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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6 09:44:2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충격의 결과> 연애는 완얼이 아니다jpg.. 그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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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군단
13/1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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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관계자는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외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설문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땐 외모보다 분위기를 읽는 센스와 자신감, 배려심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한문장이 모든걸 말해주는듯 합니다.
꽃보다할배
13/1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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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기럭지 좋음 몬 말을 던져도 던져준게 더 고마운 법입니다. 결론은 완얼 맞습니다.
은하수군단
13/12/16 09:49
수정 아이콘
듀오 관계자는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외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설문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땐 외모보다 분위기를 읽는 센스와 자신감, 배려심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우리 같이 크리스마스때 힘내요
꽃보다할배
13/12/16 09:54
수정 아이콘
^^ 힘내야죠. 근데 유오 설문을 잘 읽다보면 결론은 완얼이 아니고 완재력이라 더 우울해집니다.
은하수군단
13/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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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가 재력 아닌가요? 물론 어느정도는 갖춰야되겠죠... 그렇다면 또 그거대로 우울해지네요.TT;;;;;
Tristana
13/1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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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재석 원빈으로 앞에 두고 하면 원빈이 압승할 것 같은데..
13/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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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설마? 정말? 처음듣는 말인데?

사실 인터넷 조사니까 저렇지 막상 눈앞에 가져다 주면 또 다를걸요...
13/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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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충격은 아니네요...
유재석씨 이미지가 워낙에 좋기 때문에 얼굴이 승부를 갈랐다는 건 좀;
게다가 유재석씨면 재력도 충분한데다 술, 담배도 안하시는거로 알고 있고 성실하시고 설문의 1~3위를 모두 충족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원빈은 그냥 원빈이죠 결혼상대라기 보다는 그냥 연예인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지 않나요
물론
센스와 유머는 굉장히 중요하죠 일단 예선을 통과한 후에...
Darwin4078
13/1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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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와 여유, 자신감, 배려심도 외모가 최소 평균은 되어야 시전 가능한 거구요,
그 평균이란게 참 높죠. 롤 하는 사람들 평균 실력은 플래티넘, 고3 수험생들 평균 내신은 2등급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하죠.

제가 외모로 까여본 적이 많아서 잘 압니다.
잠깐 눈물 좀 닦구요. ㅠㅠ
은하수군단
13/1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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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외모가 하위권이면 극복하긴 쉽지 않죠. 그래도 남자는 웬만큼 꾸미면 평균치 외모 되던데요. 평균 외모가 아주 그렇게 잘생기진 않아서.. 또 남자들 자체가 그닥 안꾸미고 다녀서 꾸미면 금방 평균까지 올라와요.
Darwin4078
13/12/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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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서로의 만족도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외모 평균치는 나보다 훨씬 높고, 나의 외모가 먹하는 여자는 또 내 마음에 들지는 않고.
남자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외모 평균치와 여자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외모 평균치는 또 다르고..

결혼해서 다행이네요. ㅠㅠ
은하수군단
13/1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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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vs원빈 뿐만 아니라 밑에 글들도 봐주시길 바랍니다. 묘책이에요 정말.
휀 라디엔트
13/1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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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맞는말이죠.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속도를 논한다면 '적당하게'가 정답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빠르게'보단 차라리 '느리게'가 차선책이라 봅니다.
굳이 시뮬레이션을 해가면서 급하게 뭘 해보려고하면 오히려 탈이 나는거 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은 돌발상황에서의 대처법정도만 생각해야지 시나리오를 그리면 오히려 어긋났을때 더 탈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소개팅을 할때 처음 만나면 딱 한가지만 결정합니다. '이 친구와 애프터 약속을 잡고 싶냐?'
애프터 하고 싶으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낮추고 최대한 들이댑니다.
당장 매력을 어필하기 보단 이 남자 진짜 웃기고 재밋구나. 한번더 만나볼까? 할 정도까지만이면 충분합니다.
애프터만 따내면 됩니다. 너무 많은 진도를 빼려고 하면 오히려 탈납니다. 연애는 예습/복습 그딴거 없습니다.
그렇게 두번만나고 세번만나고 하면서 하나하나 서로를 알아가면 그렇게 연애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와 돌이켜보면 연애도 결국 경험치가 쌓여야하는것 같습니다.
첫 여자친구와 지금 여자친구를 생각해보면 제 경험치와 레벨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존심 스크래치, 까이는거 두려워하지마시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불행히도 세이브는 없지만...Restart는 가능하니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13/1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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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원빈 있으면 말이 달라질텐데
개념은?
13/12/16 09:54
수정 아이콘
얼굴은 당연히 원빈이 이긴다고 치지만 그 외에의 것들에서 원빈이 유재석을 이기는게 하나라도 있을까요?

유재석이야 말로 얼굴때문에 ..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 친근해서 과소평가(?) 받을 뿐이지 대한민국에 저런 남자 유재석 말고는 없죠.
본문에 나와 있는 분위기를 읽는 센스와 자신감, 배려심 같은건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서도 손안에 드는 사람일것이며, 거기다가 얼굴만은 아닐지라도 전체적인 옷빨도 훌륭하고, 거기다가 재력은 말할것도 없죠.

길가다가 원빈 정도의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아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 같은 사람은 한번도 못본것 같네요.
치탄다 에루
13/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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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애를 강요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3D를 버리고 호타로군과 사랑에 빠지는것이 도피인건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마키, 린, 호노카라면 아이유, 손나은, 정은지도 마다할 수 있는 제가 너무 덕스러운건 아닌지 반성해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리엑션을 항상 맞춰주는건 너무나도 피곤합니다..

연애를 안한지 벌써 오래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커뮤니케이션이 너무너무, 아주아주 힘들다는게 연애를 딱히 하고 싶지 않은 가장 큰 이유인것 같더라구요. 허허.. 물론 못생기고 센스없어서 하는 변명입니다.
13/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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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연한건데요;
바우머리돌
13/12/16 09:57
수정 아이콘
저건 당연히 유재석이죠...
13/12/16 09:58
수정 아이콘
원빈 유재석이 포인트가 아니고 밑에 글이 포인트인거 같은데요?
그리고...밑에 글에 남자지만 100% 동의,공감입니다.
은하수군단
13/12/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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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셨네요. 원빈 유재석은 보충용입니다.
난키군
13/12/16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진 이유군요...센스와 여유...;;;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센스와 여유를 갖고 사나요?? 저는 80%정도의 남자들은 둘다 안갖고 있다고 보는데....크크크
은하수군단
13/12/16 10: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센스와 여유 갖는거 자체가.. 얼굴 잘생긴 사람 비율보다 더 적을지도 모르겠지요. 그건또 그거대로 타고난 사람이 있고 또 기르기 쉽지 않아서..
난키군
13/12/16 10:0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그걸 타고난 사람하고 트레이닝이든 뭐든 단련된 사람은 정말 소수이고 일부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처한상황들 때문에 여유가 없었거든요....ㅠ.ㅠ 다시 슬퍼지네요...
은하수군단
13/12/16 10:05
수정 아이콘
어우 저도 그런데.. 비슷하네요... 쩝 이런 결과를 보고 마냥 좋아할껀 또 아니었어요.........=_=
그래도 우리 힘내요.ㅠㅠㅠ
싸우지마세요
13/1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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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나이가 들 수록(30대 초반 중반?) 센스는 몰라도 여유는 생기는 것 같아요
HOOK간다
13/12/16 10:00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니까 저런거 아닌가요?

유재석씨는 대한민국 남자들 통틀어서 1%안에드는 완벽한 남자라고 저는 보고 있네요.
인품 성격 성실함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남자입죠.
은하수군단
13/12/16 10: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대가 원빈이라면.. 원빈도 장난은 아니죠. 특히 원빈은 얼굴만큼은 유재석을 확실히 뛰어넘습니다. 완얼주의로 보자면 무조건 원빈이 이겨야되는데.. 결과가 저러니 쇼킹이네요.
일체유심조
13/12/16 10:01
수정 아이콘
남자도 비슷하지 않나요?너무 예쁜 여성분들은 먼가 도도해 보이고 부담스러워서 접근능 못 하는데 평범한듯 귀여운 얼굴에 성격 좋으면 대쉬 엄청나게 받죠.
연예인으로 비유 했을때 가장 좋은 예가 태연인듯.현실에서도 충분히 만날수 있는거 같은 외모에 성격 좋고 웬지 잘 하면 사귈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함.
꽃보다할배
13/12/16 10:0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유재석도 원빈도 언급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중엔 유재석도 원빈도 없기 때문이죠....
센스만 유재석, 얼굴만 원빈 비슷...모 이정도 중에 하나 고르라면 그래도 원빈이 어릴땐 더 잘 먹히고 나이가 좀 되면 센스만 유재석에 직업 적당히 번듯한 사람이 성공하겠죠.

그래도 센스가 유재석이 된다는것도 상당히 어렵고 (그거 교정해주는게 픽업 아티스트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업 적당히 번듯은 더더욱 어렵죠.

결론은 모라도 하나 잘하면 알아서 따라온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안되면...센스만 있어도 헬이죠 T.T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2/16 10:04
수정 아이콘
쇼킹 할 것 있나요. 저 사람들은 대중에게 있어 성격은 어떤지, 재력은 어떤지, 인간관계 및 능력이 어떤지 등이 충분히 각인된 사람들이죠. 현실에서는 그런 것 조차 어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외모의 호감도에 따라 어필할 수 있는 정도가 결정되기 마련입죠. 외모를 중시하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외모에 끌려 사귀었다가 헤어지는 것도 그것 때문이고요. 그래서 외모는 예선이고 내면이 본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유재석씨 정도의 외모는 나쁜편도 아니고(몸도 좋고) 적당히 타협할 수준은 되니(적어도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선 낫죠) 전국 방송에서 꾸준한 자기 어필로 외모는 익스큐즈되어 예선을 통과했고 그러면 본선이야 뭐 압도적이죠. 이런건 유재석 원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야 신뢰성이 있다고 봅니다.
육체적고민
13/12/16 10:04
수정 아이콘
센스는 다른 개그맨들도...굳이 유재석이 갖고있는 수컷으로서위매력을 꼽자면 리더쉽을 말하고 싶네요
은하수군단
13/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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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볼때는 저 결혼정보업체에서 1위로 나온 '눈치를 겸비한 센스와 배려' 때문 같아요. 눈치와 함께 여성을 배려해 주는거죠. 다른 개그맨들은 웃기기만할뿐이지. 인성이 좋고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유재석보단 안들잖아요. 유재석은 그 눈치와 배려를 갖고 있구요.
13/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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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고 여자들이 저렇게 말 하는 건 본심이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남자들도 얼굴만 예쁘면 된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 별로 없죠. 마찬가지로 여자도 그냥 잘생긴 남자가 좋다. 라고 대답하면 소위 말해서 모양 빠지고 철없어보이거든요. 제 주위에도 소위 단과대 탑급의 여자애 있었는데 항상 말이 통하는 남자 센스있는 남자가 좋니 마니 이런얘기 하다가 결국 사귄 사람은 카페에서 알바하는 쇼핑몰 모델했던 남자 번호 받아오더군요.

얼마전에 외국의 조사였나 하여튼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재미있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결혼할 때 여자가 남자보다 외모를 '더' 본다는 거죠. 실제로 남성의 외모의 가치가 훨씬 높다는 건 이미 사실입니다. 여러 잘생긴 미남 배우들의 몸값이 더 높죠. 게다가 영업 부분에서 잘생긴 남자가 예쁜 여자보다 유리한 것도 사실이구요. 여자들이 외모 안 본다. 이건 그냥 사회적 시선을 의식한 자기 방어적인 측면에서의 대답이라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같이 동해에서 불빛보고 달려드는 생물이 답이 없다. 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현실인식은 하고 달려들어야...

사실 여자들 눈 앞에 놓아 둔다는 가정에서는 원빈같은 외모는 그렇게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고 압니다. 오히려 강동원, 아님 요즘 뜨는 김우빈, 이종석 정도가 훨씬 쎄죠. 바라보는 눈빛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유재석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건 당연하죠. 외모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을 보지만 이성에 대하는 성격이나 센스 부분까지 아는 사람은 일년에 10명 넘기도 어려울 테니까요.
13/12/16 10:13
수정 아이콘
딱히 본심이 아닐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1. 연예인을 바라보는 것과 내 남자친구로 바라보는 것의 차이점.
2. 김우빈, 이종석이 장동건, 원빈보다 더 뜨는 이유가 본문에서 제시된 그 "센스와 배려"의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김우빈, 이종석이 뜨게 된 배역이 센스와 배려가 가득 찬 캐릭터였습니다. 약간의 반항기 그리고 그 속에서 묻어나오는 센스와 배려. 이런 캐릭터들이죠. (여러 이유가 더 있지만서도.)
GO탑버풀
13/12/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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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를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원빈도 30대 중반이니까요
13/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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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용병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소설 내용 중에 곁에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대방이 나의 외모를 보고 즐겁던 내 중저음의 목소리를 들어서 즐겁던 아니면 내 개그를 듣고 즐겁던 간에... 외모도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는 요인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본문의 조사 결과도 이러한 점이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센스나 배려는 외모와는 달리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시하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3/1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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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일치하는군요. 결혼이라면 현실적인 면을 보지 않을 수 없으나 연애 단계에서는 말이 잘 통해서 즐겁건, 외모가 출중해서 보기만 해도 즐겁건, 목소리가 가슴을 떨리게 해서 즐겁건, 그도 아니라면 속궁합이 잘맞아서 즐겁건 만나고 있으면 즐거워야 끌리는 거고 그것 때문에 사귀어야 시간이 지나고 헤어졌을 때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외모도 선택지의 하나일 뿐이거든요.

그리고 결혼도 정략 결혼이건 연애 결혼이건 중매 결혼이건 일단 상대방과 같이 있으면 즐거운 무언가는 필수라고 봅니다. 거기에 현실적인 면이 덧붙여져야 결혼 생활이 할만해지는거지, 그다지 상대방과 같이 있으면 즐겁지 않은데 현실적인 점부터 고려해서 하는 결혼은 결혼 = 인생의 무덤설의 한가지 사유가 되겠죠.
13/12/16 10:09
수정 아이콘
껄껄껄,유재석은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거든요.
자신이 옆에 있어도 부담이 적을듯한..
아마 실제로..모든 조건을 같게 두고 두 조건의 남자가 동시에 대쉬한다고 치면 원빈 승 쪽에 걸어보겠습니다.
13/12/16 10:15
수정 아이콘
얼굴이 외모의 전부가 아니죠. 유재석씨 몸매를 생각해보면 알수있습니다.
내사랑사랑아
13/12/16 10:18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뭐 자기가 연예인급 외모아닌 이상에야 상대방이 너무 예쁘거나 매력이 넘치면 오히려 부담스럽죠 공략하기가 어려워보이거든요
그래서 경험이 적은남자들은 좀 소위말하는 만만한 상대들을 고른달까요?
학창시절에도 보면 엄청 예쁜애들보다 평범한애들이 맨날 남자 바뀌고 다니는것처럼

음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여친이 좀 둔감한편인데 요즘 여자들처럼 뭐랄까 막 깍쟁이같지 않아서 좋더군요 잘받아주고 리액션 좋고
예전에 한 번 외모가 좀 괜찮았던 여성분을 한 번 만났는데 무슨얘길해도 정말 반응없고 리액션도 없으면서 꼭 날 재밌게해봐 라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분이 있었는데 걍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남자들도 같이있으면 재밌는 여자 좋아하는데 말이죠..
스타트
13/12/16 10:25
수정 아이콘
예시가 좀 이상하네요. 저건 외모 이외의 모든 것이 한쪽을 압도하는 경우죠. 게다가 외모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편.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2/16 10:26
수정 아이콘
적어도 보자마자 거리감을 두고 싶은 외모는 아니어야죠. 인상이 맘에 안들면 뭘해도 상대방에겐 부담일 뿐입니다. 보통 좋은 오빠, 착한 녀석에 머무르죠. 유재석을 겉모습만 정형돈 박명수 길로 체인지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13/12/16 10:28
수정 아이콘
우선 유재석시하면. 그 근저에 대한민국 탑예능인이라는 베이스와. 돈 잘버는 의사변호사 쌈싸먹을 재력이 바탕에 깔리니

센스와 배려가 돋보이는거 아닌가요??, 허허벌판에 센스와배려로만 무장한 사람을 상상해보면;;;;;
심일병
13/12/16 10:28
수정 아이콘
위의 글에 20대후반으로 접어드는 여자사람분은 어떤사람일지도 궁금하네요
미메시스
13/12/16 10:30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센스와 배려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면 친분있는 관계여야 하는데,
제 주위에 친구 -> 연인 케이스를 보면 잘생긴 친구가 예쁜친구와 사귄경우가 압도적이라
별로 신뢰가 안가는군요.

솔직히 아무리 센스있고 배려심 있어도 외모가 안되면 그냥 좋은오빠, 친구로 남습니다.

물론 센스가 외모를 '어느정도'는 극복한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그게 크진 않습니다.
iAndroid
13/12/16 10:33
수정 아이콘
'이런 문자가 짜증나는 건 받는 쪽에서 의미도 없고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거임'

거기에 대해서 '네 **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라든가 '밥 맛있게 드세요' 라는 답변을 했다는 건, 그냥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기가 귀찮은 거죠.
눈부신날
13/12/16 10:36
수정 아이콘
이건 비교가 좀 안되죠.
완얼대 센스로 대결을 하려면 나머지 조건들을 동등하게 맞춰야죠.
경제력, 성격, 인품, 인지도 등등을 다 동등하게 맞춰놓고 비교를 해야하는데 대통령 나와도 1등할거 같은 사람이랑
얼굴은 조각이지만 신비주의인지 원래 성격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당체 어떻게 사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랑 비교를 해놓으니
당연히 유재석이 이기죠.
카키스
13/12/16 10:39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어느 집단에 가도 외모가 왠만하면 하위권일 거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언제나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여자와 항상 연애하더군요
평범한 회사원에 키 173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그 녀석이 만약 여배우들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여배우도 사귈 수 있겠다는 의견에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13/12/16 10:43
수정 아이콘
껄껄껄,유재석,원빈 글 밑에 글 보니 가관이군요.배가 아주 부른듯한...크크
뭐,틀린말도 아니긴 하지만..본인은 과연 어떤 태도를 평소에 취했나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네요.
아마 상대방이 봤을때도 당사자와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아직은 요구에 대한 평균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겠죠.
후행지수로서..사회가 더 변해감에 따라 낮아지리라 예상합니다.
13/12/16 10:44
수정 아이콘
첫인상이 분명 좋아야 뭐 여유건 센스건 그런게 통하지 정말..

본문 읽다 보니 말도안되는소리 적어놓으신거 같아요 저 여자분

분명 첫인상 좋은분이 "식사 맛있게 하세요" 라고 보내도 똑같은 반응 보낼까요?

네 저는 xxx 먹었어요 xx씨는 뭐드세요? 하고 말을 이어나가시겠죠 분명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도요

제가 연애를 못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크크
YoungDuck
13/12/16 10:48
수정 아이콘
원빈이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라고 카톡을 보냈으면 대답하기 애매한 문자일까요?
아닐겁니다. 이남자 나에게 관심있나 하면서 온갓 상상을 하고 연애에 능숙한 여자라면 저 문자로 계기로 카톡을 진행하겠죠.
외모가 딸리는 남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여자가 자발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넌 끌리는 외모가 아니니 다른 장점이라도 보여줘야 내가 사겨주겠어. 라는게 여자의 마음이죠.

해결책은 간단함니다. 외모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니면 아니면 능력(다양한)을 키우는 겁니다.
외모도 좀 꾸미고 평소에 여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면 됩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돈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모태솔로, 착한남자가 실패하는 이유? 여자와 하고 싶은게 스킨십 섹스밖에 없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것도 잘하면 되는데 잘 못한다는 겁니다. 경험이 있어야 잘하죠.
외모도 안되는데 섹스만 하고 싶어해. 이야기 해보면 공감하면서 소통할 것은 하나도 없어.
그러면 능력이라도 되냐? 그런게 여자 마음이죠.
13/12/16 10:51
수정 아이콘
제 직장에 정말 그런 분이 있어서 그런지 이 글에 정말 설득력을 느끼겠습니다.(43세 노총각)
댓글에 추천기능 있으면 하고싶네요.하하
YoungDuck
13/12/16 10:58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제이야기 입니다. (사실상 모태솔로 29살)
13/12/16 11:02
수정 아이콘
껄껄껄,29살이시면 아직 많이 많이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정말 굳은 의지로 독신 생활을 결심하고 준비하시는것이 아니면
안 생기기도,결혼 안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물론 본인 자체의 시각이 5년전,10년전과 변함이 없다면 모르겠지만..보통 35세 이상의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고)
YoungDuck
13/12/16 1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제 좀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제 생각일지도)
또 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것 같아서 길이 보입니다.
제가 커플이 되면 모태솔로 탈출 글을 써보고 싶네요. 진짜 모태솔로 탈출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글이 될겁니다.
13/12/16 10:50
수정 아이콘
런닝맨에 정우성 나왔을때 유재석이 정우성 이름표 제거할때 여초사이트에서
오늘만큼은 유느님이 아니라 메뚜기라고 까는거보면 유재석이라고 센스있고 재미있고 매너있는 원빈, 정우성 이기기는 힘들것 같기도...
王天君
13/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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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지만 외모가 안 따라주는 사람은요. 그냥 좋은 오빠나 애인 같은 친구 사이로 남을 확률이 더 큽니다. 제 경험상 ㅠ
미카엘
13/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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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나머지 능력치가 유재석의 반만 따라가도 결과는 뒤집힐 거라 생각합니다. 외모는 생각보다 굉장히 강력합니다.
13/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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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야기 해보자면..고등학교때까지는 자존감이 낮아서.. 외모보고 어느정도 좋아해주는 친구는있어도

눈에띌정도 외모도아니고 어딜가든 여자가날 따른다 이런 느낌은없었는데

가치관이나 목표같은게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외모도 열심히가꾸고

외관+내면이 어느정도 성숙해지고 보기좋아지니까 어느자리에 가던지 호감받고 좋아해주네요.

외면꾸미는것도 보통 노력이아니고 내면꾸미는건 답도없고 추상적이라 힘든듯.

일단 여자가 호감을느끼려면 자존감이 높아야된다고봐요. 당당한말투 거기에서 가끔 나오는 유머.

기죽어있는 남자는 정말 여자가 사랑하지않는것같아요.
걔삽질
13/1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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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동감하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지가 않거든요 엉엉
13/12/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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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예시를 드셔서 거기에 이야기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긴한데 저 여초사이트 증언은 정말 새겨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가 생각하는 친밀도는 남자가 생각하는 친밀도 단계에서 -3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ex)남-이제 손잡아도 되지 않을까? 단계에서 여-이제 어떤사람인지 좀 알겠다. 같은?
그리고 외모가 별로라는건 굳이 얼굴만의 이야기가 아니고요, 더러운 옷을 입는다던가, 안좋은 냄새가 난다던가, 패션에 과다한 무리수를 둔다던가 하는 것도 포함입니다. 여자가 보는 외모는 얼굴만이 아니라 외형의 총합이에요.
레지엔
13/12/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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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자들이 생각하는 외모의 기준치 자체가 남자의 그것보다 한참 높습니다. 그러니까 절대 다수의 남자들은 60점 이하로 학점으로 치면 F에요. 58점하고 45점이 누가 더 낫네 다투는 정도로 본다는 거죠 남자들의 외모에 대한 우열 문제를.
어차피 총점에서 잘 받으면 되는 겁니다. 외모로 따건, 재력으로 따건, 화술로 따건.
OneRepublic
13/12/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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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흐흐흐
키크고 모델 기럭지 소두 제 아는 동생이 못생기지도않고 얼굴만봐도 상위 30프로는 들텐데 여친한테 진심으로
못생겼다는 소리들어요. 그 여친과도 친한데 진심니다. 흐흐흐 그럼 난 오징어냐 라고하면 비슷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객관적으로 걔가 저보다 확실히 낫긴한데 이것도 진심으로 하는 소리였구요. 여자애랑 더 친하거든요.
그아탱
13/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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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센스와 여유.
문제는 그걸 갖는게 너무 힘들다라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한텐 그게 잘 안 되는데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발휘가 되서 엉뚱한 사람이 엮이는 그런 상황을 여럿 경험해봐서 문제...
13/12/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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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면 얼굴 빼고 엄친아 수준인데요.
13/12/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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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센스와 배려는 타고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는데,

사실 많은 연애경험이 큰 도움이 되죠. 외모 등이 뛰어나면 이 부분에서 선순환이 잘 일어나고...

결국 연애도 해본 놈이 잘하는거죠.
순뎅순뎅
13/1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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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뜨기 전에 조사했어도 그랬을까?
13/12/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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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못생긴 게 아니었어.
단지 센스와 배려가 모자랐던 거야!!!
김기만
13/1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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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맹점은 원빈의 성격이 어떤지 아무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원빈이 배려와 센스와 다정다감을 갖추고 있다면....

그 이상은 생략하겠습니다.
스카야
13/12/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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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불쌍하게 고작 이나영이랑 사귀고 있나봐요
불쌍하긴..

짜식.....

ㅠ ㅜ
라이트닝
13/12/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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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까페 설문은 "어머 언냐들 우리 얼굴만 보는거 아니잖아'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111111 이렇게 다는면도 있죠.
질문 자체가 대놓고 얼굴따지니?라는 질문이니까요.
그리고 유재석은 유명하다는거 자체가 여자들에겐 큰 매력포인트
데오늬
13/12/16 13:44
수정 아이콘
네. 얼굴 때문 아닙니다. 키 때문도 아니에요.
사실 마음이 열리고 이 사람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 외모가 60점인지 48점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못생기지 않았다'가 아니에요. '못생긴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지.
그리고 결혼이 아쉬울 나이가 되어서도 얼굴 뜯어먹고 있으면 안 되죠.
삼십대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도 이십대 후반쯤 되면 남자를 볼 때 얘랑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다 안되겠다 판단하는 촉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촉에 얼굴이나 키가 차지하는 비율은 별로 높지 않습니다. 센스, 배려, 안정감 이런 게 점수가 크죠.
그리고 이십대 후반쯤 되면 여자도 남자 고쳐 쓰기(?) 피곤합니다...
be manner player
13/12/16 13:45
수정 아이콘
얼굴도 안되고 센스도 없으면 포기하면 되는거죠?
세츠나
13/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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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연한 글 같은데 의외로 댓글이 불타네요. 얼굴 하나로 다 먹어줄순 없죠...
얼굴이 안되면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하는건 맞지만 상대의 난이도도 항상 다르고...일종의 승률 문제랄까?

내 초기조건(스타팅 자원 실력)등이 안좋다고 항상 지는게 아니죠.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따라 다르고
노력에 따라 극복할 수 있거나 스타팅시 운이 따라주거나, 그리고 항상 솔플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서 어떻게 도와주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고요.
(실제로 모든 지표가 나의 패배 확률을 높이고 있는 경우에도 주변이 잘 도와주면 성사되는 케이스도 있죠)

평소에 인간관계나 그런거 귀찮아하지 않고 관리를 잘하고 살아가다보면 기회가 많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능력을 높이고 지도를 잘 받고...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롤이나 하스스톤 잘하는 것과
크게 다를 법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뭐 당구나 스포츠, 공부 어떻게 잘하나 같은걸 생각해봐도 되죠.
난 타고난 머리가 나쁘니까 평생 공부는 포기다...이런 마인드로 한다면 평생 그쪽하곤 담 쌓아야겠죠.

이별이나 이혼 등도 많은 세상이니 오히려 관계를 지속시키고 게임을 길게 가져가는게(?) 더 어려울듯...
13/12/16 14:17
수정 아이콘
얼굴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포션을 차지하죠.
영혼의 귀천
13/12/16 14:23
수정 아이콘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기준으로 본다면 여자입장에선 외모의 비중이 저 뒤로뒤로 밀려납니다. 외모는 정말 안본다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밀린다는 거에요. 저라도 원빈은 연예인으로 감상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허리부상
13/12/16 14:24
수정 아이콘
무슨 성격이고 나발이고가 안될사이를 되게 해주지는 못할거라 생각하고.. 차라리 재력은 가능하겠네요.
세츠나
13/12/16 14:57
수정 아이콘
이 말씀도 맞는데 '안될 사이'라는 말에 너무 많은 의미가 집약되어 있어서 반론하기 어려운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말씀대로라면 반대로 '재력'이나 '외모'는 '안될 사이'도 되게 만들 수 있는 팩터라는 것인데, 그 기준치가 매우 높겠군요.
약간의 재력이나 약간의 외모가 아주~ 탁월한 성격이고 나발이고라도 한참 초월하는 '되게' 만들어주는 팩터인가? 라고 따진다면
그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을 것 같더든요...그 외에도 결혼까지 바라본다면 시월드의 난이도 같은게 더 큰 팩터일 수도 있고
개인에 따라서 성격을 아주 크게 본다기 보단 외모나 재력에 별로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구요.
바자다가사마
13/12/16 14:4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심각하게 동의합니다. 남자들이랑 얘기해 보면 "여자는 착한 남자 좋아한다 해놓고 나쁜남자한테 가더라" 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너는 착한게 아니라 센스없고 눈치가 없어서야...... ㅠㅠ
문재인
13/12/16 14:51
수정 아이콘
원빈의 재력과 성품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Fanatic[Jin]
13/12/16 14: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격하게 공감하는 글이네요.
그런데 본문에 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은 본문에 언급된 유형의 남자는 착한남자가 아니라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착한여자만 만나온 남자죠.

여자를 만나면서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남중 남고 공대 군대 공대복학의 테크만 탔어도 여자를 만나는데 여유를 가지기는....힘들고요.

연애건 아니건 여자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길고 얘기를 많이 해온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그런 여유가 느껴져서....부럽습....
고스트
13/12/16 14: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남중-남고-공대-군대는. 내가 언제 여자를 만나겠어 하면서 개돌 들어갈 수 밖에없죠. 아니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걸에요
세츠나
13/12/16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되게 운이 좋았던지...타고난 성격인지 남중 남고 공대라도 커뮤니케이션에 딱히 문제는 없었네요.
대학교 1학년때 댄스게임이 유행해서 여자쪽에서 많이 다가와줘서 공대생 주제에 커뮤니케이션 경험치를 좀 벌었죠.
같은 시기에 스타도 동시에 떴는데 저와 같은 테크 타신 분들 중에 DDR 펌프를 안파고 스타를 파신 분들은...상대적으로 힘드셨을듯
13/12/16 15: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연애를 쉴틈이없죠

여러분들파이팅
라울리스타
13/12/16 15: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넘사벽들간 비교입니다. 크크크크

원빈이 외모 탑급이기도 하지만, 유재석은 멘탈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점수로 치면 유재석이 이기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주변에 원빈같은 사람도 정말 보기 힘들지만, 유재석같은 된 사람도 정말 보기 힘듭니다.
남자도 아마 태연 vs 전지현 하면 박빙일 겁니다. 즉, 결론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종합점수가 중요하다는 거겠죠. 크킄
라이트닝
13/12/16 16:19
수정 아이콘
하긴 저만 해도 이연희vs홍진영하면 홍진영이네요
Fanatic[Jin]
13/12/16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홍진영이 너무 좋네요!!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3/12/16 16:24
수정 아이콘
근데 누가 보면 원빈이 얼굴만 잘생긴 사람인줄 알겠어요. 원빈도 인간적인 매력이 있고 다 있을 텐데... 외모가 너무 뛰어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려 나와서 비교 당하는 게...
White Knight
13/12/16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센스와 여유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센스와 여유는 어디서 나올까요? 보통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로소 위트가 생겨나고 포용력이 생겨날 수 있는 거죠. 물론 거기 부합하지 아니한 케이스가 있다고 반박이 들어오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런 환경을 뛰어넘는 케이스는 극소수입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서울대 간 게 뉴스 한 곳을 차지하는 이유도 그런 경우가 극히 적기 때문이고 이거랑 흡사하죠.
결국은 결혼에 있어서 재력이 제일 중요한 건 부정할 수 없고 말이야 저렇지 실제 파고들어가면 결국 그게 그 이야기입니다.

좀 대놓고 말하자면 남자가 여자 얼굴이 못생겨도 가슴이 커서 사귀는 경우가 흔하듯이 여자도 재력 보고 외모같은거 스킵하고 사귀는 경우가 20대 초반만 해도 상당히 많은데... 외모가 뒤떨어지면 확실히 다른 요소를 강점으로 만들 노력을 해야 하고 유재석씨가 이 노력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 사기적인 스탯이면 뭐...

근데 사실 유재석 얼굴이 연예인치고 어쩌네 해도 일반인들 중에 반 정도는 유재석상대로 얼굴로 못 이겨요. 남자들이 자뻑이 너무 심해서 그렇지...

P.S 위에서 나왔는데 여자들의 잘생겼다고 말하는 기준이 집단 상위 20%안엔 들어야 하더군요.
그날따라
13/12/16 17:13
수정 아이콘
암 외모는 지역예선일뿐입죠
차사마
13/12/16 17:53
수정 아이콘
유재석 타입의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은 남자를 호구로 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유재석 타입이 꼭 좋은 건 아니에요.
13/12/16 17: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여러분 유재석은 성격만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키도 갖고 있어요...
유재식 키 180 넘습니다.. 몸도 좋고요... 그러니 유재석 밸붕이 나오죠.. (그렇다고 얼굴이 못난이도 아니고..;;)

원빈 vs 유재석은 유재석이라고 남자인 저도 인정합니다만
원빈 vs 김제동이면 어떨까요??? 여기서 김제동이 이기면 외모 <<< 성격 인정 하겠습니다.
(뭐 성격 하나만 봤을때 김제동이 유재석만큼 좋은 이미지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내 마음이 진짜 유재석 같은지 내 센스와 여유를 일단 상대에게 보여야하는데
얼굴 못 생기고 키작으면 그런 기회마저 박탈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개팅 같은 자리에선 더더욱 힘들죠.)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이 시작된다는 말이 진리입니다...
예선을 센스 여유로 보는 사람보다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행동이라도 잘 생기고 키 큰 사람의 친절함과 키 작고 못생긴 사람의 친절함은 같은 평가를 받기가 힘들죠...
키. 외모 버프가 있는가 없는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렇게 단편적인 설문은 공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설문에서 나온 센스 여유 센스가 중요하다고 답변하시는 분들도 결국 키와 얼굴이 되고 난 후를 말하는 겁니다
이론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 키 외모가 안되면 결혼을 생각조차 하기 힘들테니까요...
영혼의 귀천
13/12/16 23:13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원빈대 강개리하면 강개리 택하고 싶네요. 런닝맨 안에서 보이는 모습에 한정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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