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23 13:36
남양유업은 소비자 불매보다 업주 불매가 가장 효과를 본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 업무보던 대리 직원은 안타깝긴 합니다. 본인도 배운대로 실행하였을뿐인데...덕분에 어디가서 구직도 못하게 생겼죠. 남양유업 제품에서 벌레라도 나왓으면 모를가 사실 제품 자체는 하자가 다른 유업에 비해 오히려 적다고 보느 입장이라...기업 쇄신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듭니다. 물론 이러한 경각심은 대기업들에게 다 필요하나 정작 삼성등 가장 잘나가는 거대 기업들은 이런 데에선 항상 열외죠. 반도체 공장에서의 의료 문제부터 하직 해결안된 건수가 산적해있음에도 언론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죠.
13/12/23 13:38
지난 11월까지 편의점에서 남양 제품들 1+1이나 2+1 행사를 주구장창 하더니.. 12월달은 거짓말처럼 전부 사라졌습니다.
회사사람들과 이야기한는것은 약빨이 다 되었나보다.. ㅠ_ㅠ
13/12/23 13:49
12월은 원래 원유업계들이 절대 행사 안합니다. 연말에다가 방학시즌에다가
원유가 이래저래 부족한 시기라서 행사 안해도 알아서 판매되기 때문에.... 게다가 여름보다 커피수요도 늘고 크리스마스 케익에다가 ... 원유 소비량이 11월에 비해 12월~1월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고로 굳이 세일할 필요가 없지요. 다른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점 알아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아무리 안사려 해도 그런 시즌이라;;;;
13/12/23 13:42
1300원 짜리 프렌치카페 행사는 12월 들어 끝났지만 캔 프렌치. 더블샷. 카와. 병커피 흰우유작은거 등등 다른제품을 행사하기시작했네요.
물론 행사제품 열심히 잘사갑니다. 저도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필수제품군은 발주를 넣어야 지원금을 받기때문에 남양제품 발주넣는데 이렇게 행사를 계속 해온것자체로도 아마손실은 클겁니다. 다만 그렇게하는게 행사를 아예 안하는것보단 손실이 적겠죠? 싸면 나쁜거알아도 사는게 사람심리인지라..
13/12/23 13:45
카제인관련 광고, 남양측에서 내 놓은 블라인드 테스트의 공정성, 우리는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다(업계1위인 동서겨냥)는 인터뷰...등
광고전략으로서의 선택할 권리는 분명하나 소비자의 반응은 니들이 그럼 그렇지의 시선으로 오히려 짜증스럽게 바라보는 듯 하더군요. 말그대로 미운털이 박혔다고 할 수 밖에.
13/12/23 13:45
이정도라면 성공이라고 봐야죠.
남양이라는 회사가 이대로 망할회사가 절대 아니죠. 단지 이렇게 무너질수있다...소비자가 화나면 이렇게 된다....라는 경고를 제대로 체험을 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봐야죠... 물론....저도 아직 불매중입니다.
13/12/23 14:22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빙그레의 주가도 같이 비교해보시면
비슷한 시기(5월?)에 폭락해서 8월말에 저점 그리고 회복 중 이라는 트렌드가 비슷합니다. 주가로 따지면 빙그레가 가장 타격을 입었습니다. 저도 주식을 잘 모르지만 주가라는게 한가지 요인만으로 좌우되는게 아니라 그런가 봅니다.
13/12/23 13:46
13/12/23 14:01
카제인 나트륨 선전도 경고 먹고 광고 못하게 된거죠?
tv 보다가 우연히 봤는데 '두번째 제거' 뭐 이런식으로 하면서 카제인 나트륨도 성공적이었고, 이번이 두번째 시도다라는 식으로 광고하더군요.
13/12/23 13:47
하루아침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요정도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음번에는 더 피해가 클 수 있다는 공포심을 심어주면 됩니다.
조금 말을 돌려서 정치권도 마찬가지 ... 100만원 받아먹는 놈이 있다고 쳤을때 하루아침에 한푼도 안받아먹는 놈이 나오는건 불가능이고 90만원이나 80만원 받아먹은 놈 뽑아줬다가 다음에는 70 다음에는 50 뭐 그런식으로 계단식으로 천천히 고쳐나가는 법이지요. 이번에는 그래도 반 이상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23 14:06
조리원에서 먹인 분유가 남양 제품이라 애기가 남양 분유 아니면 먹지를 않아 어쩔 수 없이 분유는 남양 걸로 먹일 수 밖에 없네요ㅠ.ㅠ
13/12/23 14:34
남양이 양아치인 이유가 하나 더 나오는게 이번 남양파동때 분유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제품들이 큰 폭으로 할인을 했죠. 대체제가 충분하기 때문인데 분유같은 경우 대체제는 널렸지만 애기들 입맛때문에 쉽게 바꿀 수가 없죠.
13/12/23 16:28
저는 아기도 분명 이 선택을 이해할거야... 하면서 끝까지 바꿔 먹였습니다. 나쁜 아빠~~ 다행히 아기도 이해(?)하더군요. 물론 귀여운호랑이님의 어쩔수 없는 선택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13/12/23 14:15
저는 기억력이 붕어급이라 막상 물건살때는 잘 기억못하는데...;;
사실 유제품류의 특성상 매입, 매출이 꾸준하고 1+1 같은걸로 물건 자체는 어떻게든 빠지게 하는 편이죠 매출의 변동보다는 순이익의 변동이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봐요. 맘같아서는 하나쯤 망해야 정신차릴거라 생각하지만 이만한 성과를 낸 불매운동도 없었다는 점에서 좋은 초석이 될듯
13/12/23 14:27
죽을 때까지 남양은 안살겁니다.
그리고 남양에 대한 불매운동은 계속 설파할 겁니다. 학부전공이 유제품관련이라는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13/12/23 14:45
전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돈 한 푼 아까운 학생 신분이지만, 옳다고 생각한 걸 실천할 수 있는 난이도라면 실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3/12/23 14:57
남양은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커피의 카제인에 이어 인산염으로 또 사기치고 있는중이죠.
인산염 어쩌구하는 소리 나오자마자 남양분유인 임페리얼 성분중에 인산이 포함되어 있단걸 확인하고는 남양의 쓰레기 마인드는 도저히 구제할 방법이 없단걸 깨달았네요. 임원들 나와서 90도 인사하면서 반성한다고 했던것도 역시 쇼였다는걸 알았구요.
13/12/23 15:21
유제품 중에 먹는 건 흰우유랑 우유속에 시리즈 밖에 없어서... 인스턴트 커피류는 거의 안마시니
특별히 불매운동 생각을 안해도 흰우유를 남양껄 안먹으니 신경쓸 일이 없더군요.
13/12/23 15:51
그러고 보니까 남양에 손 안 댄지 정말 오래됐네요.
원래부터 남양은 흰우유가 왠지 서울이나 매일에 비해 맛이 없어서 잘 안 찾았었는데... 남양 불매 운동이야 상당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경우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겨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면 꼭 지금 이상의 효과를 거두길 바랍니다. 우리 나라는 솔직히 말해서 일부 블랙 컨슈머들 빼면 소비자들의 권익이 잘 인정받지도 못하고 불안정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서요. 이런 식으로라도 소비자 권익 향상이 이뤄질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13/12/23 15:51
저도 안 먹고 있고, 저희 집에서도 안 먹습니다.
실제로 주위에도 남양을 '의식적으로' 기피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충분히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생각합니다.
13/12/23 15:55
불매 영원히 진행중입니다. 과거에 제가 남양제품 1+1 행사에 자주 구매했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영향이 있었죠.
요즘 제일 싼 유류제품은 무조건 남양이더군요. 그래도 안삽니다.
13/12/23 16:16
우유 및 유제품 쪽은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긴 하지만,
관련업계 일하던 친구 말 들어보면 아직 분유쪽은 남양이 독보적이라 하더라구요. (매일, 일동 등이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13/12/23 16:25
저도 아직도 불매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대전 내려갈때 편의점에서 더블샷이라는 커피가 있길래 스타벅스 건줄 알고 샀는데 자세히 보니 남양 마크가 크크
13/12/23 16:32
저는 아직도 불매중입니다.
이정도에서 그치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주가 조금 내려왔다고 치지만, 경영하시는 분들 그대로 잘 먹고 잘 살지 않나요? 그동안 손해 보신 분들에게 보상을 한 것도 아니고, 같잖은 언론플레이만 계속하고 있을 뿐이고, 그동안 남의 피해로 자신들이 쌓아둔 거대한 이익에서 조금 손해 봤다고 그칠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여기서 그치면 괜히 아랫분들만 다치신거고, 선량한 대리점주들만 손해보고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13/12/23 16:37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남양제품을 일부러 안먹는 사람들이 아직도 꽤 있는걸로 봐선, 민심(?)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던거 같습니다.
여러명이 편의점이나 슈퍼가서 우유나 커피고르다가도 누군가 한명은 '남양꺼 사지마' 라는 말이 나옵니다.
13/12/23 16:37
저도 아직도 남양제품 피하고 있습니다. 백원 이백원 비싼 게 쌓이면 무시 못할 큰 돈이 되기도 하겠지만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3/12/23 17:03
주변 애엄마들은 남양제품을 여전히 불매중이고,
어린이 집에서 남양제품을 쓰면 항의 합니다. 저는 세상에 유제품이 남양 것만 남으면 유제품을 안먹으려구요.
13/12/23 17:08
지난번 남양 게시물에도 썻지만 남양 절대 먹지마세요. 남양이랑 업무적으로 3개월째 일하는 중인데 얘네 내부적으로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습니다...
13/12/23 17:29
저도 아직 불매운동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취생의 입장에서 행사 제품이나 가격에 있어 고민될 때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사진 않아요.
13/12/23 18:53
올초 크게 터지기 전부터 마케팅에서의 양아치적인 마인드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악명있는 기업이었죠. 남양 안 먹은지 오래됐고 앞으로도 안 먹을 겁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남양 불매운동...은 기대하기힘들겠죠; 분위기를 타고 타사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길 바랐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아무튼 후속 기사에서도 갑의 횡포는 여전하다고 하고 카제인에 이은 인산염 마케팅까지... 정말 구제불능 기업인 듯 합니다.
13/12/23 20:30
저도 아직도 불매중입니다 (5) 가족들도 다같이 불매중이죠. 주위 마트에서도 행사한다고 집어들었다가 어 남양이네 하고 내려놓는분들 꽤 많이 봤어요.
13/12/23 20:32
저희 동네 마트는 남양 제품 할인 행사를 지금까지 한번도 안 하던데...
값이 싸더라도 살까말까 인데 얘네는 무슨배짱이야 하고 생각했었죠. 여기저기서 했군요;;
13/12/23 22:29
저도 아직 불매중입니다. (6) 아마 평생갈 것 같네요. 대체제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서 불매가 매우 용이(?)하거든요.
남양이 특별히 맛있어서 막 안먹고는 못배기는 그런 메뉴가 없기도 하고...
13/12/23 23:37
카제인나트륨 마케팅 때문에 안그래도 비호감이었는데 대리점 사건 이후로 본격 불매운동 중입니다. 프렌치카페 화이트모카는 좋아했는데 끊은지 한참 됐네요. 앞으로도 안마실 겁니다 크크크
13/12/24 04:1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202301385&code=940100
저도 남양은 절대 안삽니다. 동네 수퍼에서도 얼마나 안팔리면 요새 툭하면 가격 인하 하여 팔더군요. 문제는 이 기사 입니다. 다른데서도 그때 신고 하셨던 대리점주 님, 현재 공황장애에 주차요원으로 일하고 계시는. 제보자 로서 전혀 보호 받지 못하고 있으며, 되려 지금 삶이 더 힘들어지신 기사를 봤는데, 찾았더니 딱 경향에 나와있군요. 공익 제보자 보호법이 시급한 시점 입니다. 이런 분 지금 한 둘이 아닙니다. 신고 했다가 되려 인생 더 험란해진 분들. 대체 이 나라는 제대로 하는게 뭔지 통 모르겠습니다. 미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