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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6 10:59
PGR은 일베유저에게도 열려있는곳이죠.
애초에 올 것 같지도 않지만 몰려오면 또 어떻습니까. -잘못 읽었네요. 하지만 밑에 분 말처럼 실명 쓴다고 일베하는 사람들이 와서 깽판피우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들끼리 좋다고 찢으면서 인증샷 찍을지는 모르겠네요.
13/12/16 11:11
별 의도는 없고 좋은곳이라는거죠. 이호철님 말씀대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니까요. 자정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몰려와도 뭐 상관없지 않나.. 라는 의도에서 썼지만.. 망한 댓글이 되었어 ㅠㅠ
뭐 제대로 된 논지를 가지고 있다면 한명이 백명을 털 수 있는 곳이 이 곳 아니겠습니까
13/12/16 10:53
바닥인생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뭔가 써볼까 하다가.. 회사의 익명아닌 익명게시판에서 분란이 일어날까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ㅠ
13/12/16 11:05
직장인도 대자보를 써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지금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니 좀 더 지나면, 비명을 질러야 하는 데, 입이 없는 상황이 올 것만 같네요.
13/12/16 11:07
솔직히 조심스럽지만 저는 저 안녕들하십니까가 대학생들의 정치,사회적인 관심의 표상이면서도, sns보면 그냥 '오 지식인 같아보이는데?나도 저거 프로필사진해야지' 라던가 '민영화=그냥 막 다 비싸지는것', ' 보수지지= 바보아니면 모사이트 출신'등 일부에서 단순 유행처럼 퍼지는게 참 보기 싫었습니다..저도 민영화,철도 ..명쾌하게 이거다!라고는 못하지만 최근 어떤교수에게 민영화반대와 철도파업을 지지하지 않는것은 무식하고, 요즘시대의 정치와 흐름를 모르는소리다. 라는 말을듣고 충격이였거든요.. 어째서 내가 내 나름의 생각과 논리,판단도 상관없이 일부사람들에의해 꼭 강요되어야하는지..이 경험이 참 충격이였습니다. 또 이미 반민영화된 부분이 있음에도(통신이나 일부교통) 그 분야가 민영화될것이고 가격이 무지하게 뛸것이니 무조건 막아야한다는 새내기의 글도 대체 뭐를 보고 알아와서 저런 잘못된 정보로 아무렇게나 sns에 글쓰기를 하는걸까.. 무척 보기 싫기도 했습니다
답답한 경험탓에 말이 많아졌습니다.. 글쓴분의 자보는 읽기 좋네요. 저는 이 자보행렬이 단순히 지지를 알리는것 너머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기준에서 무엇은 옳고 무엇은 내 생각과 다른지.. 그리고 양쪽 입장의 맹점은 무엇인지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골고루 알수있는 기회가 됬음 하네요...
13/12/16 11:18
제가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과 논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분은 나름대로 일보철도에 성공 내용을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서비스의 질입니다. 즉 민영화가 되면서 경쟁체재가 되고 가격하락과 서비스가 증가할것이라고 굳게 믿고 계십니다. 시골버스 2시간에 한대오는것이 민영화가 된다면 1시간에 1대씩 올수 있을거라는 내역과 철도에서 조금더 서비스가 항상된 쾌적한 여행이 될수 있다고 믿으시죠. 전 반대로 기업 윤리상 이익이 우선이기에 손해가 된다면 당연하게 그 2시간에 한대오는 버스가 증편이 아닌 일본과는 다르게 사라질것이고 강원도 산골자기 적자보는 열차운행 역시 증편과는 다르게 반대 경향이 될것라고 토론중입니다. 그리고 일반 시민으로서 돈이 많지 않기에 철도에 항공기만큼의 퍼스트 클래스급 서비스를 바라는것도 아닌 단순 저렴도를 높게 본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차이는 그거 입니다. 난 돈이 많아서 그만큼에 돈에 대한 합당한 안전과 서비스를 받고 싶다. 왜 돈으로 기준치를 잡는가 입니다. 민영화로 비싸져도 그만큼 서비스와 안전이 있다면 상관없다는 주장이시고, 그것에 대해서는 계층(?)간에 관점이 다르기에 서로 설득은 되지 않습니다. 서로 많은 자료와 타당성으로 이야기 하지만 이건 정말 해결하기 어렵더군요. 반대로 제가 부자이고 돈이 많다면 새누리당 정책이나 민영화 관련해서 찬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3/12/16 11:40
네 저도 사실 서로 설득할수없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이쥴레이님의 마지막 멘트처럼..어쩌면 서있는 입장이 다르면 생각도 바뀔수 있을지 모르고요..하지만 자기가 어디서있는지 모르는데도 찬성반대만 외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명쾌한 설명이시네요 흐흐
13/12/16 11:27
사실 저도 비슷하지만 어렵습니다. 의료민영화라는게 식코가 끼친 영향이 커서인지 너무 단순 희화화된다는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사자긴 하지만 의료정책에 대해서 극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해가 어려운 면이 있는데 대중이면 오죽하겠나 싶기도 하고요.. 의료민영화 내지 영리병원을 진정으로 건강보험을 걱정하는 쪽에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들어 봤습니다만.. 뭐 한국에서 이런 장기 계획이 가능할런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게 다 대통령 단임제 때문일까요.. 뭐 확실한건 박근혜 정부에서는 브레익 다운이 되진 않겠죠. (저는 다는 아니더라도 우리사회의 상당수 문제는 이 대통령 단임제 때문에 먹튀가 성행한다고 생각합니다..)
13/12/16 11:38
크크 그러고보니...
게임커뮤니티답게 스타로 설명하자면 앞선 사람이 경기운영을 잘 해놨음 다행인데 멀티다뺏기고..테크도 안갖춰있는데 넘겨주면..
13/12/16 11:33
설령 이것이 단지 유행이나 패션으로 치부된다 하더라도 이런 행동이 없는 것보다는 무언가 흐름이 발생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원래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것이니까요.
13/12/16 11:36
원래 흐름속에 발전하는것이겠죠.
그래도.. 자신들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문제를 sns로 공부하는거보면... sns에는 다 반쪽짜리 자기주장만 있는거같은데..ㅜㅜ생각을 지배하려는글이 너무 많습니다
13/12/16 11:46
물결이 치지않으면 움직임조차 없겠죠.
꼭 반쪽에서 끝나지않고,지식인처럼 보이기 위한 행동이나 유행,남들하니까 ,자보가 붙어다니니까 시작하더라도 더 좋아질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3/12/16 12:05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입니다. 물론 어떤 관심은 정말정말 안좋아서 걱정되지만.. 그래도 무관심은 그만큼이나 나쁩니다...ㅠㅠ
13/12/16 12:14
저는 자보 붙이는 것을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선입견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입장입니다. 동기/지인 중에 운동권 좌파가 여럿 있는데 정말 선동으로밖에 볼 수 없는 행동도 여럿 하고, 자기들도 어느 정도 선동이라는 것을 인정하구요. 여튼 그런 사람들입니다. 사회적/학내 이슈가 터지면 자보 써붙이기 + 인터넷 실명공간에 문제제기 + 삭발 같은 퍼포먼스를 항상 반복하는 부류인데 새내기 시절에는 그래도 저렇게 실명자보 쓰고 글 쓰고, 저렇게 할 수 있는 용기가 어디냐 싶어서 행동하는 놈들이구나. 하고 부러워했었는데 이게 몇번 반복되다 보니까 반대를 위한 반대 코스프레처럼 보이고, 항상 뭔가 현실적이나 제도적 노력은 하지 않다가 일이 진행되고 나서는 "너희가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우리는 이름 걸고 의식있는 이 사회의 청년으로서 행동했다" 라는 식으로 비난하고, 이 과정이 반복반복 되더라구요. 또 좌파들이 글은 참 잘써요 부러울정도로 처음에 고려대 자보가 붙었을때 응원하고, 민영화에 대해 내가 너무 무관심했구나 반성도 하고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파업 찬성하는 의견도 표출해 보고 했는데 최초 자보 쓴 사람이 진보신당 당원(인가요 이었던가요)이라는 말을 듣고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제가 알던 주변의 좌파들도 몇번 저러더니 진보성향 언론사/노동단체/정당에 줄 잘 잡아서 갔거든요. 그동안의 행동들이 아주 좋은 커리어로 작용했다고들 하구요. 조금 전에, 제 페북 뉴스피드에, 제가 다니는 학교 제가 다니는 단대에서도 안녕하냐는 자보가 붙었다고 해서 좋아요를 눌렀다가, 좋아요 누른 사람들이 모두 제가 알던 그 좌파들+그들의 후배나 지인들이라서 살짝 기분이 나빠져 좋아요를 취소했습니다. 물론 글쓴분을 응원하고 글쓴분의 자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의도에서 쓴 자보는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서는 요즘 학내에서 정치/사회적 이슈로 자보 쓰는 이들은 거의 다 비슷한 행보를 걷더라구요... 민영화 반대하고, 파업 찬성하고 응원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이들과는 같이하고싶지 않네요. 두서없이 주절주절거렸네요...
13/12/16 12:32
진보성향 언론사/노동단체/정당은 좋은 일거리가 아니죠..
월급이 최저임금을 웃도는데요 뭐.. 그쪽 방면으로 취업하는건 줄을 잘 댄게 아니고 엄청난 자기희생일 경우가 많습니다. 뼈를 묻겠다는 각오가 아니면 갈수가 없어요..
13/12/16 12:35
의도가 들어간 행동이 어떤가요?
그리고 좌파? 님이 의미하는 좌파는 먼가요? 의미는 정확하게 아시고 좌파라고 하시는건가요? 차라리 취직을 위한 레시피라도 저렇게 글을 올릴 용기를 가진사람이 더욱 나아보입니다? 정말 어이없는 댓글을 보게되는군요. "좌파들이 글은 참 잘써요 부러울정도로" 이 글 쓰면서 좀 창피한 생각 안들던가요? 그 분들이 왜 글을 잘쓸 수 있을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정말 치졸합니다. 님 댓글 본순간 정말 그 생각만 드는군요. 그리고 가장 웃긴게 선동? 선동의 단어적 뜻은 아시나요? 맞아요 선동하려고 대자보 붙인겁니다. 우리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우리 이제 변해야 한다. 이렇게 선동하는겁니다. 나쁜건가요?
13/12/16 12:42
무슨대학 자보였는지 모르겠는데 민영화란? 의료민영화란?국정원정치개입이란? 선거조작이란? 내용으로 시험 문제처럼 안녕들하십니까 자보를 붙였는데 상당히 보기싫었습니다.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을 자보였는데..이젠다지나버린일님도 그런걸 말씀하신건 아닌지..진짜 의미있게 진심을,뭔가를 전달하려면 이런식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글쓴분같이 논리와주장,최소한 자신의 진심과 의견은 있어야하는데..대놓고 정치적 견해를 보편적인것처럼 붙인 자보는 너무 보기싫었습니다..
13/12/16 13:39
당황스럽네요;
지금 운동권(뭐 적절한 비유를 못찾겠네요)에 몸담고 있는 분인가요? 그래서 기분나쁘셔서 이런 댓글 다신건가요? 저는 제 댓글에서 언급한 그 지인 좌파들과 한때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활동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떨어져 나온 쪽이고, 제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의견인데 이게 치졸하다고 창피한 일로 공격받아야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님의 입장에서 어이없으실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선동은 제가 댓글로 쓴 부분+기타 느낀 점들을 지인들에게 말하니까 그들 스스로 인정한 부분입니다. 댓글 보니까 책 한번 안 읽고 집회만 따라 다니던 동기 여자애한테 아쉬운 소리하니까 나오던 반응이랑 흡사하네요.
13/12/16 13:44
위에 유리한님 댓글과 치탄다 에루님 댓글에 대한 답변 모아서 합니다.
그쪽 어려운거 저도 잘 알구요. 괜찮은 자리 취업했다고 생각해서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괜찮든 아니든 저는 목소리만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 하나도 하지 않고서는 그걸 나름의 스펙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겁니다. 제가 봐온 운동권 거의 모두가 자신의 과거 활동을 활용해서 정치권으로(심지어 새누리당도 가더군요) 가거나 취업하기 위한 스펙으로 활용하더라구요. 사실 자신의 과거 활동을 취업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고 당연한거죠. 그런데 그 활동이란 게, 선민의식에서 비롯되어 자신과 같지 않은 남들을 비난하던 활동이었다는 것이 저는 불편했습니다. 사실 정부 정책이나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은 그들과 제가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거의 모든 경우에.
13/12/16 13:49
흠.... 제 모교의 경우도 그런일이 상당히 심합니다. 민노당으로 들어간 경우도 많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그런 것들을 스펙으로만 쓴다고 할지라도 그것에 대해 폄하하거나, 깎아내리거나, 그런 것일까 의문을 제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제 자신이 짐은 미륵이니라~ 하면거 관심법을 쓰지 않으니, 그들의 마음 속까지 알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말하고, 누군가는 누군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같다면 지지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다른 행동이 불편하다면, 전 기꺼이 날을 세워 공격하기를 마다하지 않을거니까요. 아래 귤이씁니다SE님께서 (양치하고 귤을 먹으니 쓴듯...?) 적으신 글처럼요. 사실, 저도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매우 불편합니다. 하지만 아예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가족정도가 아닐까요. 어느 정도의 불편함까지 참을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그것이 불편함을 넘어서 분노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는 전 참아볼까 합니다. 답변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추워서 자꾸 횡설수설하는듯...
13/12/16 15:42
"너희가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우리는 이름 걸고 의식있는 이 사회의 청년으로서 행동했다" 라는 식으로 비난하고
이 부분 격하게 동의하네요
13/12/16 12:40
우려하는게 뭔지 알것 같지만
적어도 지금의 대자보 행렬은 선민의식에 고취된 지적질이라기 보단 정부에게 제발 대화좀 하자는 몸짓같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놈의 정부는 소통이라는게 정말 없네요.
13/12/16 12:44
아무리봐도 보기싫은 느낌, 일방적인느낌의 자보와 sns글들이 있어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게 적어지고 ,정말 정부에게 대화하자는 인사라면 이제 정부가 응답할차례겠죠..!
13/12/16 12:21
대자보가 하나의 유행처럼 보이게 되는 건 좀 그렇지만, 오죽하면 이렇게 됐을까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모든 것들이, 요즘에는 진짜 시동만 걸면 달려갈 것 같은 느낌이라 기분 좋아요. 제가 3년 전부터 밀고 있던 이론이거든요 흐흐
13/12/16 12:22
철도, 수도, 전기 민영화가 현실이 된다면 두 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철도, 수도, 전기를 다 쪼개서 민간기업에 팔아넘기는 거죠. 이건 근데 민영화가 아니라 그냥 공공재 팔아먹기죠. 이걸 추진하면 정부가 아니라 도둑들이죠.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또 하나는 현재 ktx수서발 법인 설립 처럼 관리, 서비스만 하는 법인을 설립하는건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죠. 원체 철도, 수도, 전기가 흑자보던 것이 아니라서 굳이 관리를 위한 별도의 법인에 대해서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보입니다. 의료의 경우는 좀 걱정이 됩니다. 이건 그냥 제도 통과되면 기존 보험사들이 뛰어들면 되는거라 실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애 키우는 입장에서 좀 우려가 됩니다. 이건 정말 출산율 더 떨어지게 만드는 일이 될 거 같아요. 이번 철도민영화가 다음의 뭐가 될지 모를 민영화를 위한 초석이 되지 않게끔 어떻게든 막아야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3/12/16 12:37
사회간접자본 부분에서 민영화는 계층 포지션과는 상관없지 않나요 민영화로 요금이 올라간만큼 서비스 질과 안전이 올라간 경우가 현실에선 그다지 없는거 같은데-_- 그냥 현상유지거나 되려 더 못해지면 못해졌지..
13/12/16 12:51
키보드로 쓰면 쉽지만, 펜을 들고 저 큰 종이에 쓰려면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일이셨을 텐데.. 수고하셨습니다.
회사에서 잠깐 앉아 글귀를 읽는데도 참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네요.
13/12/16 14:36
근데.. 공공재분야를 사기업에 민영화를 빌미로 넘긴 다음 그전보다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분야나 국가가 존재하긴 하나요??
온통 검색을 해봐도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소리가 들리는 국가나 분야는 찾질 못하겠어요..;;
13/12/16 15:12
공공재 분야에 있어서 성공 사례로는 독일 우정분야, 일본 우정분야 정도네요?
일본 철도 JR의 경우 7개 중에서 4개가 적자로 인하여 공영체제로 돌아가는 추세로 보이네요? 그나마 화물수송분야는 애초에 민영화를 안했고.. 으음.. 폭스바겐 같은 자동차 회사는 공공재 민영화하고는 별 상관이 없을것 같고.. 독일 철도 민영화가 그나마 성공에 가까운거 같은데.. 이것 또한 그렇게 좋은 평은 못받네요..;; 혹 다른 사례가 있나요??
13/12/16 15:30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2&ved=0CDcQFjAB&url=http%3A%2F%2Fwww.prism.go.kr%2Fhomepage%2FresearchCommon%2FdownloadResearchAttachFile.do%3Bjsessionid%3D28CEF93EE252785DE8A9386C4220B723.node02%3Fwork_key%3D001%26file_type%3DCPR%26seq_no%3D001%26research_id%3D1050050-200700021&ei=x5KuUouwLuKAiQfzjIGQCg&usg=AFQjCNGNTs_Mcx2nQtx3baK-ZyI0inNAOg&bvm=bv.57967247,d.aGc&cad=rjt
요거는 국내경우네요. 마지막에 외국 철도민영화에 대한 평가를 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13/12/16 15:41
생각보다 썩 좋은 평이 작성되어있진 않네요..
성공사례에 있는 곳도 요금이 최소 2배이상올랐다고 나와있군요.. 최소한 철도 분야에서 민영화 성공은 쉽지 않은 일은 맞나보군요.
13/12/16 17:20
오늘 학교가니 대자보가 6개나 붙어있더군요.
정치색이 약한 학교(종교계)라 학생데모도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분위기인데 의외기는 했습니다. 정말로 상황이 심하기는 심한가 봅니다.
13/12/16 17:35
저희 학교도 대자보가 붙기 시작하더군요. (경북대) 제가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용기가 없어서 고민하던 사이에...글쓴이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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