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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6 16:34
나쁠건 없지만, 아쉽다... 가 지금 딱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우타거포(무늬만..)는 많은 상태다 보니... 이 무늬만 이들이 터져만 주면 정말 좋은 영입이 될 것 같고...(야구의 if는 안터진다는 함정..) 정말 모르겠어요;
13/12/16 16:12
한 때 팀내 유망주 1위도 해본 선수인데 항상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개선되지 않은 타격능력이 문제가 된 선수죠. 그러나 발은 항상 빨랐으니..발야구로는 승부를 볼만 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LB 통산 타율이 0.246에 그치는 등 (마이너는 0.293입니다만) 역시 컨텍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쉽사리 성공할 거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네요. 음
13/12/16 16:20
못해도 2할 7푼대는 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만 돼도 우선 수비, 주루 등이 한화 사정에 꼭 맞는 선수이니 괜찮을 것 같아요.
13/12/16 16:43
사실 저만한 선수가 2할 9푼을 쳐준다면 삼성, 엘지, 넥센, 두산 어느 팀의 용병이라 해도 리그 탑급 선수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흐
2할 7푼은 최소치고, 가능하다면 3할 넘게 마구마구 쳐주면 좋겠죠^^ 타율보다 ops가 7할 5푼만 돼줘도...
13/12/16 16:26
당분간 이용규가 나오기 힘든 것도 있고... 기본적으로 한화가 발빠른 선수가 부족하기도 하고...
특히 코너 아웃필더로 들어올 선수들이 발이 느리단걸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네요. 물론 방망이는 두고봐야할듯. 어렸을 땐 파워포텐셜도 있던 선수인데 다 엿바꿔 먹은걸로 보이니 중심타선에 들어가긴 힘들거 같구요.
13/12/16 16:35
좀 특이한 스타일이네요. 한국에서 타자 용병은 주로 거포인데..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한 번 성공해주면 용병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서 좋을 것 같습니다. ^^
13/12/16 16:40
김태균 - 김태완 - 최진행이라는 거포형 타자가 있고 (발은 드럽게 느린)
이용규가 시즌 전반기는 힘들다고 봤을때, 뛸 수있는건 정근우 밖에 없죠. 특히 한화의 문제는 타격보다는 수비쪽이니깐 발빠른 타자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13/12/16 16:56
유니폼이 문제인건지...팀 순위가 문제인건지...
피츠 유니폼 입었을 때는 그렇게 강력한 흑형처럼 보이더니, 왜이리 순둥이가 되었나요. 크크크 내년에는 잘하자 한화야!!! 많이 바라지도 않는다.ㅠㅠㅠ
13/12/16 17:05
왠지 00년도에 (수비 더럽게 못하기로 소문난 외야수인)
좌캐넌 우양신을 사이에 두고 잠실 외야의 반을 혼자 책임지며 고생했던 젊었을 적 라뱅이 생각나네요.... 작년 어떤 경기처럼 좌진행 우태완 나오면 바쁘겠어요. 크크
13/12/16 17:09
아 내용과는 별개로 얼마전에 택시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한화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의 원곡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따라 불러서 기사님이 신기하게 쳐다보심...
13/12/16 17:18
현지적응 해서 2할 7~9푼정도만 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화는 타력보다도 수비와 주루가.. 눈물나니까요 그리고 테이블세터가 갖춰지면 김별명도 살아나지 않을까요!!! 는 너무 희망적인 칰레발 같긴 하네요
13/12/16 17:36
흠 어찌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용병카드 하나를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테이블세터진은 이용규, 정근우로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국대 테이블세터진이죠. 물론 이용규가 어깨부상으로 시즌초반 출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길어야 한 두달 써먹자고 용병카드를 활용하는 것은 낭비죠. 그런데, 올해 한화 외야진을 생각한다면 발빠르고 수비범위 넓은 외야수가 필요하긴 합니다. 이용규의 영입으로 중견수 자리는 메꿨다고는 하지만 좌우가 또 남아있죠. 거기에 이용규는 시즌 초반 경기 투입이 힘들기도 하죠. 한화의 용병선택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하필 왜?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3/12/16 17:48
코 감독님이 올해 발과 수비에 뒷목 잡힌 게 여러번이죠.
아주 잘한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규가 시즌 중후반부터 나올 수 있으니 더욱 그렇고요. 홈런이야 원래 잘 쳤던 뚱땡이들이 치면 되는 거죠.
13/12/16 17:55
수비가 좋다기도 뭐한게 발, 어깨 툴은 좋은데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는 유형이랄까요;;; 메이저 데뷔에 성공한 툴플레이어 중에 사실상 가장 안좋은 케이스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는 선수라서 이런선수가 KBO 오면 어떤 모습일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3/12/16 17:58
그런데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발빠르고 수비만 되면... 최소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보거든요. 타격과는 다르게 수비와 주루는 리그가 바뀐다고 .. 다른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 항목이니까요. 김태균,최진행,김태완, 4-5-6 번 모두 장타포텐은 넘치고. 송광민도 장타능력 있는 선수죠. 수비력이 리그 최악인팀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3/12/16 18:53
일단 수비는 평균은 해준다고 치고 이용규인지 이대형인지가 관건이겠네요. 기본적으로 밥값 해주는 선수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자리는 만들면 돼요. 확실한 장타력을 갖춘 용병을 구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확실한 툴플레이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외야에 최진행-이용규 넣고 나머지 자리를 정현석과 김고추로 메꾼다고 생각하면 용병은 그들보다만 잘하면 되는 겁니다.
13/12/16 19:39
3번 타순에 넣기에는 장타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테이블 세터에 넣기에도 애매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을 듯한데요. 수비만 적절하고 타격은 보통만 된다고 치면, 한화 사정상 교체 없이 하위 타순으로라도 계속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2/16 23:35
전 기아팬인데 저라면 뭐 어떤 선수가 오든 타율낮아도 타점만 먹어준다면 그걸로도 만족할수 있을것 같네요
변비타선의 심각성을 느껴보신 팀의 팬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
13/12/17 03:30
홈런 기대치도 10개 ~ 15개 수준이고 배드볼 히터라서 출루율이 떨어지는 걸 감안하면, 발이 빠르고 수비를 잘해도 2할 7푼 정도로는 안 됩니다.
그 정도 성적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은 정현석 선수보다 OPS에서 꽤 밀릴 거예요. 제가 보는 마지노선은 2할 9푼입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거포를 기대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기도 한데, 데이비스 선수가 생각나서 의외로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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