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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02:26
지금 예상금액이 7년 145M에 8년차에 옵션 걸수 있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긴한데
7년 150M으로 봅니다. 그리고 지금 양키스는 멍청하게 3M을 못주는걸 두고 두고 후회할껍니다.
13/12/22 02:54
추신수가 생각하는 최고가치가 무조건 돈에 한정된다면 모를까, 보통은 엇비슷하거나 좀 낮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면 선수들은 양키스를 선호하죠.
13/12/22 03:11
140과 147이 상당한 차이군요. 그것도 연봉도 아니고 총액의 합인데...
140이 보장된 상황에서 7 더 받자고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겠죠. 차라리 다른선수들과 다르게 양키스와 관련된 뭔가가 추신수에게는 마음에 안들어서 오퍼를 거절했을 가능성이 더 높겠죠.
13/12/22 03:35
카노가 나간건 순전히 계약조건때문인데요.
10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양키스는 에이로드건으로 참교육을 받는 입장에서 절대 들어줄 수 없는 사안이죠. 양키스가 10년만 맞춰줬다면 총액은 좀 낮았어도 무조건 잔류했을겁니다. 30대가 넘은 선수에게 7년계약과 10년계약은 하늘과 땅차이인데 게다가 연봉조차 시애틀이 더 주니 카노는 나갈만했죠. 추신수 사례에 나올법한 선수는 아닙니다.
13/12/22 20:39
주세가 없는건 맞지만 원정경기가 있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양키 오퍼보다 70k정도 더 이익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의미없죠...
해당 트윗을 했던 기자는 정정트윗을 했습니다.
13/12/22 02:36
계약조건이 썩 좋진 않은 것 같네요.
7/130에 트레이드 거부권은 제한적이고 옵션은 없다고 합니다. 금액은 다소 낮아져도 7+1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차라리 다나카 결판날때까지 기다려보지...
13/12/22 02:55
13/12/22 02:56
뉴욕주의 주세가 8.8% 정도 되고, 텍사스는 0%인데 계산을 해보면
1억4천만 달러의 8.8% = 1천2백32만 달러. 이걸 빼면 텍사스의 1억3천만 달러가 더 많은셈이죠 뭐. 결국은 추신수 선수나 가족이 지내기에 뉴욕보다 텍사스를 원했다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13/12/22 02:58
추신수는 돈보다도 텍사스를 더 원했다고 하네요. 이러면 이해가 갑니다.
윈터미팅때 계약하지 않은건 아마도 6년을 제시받았기 때문이겠죠?
13/12/22 02:59
저는 괜찮은 계약이라고 봅니다.
일단 양키스의 오퍼가 얼마인지 썰 140m이라고 해도 드러난 액면으로 세금 포함하면 양키스보다 텍사스 오퍼가 더 많기도 하고 양키스가 최고의 명문 구단이긴 하지만 그만큼 언론이나 대중의 관심도 크고 압력도 큰 부담스런 구단이기도 하고 텍사스 홈구장이 옛날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타자한테 유리한 구장이고 한국인 추 입장에서는 텍사스 경기 시간대면 LA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니 외려 LA하고 많이 겹치지 않으면서 한국인도 제법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대라 고국팬의 관심을 얻기도 좋습니다. 이건 야구팬 입장에서도 반갑네요. (KBO로써는 악재지만) 게다가 같은 팀에 한국인한테 호감인 다르비슈도 있고, 텍사스도 충분히 반지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이기도 하고 좋은 계약이라고 봅니다.
13/12/22 03:00
참고로 연봉랭킹이야 높은게 좋겠지만..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주세때문에 양키스에서 147M을 받아야 텍사스 130M과 같다는 말이 있더군요. 로젠탈: One source estimates that lack of state income tax in Texas means #Yankees would have needed to be at $147M to match #Rangers ’ $130M 개인적으로 추와 텍사스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만족합니다. 내년 짱짱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12/22 03:00
엠팍에서,
7년 130m 시급 225만원 분급 3.75만원 이라네요..허헐.. 7년동안 한시간에 225만원이라니....
13/12/22 03:50
원래 이런거엔 잠자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시급을 책정하죠. 고로 24시간중에 10시간 야구하고 나머지 14시간동안 잠을 자든, 밥을 먹든, 똥을 싸든, 뭔 짓거리를 한다고 해도 그 시간까지 포함해서 225만원이 나온다는 겁니다.
13/12/22 03:08
추신수의 계약과정에 대해서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316&article_id=0000021571 기사에 나와있네요. + 텍사스홈페이지반응 http://texas.rangers.mlb.com/news/article/tex/free-agent-shin-soo-choo-agrees-to-seven-year-deal-with-texas-rangers?ymd=20131221&content_id=66123256
13/12/22 03:19
양키스가 꿈의 구단이긴 하지만 반대로 그만한 압박도 없죠. 뉴욕언론의 극성이야 알려진 사실이고..
팀 전력도 요즘 양키스보다 텍사스가 더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요. 알동에서 이젠 아무리 양키스여도 플옵 장담하기 힘들죠. 텍사스도 장담할 수 없긴 하지만.. 그리고 알링턴이 타자 스탯 쌓기도 좋고하니.. 처음엔 이럴거면 양키스를 왜?했지만 선수 본인의 판단이 더 정확하겠죠.
13/12/22 03:27
이 계약 성사되면 넷상에 추신수 얘기할 떄는 알링턴 투수구장설 나오고 다르비슈 얘기할 떄는 알링턴 타자구장설 나오는 짤방 만들어지겠네요.
13/12/22 03:41
그런데 추신수 선수가 텍사스를 가면 중견수로 갈까요? 좌익수로 옮길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일단 우익수는 알렉스 리오스 선수가 있으니 못 가는게 확실하고요.
13/12/22 03:46
와우! 계약 조건 괜찮은데요.
추신수처럼 나이 30넘고 7년 장기계약에 평균 연봉도 2000 가까이, 거기에 텍사스는 세금이 무지 낮죠. 축하합니다. 다르빗슈 경기를 많이 볼 수 있게 돼서 더 기쁘네요.
13/12/22 04:16
비슷한 조건이라면 팬의 입장에서 양키스 안간게 아쉽긴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보면 텍사스가 더 좋은 선택 같긴 합니다 양키스는 돈값 못하는 고액 연봉자들 없어지거나 사치세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한동안 우울해보여요...
13/12/22 05:26
구로다나 이치로나 뉴욕에서 생활하는 곳을 보니 집값 등의 문제로 당연히 아파트인데, 그러다보니 자식있는 구로다는 날씨, 주거 환경 등의 문제로 캘리포니아에 가족을 남기고 자기만 뉴욕으로 와서 기러기 생활을 하더군요. 추신수는 기러기 생활을 지긋지긋 해 했고 가족과 함께 정착할 구단을 찾고 있었으니 그 점에서 양키스와 크게 엇갈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13/12/22 09:01
아쉽네요. 확실히 양키스는 향후 몇 년간은 신경 끄고 살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추신수가 하도 가족과 많이 떨어져 살아서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살려고 아예 정착할 곳을 찾다가 텍사스를 택한 느낌이 드네요. 구단으로서의 양키스는 분명 매력적인 팀이지만, 도시로서의 뉴욕은 아이 키우기에 딱히 좋은 곳은 아니니까요. 결국 또 기러기 아빠 신세를 져야하는.... 텍사스의 한인 커뮤니티도 나름 탄탄하다고 알고 있고......추신수도 추신수지만 아내분의 의지가 상당부분 반영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대형 계약 축하.......
13/12/22 12:00
야구내적이나 외적이나 모든게 양키즈보다는 텍사스가 낫습니다.
댈러스도 굉장히 큰 도시고 가족들이 같이 살기에도 뉴욕보다 낫습니다. 레인저스 자체도 똑똑한 단장이 있기때문에 전망도 밝은편이고 뉴욕같은 거대도시보다 가족들과 같이 있기에도 훨씬 좋죠. 그리고 실수령액도 양키즈가 제시한 140보다 높습니다. 일단 달빛경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13/12/22 13:06
텍사스 단장이 직접 추신수 아이들 유니폼이며 인형이며 챙겨주는등 공을 많이 들였었죠..
계약규모도 중요하지만 추신수를 절실히 원하는 팀에 잘 갔다고 생각해요. 돈도 실질적으로 따지면 뉴욕보다 잘받는거고요. 댈러스에 교민 사회도 꽤나 탄탄한 편이라고 하니 가족들을 위해서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진짜 강팀이 되었네요.텍사스..
13/12/22 15:08
오. 다르빗슈 경기를 드디어 엠스플에서 매일볼 수 있겠네요! 굳굳
추선수는 다시 코너외야수로 돌아가면서 공격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겠고. 윈윈이네요 진챠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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