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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6 14:31
유정현과 임윤선 변호사를 보면 느끼는게
두세명의 동료보다 한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에 그냥 배어있는 상태로 행동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시즌 홍진호의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1:1 게임실력이 나쁘면 절대 우승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승까진 어찌저찌해서 가더라도, 결국 결승전은 1:1 실력게임의 비중이 확 높아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상민은 상위라운드까진 진출해도 우승은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실제로 게임실력 부재로 준결승전에서 처음 간 데스매치에서 바로 탈락해버렸구요. 이것은 은지원과 노홍철도 마찬가지구요. 조유영은 멘탈이 조금...수습이 빠르긴 했지만 이두희에게 배신당했다는걸 알때 넋이 나가 멘붕되었던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상위라운드까지만 살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 캐릭터는 임요환, 임윤선, 이두희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기본적인 게임센스만 있으면 나머지는 정치싸움에서 휘말리지 않는 것과 방송적응이 된 후에 얼마나 성장하느냐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13/12/26 14:41
저도 조유영씨는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두희 아니면 조유영 둘 중에 홍진호를 쓰러틀릴 것 같고, 실패한다면 홍진호가 지니어스 2연패를 할 것 같아요.
13/12/26 14:45
황신이 2회 우승....하는 시나리오를 제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매치는 22희와 하면 흥미진진할꺼 같습니다.
22희씨가 게임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거 같아요. 정치력이 좀 약하지만...
13/12/26 14:46
근데 일단 홍진호 선수는 데스매치로 보내려고 할 수는 있어도 상대로 지목당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지난 시즌 데스매치의 사나이를 무슨 깡으로 찍을까요.. 떨어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는데.. 만약 보내려고 해서 성공했는데 살아돌아오면 가넷 짱짱맨이 되기 때문에 다음라운드에서 풍부한 가넷을 이용한 매수작전에 힘입은 홍진호 선수에게 그야말로 사지가 묶인 채 끔살당할 수도 있고요...
변호사님이나 해커 정도는 자신감으로 찍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출연진들에게 영향을 지극히 받는 데스매치(ex. 해달별) 라면 또 모를까... 그리고 변호사님, 해커도 다른사람 놔두고 홍진호 선수 찍고 싶진 않을거 같아요. 유정현 전 의원은 매인메치는 잘 넘기는데 데스매치 가면 답 없어보이고.. 황신, 음신, 변호사님, 해커, 이렇게 빅4 될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는 간당간당 할거 같아요. 여태까지가 영....
13/12/26 14:57
임요환은 미스캐스팅 같습니다.
스덕들은 잘 알만한 임요환의 꼼수나 센스 이런것 때문에 홍진호 보다 더 의외성을 보여줄줄 알고 캐스팅 한거 같은데 (PD는 스덕) 꼼수는 커녕 이윤열 처럼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나 대고 있으니...
13/12/26 15:53
홍진호는 게임에대한 이해도가 진짜 대단한데.. 임요환은 조금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그냥 막연하게 진호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라고 생각하고 나온듯 싶더라구요.
13/12/26 14:59
조유영은 이번 데스매치로 인해 길게 갈 듯하네요.
데스매치 할때 다른 참가자들도 같이 보면서 속으로 해봤을텐데 임윤선씨 제외하고는 데스매치로 지목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을 듯 합니다.
13/12/26 15:01
근데 불멸의징표가 데스매치면제권인가요 아니면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면 탈락면제권인가요?
만약에 탈락면제권이면 다음 라운드는 숫자똑같이 가는거겠죠?
13/12/26 15:33
홍진호팬으로써 2회우승은 진리아닙니까!!(??)
3화까지 본방사수하면서 은근히 기대되는 캐릭터는 유정현씨입니다 당최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기대감이 생기구요 노홍철씨는 지략 이런부분들보다는 역시나 말빨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탁월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네요 홍진호가 한번의 고비가 있더라도 불징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에 후반까지 무난하게 갈꺼같습니다 여하튼 토요일 밤은 개고생 프로그램(프로그램 이름을 잊어버려서;;;) + 더지니어스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13/12/26 15:46
홍진호씨가 지나치게 잘하고 있으므로 2회 연속 우승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시즌2는 이상민 우승 홍진호 준우승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결승전 앞두고 이상민씨 압류 푼다면 더욱더 드라마틱 크크)
13/12/26 15:41
변호사+해커는 같이 있어서 강해보이는 거 같고 만약 어떤 이유로든 둘이 각자도생하게 되면 그렇게 강하진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변호사님 퀴즈쇼에서 상금 왕창 따가신 건 알겠는데 정작 지니어스에서는 남휘종 버린 이후엔 메인매치에서 뭔가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퀴즈쇼에서 보여준 두뇌 가지고 지니어스에서 엄청 잘할거라 말하기도 뭐한게 남휘종같은 천재도 사자뽕 취해서 광탈하는 곳이 지니어스라..
13/12/26 16:07
근데 3회에서 본 임요환씨는 확실히 승부사적 기질이 다분하더군요.
상대 전략을 예측해서 2:2로 배치해놓는거 그런건 생각은 누구나 할수있어도 막상 실행은 못하거든요. 정치력이 관건이긴 한데 이양반도 1:1 데스매치에서는 왠만하면 질거 같진 않아요. 머리가 아무리 좋고 통찰력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승부는 경험많은 승부사가 이기는거거든요.
13/12/26 16:24
그분은 지금 가장 중요한게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게임 파악하는 능력은 크게 떨어져 보이지는 않았어요. 3회에서 콩놋사의 굴욕을 당한게 너무 임팩트가 커서 문제지요. (좋게 봐 주면 예능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분이 지금 '자신을 연합에서 받아줘야 할 명분을 만들 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일단 스스로 연합의 중심이 된 3화에서는 안 좋은 결과로 끝났고요. 1화, 2화에서도 살아남기는 했지만 특출났다고는 하기 힘들죠. 반대로 이두희, 임윤선, 조유영 이 세 명은 지난 라운드에서의 실적이 있고요. 노홍철, 은지원 같은 캐릭터 역시도 자신만의 무기가 있고요. 하다못해 유정현씨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황신과 음신이야 뭐 말하면 입 아프고요. 회차가 중반에 이르기 전까지는 '승리하는 연합'에 속해 있게 되는 것이 생존의 비결일텐데, 일단 그분을 중심으로 한 연합이 구성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황신이나 음신을 중심으로 한 연합이 구성될 때에 과연 그분이 '나도 여기 있어야 함'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으며 연합의 구성원들 역시도 '오 그분도 있어야지'라고 모두들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게 힘들다면 개인전 양상이 될 중후반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게 그분에 대한 관전포인트이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찐따같죠?"라고 말할 정도로 떨어진 자신감을 좀 회복할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제 탑5 예상은 홍진호, 이상민, 임윤선, 이두희 까지에 나머지 한 명은 조유영, 임요환, 유정현 중에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13/12/26 17:02
이은결, 은지원, 유정현, 임요환이 빠른 탈락 예상되고, 그 다음으로 이상민, 나머지는 상위권에서 싸울 것 같습니다.
결국 데스매치를 몇번 가느냐보다 데스매치 상황에서 얼마나 강한지가 중요한데, 조유영이나 임윤선, 홍진호는 데스매치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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