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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 09:28
지난시즌해준게 얼마인데 몇개월 부진하다고 가차없이 잘라내네요;; 겨울이적시장에서 별성과가 없어서 이대로 가다간 강등될거라고 생각한듯 한데 다른감독을 데려오는것도 아니고... 굉장한 도박수가 아닌가 싶네요.
14/02/05 09:31
지난시즌 스완지시티 참 재밌게 축구했던걸로 기억했는데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기성용 내보내고 존조쉘비 기용할때부터 (짧은 이력의 버풀빠로써 쉘비의 플레이를 몇번 봤었죠)먼가 느낌이 싸했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었네요 국뽕을 반그릇 마시고 감히 전시즌 주역중 하나인 기성용을 내치다니, 스완지 어디 두고보자 했는데 .. 역시 빡빡이는 양날의 검이었어요 요즘 쿠티뉴가 폼이 시원찮은데 그자리에 기성용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지난경기 뚜레용의 슈퍼 대참사-_-를 생각하면 뒤에라인에서 패스 뿌려주는 역할도 로저스 입맛에 맞을 꺼 같은데...쩝
14/02/05 09:33
그때 당시 라우드럽감독이 기성용을 내친이면에
기성용선수 SNS 소동(국가대표 감독과 하극상 으로 알려진)과 결혼문제로 팀에 요구한 요청등으로 라우드럽감독이 등을 돌린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그선택을 지지했었던 1인이라서.. 쉘비 이자식아 아이고...............
14/02/05 09:35
스완지에서 지금 기성용보다 나은 선수가 없죠.
중원이 탄탄한 팀이 미드필더만 모으니 문제가 생긴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강등권에 있는게 감독 탓인가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14/02/05 09:38
기성용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임대보냈는데 날아다니고 중간에
데려올 수있었는데 (구단주는 원했지만) 감독이 그다지원하지않았는 데 셀비는 망하고 구단순위도 떨어지니 이해는 갑니다. 다만 생각보다 상당히 빨라 놀랐네요 후임감독은 과연?
14/02/05 09:39
스완지 내부의 스페니쉬-영연방 선수들이 파벌이 갈려서 내분이 있다는 이야기도 봤던 것 같은데, 사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구단주 맘에 안들고 했으면 진작에 경질을 하던가, 아님 지난 시즌 종료 후 주가 올랐을 때 라우드럽을 다른 팀에 보내던가 했어야했을텐데, 겨울시장 끝나고 하는 게 좋아보이지 않네요. 쉘비 마... 힘 좀 써 봐라 ㅠㅠ
14/02/05 09:41
여름부터 라우드럽은 '유로파도 나가는데 돈 좀 씁시다'였고, 휴 젠킨스 회장은 '우리 영세클럽임요. 자제하삼.'의 스탠스였죠. 그래서 라우드럽이 떠난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고 결국엔 원하는대로 큰 돈(스완지 입장에선 진짜 레알 큰 돈;)을 질렀는데 성적이...
그래도 스완지는 결국 괜찮은 감독을 선임할거 같은게, 이미 마르티네즈 떠나고 소사, 소사 떠나고 로저스, 로저스 떠나고 라우드럽을 데려온 전례가 있죠. 물론 파울로 소사는 좀 쳐진다고 할 수 있지만 어쨌든(...)
14/02/05 09:57
그리고 구단주 횡포랑 스완지는 좀 거리가 있는 클럽인게, 저기는 무려 팬들이 구단 지분 20%를 먹고 있습니다. 거기에 서포터 쪽에서 이사 한 명을 선출할 권리까지 있죠(Supporters Director). 무엇보다 회장 휴 젠킨스는 스완지 지분 12.5% 만 가지고 있...
14/02/05 10:48
애초 유능한지 좀 의문인 감독이지만 성적때문에 잘린 거 같진 않네요.
오히려 성적 외적인 부분. 특히 경영진과 그 특유의 성격으로 마찰을 일으킨 것과 팀내 파벌 문제로 비롯된 벽돌 사건이 더 큰거 같아요.
14/02/05 11:02
현재 선더랜드 최고는 아담 존손이지만, 기성용이 저리 잘하는것도 나름 한 몫 했을것 같네요. 선덜랜드와 스완지가 승점이 같어!
14/02/05 11:37
현재 선수단에 파벌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라우드럽이 데려온 선수들은 대다수가 스패니쉬이고, 기존의 웨일즈/잉글리쉬가 그 과정에서 대거 밀려나게되었죠. 특히 스패니쉬의 수장인 치코와 기존의 팀 리더인 게리몽크는 경찰이 출동할 정도의 몸싸움까지 벌렸죠... (치코가 벽돌들고 설쳤...) 근데 라우드럽이 퇴진하면서 게리몽크에게 임시지만 감독직을 준건.... 스패니쉬 다 쳐버리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하네요.. 다시 영세클럽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거 같습니다
14/02/05 13:11
애초에 스완지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스페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패싱게임을 도입한 데 있었고, 스패니쉬를 다 쳐버리면 방향을 선회하겠다는건지...라우드럽이 생각만큼 팀 스피릿을 이끌고 나가지 못한건 분명하네요. 몽크가 정식감독으로 부임할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이런 사단이 났는데 다시 스페인 출신 감독을 영입하기는 힘들테고...어떻게 될까요?
14/02/05 11:41
지난시즌 핵심이 미추 기성용 치코 정도로 봤는데 둘이나 없고 브리튼도 나오다말다 하는거같고 보니는 굉장히 잘해주는 걸로 생각되고 키퍼도 미셀봄이 아닌 트레멜이 계속 나오는거같고 지난시즌에 비해 멤버가 너무많이 바뀐것도 문제 인듯 싶습니다 미추만 있었어도 이정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2/05 16:24
지금 스완지 분위기랑 선더랜드 순위를 보면 차라리 선더랜드로 이적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스완지랑 별 차이도 안나고 선더랜드에서 더 핵심적인 역할이니까요. 스완지가 뭐 대단한 팀이라고 거기가서 주전경쟁 할바에 그냥 강등권 피한 선더랜드에 있는게 나아보이는데 [문제는 주급]이겠죠. 박주x의 선례를 보면.. 경기 못 뛰고 벤치에서 1년동안 있더라도 주급깍아 임대가는것 조차 안하고 버티는게 나아보일수도..
14/02/05 17:02
기성용 자체야 감독이 빡칠만한 짓을 했으니 내치는 것도 이상할 게 없었는데 대체자라고 데려온 쉘비가 얼굴 닮은 누구처럼 삽질만 거하게 하고 있으니 원;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신임을 받는 스페인 이적생들과 기존 팀을 이끌던 잉글 선수들 간의 대립 같아요. 라우드럽 감독이 그만두고 대립 한 가운데에 있는 선수에게 감독직을 임시나마 맡겼다는 건 구단주가 대놓고 잉글 선수들 편을 들어주겠다는 거겠죠. 결국 이적생들도 다 떠나고 소원대로 옹기종기 2부리그를 전전하는 소규모 클럽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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