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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9 19:49:25
Name wish buRn
File #1 2013_12_09_19;42;02.jpg (599.3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두산 ML출신 강타자 영입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4홈런을 날린 호르헤 칸투를 영입했습니다.
빅리그 성적만으로만 보면 용병중에선 역대급 강타자입니다만..
ML스타출신 용병이 성공한 사례는 얼마 없었죠

82년생인 나름 젊은 나이고,작년 멕시칸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 성공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기사대로라면 이미 견적 나온게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메이저로 돌아가긴 쉽지 않은 듯..)
스토브리그에서 팬들에게 원성을 많이 샀던 두산인데 용병은 꽤 거물급 선수를 데려왔네요
각 구단이 어떤 용병들을 데려올지 기대됩니다.

발표된 연봉은 30만불이라는데, 이 액수만으론 데려오지 않았겠죠?
베이스볼 리퍼런스에 나온 호르헤 칸투의 과거 기록이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c/cantujo01.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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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3/12/09 19:52
수정 아이콘
못생긴 칸투!!!
시나브로
13/12/09 19:55
수정 아이콘
3용병 1必타자 제도 꿀잼
13/12/09 19:56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선발이 못 나올때를 대비한 땜빵/보험이고 메이저 경력이 어쨌던 몇년째 마이너에서도 빌빌대는 선수인데(가르시아보다도 성적 나쁩니다) 그렇게 많이 받고 왔을리 없습니다.
wish buRn
13/12/09 20:06
수정 아이콘
좀더 알아보니 님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때 연봉으로 300만불,600만불까지 받던 좋은 시절이 있었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긴 힘들 것 같네요.
라이언 가코보단 잘 해줄 것 같습니다.
13/12/09 20:09
수정 아이콘
커림보다는 메이저리그 성적이 월등하고. 멕시칸리그 슬래쉬스탯도 270/368/617 에 30홈런 찍고 왔죠

아무리 못해도 백만불은 받고 왔을겁니다. 네임밸류가 달라요.
13/12/09 21:12
수정 아이콘
멕시칸리그에서 270이면 타율 별로 높지 않은거고 칸투 홈구장이 고지대에 있지 않은데 홈원정 스플릿보면 원정홈런이 월등히 높죠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닌데 네임벨류때문에 백만불 주면 두산프런트 어게인 삽질이라고 보네요.. NC 테임즈가 훨씬나음
13/12/09 21:17
수정 아이콘
혹시 그 NC 용병이 에릭이란 이름을 가진 외야수 맞나요? 휴스턴 출신이었던?
13/12/09 21:22
수정 아이콘
에릭테임즈 맞아요. 메이져서도 외야백업요원으로 아직 도전할만한데 한국으로 데려온거니..
한국에 올만한 선수중 가장 좋은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함
탕수육
13/12/09 20:03
수정 아이콘
저 한창 메이저리그 빠져있던 시절에 대형 유망주였던 칸투인데... 어쩌다가 크보까지 오게 됐나요...
13/12/09 20:28
수정 아이콘
저 선수가 1루수와 3루수 다 볼 수 있지 않던가요?
오우거
13/12/09 20:41
수정 아이콘
얘가 2008년에 홈런 1개만 더쳤으면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가 메이저 역사상 전무후무한 내야수 4명 전원 30홈런 기록 달성할 수 있었는데
(1루 제이콥스, 2루 어글라, 유격 헨리, 3루 칸투)
그거 실패해서 빡쳤던게 엊그제 같더니

흘러흘러 우리나라까지 왔네요;;;;;
YaktTiger
13/12/09 21:05
수정 아이콘
멕시칸리그 평균 타율이 .296이고 타율 100위가 .295인 리그에서 .270의 타율이라면 대놓고 홈런 스윙을 노렸다는 얘기로 해석됩니다. 이전에 자료 찾아보다가 31개의 홈런을 치고도 - 멕시칸 리그 3위에 해당합니다 - 홈런 랭킹에 없나 했더니 저런 이유가 있더군요.

2011~12시즌 PCL에서 대충 .282/.310/.460 정도의 성적을 찍었습니다. 흐름을 감안한다면 교타보다는 장타 한방의 용병 타입으로 데려온게 아닐까라고 추측중입니다. 마이너에서 BB:SO 비율도 계속 나빠져가는것도 좋은 흐름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연봉 30만달러는 크게 안넘었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소프트뱅크와 계약한 바바로 카니자레스가 1년 4500만엔 받고 입단했는데 이 선수는 멕시칸 리그를 폭격을 했죠.(.374/449/650) 50만 달러 이상 쥐어줬다면 돈아까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12/09 21:37
수정 아이콘
이거 이름값 빼면 뭐...PCL에서 타율 .280 에 출루율 .310 정도면 선구안 아예 망가졌단 얘기 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돈 많이주고 데려왔을것 같지는 않군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괜찮은 선수들 있을텐데 장타에 올인했나...
Wil Myers
13/12/09 21:06
수정 아이콘
PCL이나 멕시코나 미친 타고투저리그인데...

멕시코 올해 딱 타율 3할이 타격 30위권 밑임...
13/12/09 21:24
수정 아이콘
게다가 PCL 보다 수준이 더 낮죠..
Wil Myers
13/12/09 21:43
수정 아이콘
IL에서 잘 하는 녀석 없나... ㅠㅠ
13/12/09 22:02
수정 아이콘
IL에서 루이스 히메네스라고 나이는 지금 31살이고 예전 니혼햄에서 망한 전력이 있긴한데 그당시보다 마이너 스탯이 더좋고 데려올수 있으면 괜찮은 선수라고 보네요.
YaktTiger
13/12/09 22:07
수정 아이콘
나이대 봐서는 미네소타의 Chris Colabello와 토론토의 Luis Jimenez 정도인데 콜라벨로는 안올게 뻔하고 히메네즈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권을 긁어보겠다면 Matt LaPorta도 나쁘지 않겠죠. 50만달러까지 뒷돈을 찔러볼수 있다면 로키스 마이너리거인 Matt McBride도 노려볼만한 재목이라고 봅니다.
Wil Myers
13/12/09 23:34
수정 아이콘
추억의 맷 라포타 ㅠㅠ
헤나투
13/12/09 21:25
수정 아이콘
현재의 두산이 큰 뒷돈을 들여가며 영입했을리는 없죠.

가코의 사례로 볼때 성공하기 쉽지않아보입니다.
13/12/09 21:43
수정 아이콘
그냥 투수 3명으로 영입할 수는 없어서 영입한게 가장 크겠고, 타자 용병 중에서는 가장 필요한게 장타력을 갖춘 용병이겠죠. 그러다 보니 저렴한 가격의 용병 중에서는 필연적으로 공갈포에 가까운 선수를 영입한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저비용으로 영입할 선수라고 해서, 지금 두산에 리드오프나 수비력 좋은 선수가 필요한게 아니니까요. 특히나 용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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