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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2 00:57
드라마 라이어 게임 볼 때, 처음 생각하고 지난 지니어스 게임 시즌 1때도 강하게 느낀건데 이런 류의 게임방을 만들면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보드게임방이나 서바이벌 게임처럼 동호회 위주로 인기 있지 않을까요? 격주 정도로 돌아가면서 게임 변경해가면서 셋트 꾸며주고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하고 싶어도 주위에 10명 내외의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룰을 숙지한 인원을 찾기가 만만치 않은데, 동호회 등을 통해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할 수 있게 장소만 제공해 준다면 딱일텐데요...
본문과 관련해서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실제로 하면 또 다른 점이 있나 보군요. 실제로 해보신 다른 분들의 후기도 기대됩니다.
13/12/12 00:59
그런데 이 게임을 제대로 하기위해선 대가가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골치아픈게 죽어서 게임에 패배해도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한다는거죠
그래야 피식자가 날 죽여도 좋으니 사자 너가 이겨라는 연맹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자기가 죽고 게임에 지면 아무런 보상을 못받는다? 그럼 굳이 사자와 연맹을 맽고 할수가없죠. 이부분의 보상을 만드는게 상당히 애매하고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따라서 방송같이 너가 날위해 죽어도 내가 우승자가되면 널 데스매치에 뽑지않으마라는 협상이 가능하지만 일반게임은 그게 불리하니 게임의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게임의 재미가 많이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일단 네마리의 피식자는 머 어떻게 해볼수도없이 그냥 운에 맡기는 게임을 해야되겠죠
13/12/12 01:07
사실 필승법이 없는건 맞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론상으론 13개 동물중에 까마귀가 젤 좋아요.. 최소 사자/하이에나 둘중 하나는 무조건 이기기 때문에. 까마귀는 최소 승률이 50%이상이라서.. 나머지 동물들은 승률 50%이상 보장은 못합니다.. ㅠ_ㅠ.. 사자 - 악어를 빨리 먹는게 가장 중요 / 들에서 꼭 사슴, 쥐를 먹어줘야 함 쥐 - 사자에게 들에서 죽어줘야 함 악어 - 사자를 잘 피해 다녀야 함 악어새 - 악어를 도와줘야 되는데. 생각보다 도와주기 힘듬... 악어는 사자 피하는게 최우선 과제인데 그거에 도움이 안되서.. 하이에나 - 그냥 최대한 막 먹으면 됨. 들 이외의 지역에서 죽는게 포인트. 독수리 - 까마귀가 날 우승후보로 찍어줬느냐, 아니냐에 따라 승률이 엄청나게 널뛰기 함.. 까마귀 - 독수리를 찍어줬다면 하늘에만 떠있으면 되고. 아니라면 지상에서 적절히 도와주면 됨. 뱀 - 포식자가 공격 못하도록 적절하게 처리해야 함.. 카멜레온 - 뱀으로 위장했는데. 사자나 악어가 나를 확인했길 바래야 함! 그럼 대박! 그리고 불쌍한 동물은.. 사슴 - 1,2라운드 들 이동 이지선다에서 사자/하이에나/악어를 모두 피하고 살아야함 ㅠ_ㅠ 청둥오리 - 독수리가 1,2라운드 모두 하늘에 떠있는다는 선택을 하면.. 1라운드에서 포식자들에게 안죽고. 2라운드에서 독수리에게 죽기 전에 수달/사슴/토끼가 모두 죽지 않는한 확정 죽음... 답이 음쓰요!
13/12/12 01:43
대신 독수리가 1,2라운드중 한번 내려와서 미리 먹이를 챙겨서 도모하는 선택을 했는데(이게 사자/악어를 피해서 먹을수만 있다면 더 좋습니다.)
독수리가 비명횡사.. 하는 순간 필승.. 입니다. 청둥오리의 운명은 독수리가 2라운드 전에 한번 내려오느냐, 마느냐에 걸려있죠..
13/12/12 10:22
까마귀가 사자편을 들면 사자 승률이 올라가고/ 하이에나 편을 들면 하이에나 승률이 올라가고.. 하죠...
(정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유의미하게 올라가긴 합니다만..) 까마귀는 저 동물들의 승률을 직접 건드릴 수 있는 동물이라서.. (예를들면 사자를 까마귀가 고르면.. 까마귀가 사자한테 들에서 먹혀줄려고 노력을 할꺼고. 그거 자체가 사자 승률에 도움이 되죠..)
13/12/12 11:02
그렇네요. 사자/하이에나가 50% 승률이라고 본다면 까마귀는 50% 이상이 가능한 유일한 포지션이군요.
사자, 하이에나, 독수리 고승률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니 연합의 시너지를 내기도 좋겠구요.
13/12/12 02:45
전 본 방송 볼 때도 규칙 중에 제일 궁금했던 게 피식자가 포식자를 공격했을 때의 규칙이 나와 있지 않더라고요.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할 때도 누가 뭔지 다들 알고 있으니 공격할 일이 애초에 없었고 그나마 덜 알았던 리허설 때도 어찌된 노릇인지 포식자들이 잘도 피식자들만 찾아서 공격하더라고요. 규칙 설명할 때도 이에 대해선 없었고 말이죠. 이 후기에서는 그냥 하위 포식자가 상위 포식자를 공격하면 죽는 걸로 처리를 했네요.
13/12/12 04:26
하위 포식자가 상위 포식자 공격 혹은 피식자가 포식자or같은피식자 공격할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방송에서도 한번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후기의 상위포식자 공격해서 죽는 경우는 역으로 공격당해서 죽었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13/12/12 08:22
그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게임도 반복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되죠.
지니어스의 출연자들은 '같은' 게임을 반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반복되는 게임을 함에 따라 연합과 신뢰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에, 사실 저 분이 한 먹이사슬 게임과 지니어스에서 한 먹이사슬 게임은 규칙만 같을 뿐 전혀 다른 게임일 수 밖에 없죠.
13/12/12 10:11
연합이 안생기는 이유는 단발성 게임이기 때문... 다음 주에 출연하는것이 목표인 지니어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죠..
Duvet님 말씀대로 대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없으니... 거짓말장이가 유리할 수 밖에 없죠. 티비와 같이 연합게임을 할 수 없는 치명적 단점이 있네요.. 솔플의 재미가 있겠습니다만은.. 하하하; 저도 실제로 참여해보고 싶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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