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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6 13:56
지난 번 지킬앤 하이드로 뮤지컬 입문하고 나서 가끔 뮤지컬 보고있습니다 (너무 비싸요 ㅜㅜ)
지금 우리나라 공연도 볼 게 너무 많아서 내한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나중에 한번 도전 해 봐야 겠군요!
13/12/16 14:09
커튼콜은 블루스퀘어가 아니라 제작사 성향을 따라가는게 맞을 겁니다. 예를들면 조로 같은 경우는 커튼콜 촬영이 되었지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하는 루팡이나 캐치미 이프 유 캔 같은것도 그렇고.... 보통 emk가 특히 커튼콜 촬영에 인색하죠 ;;
13/12/16 14:18
커튼콜은 블루스퀘어가 아니라 제작사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킬이랑 맨오브라만차 같은거 보면 오디랑 다른데 중엔 emk가 제일 인색한듯 싶네요 (라고 적고 보니 위에 이미 적으신 분이 있군요) 제 뮤지컬 올해 목표중에 남은건 지갑 사정상 매일볼수는 없고 맨오브라만차 배우별로 5번씩 보는건데 출연진이 워낙 빵빵해서 예매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13/12/16 14:33
뮤지컬 너무 비싸요;;;
올해 보려고 했던 공연이 연초에 SNL김슬기한테 꽂혀서 김슬기 나오는 공연이랑 장진 감독이 쓴 김광석 뮤지컬이었는데 김슬기 나온 투모로우 모닝이랑 디셈버(여기도 김슬기는 나옵니다만..) 관람은 달성했군요 디셈버는 다음주에 볼 거지만요... 내년에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2가 나오면 그것도 볼 생각입니다. 시즌1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요
13/12/16 14:49
저도 이제 남은 취미라고는 뮤지컬 감상정도라서 자주 보러다니는데 올해 본공연중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가 제일 좋았습니다.
원곡을 뛰어넘는 편곡의 힘이라고 생각되는데...(그 악평받는 번역과 조연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공연으로 생각되는거 보면) 빨리 재연올라오면 좋겠네요.
13/12/16 14:59
애비뉴큐는 기대보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2역을 하는 여배우의 노래가 두 역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형극보단 소규모 국내뮤지컬 위주로보는데 상당히 좋은작품 많으니 지갑가벼운분들은 그쪽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겁니다.
13/12/16 15:04
여자친구가 비싼 돈 들여서 올해 국내 배우들이 공연한 노트르담 드 파리 봤었는데, 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스토리도 모르겠고, 노랫말도 귀에 안들어오고... 뮤지컬에 대한 환상 같은게 좀 있었는데 저랑 좀 안맞나봐요.. 여자친구한테 솔직히 졸려 죽는 줄 알았다고 했다가, 급 후회를... 커튼콜때 끝까지 그냥 앉아있고 싶었는데, 모든 죄다 일어나서 박수 쳐서 그냥 일어났네요...
13/12/16 15:05
전 개인적으로 애비뉴Q를 무지 기다렸었고 또 올 내한공연중에서도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이다보니 우리나라 공연장이 좀 크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그래서 처음 2층에서 본다음 다시 1층으로 가서 봤답니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노래는 참 괜찮다고 느꼈지만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않더군요. 그리고 너무 짧아요.. 연말엔 맘마미아빼고 국내뮤지컬을 싹 보는중인데.. 위키드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내한때 두번보고 이번에도 두번볼예정인데 첫번째는 맨첫줄에서 봤습니다. 옥주현님과 정선아님 두분 다 아주 끝내주더군요. 내한공연과는 관련이없지만... 제가 기다리는 스프링어웨이크닝은 언제 할까요. 목이 빠지겠어요.
13/12/16 15:31
애비뉴 큐는 예상보다 훨씬 대단한 작품이었고, 예상만큼이나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로 올라오지 못할 작품이란 생각이었습니다. 과장하자면 5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작품이고, 최소한 2년에 한편 나오기 힘든 작품이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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