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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4 09:39
기껏해야 홍준x,김문x,김무x,정몽x 이 넷이고 넓게보면 오세x,나경x 정도 뿐인데..
정말 이분들한테까지 진다면 누가나와도 진다고봐야죠. 하지만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13/12/24 14:29
이번에 박근혜를 뽑았는데 사실 그 이유가 보수성향이기도 하지만 박근혜는 한국 정치상 언젠가 한 번은 대권을 차지할 수밖에 없지만 박근혜가 끝나면 아무리 김문수니 뭐니 해도 야권에서 저정도 상대할 인물이 안 나올 수가 없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박근혜가 빨리 정계은퇴하는 게 야당의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해서... 노대통령은 불호하지만 노대통령같이 끝판왕과 정면승부해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야권에서 당분간 나올 확률도 없다고 생각해서요.
13/12/24 16:35
헐..엄청나시네요 향후 5~10년을 보고 투표하셨네요.
저도 박근x를 뽑았는데 그 이유는 사람은 문재x이지만 대북정책의 민x당이 싫었습니다. 아마 제가 미필이었다면 이정도까지 대북개념이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새누x당과 박근x가 소위 Dog판을 치고 있는것 같은데(국정원 댓글 2600만건, 민영화, 인사파동, 선진화법때문에 국회안돌아감) 그래도 김관x 장관의 연임과 대북정책을 봤을때 역시 잘뽑은것 같습니다. 전 누가 대통령이 되든 (김대x, 노무x 때도..) 정치에는 잡음이 있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이 대통령/정치인 되서 완벽한 정치를 하길 원하고 저도 원하지만 이상론이죠. 실제로 지구상에 그런나라도 거의 없고요. 물론 문제를 바로잡기위해 바른소리를 내야하는 현상도 맞습니다.
13/12/24 16:44
저랑 그 측면도 비슷하게 판단하신 것 같네요. 크크크
저는 저번 선거에서 과연 민주당이 정말로 문재인으로 승리할 생각이 있었나 참 의문입니다. 친 새누리까지는 아니지만 민주당의 대북정책부터 일단 마음에 안드는데 선거참모진이 아직도 노무현시절의 영광에 취해있는건지 그 대북정책을 고수한 공약을 내놓더군요. 안습... 사실 백만표 차이면 중도층만 끌어당겼어도 못 이길 수준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문재인의 공약 등을 보면 노대통령이 만든 똥을 그대로 계승하는 식의 양상이라 안타깝더군요. 아무리 문재인이 친노계열의 수장이라 할 지라도 왜 노무현의 말년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졌나 한 번 더 생각해봤어야 했다고 봐요. 문재인 공약 중 수능의 자격고시화 보니까 등급제가 떠오르면서 얘넨 발로 공약 짜는구나 싶었습니다. 박근혜의 공약이 더 나라를 이끄는 데 적합하다 생각했던 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박근혜를 뽑았던 입장에서 공약을 충분히 검토하고 박근혜가 한 나라의 대표자로서 더 적합하다 생각해서 뽑았는데 작금의 논란이라던가 불통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현 대통령께 사기당한 기분이라는 것은 부정을 못 하겠네요...
13/12/24 09:24
박근혜와 김무성의 관계는 참 알쏭달쏭하긴 하네요.
박근혜는 서청원까지 사용해서 김무성을 견제하려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김무성의 행보를 보면 박근혜 일편단심에다, 대화록 논란으로 김무성을 잘라내지 않는 걸 보면 또 아주 버림패 같지도 않고.. 다음 대선이 재밌어지겠네요.
13/12/24 09:32
박근혜 일편단심 아닙니다.
4.11 총선때 공천 못받은이유가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각을 세웠기 때문인데 '박근혜는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한마디 했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아버지를 닮아 2인자를 곁에 두지 않으려 했는데 김무성은 끊임없이 대장 행세를 하고싶어했죠 서로 안맞았던 부분이 있던겁니다 김무성을 왜 자르겠습니까? 선대위원장이 후보본인보다 더 많은 정보를 쥐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부적절하거나 적접하지 않은 부분은 후보에게 전달이 되지 않고 캠프차원에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캠프를 총괄하는게 선대위원장이고요, 속에서 뭐가 튀어나올줄 알고 건드리겠습니까
13/12/24 10:47
대선 이전 발언이야 알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 후 박근혜는 김무성을 견제할 의도를 전혀 숨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김무성측에서 대립각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충복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사실 서청원 카드까지 나온 이상에 말 그대로 나 건드려서 좋을 거 없다는 식으로 한번은 발끈할 줄 알았거든요.
13/12/24 09:36
이제 1년차입니다. 벌써부터 현직 대통령을 적으로 돌려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김기x이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구요.
아마 정권말쯤 되면 야망을 드러낼 듯 합니다. 대통령이 되기전이면 모르겠지만 이미 대통령이 되었고, 윤진x씨처럼 지금 굳이 사고(범죄)도 안친사람을 쉽게 팽시킬만큼 인사가 넉넉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쉽게 팽당할만큼 세력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북한처럼 총들고 팽시킬 수 있는 힘도 없을테구요.
13/12/24 11:17
박근혜보단 김기춘이 밉고 이명박보단 김무성이 밉네요.
정말 이사람이 차기 대선하면 민주당 승에 올인할겁니다. 정치도 토토다 라고 한다면 선배당은 민주당에 걸겠습니다.
13/12/24 15:36
허위사실공표가 맞군요. 어이없게도 공직선거법 250조로 처벌될거라 생각했는데 후보자 본인과 친인척이 아니라 그냥 넘어가게 되나 보네요.
그렇다면 형법 307조 2항의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처벌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무성 본인의 주장대로라면 발언 당시 믿을만한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것을 공포하여 명예를 훼손했으니 처벌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든 저 양아치가 무료로 숙식제공하는곳에서 무료급식 혜택까지 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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