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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1 12:50
0. 삼성의 전력은 낮아졌지만 아직 우승권 전력이고 (그나마 임창용 복귀시 최소화..)그 만큼 다른 팀의 전력이 올라온거 같습니다. (특히 넥센)
1. 나이 35넘어가면 작년 성적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언제 노쇠화가 일어날지 모르거든요 (예 : 이승엽) 2.3 용병은 로또니까 패쓰. 다만 다른 용병에 비해서는 터질 가능성이 적다는 점은 인정 4. 정현욱은 폭망이라기에는 몇년간 그래왔고 올해도 그럴꺼라 봅니다. 아직 추격조론 쓸만에요. 필승조는 물음표지만.. 유원상은 터진게 한 해 뿐이라.. 그 역시 물음표. 다만 아시안게임 버프는 기대해 볼만 하네요. 5. 뉴페이스들은 정말 물음표인데 최소 문선재 정의윤 김용의가 좀 더 터져야 합니다. 장기적으론 그들이 주전으로 올라서야 하거든요. 승률은 믿지 않지만 류제국은 겨울에 훈련 잘 받으면 올해도 나름 잘할꺼 같고 우규민도 잘해줄꺼 같습니다. 결론은 정말 변수가 많은 팀입니다. 야구 몰라요~ 4강권 팀은 동의하나.. 뉴페이스들이 안터져지면 언제 무너져도 모른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노인정 선수들이 이끌수는 없는 것이니깐요.
14/01/11 12:59
정현욱 선수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추격조(+패전조)라는게 그냥 허섭스레기 투수 세우는게 아니라 팀 투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쭉 막아줄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정현욱 선수가 망했다고 하더라도 그 역할에 잘 맞는 투수죠. 선수생활 내내 노예 소리 들어가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워낙 노련한 선수니까 자기 밸런스 찾아갈거라 생각하고 또 응원합니다.
14/01/11 12:56
작년에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우승전력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애초에 5~7위 전력인데 생각 못 한 선수가 여럿 나와서 2위까지 간거니까요.
올해도 작년보다 전망 자체는 좋아보이는데 (작년에 보여준 선수가 있으니까) 특별히 튀어나오는 선수 없다면 4강 경쟁에 도전하는 정도라고 봅니다. 부상자라도 몇 나오면 그것도 힘들어 보이구요.
14/01/11 13:02
타팀 얘기라 다른건 모르겠지만 정현욱은...삼성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봤을때 FA 계약시, 왜 LG가 저 돈을 주고 정현욱을 잡지? 였습니다.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가 심각합니다. 예전같은 구속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게 코너웍이 안된다는걸 삼성의 마지막 시즌에서 보여줬었거든요. 그리고 145~150을 아무리 던져도 뭔가 공이 가벼워진 느낌. 빠른공에서 테일링이 사라졌죠. 삼성 불펜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안지만과 함께 오승환 바로 앞의 셋업맨을 하던 사람이 괜시리 추격조로 보직 전환이 된게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에...정현욱 선수의 반등은 이제 힘들다고 봅니다. 예전 삼성에서의 전성기와 같은 롤로는 이제 못써요. 계약되어있는 연봉 생각하면 추격조로 쓰는걸 LG 구단이나 팬들이 이해할지 모르겠는데..이젠 그 역할 외에는 맡기기가 부담스럽죠. 자기 관리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이제는 정말 나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14/01/11 13:05
용병은 다른때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다른팀들이 작년까지 메이저 왔다갔다 하던 선수들을 데려온 판국에 좀 너무하다 싶은 수준이죠. 조쉬 벨이 조 쉬벨로 안 불릴 정도로만 했으면..
14/01/11 13:19
용병들 아주 실망스러워요.
올해도 리즈 하나만 믿고 가야할듯 합니다. 문선재, 정의윤, 김용의만 좀 잘해주면 타선은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팀 노장들은 뭐 알아서들 잘 해주니까요
14/01/11 13:37
전 이미 마음 비웠습니다. 사실 우승을 하려면 우주의 기운이 모일락 말락 했던 작년에 했어야...
우규민은 별로 걱정 안 하는데 불펜으로 돌리고 싶어 안달하는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더 걱정입니다. 진짜 걱정은 이동현입니다. 2년 연속 팔이 빠져라 던져서 피로도도 쌓였을 터라.. 그리고 드러누우면 내년 연봉은 귀신같이 제자리로 돌아오겠죠. 젠장. 나머지는 뭐 될 대로 되라입니다. ( '-') 그나마 기대하는 게 있다면 이형종이 잠실에서 자기 성질만큼 더러운(?) 포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과 임지섭이 1군에서든 2군에서든 무럭무럭 크는 것, 외야로 전향한 문선재가 자리 잡고 좀 컸으면 하는 것 정도네요. 외국인 선수는 뭐.. 아이고 내 뒷목..
14/01/11 13:43
어째 문선재 선수는 점점 우타 서동욱이 되어가네요.
고교때 유격수였다 프로와서 2루 전환, 2루도 그닥이라 다시 유틸리티 겸 1루 전환. 1루에서 경쟁력이 딸리니까 다시 외야까지 겸임. 서동욱 선수는 이 과정을 거친 결과 장타력은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수비는 그냥 저냥인 전 포지션 유틸리티가 되었는데 문선재 선수는 어떻게 될지...
14/01/11 13:51
그래도 아직 많이 젊으니까 기대해 봐야죠. 내야는 경쟁력 없다고 보고 외야의 어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중견수가 된다면 대박이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아니면 좌익수를 보더라도 타격이 살아 주는 게 좋은데, 과제는 선구안이라... 동계 훈련 때 캐넌이나 양신 초빙해서 선구안 교육 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4/01/11 14:20
LG에게 예전 한화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많은 노장선수들이 팀을 주축으로 이끌고 가던 모습이 한화모습이었는데 지금 LG가 그런거 같아요.
14/01/11 14:47
정현욱은 사실상 대구구장 썼으면 작년에 이미 끝난선수라고 봤는데
넓은 구장 오니까 생명연장의 꿈이 좀 더 길어진 느낌이랄까 위태위태하게 내년도 버티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타자들이 친거 안넘어갈때는 뭐 저렇게 구장이 넓냐 싶다가도 이상열, 정현욱등등 플라이볼 많이 나오는 투수들을 보면 참 잠실구장 써서 다행이다 싶기도...
14/01/11 14:49
최근에 안준모씨 방송에 엘지 관련 내용을 들어본 결과 부상만 조심한다면 삼성과 겨룰수 있는 유일한 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고 내년부터 리빌딩 실패한다면 정말 한화꼴 날겁니다.
14/01/11 14:50
우리나라는 AAA도 아니고 메이져도 아니긴합니다.
글쎄요. 팬들이 걱정은 되겠지만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메이져선수도 KBO에 적응못해서 헤멜수도 있는데요 뭘..
14/01/11 15:43
올해도 9구단체제로 가니 엘지가 작년성적에서 쉽게 내려갈것 같진 않네요.
용병이야 워낙 운빨이 심해서.. 역시 올해도 노장들에게 달려있지않나 생각됩니다.
14/01/11 17:05
라뱅은 작년보다는 못한다고 봐야될 것 같고..
박용택 이진영은 전년수준 유지 정성훈은 3루 1루를 조쉬벨이랑 플래툰으로 타격에서 좀만 더 힘을 실어주고.. 흠.. 어린애들이 진짜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14/01/11 17:59
엘지 이 팀은 투수보다도 타격이 문제죠
타자 용병 추가가 가장 득인 팀이 LG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맘에 안들지만...ㅜㅠ 이 팀은 장타율을 얼마나 조쉬벨과 함께 문선재 정의윤 같은 외야들이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정의윤이 똑딱똑딱거려도 4번에서 굳건히 2경기 평균 2~3안타씩 쳐줬을 때 승률이 어마어마했는데...
14/01/11 19:19
조쉬 벨이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 50위권에 한번 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 땅덩이, 인구수에 걸맞는 어마무지한 야구 팜을 갖춘 미국에서 50위권의 유망주였다는 건 확실히 대단한 일이죠. 4년 전이긴 합니다만 설령 그게 더 나아가 7~8년 전 일이었더라도 BA 유망주 랭킹 50위권이었다는 건 여전히 기대심을 갖게끔 하는 요소가 되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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