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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0 09:31
MB가 사후관리를 참 잘해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시절 박근혜의원의 불법사찰을 통해(박근혜대통령 본인이 후보기간동안 불법사찰의 피해자라고 했었죠?) 박근혜대통령의 약점을 잡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박근혜대통령 본인의 비리보다는 박지만,박근령등 가족들이 문제겠지요) 뭐 건수는 저축은행 하나만 털었어도 충분히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정원 국방부 총동원하여 박근혜의원 밀어주기~ 본인은 노후 보장 이런거 아니었을까요? 근거없는 소설이었습니다.
14/01/10 09:34
전에도 댓글로 쓴 적 있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했다한들 후임 권력의 견제를 막은 전임자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MB의 뛰어남이라기보다 검찰이 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대한민국 정치의 돌이킬 수 없는 발전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14/01/10 09:39
쿠데타로 집권한 독재세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 이후에도 선거만으로 정당성을 확보하기에 무언가 부족한 것이죠. 체제의 안정을 위해서 숙청하고 먼지를 터는 것이 근대적 정치인 것이고요.
박근혜가 선거만으로 정당성이 충분히 확보되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검찰 조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죠.
14/01/10 09:38
뭐... [끝나자마자] 죽는것보다는 (정치적인 목적) 좀 더 살려둔 다음 공정하게 죽이는게 (..?) 좋기는 하겠죠.
그런데 문제점을 묻고 가는것도 문제가 있긴 하고..
14/01/10 15:07
뭐가 끝났을까요? 삼공파일님 의견은 이명박 대통령이 가진 정권유지 프리미엄을 간과하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이 별다른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의 발전이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는건 너무 나간걸로 보입니다.
14/01/10 21:48
박근혜가 발전시켰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박근혜가 속된말로 조지고 싶은데 정치가 발전해서 못한다는건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손볼 이유가 지금 있나요? 국정원과 4대강을 예로 드시는거면 그 2사안은 아직 이명박 대통령이 표적으로 들어오지 않았음은 물론, 박근혜 정부와 연관이 있고 타격이 있을 위험성 때문에 다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정치의 발전과는 큰 상관이 없을텐데요. 그들은 같은 정권을 공유하고 있는 동반자들이죠. 애초에 이명박 정권은 박근혜 정권과 분리될 성격이 아니고 이런 성격이 정권유지 프리미엄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이 프리미엄을 간과하셨다는 것을 전 지적하고 싶을 뿐입니다. 추가로 이명박 정권 당시 전임자를 과거 문민정부시절 반란수괴 처벌 이후 최고 강도로 조졌는데(?) 거기에 무슨 정치적 발전이 있다는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4/01/10 09:16
응? 뉴라이트에서는 저 당시 정황을 가리켜 "개나 소나 데모를 하길래 박정희 폐하께서 질서를 회복하신 것" 이라고 하지 않나요? 오오 진실은 폐하께서 그 데모하던 사람들 편이었다는 거군요!
14/01/10 15:19
이만섭 전의장이 나와서 516은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했는데
지지를 한 이유가 뭐죠? 다음 선거에서도 1.7%정도 차이 밖에 안났는데 이걸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정권이라고 볼 수도 없는데요
14/01/10 10:34
뭐, 뉴라이트에서 옹호하는 이승만의 긍정적인 면은 자유당이나 인의 장막, 부정선거, 부정축재 쪽이 아니니까요. 저런 면까지 뉴라이트가 인정하지 않지는 않겠죠.
14/01/10 11:00
다리뽀개놓고 도망간 것까진 인정합니다. 수뇌부가 잡히면 그 전쟁은 끝난다고 봐야되니까요.
어설프게 끊어놔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건 잘못이지만,기습당해서 정신없을테니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국민방위군사건은 정말이지.. 쉴드쳐줄 염두가 안납니다.
14/01/10 11:13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배 형태인 카리스마적인 1인 정치는 이승만 독재로 끝났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배 형태인 카리스마적인 1인 정치는 이승만 독재로 끝났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배 형태인 카리스마적인 1인 정치는 이승만 독재로 끝났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배 형태인 카리스마적인 1인 정치는 이승만 독재로 끝났다. 그 전통을 차마 버릴 수 없어 내가 18년 연장한다 (by 정희)
14/01/10 14:45
뭐 일단 재선까지만해도 그렇게 까지 욕먹어야 할 필요는 없는 대통령이긴 했습니다.
평범한, 혹은 잘된 편인 쿠데타 주도 장성출신 대통령이었죠. 개헌->삼선->유신 테크를 타며 답이없어졌지만서도요.......
14/01/10 16:23
댓글을 읽다보니 불현듯 드는 생각인데...
어릴적 꿈이 대통령이던 친구들 참 많았는데, 요즘처럼 존경받지 못하는 대통령들로 난리인 시대에 아직도 아이들의 꿈이 대통령인지 궁금하네요.... 뭐 그 아이들은 이런 건 모르고 단지 대통령이란 단어만 교육 받겠지요..
14/01/10 16:50
아이들꿈은 공무원그대로인데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바뀐정도죠.......
연애인아니면 공무원이.자주나온다던데 복지국가의 미래가 밝은걸로 봐야되나 하는중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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