있냐 없냐지 단순히 도명을 썼냐 안 썼냐가 아닙니다.
비하의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고로 잘못되었다라고 한다면 몰라도
계속 도명를 쓴거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신다면 잘못 판단하신 거예요.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비하의 의도가 뒤에 본문에 있었다면 그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을 하면 됩니다.,

문제는 제목을 가리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이라고 하고 벌점을 준게 문제라는겁니다...

지역감정의 문제가 되는 본문글 이 있으면 그걸 지적하고 벌점을 주면되잖아요
뱃사공
14/02/06 19:00
수정 아이콘
Duvet 님// 여기서 전라도가 크게 떠오른 이유는 굳이 전라도라고 쓸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본문의 내용에서 지역적인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전라도 신안군이라고 써서 전라도 지역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전라도라는 말이 없었다면 그냥 신안군 지역의 문제가 될 일을요.
본문을 고칠 필요가 있을 때가 있고, 제목을 고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고 봤을 때, 이 문제는 제목을 고쳐야 하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작은 지역사회의 문제가 있긴 했으나 그게 전라도의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전라도를 덧붙인 건 여러모로 사족이라고 여겨집니다.
해석이 하나밖에 없을 내용에 불필요한 다른 해석이 생기도록 만들었으니깐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그냥 단순히 도명을 거론한 거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전라도 지역의 문제이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깐요.
adagietto
14/02/06 18:13
수정 아이콘
너무 억지아닌가요?
사건과 사고인데 비교가 되나요?
14/02/06 18:25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사건과 사고를 나눠서 한쪽은 지역쓰면 벌점을 주고 한쪽은 지역써도 벌점을 준다는게 억지아닌가요?
adagietto
14/02/06 18:38
수정 아이콘
아니죠 한쪽은 지역민이 일으킨(가해) 사건이라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한쪽은 피해를 입은 사고라 비난의 대상이 될게 없죠
비난의 대상이 되는건 지역민이 아니라 사고를 낸 당사자나 기업이죠 지역민은 피해자고요
여수 기름유출 사고로 여수 지역민들이 욕먹나요?
신안 섬노예사건은 지역감정까지 더해져 사건과 관계없는 전라오 몇몇 지역까지 싸잡아 욕먹고 있자나요
14/02/06 18:39
수정 아이콘
대구 지하철 사고도 그냥 피해를 입은 사고지만 지역감정의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모 축구구단의 대구 통구이 발언등 같이 말이죠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도명을 적는게 지역감정 유발로 벌점의 대상이 되느냐이고 전라도라는 제목을 적은게 벌점대상이 된다면 경기도 도 마찬가지라는거죠
adagietto
14/02/06 18:53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도명을 붙임으로인해 지역감정을 일으킬 [의도]가 있느냐겠죠
그것에대해 토비님은 있다고 판단하셔서 벌점처리 하신것이고 저도 있다고 봤습니다.
14/02/06 18:55
수정 아이콘
그럼 부산남구xx도 지역감정 조장이라고 벌점을 매겨야죠...

전혀 일관되지 않으니 지금 문제가 커지는겁니다.
adagietto
14/02/06 19:12
수정 아이콘
밑에도 썼지만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만 피지알은 운영진의 재량에 따라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때 토비님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14/02/06 19:13
수정 아이콘
재량도 일관성이 있어야죠...

심판이 스트라이크존을 자기 자의적으로 할수는 잇겠지만 적어도 일관성은 가지고 있어야죠.
그러지 않으면 욕을 먹을수밖에 없습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19
수정 아이콘
Duvet 님// 운영진에게서 일관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Duvet님께서는 운영진이 "기계적인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것 같지만요. 애초에 정말 민감한 이슈이긴 하나, 지역감정으로 들어간 이상, A와 B에 똑같은 잣대를 기계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게 보이시지 않나요?
14/02/06 22:28
수정 아이콘
Duvet 님// 저도 댓글 흐름을 보면 Duvet님보다 Toby님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것 같아요.
운영진은 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판단해서 벌점을 준것같고, 실제로논란이 된글의 댓글흐름을 보면 그렇구요.
Duvet님이 링크하신글을 봤는데 특정 지역 비하의 의도는 딱히 없는것같아요.
14롯데우승
14/02/06 18:07
수정 아이콘
이거 부산 사는 사람들 억울해서 살겠나.. 예전 교과서 글 때 대놓고 부산/경상도 저격하는 분위기였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제목에 전라남도 하나 들어갔다고 벌점 5점이라니.. 기가 차네요.
OvertheTop
14/02/06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대놓고 경상도 지역 저격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그려려니 했었죠. 결국 수정하지 않았더군요. 뭐 그러려니.......
찬공기
14/02/06 18:13
수정 아이콘
김무성 지역구란걸 잘 알고 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걸 지역비하로 연결시킬 여지도 분명 있긴 하네요.
근데 단순한 지역명 언급과 부차적인 의미 내포의 문제는 좀 분리하셨음 합니다. 그냥 제 목에 전라도 썼다고 벌점받은게 아닌데 이런식의 반응은 사실을 호도하시는겁니다.
클린에이드
14/02/06 18:16
수정 아이콘
경상도 분들이 많이 화내시네요. 저도 고향이 경북 포항입니다만 이 건은 좀 이야기가 다르죠.

포인트는 '전라도'가 아니라 '전라도 섬노예'입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어느 언론에서도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을 쓴 기사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은 특정 지방 비하목적으로 쓰는 이들밖에 없어요.

제목에 단순히 전라도가 들어간 것과 비하목적이 강하게 의심되는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을 쓴 것을 같게 말하시면 안되죠. 의도가 다른데요.
전자와 후자를 동급으로 놓으시는 건 물타기일 뿐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4/02/06 18: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극적인 제목달기 잘하는 기사에서조차 원제가 섬 '염전노예'였는데요.
SCV처럼삽니다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벌점 주는거에 반대 안합니다. 운영진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의적으로 벌점은 줄 수 있죠.
그런데 이전에 부산 관련 다른글은 아무런 제재가 없었습니다.
벌점 부여에 대한 형평성을 지적하는겁니다.
클린에이드
14/02/06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윗 댓글의 둘째 줄 '제목에 전라남도 하나 들어갔다고 벌점 5점이라니 기가 찬다' 부분은 옳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부산 관련 글은 제가 읽어보지 않아서 그 건이 잘 처결된 것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 그 건이 잘못되었든 아니든 독립적으로 위 댓글의 둘째줄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달라지진 않지요.

교학사 교과서 채택 관련글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2/06 18:11
수정 아이콘
토론을 하자는 목적이었다면 글쓴이분이 처음부터 좀 명확히 주제를 좁히는 게 더 좋았을 듯 합니다

본문에 제기한 교학사 교과서 글과의 비교를 통해 운영진의 벌점판단과 잠금조치를 문제삼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게 아닌 아래글이 다른 유저들에게서 파이어된 이유를 문제삼고 싶은건지 말이죠

그 둘은 분명 별개의 사안인데 양갈래로 갈라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예 그 둘을 혼동 혼용하는 댓글들도 많고요

뭐.. 운영진분의 해명댓글이후엔 전자로 집중되는 듯 한 모양새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후자라면 할말이 많았는데 전자라면 끼고 싶지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군요..
루스터스
14/02/06 18:45
수정 아이콘
아사님 댓글에서 나온것처럼 아에 반대를 하든지 저처럼 별 상관 없다고 생각 없다고 하는지에 대한 의견 교환 역시 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일반적 토론이 아닌 pgr내의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만큼 저로선 별개의 사안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벌점 판단과 잠금이 되는 지역 차별에 대한 기준에 대해 명확히 하고 싶었습니다.
14/02/06 18:56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하고 싶다는 피지알내의 기준이 운영진의 것인지 아님 다른유저들의 것인지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니 문제이죠

벌점판단과 댓글잠금이 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싶었다고 하시면 전자였던 셈이시고 그게 본문에 드러났다면 더 좋았을것 같군요
힘내자
14/02/06 18:12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

1. 전라도 섬노예. 링크한 기사에도 써져있지 않은 단어를 왜 가져다썼나요.
2.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 주어는 어디있나요?

자극적이고 지역감정 물씬 풍기는 제목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운영자님 지지합니다.

링크주신 부산 부성고 역시 벌점을 주면 좋겠지만 제목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고 내용과 댓글이 문제라고봐서 이건 운영자님의 재량이었다고 전 판단합니다.
Senioritis
14/02/06 18:12
수정 아이콘
전라도를 전라도라고 부르지못하고~
찬공기
14/02/06 18:17
수정 아이콘
예전 미국에선 Black people을 한동안 black people이라 부르는 게 금기시되었죠. 차별에 대한 문제가 크게 남아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언어는 그 사회를 반영하죠.
14/02/06 18:15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런 쪽 일에 리플 달지 않는 주의인데, 일이 커진것 같으니 저도 제 입장을 짧게나마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전남 신안 섬노예 글에 벌점이 주어진 것에는 동의합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 분란글이었습니다.
다만, 지난번 부산 교학사 교과서 관련 글에도 벌점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등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4/02/06 18:16
수정 아이콘
같이 벌점을 줄거면 같이 주던가. 부산 관련 글에 벌점이 없다면 벌점이 없어야 합니다.
찬공기
14/02/06 18:27
수정 아이콘
김무성 지역구란걸 바로 연상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큰 문제없이 받아들인 듯 싶습니다만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경상도 비하 의도가 없었다면 흔히말하는 망글인 셈이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경고를 위한 벌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17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네요. 다만 저도 김무성 지역구를 떠올린데다가, 제 기억엔 부산 자체가 안좋은 지역감정(?)의 소재로 쓰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걸 얘도 당했으니 쟤도 당해야돼;; 라고 몰고가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adagietto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피지알은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사이트로 알고 있어 큰 불만은 없습니다.
Mephisto
14/02/06 18:15
수정 아이콘
제목의 시작이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노예 사건이라면 무난하게 지나갔을 제목입니다만
전라도 섬노예가 첫 시작이었다면 문제가 있죠.
보는사람이 오해하기 좋은 제목이니까요.
"전라도에서 일어난 섬노예 사건"이 아닌 "전라도에서만 벌어지는 섬노예라는 악습"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물론 글쓴이가 노리고 했다면 답없는거구요.
줄이다보니 그런 해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한 상황에서 댓글로 지적을 당하니까 기분이 나쁘셔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날드
14/02/06 18:25
수정 아이콘
글 자체만 보면 맨 마지막 문장에 쓰신 말씀이 맞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뭐 다른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던 그 전의 행적들을 보면 노리고 한게 맞아보이긴합니다;
nwgeneration
14/02/06 18:17
수정 아이콘
전라도는 나쁜 의미 앞에 붙이면 안되는 단어 입니다 모두들 참고하세요
요정 칼괴기
14/02/06 18:21
수정 아이콘
예 쓰지 마세요. 적어도 분쟁은 덜해서 좋겠네요.
찬공기
14/02/06 18:21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한조각으로 전체를 재단하려 드는 태도야말로 최악입니다.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전라도 만 놓고 검색을 하면
- 전라도가 웰캐 까이는 건가요
- 왜 전라도에는 섬노예가 있죠
- 일베는 왜 전라도를 욕합니까?
- 전라도는 왜 욕먹는 거에요
- 전라도에 놀러가보려하는데요 예전에도 전라도사람한테 통수맞아 힘든적도 있었고
- 왜 전라도는 전라도냐고 물어보면 사람을 *같이보냐
- 전라도는 일베 죽으면 끝이다
검색 첫페이지에 이게 주루룩 뜨는게 현실입니다.

이번에는 경상도로 검색하면
- 왜 경상도는 전라도를 미워하냐
- 경상도 사람이 많아서 전라도를 무시하냐
이런 내용이 뜨죠. 직접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제주도는 그러한 항목이 없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는 글의 내용상 불가분의 요소가 아니라면 굳이 나쁜 의미 앞에는 붙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nwgeneration
14/02/06 18:36
수정 아이콘
빈정대는 댓글에도 정성들여서 답글 달아 주신점 감사합니다.

제가 위와 같은 댓글을 단 이유는 지역감정이 없는 저로써 잠긴 아랫글과 이글의 댓글을 보고 있으니

심히 불쾌해져서 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범인님께서 남긴 댓글을 보니 제 글이 부끄럽군요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14/02/06 18:17
수정 아이콘
화성시나 (구)삼천포시 전라도의 경우에는 희화화와 지역비하가 연달아나오기 쉬운 문제라 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봅니다. 이 경우에도 그러지 말라고 막는 것보다는 배려를 기대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요. 실례로 경남 사천으로 출장을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거래 업체 분들하고 술자리도 같이하고 하면서 구 삼천포시 시민들은 삼천포로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걸 직접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뒤로 삼천포로 간다는 말은 안쓰게 됐습니다.

운영자님의 재량이 적용된 부분이나, 저 위의 엠엘비파크 댓글 링크처럼 장렬히 자폭하는게 아닌 이상 직접적인 벌점 부여보다는 제목 수정 후 댓글 정정 정도 선의 조율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14/02/06 18:2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아무감정 없던 사람도 전라도가 싫어질 지경
찬공기
14/02/06 18:23
수정 아이콘
속사정은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멋대로 결론짓는 그런 태도가 최악입니다.
Senioritis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속사정이 뭐죠? 제가 미처 알지못한 점이 있나 해서요
아저게안죽네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이거야말로 물타기죠.
빠가 까를 만든다는 논리는 이런데 쓰는게 아닙니다.
14/02/06 18:35
수정 아이콘
이런데 쓰는거에요.
이 사태에 감정이입 않되는 사람들 입장에선 딱 '이 뭣들하는 짓인지' 생각밖에 않듭니다.
14/02/06 18:55
수정 아이콘
딴 사이트에서 광주사태란 글을 썼던 원 글 작성자는,
빠가 까를 만드는 이런 상황을 분명 좋아할겁니다.

애시당초 빠와 까가 동등한 위치도 아니에요.
때리는 놈은 따로 있는데 맞는 놈이 욕설 한다고 맞는 놈 비판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14/02/06 19:05
수정 아이콘
이 사태에 감정이입이 안되시면 그냥 지켜보시기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아님 그냥 글 안읽고 넘어가셔도 되고요.
글쓴분께서 감정이입 안되신다고 모든 사람이 감정이입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자신 출신지역이 섬노예와 같은 부정적 단어와 함께 불리고 싶지 않은건 당연한거고 그렇게 불리웠을때 시정조치를 요청하고 그런 배려를 작성자가 하지 않겠다 하면 운영진의 판단을 요청할 수 있는 겁니다. 자신의 지역을 옹호 하고 부정적어휘와 함께 불르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빠 가 아닙니다.
주간회의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생기는 게 '편견'입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11
수정 아이콘
이입이 되든 안되든 간에 한국 현대사에서 '전라도' 지역이 가지는 의미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다면 이렇게 댓글을 다시진 않았을 것 같네요.
이게 무슨 연예인 팬들 싸움도 아니고 말이죠;;;
legnatas
14/02/07 01:23
수정 아이콘
원래 싫어 했거나 최소한 좋아하지는 않았을 거라는데 50원 정도 걸어볼까요?
flowater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섬 염전노예라는 제목을 전라도 섬노예라고 바꿔서 가져왔다는건 지역비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한번 이걸로 파이어 되라고 노리고 쓴것 같은데 벌점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좋아요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되기전을 못봐서 정확힌 잘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수정되고 바뀌고 논란이된 글임에도 여전히 [생각컨데, 대한민국 실종자들 거기서 꽤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같은 구절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전혀 의도가 없다고 해석하는건 (제입장으로선) 꽤나 많이 관대한시각에서 봐야 가능할거 같네요.
원래 제목이 전라도 섬노예가 맞았다고 하면

제목은 전라도 섬노예고, 본문에선 생각컨데 대한민국 실종자를 거기서 꽤 찾을 수 있을 것같다라.. 꽤 멋진 컴비네이션 아닙니까.
탑갱좀요
14/02/06 18:24
수정 아이콘
유난히 이 글에는 툭툭 던지고 지나가는 댓글들이 많네요. 전라도에 쌓이신게 다들 많으신가 봅니다
SCV처럼삽니다
14/02/06 18:25
수정 아이콘
지역 감정 유발하시는 건가요?
탑갱좀요
14/02/06 18:31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로 그러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에프케이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마치 이 댓글처럼요..
기다리다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빠가 안티를 만든다랑 약간 비슷한 감정 생길라 그러네요
포지터블넥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그냥 전라도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지정해서 아예 못쓰게 합시다. (운영진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dagietto
14/02/06 18:41
수정 아이콘
왜 없죠?
포지터블넥
14/02/06 18:50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별로 없었습니다.
adagietto
14/02/06 19:55
수정 아이콘
전라도를 좋은 뜻으로 쓸 일이 없다라는게 말입니까?
전라도는 나쁜 의미밖에 없는 지역입니까?
그냥 솔직하게 난 전라도가 싫다라고 하시지 뭘 번거롭게 검색까지 하셨어요
도대체 어디서 검색하셨길래 전라도에 좋은게 없다 그러죠?
님 전라도도 한국이예요
참 기가 찹니다.
은하관제
14/02/06 18:26
수정 아이콘
섬 '염전 노예'…편지 한 통으로 극적 탈출 : 이게 글쓴이가 링크를 건 기사 내용이였습니다.
전라도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 : 이게 글쓴이가 처음 단 제목이였고요.

버젓히 제목 왜곡을 통해 글을 올렸고, 그 점에 대해서 염려 또는 지적한 사람들이 리플을 달고,
글쓴이는 그것에 대해서 '도대체 그게 무슨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냐'고 의견을 올렸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그래도 고치는게 낫지 않겟냐'는 리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바꿨죠.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

오히려 글이 토론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고 분란만 조장하는 내용으로 교묘하게 수정했습니다.
이건 전라도니 경상도니 지역 차별이라는 문제가 아니고, 소위 말해 '토론이 아닌 분란을 조장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토비님이 '신안군 섬노예, 이제는 뒤집는 수 밖에 없겠네요'라고 수정하시고, 글쓴이에게 벌점을 줬고요.

지금 전라도니, 경상도니 이 부분하고는 정말정말 비슷하긴 한데, 벌점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미묘하지만 좀 다른 사안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글쓴이는 '전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의도가 없다고 하기에는 리플이나 다른 곳에서의 링크가 그것을 부정하고 있고요.
https://ppt21.com../?b=8&n=49703&c=1794723

이것은 지역적인 차별이라기 보다는, 고의적으로 불쾌감과 분란을 가져다 줬기 때문에 벌점을 준것이라고 봅니다.
지역적인 표기 문제 때문에 벌점을 준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4/02/06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오카링
14/02/06 18:27
수정 아이콘
전라도 사람이 보기에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수정해주세요. 라는 건 타당하지만 넌 전라도 까려고 올린게 확실하구나. 라고 하는건 아닌거죠.
그리고 오히려 이런식으로 파이어 되고 그러는게 분탕질종자가 만약 있다면 그들이 바라는 것일 겁니다.

위에 엠팍링크 올라온걸 보니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 수 있으므로 벌점 먹인게 결과적으론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만
14/02/06 18:30
수정 아이콘
일단 아래 원글을 쓰신 분의 평소 글쓰는 방법과 뉘앙스는 제가 읽어본 적이 없어서 알지 못하니 배제하고 지역명에 관해서만 얘기해 보자면,
'전라도 섬노예'라고 쓰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신안군'으로 고쳐쓰는 것이 좋겠다 하셨는데 지역민을 제외하고 신안군이라는 지명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일례로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문제로 떠들썩한 적이 있었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아니 오히려 '제주 해군기지 문제'라고 더 많이하지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라고 하는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익숙치않은 지명에 대해선 모두가 알만한 이름을 붙이는게 당연한거죠.

글쓴 분의 전력때문에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그걸 차치하고서도 '전라도' 지명 언급에 대한 극도의 거부반응도 이해가 안가긴 마찬가지의 수준입니다.
14/02/06 18:3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에 벌점까지 갈 사항도 아니었죠..
unluckyboy
14/02/06 18:31
수정 아이콘
중간에 mlb파크 링크 찍어보니 오늘도 한건했구나 하고 좋아할게 눈에 보이네요.
진보가 분란으로 망조드는 과정 보는거 같군요.
앨런페이지
14/02/06 18:33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전력과는 별개로 일부 분들께서 의미를 과다하고 부여하고 전라도라는 지명을 부르는 일을 터부시하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하네요..해당 사건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야 그럴수 있지만 몇몇 분들은 조금 많이 나가시는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모든 글을 볼때 글쓴이 검색을 해서 읽어봐야 하나요? 좀 그렇네요.
에프케이
14/02/06 18:35
수정 아이콘
검색을 해서 읽어봐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타인에 의해 과거 행적이 밝혀졌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앨런페이지
14/02/06 18:4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전라도를 제목에 붙인 행위가 무슨 지역감정을 유발하려 했다느니 하는 말의 근거는 될수 없죠. 의도를 짐작하는건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그걸 기정사실화해서 전달하는건 좀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이 특정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지칭하는 행위가 옳으냐 그르냐에 대한 근거는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프케이
14/02/06 18:51
수정 아이콘
지금 제목에 붙인 행위만 가지고 이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위 댓글에도 밝혀졌지만 과거에 올린 글들과 이번 글에 나온 표현들을 맞춰보면 짐작 수준이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전 분란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써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걸 기정사실화 했다 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앨런페이지
14/02/06 18:58
수정 아이콘
-0- 제목에 '전라도'라는 단어가 들어갔고, 몇몇분이 지역감정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글쓴이의 이력을 다른분들이 전파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파이어가 된거 아닙니까? 물론 그렇게 써야만 알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위험하신 발상입니다. 해당 글에 대해서 짐작하고 추정해보았을때 그냥 그러할 것이다 라고 자의적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글쓴분이 이 글에서 어떠한 특정의도를 계속 내비쳤다거나 했다면 모르지만 이 글 자체는 전라도라는 단어 외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글 내용입니다. 그런데 글쓴이의 몇몇 산발적인 이력을 가지고 와서 이 글도 그러하다 라고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않습니까? 벌레라느니 일베라느니 이야기해가면서요. 이게 지역감정 유발하려 했다는 짐작을 가지고 기정사실화 하는게 아니면 뭐겠습니까.

그리고 글쓴분의 이력이 이런 성격의 글에서 지명을 뺴야한다라는 토론주제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요?
에프케이
14/02/06 19:13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것도 없이 "저사람은 왠지 그럴 것 같아.." 라면서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확실히 문제죠.
하지만 위에도 썼듯이 전 그 이상이라고 본겁니다.
님처럼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 것처럼 저도 그 이상으로 생각했다는 거죠.

그리고 이게 지금 댓글이 좀 돌고 돌아서 그런데 물론 토론주제와 글쓴분의 이력과는 관련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글쓴분의 이력이 님과 저의 댓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그 이력이 지역비하적인 의도가 있는지의 유무를 판단하는 한가지 기준이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의도가 있냐 없냐를 가지고 님과 의견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문에 무슨 상관이냐 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애초에 님과 저는 원문에 크게 상관없이 의도가 있냐 없냐를 가지고 댓글을 주고 받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앨런페이지
14/02/06 19:21
수정 아이콘
저분이 쓰신글 전부는 아니지만 몇개 읽어봤습니다만 그 이상이라고 보신건 에프케이님의 판단이고 전 크게 문제될만한 분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생각이 갈리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다른 정치적 지향점을 지녔다면 더욱 자명한 일이겠죠. 그리고 그다지 지역차별이나 그런 의도를 가지셨다는 것도 전 전혀 못느꼈습니다. 지금 이 사안에서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존재는 하실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고, 그렇다면 분란이 일어났을시 운영진께서 일관되게 벌점을 부과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만 부산을 소재로 삼았단 비슷한 글에는 전혀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프케이님 처럼 느끼시는 분들이 해당하는 행적 몇개를 가지고 계속해서 이 글에도 그런 의도가 숨어있을 거다라고 주장하시는 건 납득이 잘 안갑니다. 의도가 있냐 없냐를 가지고 이야기한게 아니라 전 의도가 있든 없든 상관없고 이 글자체만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 했습니다. 과거 피지알에서 벌점을 부과하거나 할때 과거의 행적까지 살펴 이런 의도일 것이다 라고 결론짓고 제재를 가한적이 있었나요? (혹시 있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글만 놓고봤을때 벌점 5점 및 글쓴분에 대한 공격이 좀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에프케이
14/02/06 21:05
수정 아이콘
에고.. 퇴근하면서 댓글을 쓸려고 했는데 폰이 고물이라 말을 안듣네요 ㅠㅠ
토론은 연속성이 있어야 되는데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일단 주제가 좀 갈리는 것 같아 나눠서 쓰겠습니다.

1. 글쓴 분의 의도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이 정 반대이고 그 판단의 근거에 대해서도 정 반대라 서로 납득하기 어렵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저처럼 느끼는 분들도 있고 님처럼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2. 말씀하시는 부산 관련 글이 마침 위에 링크되어 있어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볼드체로 지역색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갔다고 저도 느껴지네요.
왜 저 글에는 벌점이 없었냐.. 라고 하는 말씀에 저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앨런페이지
14/02/06 21:21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글보면서 전라도보다는 뒤에 섬노예에 더 포커스를 두고 봤는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놀랐숩니다. 혹여나 기분 나쁘게 해드린 점이 있가면 죄송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에프케이
14/02/06 23:15
수정 아이콘
앨런페이지 님//
사실 그런 생각을 못했다가 사과하시는 말씀을 보고 혹여 제가 그런 부분이 있나 조심스러워지네요;;
저도 혹여 그런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내일은 불금이네요. 행복한 금토일 되세요!!
에프케이
14/02/06 18: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지역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분란을 일으키는 글을 작성한거라 생각했고 그건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다만, 제 댓글에 있었던 XX충이라는 표현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수정합니다.
차사마
14/02/06 18:34
수정 아이콘
마녀사냥이 또 다시 시작되었군요. 글쓴이에게 양해를 부탁하거나 운영자가 바꿔야 할 일에 벌점을 부과하고, 글쓴이에 대해 마음대로 확정범으로 단정하는 짓에 치가 떨립니다.
찬공기
14/02/06 18:37
수정 아이콘
운영자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게 pgr입니다. 대신 이렇게 그에 대해 자유롭게 논할 수 있는 pgr이구요. 뭐 문제 있습니까?
14/02/06 18:38
수정 아이콘
자유롭게 논할 수있기때문에 차사마님이 그런 댓글을 다신겁니다. 이거에 뭐 문제있냐고 왜 따지십니까?
차사마
14/02/06 18:38
수정 아이콘
벌점을 부과했다는 건 확정범 취급 아닌가요? 뭘 논했다는 겁니까?
찬공기
14/02/06 18:4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먼저 조치하고. 이의있으면 문제 제기하는 겁니다. 뭐 벌점 주기 전에 물어보고 줄까요?
차사마
14/02/06 18:45
수정 아이콘
특정 지역을 비난했다는 확정을 한 게 아니냐구요. 그것도 앞에 '전라도'라는 말을 붙였다는 이유로 그게 말이 됩니까?
찬공기
14/02/06 18:48
수정 아이콘
본문도 보면서 의도 추정했더니 제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toby님 댓글은 안읽으신건가요 무시하시는건가요.
차사마
14/02/06 18:50
수정 아이콘
전 그것을 포함해 비판하는 겁니다. 제 댓글 안 보이나요?
찬공기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더 드릴 말이없네요.
차사마
14/02/06 18:54
수정 아이콘
글쓴이에게 양해를 부탁하거나 운영자가 바꿔야 할 일에 벌점을 부과하고 -> 이 말 뜻을 모르나요?
legnatas
14/02/07 01:25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 글을 보면 확정범이 맞는것 같습니다. 뭐 제가 그 본인이 아니니 정황증거뿐이지만요.
Senioritis
14/02/06 18:35
수정 아이콘
2014년이 되서도 노예가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글 제목에 전라도를 붙인게 더 화제가 되는게 신기하네요
14/02/06 18:36
수정 아이콘
전 전라도를 붙였다고 제목 수정하고 벌점을 주는게 더 신기하네요...
요정 칼괴기
14/02/06 18: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언론도 꺼려하는 단어를 괜찮다고 하는게 저는 더 신기합니다.
14/02/06 18:45
수정 아이콘
전라도를 꺼려하는거 자체가 더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요정 칼괴기
14/02/06 18:47
수정 아이콘
전라도를 꺼려할 리가 없죠. '전라도 섬노예'란 단어를 꺼려 하는 거죠.
그러니 이 사건에서 쓰는 언론사가 없죠. 그 선정적인 인터넷 언론 마져도요.
14/02/06 18:49
수정 아이콘
전라도를 붙인건 벌점대상이 되고 부산 남구를 붙인건 아무문제없다고 넘어가는게 더 신기하네요..

교학사 교과서체택도 부산남구 xx학교 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가 많았나요
요정 칼괴기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것도 반대하는 입장이라 뭐라 드릴 이야기는 없네요.
그부분은 Duvet님 의견을 지지 합니다.
14/02/06 18:53
수정 아이콘
운영자가 이미 그전에 그부분은 문제없다고 넘어가고 벌점을 매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라도 신안군에 대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제목이라고 하고 벌점을 매기니

황당한거죠.
요정 칼괴기
14/02/06 18:54
수정 아이콘
그건 Duvet 의견에 지지해드리겠습니다.
iAndroid
14/02/06 18:39
수정 아이콘
豕眼見惟豕(시안견유시)
佛眼見惟佛矣(불안견유불의)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2/06 18:42
수정 아이콘
돼지만 보이시나봐요
iAndroid
14/02/06 18:43
수정 아이콘
찔리시는게 있으신가봐요.
14/02/06 18:39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는 신안군 섬노예로 바꾸는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교학사 교과서글의 부산 남구 볼드처리는 아슬한 수위라는게 전혀 납득이 안가네요. 똑같은 벌점처리가 되어야 공정한거지..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않으려면 "교학사 교과서를 통과시키는데 앞장선 인물은 새누리당 김무성입니다. "라고 쓰는게 맞지 학교 위치를 떡하니 강조해놓고 댓글로 지역감정 조장이 아니라니요.

피지알에 관심법쓰지말라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특정 글들에선 잘만 쓰시는것 같네요.
차사마
14/02/06 18:41
수정 아이콘
그거나 이거나 벌점 처리될 이유가 없습니다. 자명한 것도 아닌 이유로 벌점 받는다면 글쓴이 입장은 뭐가 될까요? 그것도 심증으로
14/02/06 18:40
수정 아이콘
뭐 이러니 저러니 여러가지 이야기 나오는 여기가 그래도 낫긴 낫네요.
벌점 5점에 동의할수도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뭐 동의하는 분들은 아래 글에서 많이 비꼬는 댓글 다신 분들도 계실텐데 이번엔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이 글에서 비꼬는 댓글 많이 다는 듯 느껴지네요.
뭐 논란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는 이상 자신의 논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는데까지 가보는 건 좋겠습니다만 어디까지 비꼴 수 있는지 갈데까지
가보는 건 안 하는게 좋지 싶네요.
jjohny=쿠마
14/02/06 18: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4/02/06 18:4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9536&divpage=9&ss=on&keyword=%EA%B5%90%ED%95%99%EC%82%AC

이것도 굳이 따지자면 부산을 넣을 필요도없고 굳이 마지막에 부산 남구를 강조할 필요도 없음에도

https://ppt21.com../pb/pb.php?id=proposal&no=2267#7213

그냥 넘어갔습니다.




부산 남구 xx고가 문제없다면 전라남도 신안군이라는 제목은 왜 대체 지역감정조장이고 벌점대상인가요....

규정이 아무리 자의적이라고 하더라도 일관성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같은 제목이라도 아래 댓글에 따라 처벌이 바뀌고 달라지는건가요???
人在江湖
14/02/06 18:45
수정 아이콘
Toby님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14/02/06 18:45
수정 아이콘
일단 섬노예 사건 관련해서 예전 tv프로에 나왔었고, 그게 이슈가 되면서 퍼진 제목이 [전라도 섬노예]였습니다. 유사한 이슈가 나왔을 때 이전에 유명했던 이슈 이름을 붙이는게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저만해도 섬노예 사건 보고 예전에 전라도 섬노예 관련 이슈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벌점 5점은 이해할 수 없는 징계네요
또한 안좋은 일이 일어났을 경우에 지역을 붙이는게 지양되고 벌점을 받아 마땅한 사항이라면 제목에 볼드체까지 사용해가면서 지역을 강조했던 이전 이슈글과 이번의 처벌강도가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게 이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전 글에 규정의 소급적용으로 벌점을 부여해야 형평성에 맞는 일이겠네요.
14/02/06 18:46
수정 아이콘
원래 기사에서 '전라도 섬노예' 였다면 모르지만
원래 기사는 '염전 노예' 였죠.

전라도 섬노예라고 보도한 기사는 없지만, 염전 노예, 섬 노예라고 보도한 기사들은 많습니다.

일부러 전라도라는 내용을 씌운거니 지역비하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덧붙이자면, 과거의 부산시 관련된 글도 지역비하가 맞다고 봅니다.
볼드처리까지 했으니, 그것도 같은 처벌을 받는게 개인적으론 맞지 않나 싶네요.
14/02/06 18: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두 사항에대해서 운영자님은 다른 처벌을 했다는거죠. 한쪽은 벌점5점을 주고 제목을 수정하고 한쪽은 문제없다고 넘어가구요
14/02/06 18:49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라면 앞으로도 관련된거에 일관되게 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운영진은 기계가 아닌데, 그전에 이랬으니 앞으로도 다 넘어가야 된다. 보단

이제 이랬으니. 앞으로도 이렇게 간다. 가 맞는 방향인거 같네요.
14/02/06 18:50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부터 그렇게 간다가 아니라 이전에 그 판례가 잇으면 그 판례부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죠...

왜 갑자기 저번건 버리고 지금부터 가는게 맞는게 되는건가요...

운영진은 기계가 아니지면 적어도 일관성을 가져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뱃사공
14/02/06 18:54
수정 아이콘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건 맞지만 위에 Toby님의 댓글을 봐도 그 당시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약하다고 판단했을 뿐이고, 이번은 그 정도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거죠. 완전히 뒤죽박죽된 결정을 하는 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14/02/06 18:55
수정 아이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만한 부분을 벌점을 줘야지

전라도 신안군이라는 제목에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제목이라고 하고 벌점을 주면
당연히 부산남구 xx고 도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제목이 아니냐라고 반박할수밖에 없죠.

한쪽은 그냥 넘어가고 한쪽은 벌점5점이고 이건 지나치게 큰 차이죠
뱃사공
14/02/06 19:10
수정 아이콘
그 글은 제목보다는 본문의 마지막 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역시 그 글도 벌점을 받거나 혹은 수정됐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댓글들을 보면 지금 전라도를 쓴 게 문제였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그 글에 대한 입장 역시 저와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다른 부분이 그 글은 글쓴이의 댓글을 보면 지역의 문제가 아닌 그 지역의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의 김무성 의원이라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이 건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9:12
수정 아이콘
전라도 신안군이 벌점을 받은 논리와 비추어본다면

부산 남고 글도 그 마지막 글을 가지고 지역감정논란을 부추긴다며 제목을 벌점매겼어야겠죠.

규정이 자의적일수밖에 없다면 적어도 일관성은 가지고 잇어야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이 심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어도 적어도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것처럼요
뱃사공
14/02/06 19:2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 게 맞지만, 지난 번이 잘못 판단한 거였고, 지금이라도 지난 번의 건도 벌점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아슬아슬해서 넘어갔다고 이번에 넘어가는 게 아니라 지난 번 것도 벌점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요.
스트라이크존이 커졌다면 다시 줄이고 가야지 예전에 컸다고 여전히 커진 상태 그대로 냅두고 가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줄인 상태의 일관성을 앞으로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14/02/06 19:26
수정 아이콘
저번이 잘못판단했다고 해도 그렇게 판례가 쌓였다면 그대로 가야하는거고

만약 판례를 뒤집고 싶다면 나중에 규정을 공고한다음에 앞으로는 벌점을 적용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벌점을 적용해야 맞는겁니다.

그경기내에서 스트라이크존이 커졌다 작아졌다하면 그게 제대로 보는 심판일까요?
14/02/06 18:55
수정 아이콘
아이돌 글을 계속 냅뒀다가.. 과하다 싶어서 카테고리를 만든다거나.

지니어스 글이 너무 많아서 지니어스 게시판을 만들어서 처리한 것처럼.
이번에 과하게 가는거 같아서 판례가 시작됫으면. 앞으로의 일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문제 없다고 본다는 겁니다.


벌점을 같은 일로 줬다 -> 안줬다 -> 줬다 하는건 일관성이 없는 문제라고 보지만
벌점을 같은 일로 안줬다 -> 줬다 -> 줬다 -> 줫다 -> 줫다. 로 가는건 일관성이 생긴거라고 보거든요.
14/02/06 18:56
수정 아이콘
이건 카테고리만들고 게시판 만들고 하는 문제가아닙니다. 벌점을 주고 제재를 하는 처벌의 문제입니다.


이전에 판례로 처벌을 안했는데 그사이에 규정도 바뀌지않았는데 갑자기 같은사항에 처벌을 한다는게 말이되나요?

문제가되면 규정을 먼저바꾸고 앞으로는 이렇게 처벌하겠다하고 그뒤에 처벌을 해야합니다. 규정이 그사이에 바뀌었나요? 아니잖아요
14/02/06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건 말입니다.

지니어스글을 쓴 a와 b글이 있는데 운영자가 지니어스글 많다고 지니어스 게시판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아직 만들지도 않았는데 b에만 지니어스글 올렸다고 벌점을 준겁니다. 더 늦게 올렸다고 말이죠.

애시당초에 규정이 만들어졌나요? 규정도 안만들어졌는데 어떻게 판례를 뒤집습니까?
14/02/06 18:53
수정 아이콘
운영방침이 확정된이상 최소한 이 글에 링크된 문제있던 글들은 소급처리되는게 맞는거죠. 운영진이 과거 글들에 벌점부여만 공정하게 해도 반발하는 사람의 반은 사라질겁니다. 지금 사람들이 불만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같은 문제에 처벌을 이중잣대로 하는거니까요
14/02/06 18:56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한건데 왜 신안군 섬노예로 수정이 됬을까요? 지역비하가 될수 있다면 ( 전라도 경상도가 더 예민한건 알겠습니다만...) 신안군도 빼야죠...
신안군 섬노예란 기사도 사실 없거든요. 대부분 그냥 염전노예 외딴섬노예 섬노예 이정도로 언급합니다.
14/02/06 19:00
수정 아이콘
뭐 그것도 이상하긴 하네요..
원래 기사 제목으로 수정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14/02/06 19:01
수정 아이콘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이고

신안군 섬노예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이 아니다라는 거겠죠. 뭐..
14/02/06 19:01
수정 아이콘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이고

신안군 섬노예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이 아니다라는 거겠죠. 뭐..
포지터블넥
14/02/06 18:48
수정 아이콘
이번 섬노예 사건은 그 지역 경찰을 믿지 못한 서울 경찰에서 수사팀을 꾸려서 출동했을 정도로 명백한 이른바 전라도 섬노예 사건입니다. 일베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런데 원글 작성자가 쓸데없이 제목에 전라도라는 단어를 붙이는 바람에, 섬노예 사건을 무마하려는 전라도분들에게 물타기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습니다. 지금 섬노예 문제는 어디가고 다들 전라도라는 단어만 가지고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원글 작성자가 정말로 전라도를 공격하고 싶었다면 굳이 전라도라고 쓰지 않고 사건 자체의 팩트만 던져놓는것이 훨씬 안정적인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논란성 댓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정 칼괴기
14/02/06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열심히 키베 했는데 섬노예 사건을 무마할 의도는 전혀 없었는 뎁쇼.
어자피 신안 완도쪽에 아는 사람도 없고 괜히 지역 이미지 떨어뜨리는 저들을 쓸어 버렸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이건 낙인 찍는 건가요?
14/02/06 18:51
수정 아이콘
원글쓴이야말로 그냥 기사대로 염전 섬노예라고 썼으면 됐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전라도분들의 물타기라뇨? 여기 댓글 달고 있는 사람은 다 전라도 사람이랍니까?
에위니아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괴랄한 논리입니까.
단지날드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여기 유게 아닙니다.
에프케이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어떤 미친 사람이 섬노예 사건을 무마합니까?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발상이.... 오히려 화나는 일 아닙니까? 더 욕할 것 같은데요.
가을우체국
14/02/06 18:53
수정 아이콘
'섬노예 사건을 무마하려는 전라도분들'

기가차는 댓글입니다.
14/02/06 18:53
수정 아이콘
이거 스스로 입증 하시는 건가요? 누가 지금 물타기하러 싸우고 있나요. 오늘 무슨 날잡았네요 정말.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19:13
수정 아이콘
네??????????????????????????

다른 건 다 떠나서 [섬노예 사건을 무마하려는 전라도분들에게 물타기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란 부분만으로 이미 님의 댓글은 대단합니다. 정말 무슨 괴랄한 논리인가요. 메이저 포탈 댓글도 아니고 무슨;;
부기나이트
14/02/06 18:52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일베애들이 진지하게 분탕질하기 제일 좋은 사이트로 피지알 꼽는겁니다.
게시물수도 적고 사람들 진지하고, 규정이 엄격하니 돌직구로 욕먹을 일도 없고,
떡밥만 던져놓으면 오히려 반대측(?)끼리 알아서 서로 싸워주니 이보다 더 재미지고 좋을수가 없지요.
14/02/06 18:57
수정 아이콘
수정하셔서 내용 지우겠습니다
부기나이트
14/02/06 19:00
수정 아이콘
논리병언급은 DSlayer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아 뺐습니다.
Starlight
14/02/06 18:58
수정 아이콘
어디 그런글이 있나요? 궁금하네요.
부기나이트
14/02/06 19:03
수정 아이콘
신기한 사람들 보는 재미로 몇일에 한번씩 일베를 들어가보는데 피지알언급하는 성공담(?)을 제법 봤습니다.
건전한 사이트는 아니므로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6 19:02
수정 아이콘
논란중인 글의 글쓴이가 ps로 덧붙인 말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지적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전라남도로 고쳤고 그렇기에 전 '전라도'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폐습을 고쳐야 한다는데 중점을 뒀다고 생각하네요.
또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고침으로써 지역주민이 아닌 지명이라는 인식도 충분히 주고요.
그리고 여기 댓글 단 많은 사람들은 자기 가치관에 따라서 화가 났으니 활발히 토론하는거 아닐까요? 감정이 없다면 다들 무시하고 가거나 규정을 찾아서 반박하거나 운영진 결정을 존중하거나 셋 중 하나겠죠.
14/02/06 19:04
수정 아이콘
거기에 선거도 있습니다~

아슬아슬한 게시물
운영진의 빌미를 준 대처(벌점부과는 적절치 못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봅니다)

파이어되기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은 없죠~~

분란꾼 한명(광주사태 확인한 이상 분란꾼이라 칭합니다)에 사이트가 들썩들썩하네요.
거기에 운영진까지 엮여져버렸고요.
성공이네요.
부기나이트
14/02/06 19:07
수정 아이콘
최고의 토양이죠. 스르륵같은데서 하면 10초만에 페이지밀리는데 이 토양은 기본 300플이거든요. 보람차고 뿌듯하죠.
14/02/06 19:37
수정 아이콘
효과적인 분탕질은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혼돈파괴망가할 수 있다는
새삼스럽게 확인한거 같습니다--
14/02/06 21:41
수정 아이콘
일베가서 피지알 검색하면 나오나요?
직접 확인하러 가보게요

난생처음 일베들어가서 pgr로 검색까지 해봤는데
5페이지가 있네요

좌좀이네 뭐 이런걸로 욕하는거, 롤이나 e스포츠관련해서 언급이
대부분인데 분탕질 치기 좋다는 글은 어디서 찾을수 있죠?
따로 검색하는 방법이 있나요?
14/02/06 19:0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중구난방인 듯한데, 조금만 다듬어서 글을 올리셨다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약간 아쉽네요.
14/02/06 19:06
수정 아이콘
이슈가 여러개 겹쳐서 중구난방으로 보이는것 같네요
벌점 자체에 대한 찬/반에 과거 유사한 사례와 심하게 차이나는 처벌까지... 거기에 민감한 주제인 지역감정이 메인이만큼 어떤식으로 올려도 이런식의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2/06 19: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껀은 중구난방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말할 수 있는 소재가 여러개면서 그게 겹치는 것도 있고 동떨어진 것도 있어 보이며,
포지션에 따라 골라쓸 수 있죠.
14/02/06 19:28
수정 아이콘
두 분 말씀에는 동의하고요. 글쓴분께서 발제하신 점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불만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간단하게 예를 들면 아래처럼 조금 더 범주를 구분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서 적었습니다.

1. 섬 노예 사건 지칭 관련
밑에 글에서 토론이 벌어진바와 같이 섬 노예는 전라도의 문제가 아닌 특정 지역의 폐쇄성, 특히 섬이라는 특수지역성을 가진 남해안과 서해안의섬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섬 노예 해결을 위해 이야기 할때 가능하면 지역명을 제외하는것이 바람직 할듯합니다.

2. 특정 지역명
다만 전라도라는 단어를 제외하라는 요구가 필요한지

3. 운영진이 처리한 방식에 대한 형평성 관련

이전과 다른 판단에 의문이 들 뿐입니다. 실제로 부산과 관련된 교학사 교과서 이야기에 대해 지역 거론 문제를 문제로 보아 삭제를 부탁드린바가 있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9536&divpage=9&ss=on&sc=on&keyword=%EB%B6%80%EC%82%B0
https://ppt21.com../pb/pb.php?id=proposal&no=2267&page=2

3-1. 지역감정

(글쓴분께서 의도하시진 않았겠지만 3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지역감정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질 소지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명시를 어느 정도 했었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4. 아랫 글에 대한 운영진의 대처 관련

물론 아랫글의 경우 댓글의 진행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 그런 범죄가 있을경우 수정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있었던 만큼 이후에는 수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부키
14/02/06 19:07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행태를 보면 글의 의도가 드러나는데, 이를 일부러 무시하시는 건지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14/02/06 19:08
수정 아이콘
이것 참 일베가 여기저기 구정물 튀겨서 피보는 사람이 많네요.

애시당초 이 사건이 최초로 화제가 되었을 때 '전라도 섬노예'라는 제목으로 많은 커뮤니티에 알려졌죠.
섬노예에 대해서나 반응이 있었지 전라도에 핀트가 맞춰지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운영진 입장에서도 앞으로 골칫거리네요.
마치 "밑줄친 단어의 쓰인 의미가 다른 것은?" 문제 풀듯이 매번 머리를 싸매야 하니까요.
14/02/06 19:17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핵심이죠.
전라도란 단어의 넷상 성역화를 얘기하기 전에 꼭 언급되어야하는.

분탕질이 괜히 효과적인게 아니라니깐요.
Starlight
14/02/06 19:09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신안군에 살고계신 주민분들이 이거 보시면 화나겠네요.
전라도는 언급하면 안되고 신안군은 언급하면 되는게 맞나요?
너무 조급하게 처분을 내리다보니 문제가 발생한것 같네요.
다음부턴 운영진이 좀 더 신중하게 처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FastVulture
14/02/06 19:11
수정 아이콘
정말 비하 의도가 안느껴져요?
'염전 섬노예'가 '전라도 섬노예'가 되고
댓글로 충분히 드러낸거 같은데 말이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시는건지....
정말 모르시는건지....

아 그와는 별개로 그냥 불판이라 생각하고 전라도 까러 오신 분들이 보이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6 19:18
수정 아이콘
전 아까 논라이 된 글 제목에는 그런 생각 별로 안드네요.
근데 말씀처럼 이 게시글 댓글 중간중간에 전라도에 대해 툭툭 던져 놓는 말들은 저도 심히 거슬리긴하네요.
제 생각엔 밑 글보다 지금 게시글 몇몇 댓글에 대해 벌점이 주어져야한다 생각 되네요.
14/02/06 19:13
수정 아이콘
백곰사마님 승리하셨네요.
몽키.D.루피
14/02/06 19:14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전적이 있는데 왜 단어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써도되고 안 써도 되지만 글쓴이의 전적 상 그 의도를 간단하게 의심하고 짐작해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맥락을 봐야지 부분에 집착하면 안 되죠. [전라도 섬노예]라는 단어 자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아시잖아요. 전라도 전체를 비하하는 의도로 그 단어를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하니까 문제죠. [전라도 서해안 염전에서의 섬노예] 이런 식으로 풀어쓰기만 해도 전라도 섬노예라는 단어의 임팩트가 확 줄어듭니다. 두 단어로 이루어진 [전라도 섬노예]라는 말 자체가 문제지 여기서 [전라도]가 문제인 건 아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6 19:22
수정 아이콘
밑글에선 지적 받고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고 고쳤는데 이정도면 전라도에 대한 비하의 의미는 충분히 지워졌다고 생각됩니다.(글쓴이가 덧붙인 ps는 저도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고친 제목에 대해서도 벌점을 매기고 강제로 제목을 바꾸는건 아니라고 봐요. 지적을 받고 고쳤다는 행위 자체가 전라도에 대한 비하 의미는 없다고 보고요.)
jjohny=쿠마
14/02/06 19:18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역시 폰으로 2~300플 넘어가는 토론글을 보고 댓글달고 하기엔 좀 무리가 느껴집니다.ㅠ_ㅠ
(갤3라서 그럴까요? 스마트폰에서 300플 화면 띄우고 댓글 다는 작업 안 버벅대는 분들 계신가요?ㅠ_ㅠ)
암튼 방에 들어왔으니 이제 다시 토론 참여합니다. 헿
부기나이트
14/02/06 19:21
수정 아이콘
전 옵지프로인데 200플이상글을 10분이상 보다보면 글자덩어리들이 깨져서 화면을 돌아다니는 현상을 보입니다.
앨런페이지
14/02/06 19:23
수정 아이콘
옵뷰쓰는데 넓어서 좋긴한데 한번 새로고침하면 로딩만 한참입니다. 잘읽고 대처하긴 힘들죠 ㅠ 댓글달다가 오류도 자주납니다.
14/02/06 19:21
수정 아이콘
버벅이진 않는데 한번 리프레쉬할 때마다 맨 아래로 내려오기 힘드네요. 맨 아래로 버튼 하나 안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14/02/06 19:2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Boat 브라우저 쓰는데, 브라우저에서 위로/아래로 버튼 제공됩니다. 헿 (위로 혹은 아래로 끌면 자동으로 화살표가 뜹니다.)
14/02/06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는 보트 브라우저 썼는데 펌웨어 업데이트 후 갑자기 느려져서 순정으로 갈아탔습니다. 다시 빨라졌는지 확인해 봐야 겠네요.
14/02/06 19: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댓글쓰기'버튼을 맨위에서도 보이게 해주거나 '맨아래로' 버튼 하나 있으면 엄청 편리할 듯 합니다.
하늘하늘
14/02/06 19:42
수정 아이콘
키보드에서 end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adagietto
14/02/06 19:22
수정 아이콘
저..저도요
이눔의 고물 아이폰4sㅠㅠ
버벅여대서 퇴근중 키배하기 어려우니 폰을 바꿔야겠습니다?
14/02/06 19:28
수정 아이콘
아이폰4에서 얼마전에 노트로 갈아탔더니 딴 세상입니다.

물론 123대란 직전에 갈아탔다는건.. 안자랑 ㅜㅜ
adagietto
14/02/06 19:43
수정 아이콘
허엉 그리 좋나요?
노트로 바꾸려다 보안때문에 아이폰6 기다릴까 했는데 ㅠㅠ
14/02/06 19:48
수정 아이콘
성능은 매우 만족해요..물론 아이폰 4에서는 어떤폰으로 바꿨든 상관없이 성능은 만족했을꺼 같네요.

가장 놀라운건 배터리 관리.. 와이파이 켜고 HD화질로 아프리카를 1시간 반~ 2시간 정도 시청했는데
배터리가 20%정도 닳더라고요.. 쇼크였습니다..

물론 보안관련해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adagietto
14/02/06 19: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보안만 아니면 저도 당장에 바꿨을텐데...계속 망설이게 돼요..워낙 보안 의식같은건 없는 사람이라..
하늘깃
14/02/06 21: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특히 불판글 볼때) 브라우저 이것저것 바꿔보고 했는데 결국 소용 없더라구요. 결론은 크롬 짱짱맨. 리플 수가 많아질수록 다른 브라우저들은 버벅대고 깨지고 글 쓰려면 느리고 하는데 크롬은 그런거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맨위/맨아래 버튼이라던가 다른 편의성에서는 매우 부족해서 평상시엔 보트 쓰다가 리플수 많을땐 크롬으로 바꿔보고 합니다. 물론 스크롤 일일이 내리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요
azurespace
14/02/06 19:26
수정 아이콘
오늘 사건 덕분에 피지알에서 일베인을 몇 명 특정한 것 같습니다. :)
14/0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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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특정 커뮤니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그걸 어떻게 아시죠.. 덜덜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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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의 관심법은 반역의 기미를 알아차린다던데 새로운 관심법을 터득하셨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꽃보다할배
14/02/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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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라는 단어 하나로 프레임을 씌우려는 사람이 많다면 조심해서 안쓰는게 맞죠
전 특정지역 범죄에는 관심없고 전라도 친구들이 의리도 많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어린 시절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이 98프로 지지율 받는거 보고는 헉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감정이 실리고 실려 일베충들의 타겟이 된지는 잘 모르겠으나 범죄에 대해 역시 전라도 운운하는 편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그걸 암묵적으로 연상시킨다면 자제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당근매니아
14/02/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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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하는 내 이름을 자꾸 칠판에 적는 것을 신경쓰지말라 -> 논리적으로 맞는 말
왕따를 당하는 나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에 말려들면 지는 것이다 -> 논리적으로 맞는 말
논리적으로 맞는 말은 현실적으로도 옳다 -> ?
ilo움움
14/02/0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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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름을 칠판에 적지 말라고 해야한다 -> ?
지갑속의자신감
14/02/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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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님 섬노예 글쓴분 전력을 보니 의도가 유추됩니까?
그런 논리라면 교과서 관련글에 부산언급하신 분도 민주당 지지의 전력을 보이던데 역시 의도가 유추되는거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토비님의 전력을 봐서도 두글에 다른 잣대를 대는 의도가 유추되네요.

저는 제 댓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토비님이 하는 행동은 그렇습니다.
댓글에 대놓고 병신?이라는데 벌점 1점이라...무슨 기준인지 대체.
단지날드
14/02/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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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지지나 새누리당 지지가 아니라 분탕질이냐 자기의견 피력이냐가 문제이고 그 글쓴분의 이전글이나 댓글에서의 태도를 보면 분탕질에 가깝다는게 많은 분들의 의견이었다고 보고(사실 본문 글만 보면 저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회원분들의 의견을 보고 토비님이 판단을 내리신거겠죠 저도 아랫글은 글 제목에 벌점부여라기보다는 댓글에 대한 태도로 벌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글에서는 아무리 크게 난리를 피워도 벌점이 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데 댓글에서 진자 미칠듯한 광역 어그로를 끌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벌점을 먹게한경우도 벌점이 3점인가 밖에 안받았을거에요; 적어도 최근의 기준은 그렇습니다.
지갑속의자신감
14/02/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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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짚는 부분은 지역명이 들어간 언급에서 비하 의도 유무입니다.
분탕질 여부는 두 글 모두 해당사항이 없을것 같네요.
하루타
14/02/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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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참... 전라도 섬에서 노예가 있으니 전라도 섬노예인것인데...
여기가 pgr입니다. 여기가
낭만토스
14/02/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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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목만 봤을 때는 문제 없는 것 같은데요 -_-;;
신안군 섬노예 사건 이라고 써도 되는거지 그렇게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니죠

뭐 글쓴이분의 전적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요
저도 일베 굉장히 혐오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아무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전라도 비하라니요.....솔직히 이건 너무 민감한 것 같습니다. 일베병, 일베 알레르기 같네요

미, 총기난사사건 하면 미국 전체 비하하는건 아니잖아요
아 미국놈들은 아무데나 총기 갈겨대는 놈들이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_-;;

그냥 전라도의 섬에서 일어난 노예사건인데 말이죠
신안 섬노예 사건 하면 신안 지역사람들 비하네요 그러면
14/02/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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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부산 부성고 부산 부성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단독채택이라는 글은 그냥 넘어갔다는거죠...

이건 노골적으로 마지막에

'부성고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고 썻음에도 말입니다..
파벨네드베드
14/02/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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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해리포터에 이름을 부를수 없는 그분을 부르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전혀 이해 안갑니다.

과민반응이 무슨..
수지짜응
14/02/06 20:35
수정 아이콘
크크 참... 전라도 섬에서 노예가 있으니 전라도 섬노예인것인데...
여기가 pgr입니다. 여기가

위에 하루타님이 하신 말씀이신데 딱 여기까지가 상식선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전라도는 민주화의 성지이고 항상 좋은 일만 있어야 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불가침 지역입니까??
Chaconne
14/02/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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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라도와 인연이 깊은 사람이고 일베도 혐오하지만.. 정말 그글자체에서 전라도를 심각하게 의식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구나.. 정도의 소감? 설령 원글작성자가 프레임짜기를 의도하고 썼다할지라도, 이게 이만큼이나 효력을 발휘할 일이었나싶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넘어갈 수도있었을텐데요. 만약 그런 의도가 있었다치더라도 너무나 허접하고 미천한 수준이라 그럴의도가 없었던지, 있어도 무시했으면 아무 일 안 일어났을 일 같군요.
아하스페르츠
14/02/06 21:12
수정 아이콘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 자체가 문제가 되었다기보다는
본문과 댓글에서 파악 되는 글쓴이의 의도가 문제 되었던 사안을 자꾸 표현 자체의 문제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14/02/06 21:21
수정 아이콘
그럼 본문과 댓글의 그 문제되는 부분을 지역감정 조장으로 수정하고 벌점을 매겼어야죠...


그부분은 그냥 내버려두고 수정도 없이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라는 제목이 지역감정조장이다라고 하고 신안군 섬노예라고 수정하고 벌점을 매기는게 타당할까요?

거기에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9536&divpage=9&ss=on&sc=on&keyword=%EB%B6%80%EC%82%B0

이글은 아무 문제없이 넘어갔습니다.
jjohny=쿠마
14/02/06 21:26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통해 '제목의 의도'가 파악되었으니 제목에 벌점을 매기는 건 정당하죠.
14/02/07 01:27
수정 아이콘
제목의 의도를 판단할수있는 본문과 댓글의 구체적인 내용이 뭔가요

그리고 제목은 그 제목 그자체로 제재가 되어야게하고 한사람이 그제목으로 제재받았다면 다른이도 그 제목을 쓸때 똑같이 제재받아야합니다.

그런데 본문과 댓글로 제목의 의도를 파악했으니 제재한다 이게 말이될까요
사악군
14/02/06 21:28
수정 아이콘
줄간격을 적당히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백이 너무 많아 댓글 보기가 조금 힘듭니다..ㅠㅠ
14/02/06 21:13
수정 아이콘
뭔가 결론이 났으면 좋겠어요. 이 벌점이 정당한 건가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4/02/06 21:24
수정 아이콘
엠팍에 쓴 글을보니 의도가 보이네요.
파벨네드베드
14/02/06 21:27
수정 아이콘
리플을 통해서 무슨 의도가 들어낫다
엠팍을 보니 알만하다

이런이야기 계속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엠팍에 쓴글이 문제면 엠팍에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고
이글은 아무문제도 없어보이는데
성향 운운하면서 글 난장판으로 만든사람들이나 벌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리플이 문제면 리플에만 벌점먹이면 되는거고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건의게시판에 벌점복구건의 하고 왔는데 어떤식으로든 결론좀 내주면 좋겠네요.
jjohny=쿠마
14/02/06 21:29
수정 아이콘
노트북이 후져서 그런가... 400플에 가까워지니 컴퓨터로도 슬슬 버벅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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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불판 갈 때 기준인 300플도 이미 훌쩍 넘었고, 마침 건의게시판에 관련 건의글이 올라왔고 하니
논의를 이어가는 건 그 쪽에서 해보는 게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심창민
14/02/06 22:01
수정 아이콘
딱 그꼴이네요

노무현 김대중 뒤에 "님"짜 안붙였다고 난리난 그 사건

시즌2 스타트
신용운
14/02/06 22:14
수정 아이콘
이거야말로 일베 그리고 디씨 정사갤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요?
소모적인 분쟁을 유도하면서 본인들이 유리한 위치를 잡거나 혹은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거나.

전 그런점에서 크게 신경을 안썼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미 상황이 많이 늦은지라 안타깝네요..
엘롯기
14/02/06 22:19
수정 아이콘
2014년이 되서도 노예가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글 제목에 전라도를 붙인게 더 화제가 되는게 신기하네요(2)
예전에도 그것이 알고싶다같은 프로에서 고발해서 논란이 된 적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 줄이야...
14/02/06 22:2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비난의도를 가지고 있던건 확실해보입니다만, 그 표현 자체는 엄연히 허용범위로 봅니다.
사건 사고 일어났을때 지역명 붙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요.
14/02/06 22:27
수정 아이콘
#0. 전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대학 진학 이후 서울에 거주중인 회원입니다. 몇 자 쓸까말까 하다가, 잡문삼아 끄적여봅니다. 오늘 자게에 파이어... 가 일어났는데요. 뭐 전라도 출신이라 전라도 실드치려한다.. 고 생각하셔도 되고, 운영진하고 정치적 주관이 맞다보니 운영진 실드치려 한다... 뭐 어떻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제가 보는 관점 또한 한 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아마 꽤 긴 댓글이 될 테니, 읽기 싫으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1. 출발점

오늘 일어난 파이어는 크게 두 가지 지점에서 문제가 되지 싶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A.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일어난 사건이라서 [전라도 섬노예] 라고 한 것이므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 / 그렇지 않다. 이고,
두번째 문제는 B. 얼마 전, '부산 남구'는 벌점없이 넘어갔으면서, 왜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는 문제가 되느냐
이렇게 크게 두 쟁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두 문제가 별개라면 별개일 수도 있고, 하나의 문제라면 하나의 문제라고 볼 여지도 있겠지요.

그리고 하나 더, PGR 자게는 너나 할 것없이 까고 놀자는 모 사이트와는 다른 게시판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짚어두고 싶습니다.
물론 PGR이라고 해서 늘 100%청정지역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러한 노력을 계속해왔던 곳임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 [전라도 섬노예]는 문제가 없는 표현인가.

개인적으로 전라도 출신입니다만, 적어도 면전에서는 '전라도 출신이라 이러저러하다'는 말을 듣지 못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웹상에서 키배를 뜨다보면 간혹 그런 표현은 눈에 띄게 마련이고, 마음이 불편한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정히 그렇게 말하겠다면야 또 어쩌겠습니까. 겉으로야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그나마 괜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길이겠지요.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지 않고, '집단'이라는 명제 하에 도매금으로 넘기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웹상에서 흔히들 떠도는 이야기가, "개신교인들이 아니라 개X교 아니냐" 식의 비하하는 표현들이 있지요. 개신교인 전체가 무례한 것도 아닌데, 몇몇 개념없는 일부 개신교인들 때문에 전체 개신교인들이 들을 필요 없는 원색적인 비난을 듣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종교처럼 개인의 성향이나 경험에 따라 후천적으로 소속 집단이 바뀔 여지가 있다면 그나마 낫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개종한 개신교인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더 이상 그렇게 비난받는 집단에는 속하지 않는 것이 될 테니까요.

그런데 출신 지역이나, 인종, 성별 등은 그렇지가 않지요. 내 의지와 무관하게 정해지는 것들이니까요. 그렇다면 출신 지역이나 인종, 성별 등등의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속성 중의 일부]만을 가지고 한 개인을 탓하거나, 선입견을 씌우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즉, 전라도 출신의 XXX가 있다면 그 XXX 하나만 놓고 탓을 할 일이고, 경상도 출신의 XXX 집단이 있다면 그 집단을 놓고 탓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XXX 한 사람, 또는 한 XXX집단을 어떻게 특정지어 지칭할 수 있는지의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XXX가 성은 烏(오)씨에, 이름은 鳳(봉)이더라... 하고 지칭을 하더라도, 대체 그게 누군지 알 길은 없지요.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의 하나를 그렇게 특정해봐야 그래서 그게 누군데? 하는 반문만이 돌아올 뿐이죠. 지금이 마을단위로 놀던 300~400년 전도 아니고... 따라서 불가피하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만 한 그 개인의 속성, 또는 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속성 중 하나를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훨씬 더 편할 겁니다.

즉, 아무개. 그무개, 저무개가 벌인 성폭행 사건.. 하는 것 보다는 밀양 성폭행 사건, 다시 말해 밀양에 살고있는 아해들이 성폭행 사건을 벌였다.. 하는 식의 접근이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더 편합니다. 아무개, 그무개, 저무개라는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속성 중의 하나인 '지역'을 표지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접근은 필연적으로 [밀양에 살지만 위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다른 밀양시민]의 신경을 거스를 법 합니다. 왜 나는 하지도 않은 사건들로 나까지 괜히 그 놈들과 같이 묶여야하는가... 하고 말이지요. 때문에 이렇게 속성 중의 하나를 표지로 묶을 때에는 가급적이면 범위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밀양을 넘어서 경상도권을 묶는다면 그런 애먼 피해자의 수는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동서지역갈등이 엄연한 대한민국이라면 더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을지요.

때문에, 전라도 신안군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전라도 섬노예] 사건이라고 부르겠다. 뭐 제가 어쩌겠습니까. 그려려니 해야죠. 다만, 이러한 지역 표시를 사용할 때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애먼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가급적 범위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의미에서 [전라도 섬노예]보다는 [신안군 섬노예] 사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지요. 신안군 섬노예... 하면 사람들이 모를 수 있다구요? 그러면 뭐 본문에 전라남도 신안군... 하는 식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될 일이지, 굳이 [전라도]라는 표시를 제목에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전라도는 (오프라인까지는 제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인터넷 공간 상에서는 여러 비하와 모욕을 당해온 지역입니다. 전라도는 성역도 아니고, 신성불가침한 지역도 아닙니다만, [매너]있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배려를 호소할] 자격 정도는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적어도 다른 지역의 어머님들은, 자식이 관에 담겨져 왔을 때 홍어택배요.. 하는 식의 모욕을 당하지는 않으시잖아요.

저는, 그러한 의미에서 [엄격한 매너]를 요구하는 PGR자게라면, 수정이나 벌점 등의 조치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맨 처음 파이어가 일어났던 글에서 원 글 작성자분께서는 수정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제목에서 '전라도' 세 글자는 안 떼어내셨었거든요. 사람들이 '신안군'이 어디 붙어있는지 몰랐을 것으로 생각하셨다면 본문에 쓰셔도 될 일입니다. 원 글에 달렸던 댓글에서 이런저런 여지가 있으니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 이어졌음에도 '나는 내 갈길 가겠다'는 취지로 계속해오셨구요.

개인 블로그나 SNS에 그렇게 쓰시겠다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만, PGR은 엄격한 매너를 요구하는 게시판이 아니었는지요. 그렇다면, 적어도 PGR자게에서 [전라도 섬노예]라고, 불필요하게 '애먼'피해자의 규모를 늘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모욕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지역을 비하할 여지가 있는 표현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봅니다. 관심법에 통달하지 않은지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굳이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전라도에서 일어난 일이니 전라도 섬노예라고 하지 뭐라고 하냐...의 가죽을 내밀고서는, [전라도 놈들은 저렇게 못할 짓이나 해 대는 쓰레기 아님? 크크크] 를 의도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 매우 불편하더군요. 아니라면 참 다행한 일이겠습니다만.

#3. 벌점 부과기준에 일관성이 있는가

얼마 전, 부성고등학교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자, 자게에 이를 지적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었고, 본문에 굵게 [부산 남구]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많은 볼드처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부산 남구를 굵게 처리할 것이 아니라, 부성고등학교는 모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위치해 있다..는 정도만 제시하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역차별은 전라도를 향한 것이든, 경상도를 향한 것이든, 혹은 충청도나 강원도를 향한 것이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차별의 오해의 여지가 있는 표현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부산 남구를 굳이 굵게 처리한 것은 제가 보기에도 적절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모든 부산 남구 주민들이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찬성할 리 없는데도, 괜한 지역 표현 때문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에 반대하시는 부산 남구 주민들 또한 애먼 지역차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표현이니까요.

그러나 운영진은 이 표현을 '아슬아슬한 수위'였다고 간주하고 벌점을 부과하지는 않으셨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열성적으로 변호했던 모 국희의원의 지역구라는 의미가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가 없었다면, 이 역시 벌점이 부과되는 것이 온당하지 않았나 합니다. (제목이냐, 본문이냐 하는 문제를 떠나서 말이지요.)

또한, [전라도 섬노예]가 아니라 '신안군 섬노예'라는 표현으로 운영진이 수정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부산 남구'로 지역이 비교적 좁혀졌던 것 또한 벌점을 피한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성고등학교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지는 '경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는 표현이었다면 역시 벌점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4. 결국, 오늘의 5점 벌점은 정당한가

글쎄요. 일개 회원의 입장에서 판단할 때 정당/부당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있을 수 있는] 벌점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
루스터스
14/02/06 22:57
수정 아이콘
밑 글을 쓴 회원과 다른 사이트의 회원이 동일인이라는 전제하에 분명히 악의적으로 해당 지역을 폄하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이, 특히 인터넷에서 익명성을 바탕으로 그 사실을 드러내는 만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을 고집한적은 없고, 그 표현에 이상한점을 못느끼겠다가 솔직한 심정입니다.
밑글의 글쓴이 때문에 의도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게 되었지만 분명히 아무 의도 없는 단어 선택임에도 니 의도가 이렇지 하는 지적을 받는게 불편한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부산 부성고 글에 대해 지적한 것은 전혀 잘못 이해하시는겁니다.
실제 기사도 부산 부성고로 났었고, 부산 부성고라는 사용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적하신 바와 반대로 부산 남구 부성고라고 강조체에 문제점, 즉 지역차별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을 따름입니다.(이후 글쓴분이 추가 댓글을 다시긴 하셨습니다.)

전라도라는 지명에 대한 배려는 필요합니다. 실제로 악의적 사용을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부산이라는 보다 넓은 지역명 사용에 특별한 것을 못느끼는 만큼, 전라도라는 넒은 지역명 사용에도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일본에서 한국 섬노예 사건에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게 뭔 문제냐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시도나 군, 구등을 알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 비하의도가 있다면 그건 문제가 될 것이고, 실제로 한국과 일본 사이는 비하, 특히 언론에서는 그러한 점을 자주 이용하는게 자명한 일이니 그 점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이라고 지칭 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특정하는데 한국이라는 단위까지 갈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총기 난사사건을 미국 총기 난사사건으로 기억한다고 해도 그닥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 버지니아주만 해도 의미 없을만큼 큰 지역명이지만 말입니다.
14/02/06 23:09
수정 아이콘
부산에 문제를 못 느끼셨고, 전라도에도 문제를 못 느끼셨다면, 제 요청은 간단합니다.

다시금 반복하여 말씀드립니다만, 웹 상에서의 전라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조롱과 모욕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노예사건과 같이 [주민]이 문제가 된 사건이라면, 굳이 전라도라는,
오해의 여지가 있는 표현인데다가 광범위하게 애먼 사람들까지 타겟으로 삼는 표현을 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그나 SNS에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야 제가 함부로 뭐랄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신다면, 그리고 그간 PGR자게가 어떻게 유지되어왔는지를 고려하신다면,
오늘 문제에 대하여 운영진의 벌점이 정당하다고까지는 못하더라도,
그 맥락을 본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닌지요.
루스터스
14/02/06 23:16
수정 아이콘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저는 동일 하게 벌점을 받아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실제로 문제를 느끼느냐와 무관하게 저는 부산과 관련된 문제에서도 수정이 아닌 삭제를 건의한 입장이고, 이 밑의 글에서는 수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라는 표현을 고집하고, 다른 도서에서의 지적이 있은 후에도 고치지 않은점 때문에 다른 사이트의 글을 보기 전에도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pgr에서도 지역 차별이라는 문제보다 오히려 전라도라는 단어 자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기준과 현재의 기준이 틀림은 문제가 될수 있고, 글쓴이가 아닌 이상 100% 알기 어려운 의도에도 불구하고 단어자체에 대한 공격은 배려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밑에 글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도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있던 만큼 벌점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14/02/06 23:22
수정 아이콘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부산'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함의와, '전라도'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함의가 동일한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을 감안하면, 양자의 함의는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처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닌지요.

이러한 전제에 동의하시지 않는다면, 다른 대처에도 동의하실 수 없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저는 '부산'과 '전라도'의 의미가 - 적어도 인터넷 공간에서만큼은 - 다르다 여기기에,
다른 대처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스터스
14/02/06 23:35
수정 아이콘
전라도라서 더 배려가 필요한것에 대해서는 위에 이미 말한대로 동의합니다.
댓글 뿐 아니라 본글에서도 그런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다만 그 배려를 이유로 지역명을 사용한 것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는데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배려는 어디까지나 배려인만큼 지역차별에 대한 강한 기준이 타당하지 한쪽이 기준이 낮아지는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14/02/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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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맥 중이라서 살짝 알딸딸한데요.
그 '지역차별에 대한 강한 기준'이라는 것과 '한쪽 기준이 낮아지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양자에 대한 '동일한 보호가 바람직하다'를 의미하시는 것이라면,
'전라도라서 더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떠한 것인지요?
루스터스
14/02/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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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글의 입장은 지역명을 붙이는 문제에 대해서는 굳이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즉, 제목이나 본문에 부산이나 전라남도 신안군이나 동일하게 문제가 될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라남도의 경우 불편해 하시는 분이 많은 만큼 가능하면 제외하는게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도가 제목에 포함되었다고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배려'의 영역인만큼 글을 쓰는 사람의 재량에 달린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글 쓴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지역 차별을 위해 전라도나 부산, 대구등 지역명을 사용한다고 판단될경우 지역명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지역 차별의 문제로 판단하고 pgr내에서는 벌점이나 삭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이나 전체 인터넷에서 이러한 판단은 상당히 어렵고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하지만 소규모 사이트인 pgr내에서는 그런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도 운영진 재량이 강한만큼 불안한점도 있지만 지방선거일까지는 약간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14/02/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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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차별을 위한 글쓰기라면 전라도 경상도 할 것 없이 제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오늘 파이어되었던 글은 그 전후맥락에서 차별을 위한 글이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사정이 있었고, 교학사 교과서 관련글은 차별이라 의심하기에는 어정쩡한 - 하필 모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탓에 - 사정이 있었다고 봅니다. 덧붙여 양자의 함의가 다른 측면도 더해지구요.

때문에, 오늘 운영진의 결정이 정당하다고까지는 못하더라도, 있을 수 있는 조치였다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슬슬 알딸딸의 경지를 넘어가네요;;;; 오늘 밤에는 댓글을 더 못 달겠고... 내일 오전 중에 다시 피드백하겠습니다.
앨런페이지
14/02/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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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가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라면 그냥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남구에서~ 하고 적으면 그만이지 굵은글씨로 적어가며 강조한건 전라도 섬노예건과 마찬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배려를 원하시는데 그 배려가 '전라도'라는 지역명칭에 대한 사용을 조심해서 해달라는 뜻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건의 경우 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의 지명의 하나일 뿐이고 만약 전라도 섬노예라는 말을 듣고서 전라도 전체에 대한 지역감정을 갖거나 편견을 갖는다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지 전라도라는 지명을 썼다는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님의 말씀대로 지역감정에 대한 배려차원이라면 부산 남구같은 지명, 이사건의 경우 신안군이라는 지명도 써서는 안됩니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애먼'피해 당사자가 되거든요. 해당 지역의 범위가 좁다는 이유로 아슬아슬하게 벌점을 피해갔다는 논리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영화 추격자가 개봉했을 당시 배경을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으로 처리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항의를 했고 나홍진 감독이 직접 해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추격자의 사례에 대해 옳다 그르다 판단하자는 게 아니라 '넓지않은 범위'라는 이유로 지역을 직접 거론하는 행위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때문에 부산 남구의 사례나 전라도의 사례나 어느정도 애먼 피해자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충분합니다. 물론 지역규모의 차이상 숫자는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전라도에 대한 인터넷 상의 비하는 저도 굉장히 싫어하고 부모님과도 몇번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형사사건, 즉 지엽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전라도라는 지명을 사용함에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면 솔직한 말로 반감을 갖는 사람들도 아마 꽤 많을 겁니다. 배려를 호소할 권리가 있지 않냐고 하실정도로 속상하셨던 점은 저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비슷한 사건이 대두되었을땐 전라도라는 지명을 쓰는게 크게 문제가 없었거든요. 일베가 싸놓은 지역감정의 악순환떄문인 듯 한데 굉장히 안타깝네요.
14/02/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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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저 역시 부산 남구의 볼드 처리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인터넷 문화가 '전라도'라는 표현이 '단지 지역의 표시'에 그치는 문제라 여기시는지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몇몇 개념없는 이들 때문에 전라도라는 표현이 '단지 지역의 표시'에 그치지 않고,
조롱과 모욕의 아이콘이 된 것 또한 사실이 아닌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많이들 '개인의 문제'라고 하시지요. 하지만 그러한 '개인'들이 이미 하나의 문화를 형성해버렸습니다만.

위의 댓글에서 쓴 것처럼, 어떻게 표시를 하든 간에 애먼 피해자는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동의합니다.)
오늘날의 우리가 300여년 전 마을 단위로 살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가급적 범위는 줄여나가는 편이 [그나마] 나은 것이고,
그렇다면 굳이 '전라도'라는 표현을, 그 주민들에게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는 사건에 사용할 이유는 없지 않은지요.

오늘날 일종의 '타협지점'으로 나온 것이 사건이 발생한 시,군 정도로 정리되는 듯 합니다만,
그렇다면 그 정도면 충분한 문제이지, 굳이 '전라도'를 꼭 써야 할 이유가 있을지요.
앨런페이지
14/02/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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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식이 문제를 되레 키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터넷 상의 전라도에 대한 발언이나 문화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범위가 크다 작다를 가지고 '그나마' 낫다는 판단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글에 대한 벌점 부과 논리대로라면 범위와 관계없이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으므로 둘다 벌점을 부과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규정 어디에도 범위가 다르다면 벌점도 다르게 갈수 있다는 규정도 없고 지역감정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있어서는 운영진 분들도 재량으로 판단키 어렵기 때문에 금하겠다면 확실히 금하는 것과 같은 일관성 있는 판단을 하는 것이 좀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타협지점으로 나온것이 시,군정도로 정리하다는데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애먼'피해자가 나온다면 그게 과연 진정한 의미의 타협인가요? '애먼'피해자가 나온다는 논리라면 아예 쓰질 말아야죠. 부산 남구같은 표현에 대해서도 실제로 건게에 제재요청이 있었구요. '그나마'라는 말은 가장 편하면서도 굉장히 위험한 말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신안군의 선량한 시민들은 대체 어떤 이유로 그 타협의 당사자가 된걸까요? 타협점을 세워서 애먼 피해자를 만들기보다 차라리 조금 격렬하지만 회원이나 운영진분들 간 토론을 통해 지역명에 대한 지칭을 어떻게 할것인지, 벌점이나 제재는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만한 근거를 마련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 말씀하신 타협의 당사자조차 희미하죠. 타협은 쌍방이 하는거니까요.

더불어 말씀드리면 이 문제에 대해서 파이어 된 원인중에 하나는 부산남구와 전라도 사이의 형평성문제도 있었습니다.
떄문에 해당 벌점이 합당한지 부당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수 없지만, 있을수 있는 벌점이라고 하신 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있을수 있다는 판단안에 이미 합당하다라는 판단이 있는것 아닐까요? 만약 정말로 합당/부당의 판단을 할수 없다면 있을수 있는 벌점이다라는 판단또한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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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 PGR운영진의 모든 조치에 찬성한 것도 아니고, 반대한 조치도 여럿 있었습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오히려 '부당하다'라는 판단을 하였음에도 '그런 점을 고려할 수는 있겠다' 라고 판단을 한 적은 있지요.

때문에 '있을 수 있다'는 제 말은, 딱히 객관적으로 동의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즉, '주관적인' 판단은 가능하지만)
운영진의 관점을 고려했을 때 그런 판단을 할 수도 있겠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앨런페이지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이제까지의 웹 상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일일이 풀어놓을 필요까지는 없지 싶습니다.

즉, 저도 제 나름의 입장이 있긴 하지만,
제가 논리의 화신도 아닐진대 모두에게 먹힐, 객관적으로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할 수는 없겠지요.
(게자가 치맥중이라 귀차니즘;;;이 작용하는 것도 있겠구요.)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회원 개개인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야 당연합니다.
앨런페이지님과 같이 운영진의 조치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저처럼 수용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밀양'이나 '화성'처럼 시/군 정도로 정리하기로 한 사회적 합의 정도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굳이 '도'단위 까지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지역을 떠나서 이번 사건과 같이 '염전'으로 지칭한다면 그 경우에도 애먼 피해자는 역시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다른 염전은 무슨 죄인가요;;;

즉, 지역으로 굳이 개념화를 하겠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정말로 가해자를 하나하나 일일이 찍어서 지칭하지 않을 바에야, 어차피 애먼 피해자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가급적이면 범위를 줄이는 것이 [그나마] 나은 길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시/군 정도의 컨센서스는 어느 정도 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구요.

물론, '신안군'보다 좁으면서도 일반인이 인지하기 용이한 지칭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앨런페이지
14/02/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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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전라도에 대한 분위기라면 염전이라는 직업적 공간하고 전라도라는 지리적 공간은 엄연히 다르죠. 사회적 합의가 대체 어디있는지, 우리가 동의를 했는지 여부는 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도 단위로 올라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그냥 님의 자의적 판단이죠. 전라도에 대한 분위기가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저러하니 전라도라는 표현은 쓰면 좋지 않다라는 한줄로 줄일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성 표현은 좋지 않다며 넷상의 분위기를 성토하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좀 어폐가 있지 않나요? 지역이 넓든 좁든 비하와 차별은 나쁜 행위이니까요.

당장 넷상 검색만 해봐도 특정 지역명을 포함한 사건/사고들에 대한 뉴스들이 넘쳐나고 이것도 그중 하나일 뿐이지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존재한다면 그것도 존중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적용이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다를게 아니라 모든 지역에 대한 형평성을 가져야겠죠. 지역감정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더더욱이요. 당장 지난 부산남구 글만 해도 건게에 제재요청도 있었구요.

부산과 전라도의 함의가 같냐 이런부분을 질문하신거 봤는데 야권 성향의 일부 네티즌들에 한해서는 부산 및 경상남북도에 대한 지역감정도 상당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넷상에서 갖는 둘의 함의는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때만 해도 인터넷상에 특정지역들에 대한 욕설이나 비방이 넘쳐나기도 했구요. 뒤집어서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디시를 자주 가는 편이라 보면 전라도 및 경상도에 대한 비하표현이 넘쳐납니다. 이게 옳다는게 아니라 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함의'라는게 전라도에만 특정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들도 말씀하시는 그 배려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에 대한 처사가 공정해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파이어가 난거구요.

뭐 평행선을 달릴듯 하지만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럴수도 있구나 하시고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전라도 비하하는 표현이나 분위기 정말 싫어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전라도 출신이기도 하고 이 친구가 출신지역 때문에 여자친구 아버님께서 탐탁찮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분노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 사안에서는 전라도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지역감정이라는 큰 틀에서 문제를 보고 있다는점 또한 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맥 맛있게 드세요.
14/02/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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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 사이의 인터넷 문화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전까지의 전라도 이야기는 나이드신 어르신들 사이에서 '전라도는 어렇더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공개된 포털 사이트에서조차 '역시 라도'라는 식의 조롱과 모욕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지요. 단순히 수로 따질수 만은 없는 문제라는 데에는 저 역시 생각이 같습니다만, 전라도는 이제껏 수십년간 알게 모르게 비하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포털 사이트 댓글만 보더라도 야권 지지자들의 경상도 비하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조롱과 모욕을 감내해왔지요.

참 저열한 말하기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썼습니다만, 경상도 어머님께서 아들의 시신이 담긴 관을 잡고 오열하시는 사진에서 돔베기나 과메기 택배 운운하는 표현을 읽으신 적이 있는지요? 함의의 역사적, 수적, 질적 측면에서 이미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함에도 양자를 [굳이] 동일하게 보시겠다면야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을 듯 합니다.
앨런페이지
14/02/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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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만 가보셔도 넘쳐납니다. 대구 지하철참사를 비웃는 통xx이같은 표현들이요. 너무 보고싶으신 것만 보시고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야 저도 할말없습니다. 지역감정의 문제점을 말씀하시면서 전라도 지역에 대한 비하가 더 심하므로 다른 지역에 대한 비하에 대한 판단은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는 것처럼 들려 씁쓸하네요. 수적, 질적 차이가 나는 것과 상관없이 지역 비하 문제는 큰 틀에서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해결의 지름길이지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자제하고 조심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전라도에 대한 비하라고 해석될 표현도 배려의 차원에서 자제해야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자제해야 합니다. 제재한다면 동일한 수준의 제재가 있어야 하구요.

이 문제를 '양자'라고 파악하시는것 자체부터가 해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지역감정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이 문제를 봐야지 무슨 전라-경상 대결하자는 건가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런말을 자주 했다고 하죠. "메뚜기 마빡만한 나라에서 동서로 갈리면 어떻게 하느냐" 절대적으로 동감가는 말입니다. 지역감정문제를 다룰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지역이 더 비하받나 판단한후 문제에 대해서 접근해야 하나요 아니만 지역감정이라는 자체로 접근해야 하나요?

부산 남구가 김무성의 지역구이니 이부분이 참작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해당 지역구에서 김무성을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애먼'피해자가 되겠지요. 그런 논리는 '전라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라도라고 하지 뭐라하냐'라는 논리와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 같은 잣대를 대주세요.

배려라는건 내가 상대방을 배려할때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전라도에 대한 배려를 말씀하시려면 다른 지역에 대한 배려에 대한 이야기도 어느정도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서로 '이야기'가 되니까요. 다른 넷상의 분위기가 그런것은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말씀하시는 모든 근거가 사실 '내가 겪어보니'정도의 경험적 이야기만 하시니 수긍이 잘 안갑니다.
14/02/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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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딸딸한 상태에서 적는 댓글인지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가해의 측면에서의 '양자'가 아니라 '피해자' 측면에서의 '양자'임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다 같은 피해자니까 동일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전치 10주가 나왔든, 전치 2주가 나왔든 혹은 고자라니...가 되었든 멍이든 정도의 상처든 동일하게 배려하자는 논리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예방'의 측면에서는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어야겠지요. 저도 그러한 논의라면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대한 비하의 판단을 왜 접어두어야 하는지요? 지역비하는 당연히 잘못된 것입니다. 다만, 저번의 '부산'사건과 이번의 '전라도' 사건은 [타겟]의 측면과 [의도]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할 여지가 있고, 그러한 차이가 없었다면 벌점이 부과될 수 있었다고 본다.. 라고 맨 윗 댓글에서 썼었는데요;;;;

저는 [덧붙여서] 이러저러한 역사적인 차이가 존재해왔던 점 또한 고려할 수 있다... 라고 썼었습니다만.


**(수정추가) 알딸딸;;;을 넘어서 슬슬 취기가 올라와서, 만족하실만한 답글을 못 달듯 합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구요. 못 단 피드백은 내일 중으로 - 사정이 허락한다면.. -_-;;;;; - 이어가겠습니다.
앨런페이지
14/02/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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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鳳 님// 너그러운 양해라니요. 괜찮습니다. 괜히 즐거운 술자리 제가 방해한거 같네요. 말만 들었지 해당 지역 출신분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알수있어 좋았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찮습니다. 이만하면 의미있는 의견나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타겟과 의도에서 생각은 못해봤네요. 즐거운 술자리 되세요!
키니나리마스
14/02/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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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주욱 다 읽어 봤는데, 오랜만에 피지알다운 모습을 보게 되네요. 서로 논리를 앞세우다보니 작은 이견으로도 크게 싸울 수 있는 점. - 좋은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ilo움움
14/02/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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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를 전라도라 말하지 못하니 뭐 홍길동이라도 되나봅니다.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라도에서 안일어났는데 전라도라고 하는게 문제지 전라도에서 일어난걸 전라도에서 일어났다고 하는게 뭐가 문제죠?
전라도 신안군에서 일어났는데 전라도라고 해서 문제라고요?
정확히 말하면 전라남도 신안군 XX섬 XX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라고 해야죠.
카테고라이징을 어떻게 하는지가 그리 큰 문제인가요? 신안군이라 했으면 신안군 다른 도서지역에 사는 엄한사람은요?
밀양은 밀양 다른 지역에 사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은요? 다 똑같이 잘못된 이름이면 잘못된 이름이지 밀양은 괜찮고 전라도는 안된다?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습니까? 놀고있는 이중잣대 위선자들이죠 저걸 문제삼는 사람들은.
jjohny=쿠마
14/02/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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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섬노예'라는 표현만으로는 딱히 의도성을 엿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리플란에서 보여준 대응을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는 데 있어서 무조건 제목에 전라도를 넣고야 말겠다'라는 의지가 엿보였고,
심지어 '전라도 말고 다른 사례가 제시되면 전라도 부분을 삭제하겠다'라는 약속을 스스로 하고도 번복하고 지키지 않았죠.

그렇다면 제목에서 일부러 '전라도'라는 지명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정한 의도성이 있다고 볼 충분한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시나브로
14/02/06 23:27
수정 아이콘
이런 일에 관여하는 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두 번째 줄은 부연 설명 없이 저렇게 써놓으면 억울한 오해가 생기겠네요.

글쓴이가 글 제목에 '전라도 섬노예'라고 씀 > 거기에 불만 가진 몇몇 유저들이 댓글, 재댓글로 글쓴이가 어떤 성향의 유저인지 알고 있다, 검색해보니 대충 알겠다, 생각이 있으면 바꿀 것이다. 라는 식의 댓글을 닮 >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 사건으로 수정하면 되냐고 물음 > 전라도를 붙이고 싶어하는 욕심이 끝이 없다고 크크크크 붙여가며 글쓴이를 비꼼 > 글쓴이가 어처구니 없어하며 솔직히 우습다며 (저 대댓글 단)님 때문에라도 넣고 싶다. 고 한 건데

전후 설명 없이 님처럼 '무조건 제목에 전라도를 넣고야 말겠다'라는 의지가 엿보였다. 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오해 불러일으키고('그냥 포털 사이트에서 볼 법한 지역감정 조장하는 질 안 좋은 인간이었네. 설왕설래할 것도 없어 보이는데 의견은 왜 이렇게 분분하고 댓글은 왜 이렇게 많지?') 실상과 차이가 좀 납니다.
14/02/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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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무슨 대파이어인가 싶어 가봤는데, 이 건에 대해선 초반에 한두줄 비꼬면서 던지신 분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요 몇년새 pgr의 정치논쟁 대부분이 저런 형태죠. 의견에 반대하는 몇 명이 차례로 비꼬는 댓글을 달고, 그걸 물어주기를 기다렸다
반응하면 요놈 잘걸렸다 흙탕물 뿌리기. 아무래도 예전처럼 삭제벌점 규정이 엄격하지 않다보니 이걸 교묘하게 이용하는거죠.
The)UnderTaker
14/02/06 23:03
수정 아이콘
글쓴이한테서 이미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음이 드러났으므로 이미 결론은 난거 아닌가요

글만읽고 댓글을 다는건지 아니면 보고싶은 댓글만 보고 결론을 내는건지 모르겠군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23:15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아마 그 악의적인 의도가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과 상관없이, 그 [의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라고 느끼셔서 이렇게 오랜만에 대파이어 주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만...

사실 언더테이커님의 두번째 줄에서처럼, 한 사람은 유기적으로 제목-본문-댓글을 쓴 거거든요. 그리고 본문과 댓글에서 분명히 글쓴이의 [의도]가 드러났구요. 그런데도 기계적으로 지명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느니, 이런 얘기가 나오네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23:12
수정 아이콘
이슈 중에 하나가 운영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 아마 운영진 분들께서 이 글에 달린 눈이 찌푸려지는 댓글에 대해서도 행동하시기가 어려우실 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위에 쿠마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건의게시판쪽으로 논의를 이어가면 어떨까 하네요. https://ppt21.com../?b=23&n=2302
루스터스
14/02/06 23:30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오히려 pgr에서 만큼은 지방 선거일이 다가오는 만큼 지역차별에 대해 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초 제 건의 내용은 수정이 아닌 삭제였습니다.
14/02/06 23:17
수정 아이콘
아니 그전에 전라도에서 일어난 일을 전라도 경찰이 아닌 서울경찰이 출동해서 해결해야만 했던 일을 까야 하는 게 아닌지...

그리고 지금에도 이런 노예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게 아닌지...

매스컴에 알려진 게 상당히 된 일인데도, 손놓고 있었다는건 참...

아무튼 전라도 경찰과 작정하고 멀쩡한 사람을 섬에 가두고 감시를 하며 노예로 부린 일부 전라도 섬 지역 주민들... 참 증오스럽군요. 사람이 할 짓인가.
귤이씁니다SE
14/02/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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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때아닌 전라도 논란이군요;;; 아래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뭔일이 있었는지 눈에 선합니다;;;; 요즘 전라도가 난리죠. 기름도 나오고 독감도 나오고. 대한민국에서 전라도가 어떤 프레임에 걸려있는지 또 그 프레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쉽게 쓰기 어려운 표현인데 말이죠. 몰랐다고 가정해도 상당히 경솔하고 무감각한 처사라고 봅니다.

신문의 경우에도 똑같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헤드라인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파급효과가 완전히 달라지죠. 전라도라는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 목적이 아니더라도, 전라도 혐오증을 강화시킬수 있으며 전라도 혐오증이 아직도 강력한 힘으로 잔존하고 있는이상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전라도는 왜 특별대우해야 하느냐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제껏 전라도 지역이 특별하게 까인것을 고려해야죠. 당장에 아래 글에 걸려있는 기사 리플만 봐도 견적이 나오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0672118&date=20140206&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1
Starlight
14/02/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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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를 가장 특별하게 취급하는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일베충들입니다. 그 특별함의 성격만 다를뿐이죠.
오히려 단순 행정구역으로 취급해야 오히려 차별을 줄이는건데,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 전라도라는 단어를 보게되니깐 오늘 같이 논리적으로 괴상한 사건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일베가 가장 바라는 모습이죠. 전라도는 반드시 특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지만 자신들의 비난의 타겟으로 가치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그 공격이 엄청난 관심을 이끌어낼수 있고요. 그 관심속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고요.

행정구역상 전라도와 경상도는 동급이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글의 제목에서 전라도가 있으면 벌점이고, 글 내용에 부산이 들어가면 벌점이 없습니까? 또 왜 운영진의 제목 수정에서 전라도만 빠지고 신안군은 그대로 남습니까? 신안군에 수 많은 섬들이 모두 섬노예를 쓴답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식의 변환은 결국 정치적인 전라도라는 단어의 속성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가능한거죠. 그 이데올로기를 빼고보면 전혀 이상할게 없는 글이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서 전라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았고요. 링크 달아주신 글의 리플들이야 말로 오히려 전라도에 대한 특별한 취급을 나타내는 겁니다. 전라도라는 지명을 이데올로기로 치환하니깐 읽혀지는 내용인거죠.
귤이씁니다SE
14/02/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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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대한 혐오정서가 일베유저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상당한 범위축소입니다. 안타깝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있으니 과거보다는 좀 희석된거 처럼 보일 뿐이지요. 특별취급해서 일베유저가 분탕을 치는게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진 전라도혐오증이 일베라는 모습으로 드러난것 뿐입니다. '전라도 XX들은 어떻다더라' 이런 말 하는 분들이 과연 일베유저 뿐일까요. 제가 전라도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음에도 참 많이도 듣고 자랐는데 말이죠.

전라도를 특별취급해서 깐다는건 그야말로 헛소리죠. 전라도에 대한 혐오정서는 논리가 없습니다. 그냥 막연한 부정적 인식이 바탕이 될 뿐이죠. 문제는 이런 무논리의 판단이 한때 사회 다수를 차지했었고 지금도 아주 많죠. 그들은 전라도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있는이유 없는이유 붙여서 정당화 시킬 뿐입니다. 지금만 봐도 전라도와 섬노예를 분리하지 못할 종자들은 너무 많습니다. 전 이런 이유없는 부정적 인식을 최소화 시키자는 것이죠. 전라도와 섬노예를 분리해 보는게 당연한 사회가 될때까지 그리고 전라도 혐오정서를 다수가 지탄하고 부끄러워 할때까지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올라와있는 네이버 리플을 보면 그런날이 오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죠. 서글프지만 말입니다.
Judas Pain
14/02/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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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집단의 구성원들이 가해자인 사건의 성격상 전라도 섬노예란 제목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보다 정확하게 전라남도 신안군의 외딴섬 등등으로 지역을 특정해 주도록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글쓴이의 과거행적을 거론하여 글의 의도를 재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각 구성원들의 역량 문제이나 운영진이 독립적인 글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할 때는 심증 이상의 증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 만약 지역비하 의도를 추정할만 물증 혹은 논증적 증거가 없다면 벌점이 아닌 부주의에 의한 논란 및 회원분쟁 방지를 위하여 제목 수정이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구성원들의 요구시에 운영진이 벌점부과에 대한 논증적인 추론 과정을 공개하실 수 없다면 벌점부과는 혼란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타싸이트 혹은 알바의 공작이 있다고 가정할 때 그것을 막는 가장 강력항 방법은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룰이지 성역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집행부의 공정성은 역차별이 아니라 세력이 모두 균형을 이루었다고 가정했을때 서로 간에 지켜질 룰을 서로에게 강제할 때 차차 이루어져 나간다고 봅니다.
아스미타
14/02/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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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점의 기준에 대해서

벌점의 일관성의 부분은 건의게를 이용하면 될 것이고
제가 전에 문의했을때의 운영진의 답변은 기준은 없으며 운영자 개개인마다 벌점 부과방식이 다르다

이에 대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적은 운영진의 수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관 회칙 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요

2. 백곰사마님의 글의 의도에 대해서

제목과 관련하여 파이어가 된건 의문스럽지만

그의 관련 댓글들을 보면 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글 같습니다.
뭐 이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요..
망망대해
14/02/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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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혹시 고향이 전라도 이신가요?"
B : 왜 시비죠?

이렇게 반응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전라도라는 말에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게 일베애들 원하는 겁니다. 그냥 전라도는 전라도 도명으로 보세요.
14/02/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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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여수에서 기름유출사건이 있었지요. 그 기사에서 '전라도 기름유출사건' 이라 표현한다 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에도 파이어가 일어난다면, 아마 그건 문자 그대로의 과민반응이겠지요.

그러나 이번 섬노예사건은, 그 지역 거주민들 대부분이 크고 작게 부도덕한 일에 연루되었던 일입니다.
그러한 사건에 '전라도'라는 딱지를 붙여서 표현한다면, 결국 모든 전라도 사람들에게 그런 딱지가 생길 가능성도 있지요.

그러한 점에서 민감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망망대해
14/02/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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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라도 사람들에게 그런 딱지가 생기다니요? 그렇게 알아듣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일본대학생 위안부 비하 발언" -> 모든 일본인이 그런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입니다.

"일본대학생 한국에 위안부 사과" -> 모든 일본인이 그런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입니다.

어떤 사안이고 부도덕이고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14/02/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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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망망대해님 말씀이 '정상'이지요.

다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제까지의 어르신들의 말씀, 그리고 오늘날의 인터넷 문화에서 그렇게 [정상]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지요.
망망대해
14/02/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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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물론 저도 일부의 비정상적인 반응을 알고있죠
그런데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나타나면 예를들어 일베같은.... 뭔가 되게 시끌벅적하고 되게 그런사람이 많은거 같고 사회에 큰 영향을 줘서 망치는거 처럼 느껴지지만 아무 일도 아닙니다. 관심안주면 곧 없어질 관심종자 같은 애들이죠. 지금 이런 논쟁같은 관심이 쟤네들의 약간의 영양분이 될뿐이죠.
숫자로 세어보면 정상적인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요즘하는 말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되어야지 정상의 비정상화가 되면 안되죠.
낭만토스
14/02/0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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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애들이 민주화를 이상한 뜻으로 쓴다고
민주화 쓰지 말자는 뜻과 같아 보입니다

이 문제의 경우 제목과 본문 내용 큰 이상이 없으나

과거의 글을 들춰내서 시비를 건 것은 댓글다신 분들이죠
심창민
14/02/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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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선거 불판 나오면 볼만하겠네요

전라도 민주당 몰표네요 → 전라도 비하
경상도 새누리당 몰표.. 저 노인들 생각 안바뀌나 → 경상도&노인 비하

피지알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 글들이죠

탕탕탕
14/02/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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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예시들은 이미 그 문구가 나올 때나 혹은 나중에라도 문제가 된 문구들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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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그에 관련된 정치적인 표현(수사를 포함한)에 대한 논란이 있었군요.

이른바 지역감정이라고 불리는 '호남문제'는 정치학적으로도 사회학적으로도 흥미있는 주제이긴 합니다.
한국사회는 비교적 최근에(1980년대) 정치단체에 의해서 균열이 사회에 새겨진 사례중 하나로 볼 수 있으니까요.
이 균열의 대표적인 사례가 '호남문제'고요.
사실 한국사회에서 지역에 기반한 '차이'와 '균열'중 가장 물질적인 기초가 강한 것은 서울-지방간 균열, 좀더 확장하면 수도권-지방간 균열,
지방거점도시-그외의 지방간 균열들일텐데......

음 지역과 정치적 균열에 대한 글이라도 준비해 봐야 겠네요..
하드코어
14/02/0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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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긴 댓글들을 하나하나 정독하진 못했지만
피지알 뿐만 아니라 최근 몇년간 포털사이트나 어딜 가더라도 다른지역명은 별 반응이 없지만 전라도만 언급되면 지역감정 유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솔직한 생각은 왜 이리 유별날까.. 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도 와 전라도의 특수성(?)을 왜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그냥 지역명이 잖아요.
이런것들이 오히려 더 지역감정을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지역감정은 가져본적도 없는 서울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전 오늘 전라도에 대해 선입견이 생긴거 같아 씁슬하네요.
adagietto
14/0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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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만 봐도 사람들이 왜 전라도섬노예라는 어휘에 그리 민감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달랑 전라도라는 도명 하나로 여기까지 온것도 아니고요
충분히 논란없게 본문에만 충실할 수 있었던 글을 의도를 가지고 제목을 붙이고 댓글달았습니다.
사람들이 지적해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문제였기때문에 지적한겁니다.
동요300수
14/0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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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백곰사마님 성공했네요. 당신 같은 사람들 나오라고 저짓거리 한거 맞고요. 그래 무슨 선입견이 생겼을까요?
개평3냥
14/0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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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오늘건때문에 선입견이 생긴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전라도를 달리보고있었다는 겁니다.
지역감정없는 서울사람이라도 님 시각에 전라도사람은 다른지역사람과는
같아보이지 않은게 오늘 확신을 가졌다 인거죠
누나 좀 누워봐
14/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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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특별히 배려가 필요하다라.. 이제까지 수도권에 살아와서 별다른 지역감정은 없는데,

전라도는 특별히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하니까 자꾸 이상하네요... 오히려 편견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 시카입니다
14/0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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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분의 다른 행적(?)을 보면 비하 의도로 썼다고 심증이 가지만 그렇다고 '전라도'라는 단어를 썼다고 벌점을 매기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도'라고 쓴것도 아니고 행정구역 이름인 '전라도'라는 말엔 가치판단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잖아요.
여기에 벌점을 매긴다는 것은 도리어 일베가 만든 프레임에 갇히는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14/0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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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라도 라는 표현을 쓴건 지금 상황에서는 좀 문제가 될수있으니 수정을 부탁할수있습니다. 배려를 부탁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말그대로 부탁이 되어야 합니다. 강요가 아니구요.

거기에 글쓴이가 어찌되었던 요청을 받아들여 전라도 섬노예를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로 수정했습니다. 여기서 전라남도 까지 뺴달라고 한다면 또 부탁이 들어갈수있겠죠. 그런데 그게 강요가 되어서는 안되고
또 마찬가지로 벌점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만약 본문과 댓글에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내용이 있었다면 그 부분을 지적하고 그부분에 벌점을 매기고 수정을 해야죠.

만약 그 제목이 문제가 된다면 똑같이 지역 + 도시 나온것도 문제가 되어야 하고 벌점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뒤에 나오는 댓글로 인해 같은 제목인데 하나는 넘어가도 되고 하나는 벌점대상이 된다라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는 규정이죠.

신호위반으로 잡아서 한 사람은 평소에 신호위반안했으니 죄가없다고 넘어가고 한 사람은 그동안 신호위반 속도위반 많이 했으니 벌금 때리고 이건 말이 안되는거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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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역차별의 문제는 인종차별, 어쩌면 성희롱과도 유사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옳지 않은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고, 가끔씩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받을수도 있는 이슈라구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문제제기를 하면 원 의도가 그렇지 않았음을 해명하고 가능하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 여직원쪽을 계속 쳐다봤는데 당사자가 자기 가슴을 들여다보는 걸로 오해하고 항의한다면 그게 아니라고, 예를들어 여직원뒤 스케쥴표를 본거라고 본인이 해명해야죠. 하고 이후로는 주의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겁니다. 아래 글에서 백곰사마님의 대응은 니 가슴 본거 아닌데, 내 눈 가지고 마음대로 쳐다보는것도 못하냐? 정도로 요약가능하고 본문 비교글의 경우는 지역을 적은 이유가 지역비하 목적이 아니고 김무성 지역구임을 보여주려 함이라고 해명했죠.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는 사안입니다.
14/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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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항의했으면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하는게 마땅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댓글들도 꽤나 까칠했으니까요.
예를 드신거랑 비교하면 그냥 항의하는거랑.. 변태xx야 왜 내 가슴보냐? 좋냐? 머 이랬을때랑 반응이 다를수밖에 없죠.
adagietto
14/0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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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도 필요이상으로 까칠하셨고 과잉대응하신거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욕까지 했던 분은 벌점 1점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건은 애초에 가슴을 보려는 의도로 본것이죠
그런식의 성추행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내내 서로가 민감한 상황에서요..
14/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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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의 글을 보면 그런 의도로 본거 같긴 합니다만. 최소한 아랫글에서는 그 의도가 딱히 보이진 않았습니다.
처음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그냥 전라도에서 벌어진일이라 적었을 뿐이다... 전라도가 아니라 섬노예에 방점이 찍혀있다...라고 해명했고요.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로 수정도 했죠.
그렇다면 저 부산 건과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밑에서 댓글로 서로 싸우고 고집부리고 한 지점부터는 벌점 맞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요. 대신 욕이나 비아냥 섞은 댓글 단 분들과 같이 처분 받아야 할테고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1:21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만) 벌어진 일이다 라고 했죠. 다른분들이 전라도만이 아닌 문제고 '섬'의 폐쇄성이 문제의 근원이라 이야기하셨구요.
'전라도 섬노예' 라는 워딩의 문제가 이런거죠. 전라도에서만 일어나는 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니까요.
adagietto
14/0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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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그런 의도를 느꼈는데요.
기사 제목처럼 염전 노예나,보통 지역 사건을 명칭할때 도명을 붙이지 않는게 일반적이니 신안군 섬노예사건으로 하셨으면 전라도섬노예에서 섬노예에 방점을 찍은거라는 말을 믿겠습니다만..아니었고
댓글 추이를 봐도 그랬고요
교학사 부산남구 볼드체 강조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벌점처리되는게 맞지않겠나 생각은 합니다만 운영진 판단은 아니었던거고(건의 게시판 가보시면 답변있으니 참조하세요)저는 존중하고 불만 없습니다.
14/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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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댓글에서만 봐도 저 아랫글만 봐서는 저처럼 특별한 의도를 못느낀 분들도 많으니까요.
평소에 찌질거리던놈이 또 글을 쌌네... 너 또 이런의도지? 비아냥 비아냥.. 하다가 발끈하니.. 거봐 역시 그런 의도였어... 하고 벌점... 이런 느낌에 가까워서 좀 불편하네요.
adagietto
14/02/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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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지적 댓글을 다신게 사악군님입니다.처음 어조는 민감한 전라도섬노예라는 어휘는 분란이 될 수있으니 보다 일반적인걸로 바꾸는게 어떠시냐는 권유였습니다.바꿔줘야할 의무는 당연 없지만 분란을 원치 않으신다면 그 소지가 될수도 있는 어휘를 바꾸는게 그 분이 쓰신 본문에 집중도를 높이기에도 좋으니까요.하지만 그 분은 단칼에 거절하셨고 그래서 분란을 원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할만한 단초를 제공하셨습니다.전라도 섬노예를 꼭 써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얼마든지 분란이 안될 어휘로도 정보전달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이후 그 분이 예전에 쓰셨던 많은 분란 글들과 맞물려 댓글 분위기가 험악해졌죠
이것을 단순히 전과있는 사람이라 이유없이 몰아갔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가요?
14/02/07 12:26
수정 아이콘
저분 엠팍 글보니 그런 의도가 있는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건 접어두고 pgr의 아랫글만 보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애초에 글에 대해서 제목 바꿔라 머 바꿔라 하는 요청에 다들 무조건 아 ~ 이건 분란때문에 바꿔야지..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주제랑 관련없는 딴지가 들어오면 기분나쁠수도 있는문제고...
그 밑에 보면 그래서 그럼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로 바꾸면 될까요? 라고 하고 실제로도 바꿨으니 단칼에 거절했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거절햇다고 보더라도 거절하는걸 보니 분란을 원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할 단초를 제공한거다.. 이건 너무 나가신걸로 보입니다.
adagietto
14/02/07 13:06
수정 아이콘
1777 님// 한번이라도 지역사건에 하위군,시명 빼고 도명만 붙여 사건이랑 결합시킨 사건명 본적있으신가요?그리고 당장 그 분이 퍼온 기사 댓글만봐도 전라도가 싸잡아서 십자포화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전라도 섬노예라는 어휘는 있지도 않았은데도요.그런데 친절히 전라도 붙여 제목을 붙여서 써놓고 어떻게 분란을 예상할수 없죠?예상못하는게 더 부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분란이 될 수 있으니 고쳤으면 좋겠다를 거절한게 분란되도 상관없다는거 아니고 뭔가요?
뭐가 너무 나갔다는건가요?
전라도 섬노예에서 바꾼게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였죠 그것도 거절하신거 여러사람이 여러번 말해서 바꾸신거고요
전라도가 붙은게 문제여서 바꾸는건데 왜 굳이 거기에 전라남도를 붙이죠?방점은 섬노예에 있다면서요.그럼 왜 애써 전라남도는 붙이는데요?본인이 글을 썻는데 그글에 중요치 않은 부분이 계속 분란이 되면 보통은 그걸 안쓰죠.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강조하고 싶은 부분도 아니지만 분란이 되고있지만 조금 변형해서라도 어케든 붙여야겠다?이게 자연스럽나요?
밀양 성폭행 사건을 경상남도 밀양 성폭행사건 이러나요?
도대체 뭐가 부자연스러운건지 왜 분란이 된건지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조중동 프레임씌우는게 보통 저 분 제목뽑듯이 저런식으로 하죠
14/02/07 10:39
수정 아이콘
a라는 남자직원이 여직원을 볼때 아무말도 없는데 b라는 남자직원이 쳐다봤다고 성희롱이라고 하고 경찰에 고소해서 벌금을 물린다면
b라는 남자직원은 억울함을 느끼겠죠?

그리고 단순히 쳐다봤다고 벌금 물리고 하면 니 가슴 본거 아닌데, 내 눈 가지고 마음대로 쳐다보는것도 못하냐? 정도의 반박은 할수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0:51
수정 아이콘
아래 글의 예로 본다면, b라는 남자직원이 쳐다본다고 여직원이 왜 제 가슴 쳐다보세요? 하고 문제제기를 한 상황에서 벌금을 물린 게 아니고 b가 그쪽으로 보다보니 보이는걸 어쩌라구 정도로 반응한거죠. 첫번째로 다른 거 본거라는 적절한 해명을 하지 않았고요, 두번째로 여직원이 불쾌감과 의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쳐다본거죠. (전라도 섬노예 → 전라도 빼달라 → 전라도외에선 못봤다 →다른 사례 제시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로 변경) 더우기 알고보니 전직장에서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전례가 있더라. 그러니 백푸롭니다 하고 고소 간거죠. 운영자도 시간대로 볼때 이런 일련의 대응을 전부 지켜본 후 벌점조치한것이구요. 쳐다봤다고 고소해서 바로 벌금을 물린 게 아닙니다.

그리고 Duvet님께서 말씀하신 두번째줄처럼 반박하신다면 (저도 남자인지라 심정적으로는 동조합니다만) 아마 높은확률로 애로사항이 꽃피실 겁니다.
14/02/07 10:5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나 지역감정 유발할라고 전라도 썼다 라고 언급한게 있나요? 그럼 그게 가슴볼라고 본거다 에 대응되겠지만 그런적은없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쳐다본것에 대해 성희롱이다라고 하고 쳐다본것을 수정했습니다. 이건 결국 다른 사람들도 쳐다보면 성희롱이다라는 판례를 남긴거밖에 안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쳐다본것으로 성희롱이다라고 하고 처벌하는것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쳐다본것에 대해 해명을 해서 제대로 해명을 하면 무죄 제대로 해명하지않으면 벌금? 이게 잘못되었다는거죠.
adagietto
14/02/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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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떤 성추행범이 그래 나 성추행하려고 니 가슴봤다 하나요
본인이 인정해야만 죄가 인정되는건 아닙니다.
백곰사마님은 먼저 기사에는 전혀 써있지 않은 전라도섬노예라는 예민한 어휘를 골라 쓰셨고 그후 댓글 대응이나 ps본문 수정 또 그간의 행적까지 더해져 의심이 커졌죠.
거기에 운영진의 판단에의한 벌점처리가 있었고요.
개인적으로90%정도 의심이 있었는데 엠팍 글을 보니 100% 확신하게 되더군요.
14/02/07 11: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단순히 쳐다본걸로 성희롱범이라고 처벌해야 하나요?

그게 잘못되었다는거죠. 여성이 있으면 얼굴돌리고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까요?

엠팍글은 엠팍내에서 지역감정 조장이면 처벌하면 됩니다. 그걸 여기 피지알에 가지고 와서 근거로 사용하여 쳐다본건 성희롱 이라고 처벌을 내리는게 잘못되었다는거죠.

저라도 쳐다본걸로 성희롱이다 라고 몰아세우면
아 죄송합니다 그냥 옆에 책상 쳐다본거에요 라고 하기보다는

아니 내가 내 눈으로 뭘 보든지 볼자유가 있지 그걸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할수있느냐 라고 따지겠습니다.
adagietto
14/02/07 11:28
수정 아이콘
이유는 위에 써놨으니 똑같은말 되풀이 안하겠습니다.
14/02/07 11:32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쳐다봤다고 성희롱이라고 몰아세우고 해명하라고 윽박지르고
해명제대로 안하고 대들었다고 나라가 성희롱 처벌해서 벌금매기고

이게 옳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몽유중년
14/02/07 11:55
수정 아이콘
Duvet 님// 누군가를 그냥 쳐다본게 아니잖습니까.
여직원이 들고온 결재서류를 보지 않고 여직원 가슴을 본 셈이에요.
본 기사 제목이 "섬 염전노예"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섬노예"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어요.
전라도란 지역이름을 달 필요가 없었음에도 굳이 전라도란 포인트를 끄집어냈어요.
거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없었고 "왜 안되냐"만 있었지요.

여직원이 들고온 결재서류는 보지않고 왜 가슴만 보시냐고 여직원이 묻는데
Duvet님께서 "내 눈으로 마음대로 보지도 못하냐"고 화를 낸다면?
당연히 국가에서, 회사에서, 사회에서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이유를 Duvet님께 친절히 알려주겠지요.
개평3냥
14/02/07 10:32
수정 아이콘
우리 솔직해 집시다
대한민국 기득권층을 비롯한 지역감정 조장론자들의 수십년 공작과 획책으로
전라도에 대한 타지역민중 일말의 선입견, 왜곡된 시각을 마음한구석에
안가진 사람이 많을까요 적을까요
나는 없는데 하면서도 경상도-충청도-경기도 출신인데요 전라도 출신인데에서
어느쪽이 자기귀에 더 쫑긋들어오나요
코흘리개 어린아이도 전라도는 응!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지역차별-왜곡에 대한 시각은 80-90년대보다 지금이 더 심한게 대한민국현실입니다.
헌데 전라도라는 민감한 이름을 쓰는것에 왜 민감하냐니요
더우기 교학사가지고 비교하는 분들 계신데
이번 섬노예사건과 교학사 교과서 채택한 고등학교와 어느쪽이
대중들 가슴에 분노를 더 안겨주나요
교학사건은 우리정서의 다분히 말초적부분이지만
섬노예사건은 그냥 대한민국을 난장판으로 망국으로 몰고가고있는 작금의 지역왜곡현실을
그대로 건드린 겁니다.
비교를 하더라도 그 파급력 시너지의 차이좀 생각합시다.
왜 그건싹무시하고 1:1대입합니까
14/02/07 1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규정으로 다른 지역은 되고 전라도라고 하는건 벌점을 매긴다라고 정해야 할까요

민감해서 배려를 하는 것과 벌점을 줘서 제재를 가하는 건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적어도 이건은 전라도는 지금 민감한 시기에 쓰기는 그러니 배려를 해달라라고 부탁해야 할문제이지
지역감정조장입니다 라고 벌점을 매길 사항은 아니라는거죠
개평3냥
14/02/07 10:48
수정 아이콘
그글을 쓴 목적이 눈에 보이는데도요
더우기 그글을 쓴사람이 과거 분란유도성 글을 수차례나 쓴 장본인인데
판단에는 단편적으로도 쉽게 알수있는것과 지난 경력으로 유추해낼수있는게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기엔 전라도 섬노예는 너무 뻔히 보이는 노림수였어요
14살 제 둘째딸도 그글보니 뭐이런xxx이 있어 하더군요
그정도인겁니다.
14/02/07 10:50
수정 아이콘
분란유도성 글이라면 그 분란을 유도한 부분을 지적해서 벌점을 주면 되겠죠.

전라도 섬노예를 지적해서 수정하고 벌점을 줬다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 xx도 사건이라고 하면 그거역시 다 벌점을 줘야 된다는겁니다.
그게 규정인거죠. 본문과 댓글에 따라 같은 제목인데 하나는 무사통과고 하나는 벌점대상이다? 라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개평3냥
14/02/07 10:54
수정 아이콘
그러한 일관성 문제에 있어서 pgr 운영진,회원에게 수차례 지적하다
벌점강등까지 당해본 경험도있습니다.
분란유도성글에 대한 판단은 적어도 기본적 이성-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증거가 그대로 남는 인터넷 작필의 특성상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이번같은 경우는 너무도 뻔한거고
일관성문제 있어서 운영진이 이번건을 하나의 좋은 사례 본보기로 삼을거라 믿어봅니다.
adagietto
14/02/07 10:55
수정 아이콘
납득이 안되시면 그 부분을 건의 게시판에 건의를 하시면 됩니다
부산 남구 볼드체 언급도 벌점처리 해달라고요
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답변이 올라왔더군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0:57
수정 아이콘
여사원을 쳐다본다고 다 고소미를 먹여서는 안되죠. 성희롱 의도가 명백한 b군과, 다른데 쳐다보다 오해받은 a군을 동일하게 징계해야 한다는 말씀인데요.
14/02/07 11:02
수정 아이콘
설령 b가 예전에 성희롱 전과가 있고 딱히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쳐다본것만으로 성희롱이라고 처벌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b를 쳐다본걸로 성희롱이라고 처벌한다면 마찬가지로 쳐다본 a도 성희롱이라고 처벌해야 합니다. 그게 규정인거죠

하나는 예전에 전과있고 딱히 해명안한다고 처벌이라 이게 말이안되죠.


거기에 글쓴분이 나 지역감정 조장할라고 전라도 썼다?라고 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전라도 쓴거 지역감정 조장할라고 한거 아니다라고 해명한걸로 아는데요. 다만 이전의 전과가 있어서 그걸 사람들이 믿지 않는거 아닌가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1:16
수정 아이콘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쳐다본것만으로 성희롱으로 처벌한것 아닙니다. 글쓴분의 이후 댓글(해명)에서 성희롱 의도가 보였기 때문에 성희롱으로 판단하고 처벌된 것이죠.

글쓴분이 지역감정 조장할려고 한거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니 가슴 쳐다본거야! 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에서 생긴일이니 '전라도 섬노예' 제목이 무슨문제냐? 전라도 외에서 이런일 있었다는거 들어보지 못했다. 알려주면 수정할께 → 댓글로 제시 → 그럼 '전라남도 신안군 섬노예'로 바꿔줄께. 니들 자꾸 그러니까 짜증나지만..
(거기 스케쥴표 쳐다보다보니 보이는걸 어쩌라구? → 스케쥴표 위치를 옮겨줌 → 그래도 계속 여직원 쳐다봄. 항의 → 너 말고 이번엔 너 뒤에 책장 쳐다본건데? 너 근처 반경2미터는 쳐다보지도 못하냐? 웃기네..)

이런 흐름입니다. 이러다 징계받고는 건너편 a군도 여직원 쳐다봤는데 왜 쟤한테는 뭐라 하지 않냐? 이런거죠.
14/02/07 11:2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글쓴이의 댓글이 성희롱이라면 그 부분을 성희롱이라고 처벌하면 됩니다.

만약 글쓴이가 나 가슴보려고 했어 라고 했다면 그부분을 성희롱이라고 처벌하면 되죠

그런데 글쓴이가 그런말 한적도 없는데 과거에 성희롱범이라는 전과가 있다고 쳐다본걸 성희롱이라고 처벌한겁니다.

쳐다본게 무슨 잘못이냐 내 눈가지고 보는것도 안되냐 정도의 말을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처벌을 했다면 그게 잘못인거죠. 애시당초 누군가를 쳐다본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왜 쳐다보냐 라고 하는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쳐다본것을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벌금매기고 처벌한것도 잘못되었구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07 11:34
수정 아이콘
제 첫 댓글로 돌아가야 하겠군요.
========================================================================================
저는 지역차별의 문제는 인종차별, 어쩌면 성희롱과도 유사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옳지 않은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고, 가끔씩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받을수도 있는 이슈라구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문제제기를 하면 원 의도가 그렇지 않았음을 해명하고 가능하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

제 입장은 첫 댓글에 표현하였습니다. 지역차별 인종차별 성희롱은 옳지 않은 일이고, 가끔씩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받을 수 있으나 그 경우엔 원 의도가 그렇지 않음을 해명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입니다. 해명은 배려의 차원이 아닌 의무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가 제 요지입니다. 여기서부터 Duvet님과는 입장차이가 좀 있는 듯 합니다.
14/02/07 11:38
수정 아이콘
전 오해받을수는 있으나 그 오해를 가지고 처벌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배려가 필요한 일이지 해명을 요구하게금 압박하고 강요하는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구요.


여기에서 충분히 입장차이가 있을수있겠네요. 알겠습니다.
14/02/07 13:00
수정 아이콘
두 건의 경중을 따지는건 좀 엄한것 같습니다.
랍상소우총
14/02/07 10:55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는 잘 하지 않고, 네이버 댓글도 잘 보지 않는 입장에선 신기한 일이네요.
전라도에 대해서는 그다지 상관은 없는 입장이지만 호불호를 굳이 따지면 호에 가까운데, 특별한 배려까지 하는 안좋은 이미지가 만연하다니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한 지역인데 그 지역을 얘기할때 조심해야하다니요...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 글에 대해서 벌점은 과한 것 같습니다. 글쓴분의 엠팍글을 보면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밑의 글에 대한 벌점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정을 잘 모르니, 제가 가져온 가치관이 흔들리는 느낌이네요..
김원준
14/02/07 11:03
수정 아이콘
섬노예 사건이라해서 어떤일인가 한번 읽어보니 댓글은 죄다 전라도 호칭논란밖에 없더군요.
운영진은 한술 더 떠서 글쓴이 벌점주고 하하..그리고는 전라도란 호칭을 빼는게 배려라고 하니...
이런걸 피해의식이라고 하나요?? 없던 감정도 생길 지경이에요
댓글 읽어보면서 느낀건데 소위 막말로 진짜 질리네요
동요300수
14/02/07 11:36
수정 아이콘
제3자:왕따 당한애가 뭐가 잘못을 해서 그리 했겠지요. 무슨 그런 일로 그리 떠든대요?
14/02/07 12:44
수정 아이콘
어제 그 글이 이렇게 파이어가 됐군요.

그 글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글 자체는 큰 문제까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어떤 의도를 숨겼던 교묘하게 은폐했던지의 여부를 떠나서요.

실제로 글 작성후 25분동안 15개정도의 댓글이 달리면서, 글 자체에 대해 문제삼기보다는
섬노예에 대한 문제의식과 (pgr글과는 상관없는) 네이버댓글의 일베로 추정되는 분들의 활동을 문제삼을뿐이었죠.

25분후쯤 제목에 대한 태클 댓글이 나왔는데, 사실 그 댓글이 좀 까칠한면이 있어보였고
글쓴이의 대응여부에 따라 그럭저럭 넘어갈수도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글쓴이의 대응이 많이 안좋아보였습니다.

결국 파이어...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쭉 읽어본 제 나름의 결론으로는 사실 '전라도 섬노예'라는게 많이 쓰이는 용어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면. 전라도에서 그런일이 많이 벌어지는게
그쪽이 섬이 많고, 그로인한 산업구조와 수도와의 접근성, 섬의 폐쇄성 문제이지... 지역성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거라고 보지만....

애초에 그런 자극적이게 느낄수 있는 용어를 방송에서 만들어낸거에 대해 불만가진분들도 많고, 그렇게 엮이는게 싫으신분도 많으니..
가급적 안쓰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걍 '우리나라의 섬노예문제'.... 이런식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운영진의 벌점에 대해서는 제목자체에 벌점을 준다기보다는 분란유발하는 댓글의 태도로 거기에 대한 벌점을 주는게 맞아보이고
이전사례와도 형평성 문제가 없게 느끼도록 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2/07 12:47
수정 아이콘
제목 수정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제목 표기 자체로 벌점 조치는 과하다고 보입니다.
14/02/07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섬노예 사건에 대해 의아한것은.... 이런 인권문제는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맨날 북한 인권이니 뭐니 해도 이건 우리가 손댈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우리나라 영토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겪는 '심각한 인권 침해 문제' 인데도.....
제가 느끼는 바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진 않습니다.)

정부도 그렇고, 공권력도 개별적으로 신고들어갈때 거기에 대해 이번일같이 접근할뿐이지 그 이상이 없어보입니다.
또한 사실 이거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사람도 '쯧쯧'이러지...여기까지이고, 주로 지역에 대해 논쟁을 벌일뿐입니다.

윗사람들에게는 그 지역의 산업구조상의 근본적인 문제라 건들기기 힘든걸까요? 선거상의 날아갈 표가 두려운걸까요?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결국 남문제이고, 저거 건드렸다가는 그 지역 해산물 물가 오를수 있으니 손해가 되는셈인데 그런거에 강력한 접근을하는건
쓸데없는 오지랖인걸까요?

이런 섬노예문제는 수년후에도 걍 해결없이 걍 지역관련 떡밥으로 되풀이될거 같구 해결을 기대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뭐 노태우식, '범죄와의 전쟁'처럼 강력하게 한번 나서는것도 좋을거 같은대요.
비소:D
14/02/07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좀 너무하네요
민간하게 발끈한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광주면 광주라고 썼을수도있죠 부산이면 부산이라고 그러나 신안은 좀 다르지않나요
경남 경북 나누는건 그쪽은 확실히 좀 문화권이 구분되서 무슨 사건 터지면 경남부산등지 경북대구쪽 이렇게 지칭하지만 전라남북도를 굳이 나누는 경우는 야구팜구분할때빼고는 못본거같은데 낙인찍고 발끈하고 거기에 운영자가 동참하고... 진짜 이건 역차별같네요

피지알에서 여권지지자라는 낙인 찍히면 숨긴의도라도 간파해서 벌점을 먹일수있는 사이트였나요?

그리고 전라도 섬노예라는 말은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데서 나온말이지않나요 타이틀로 많이 쓰였으니 관용어처럼 썼다고 해도
비록 그것이 그사람이 숨긴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벌점을 먹이고 그것에 대해서 처벌하고 관심법쓰는 처벌방식은 정말 부당합니다

이런일에 발끈하는게 지금 싫어하시는 그들이 바라고 만든 현실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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