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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8 23:34:36
Name 정유미
Subject [일반] [영화] 변호인 메인예고편.....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송강호씨가 인터뷰에서 처음에 영화를 거절했는데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하고싶다고 하며 출연결심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하며, 다만 그분의 삶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진정을 담아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평에서 만약 억지 감동코드가 있다고 비판받을지라도, 저 예고편의 대사를 들으니 안볼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송강호씨의 이번 영화 출연은 딸에게 부끄럽지 않을 뿐 아니라 다수의 관객에게 정말 부끄럽지 않을 영화일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12월 19일 개봉입니다.
저는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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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 FC
13/11/18 23:36
수정 아이콘
예고편부터 찡한데
본 영화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콜록콜록
13/11/18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꼭 봐야겠습니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가 12월 19일이었군요.
13/11/18 23:40
수정 아이콘
pgr에 안그래도 저번에 글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선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 일베의 평점테러 vs 나머지의 방어 구도가 일찌감치 형성되었습니다 -_-
걔들은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Arya Stark
13/11/18 23:40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편한 인생을 앞세워서 우리가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들을 위협할지 ... 또 거기에 길들여 지는 스스로도 슬프네요
마술사얀
13/11/18 23:43
수정 아이콘
1년전에 이 영화 개봉했으면 어땠을까요...
수호르
13/11/19 09:45
수정 아이콘
그럼 이 영화에 대한 정치적 진정성에 의문을 갖고 오히려 안좋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3/11/18 23:44
수정 아이콘
선거날 대목을 노린 영화가 아닌 것만으로도 완성도에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
13/11/18 23:46
수정 아이콘
안 볼 수가 없게 만드는 티져군요... 사람 냄새 나는 그 유일한 분...
저도 아마 와이프와 같이 1회에 가서 보게 될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넘버원 배우인 송강호씨가 주인공을 해서 그런더 더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13/11/18 23:47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라도 네이버 리뷰 보지 마세요. 눈이 썩습니다. -_-;
정말 인간 이하의 족속들 같습니다.
13/11/18 23:48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융단폭격을 하더군요..
국정원 직원 및 산하 댓글 기관들이 쭉 모여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수사권만 있다면 진짜 댓글들의 IP 한 번 쭉 모아보고 싶은데...흐흐...아마 볼만할 겁니다.
13/11/18 23:55
수정 아이콘
백수라면 잉여력을 발휘해서 해보고 싶은데, IP가 안뜨네요. 크크
이번 부정 선거 사건이 이차저차 넘어가면 대놓고 활동을 하겠죠? -_-;
현대엘스
13/11/19 10:42
수정 아이콘
지금도 한창 활동중이라고 하니 당연할듯 합니다. 정말 더러운 놈들.
Liberalist
13/11/18 23:51
수정 아이콘
네이버 리뷰는 이미 제 기능을 잃은지가 너무 오래되었죠.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를 판가름하는 지표로는 부적절한 듯.
예전에 4.3 사건 다룬 영화 지슬에 빨갱이, 좌빨 운운하면서 벌점 테러하는 꼴을 보니까 사람 같지 않은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3/11/18 23: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정치적인 사건 아니면 대중적인 호감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유. 크크
그리고 클레멘타인 같이 명작의 가치를 알아주는 몇 안되는 영화 페이지 중 하나기도 하구요 ;;;
13/11/18 23:57
수정 아이콘
크크 클레멘타인....
참고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인가? 뭐 그 영화도 있습니다. ^^
13/11/18 23:59
수정 아이콘
크크 그건 평점이 낮아유..
자매품으로는 영웅 샐러맨더의 비밀이 있죠. 크크
으리!
Liberalist
13/11/19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지슬 사건 이후로 네이버 영화 리뷰에 정나미가 확 떨어져서;;
대중적인 선호도도 네이버 영화 리뷰는 마음만 먹으면 알바 풀어서 조작하면 그만이라 믿기 힘들고.
(지슬 사건 이전에도 네이버 평점 믿었다가 지뢰를 밟은 적이 한둘이 아닙니다 ㅠㅠ 아까운 내 돈 ㅠㅠ)

물론 숨겨진 명작 클레멘타인은 공감합니다. 흐흐;;
13/11/19 00:07
수정 아이콘
하긴 알바가 있네요 ;;
모집단이 웬만큼 크지 않는 이상 패스하는게 조은거 같습니다~
13/11/19 00:22
수정 아이콘
구글로 클레멘타인을 검색하니 오유에 글이 있군요..흐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57097
아무로나미에
13/11/18 23:49
수정 아이콘
눈물이 나네요.
국가란 국민입니다..
아리아
13/11/18 23:50
수정 아이콘
7번방의 선물처럼 억지감동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후돈
13/11/18 23:57
수정 아이콘
7번방의 선물이 억지 감동이었나요?;;역시 사람들이 느끼는 감동의 수준은 저마다 다른가보네요. 저는 영화관에서 부끄러울정도로 계속 눈물이 났었는데ㅠㅠ
아리아
13/11/18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특히 하나 둘 셋 하는 장면에서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백년지기
13/11/19 00:15
수정 아이콘
천만이 넘는 관람객 중 이런 저런 사람이 있겠지만
적어도 감동 받은 사람이 휠씬 더 많다는 건 확실합니다.
아리아님과 같은 분이 많았다면 절대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겠죠.
그렇다면 적어도 본문글과 관계가 크게 없는(같은 배급사?) 영화를 가져와
비평하는 것은 여러사람을 불편하는게 아닐까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Tristana
13/11/19 00:31
수정 아이콘
본문이랑 큰 관계가 없긴한데
7번방의 선물은 억지 감동 얘기 많긴 합니다.
SuiteMan
13/11/19 13:3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최고의 억지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이란 단어도 쓰기 힘드네요. 영화관에서 중간부터 낌새가 이상해서 계속 옆 친구에게 말했어요. 주인공을 안 죽여서 충분히 재밌는 영화인데 일부러 죽이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말 그대로 눈물 짜기내기 고의 살인이라고 저는 생각했네요.
13/11/18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울어라! 울어라! 하는 영화는 불편함만 주는 거 같아요.
하나 건질 게 있다면, 류승룡씨 연기 뿐인듯요. ;;;
이지경
13/11/19 00:08
수정 아이콘
7번방의 선물은 불편하다 못해 나쁜 영화 같습니다.
Liberalist
13/11/19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영화입니다만, 도대체 얼마나 막장인 영화이길래 사이트 어딜 가나 평이 이렇게나 안 좋은건가요?(...)
13/11/19 00:16
수정 아이콘
상황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저는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뭐 케이스바이케이스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만족하지 못하신 분들이 글을 남길 가능성이 크고, 그냥 평범하게 본 분은 글을 잘 안남길테니..
평이 나쁜 글이 많이 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개판인 영화는 절대로 천만까지 못간다고 생각해요..
아무로나미에
13/11/19 00:23
수정 아이콘
전 해운대 때문에 아주 개판인 영화도 천만 갈수 있다고 봐요
그나마 칠번방은 류승룡씨가 연기라도 엄청났죠.
13/11/19 04:43
수정 아이콘
개판인 영화가 천만 간건 해운대, 실미도가 증명했죠.

나라가 좁고 통신이 잘 발달되어 있어 흐름만 잘 타면 좋은 영화가 아니더라도 몇백만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영화나 음악, 미술 같은 것들은 뭐 다들 개취이기 때문에 7번방의 선물이 공식적으로 떨어지는 영화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디워 정도라면 모를까 말이죠.
드라이
13/11/19 00:21
수정 아이콘
억지 감동도 문제지만 범죄자를 미화하고 공권력을 악처럼 묘사한 점에서 까여도 마땅한 영화라 봅니다.
오카링
13/11/19 00:47
수정 아이콘
억지감동이라도 감동을 주입시켜주면 눈물을 좀 흘리는 편인데 7번방은 도저히 눈물이 안나더군요;
킹이바
13/11/19 01:18
수정 아이콘
전 처음볼때 울컥하긴 했습니다만.. 두번 보니까.
처음에 몰랐던... 감동을 끌어내기 위해 만든 억지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장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코코로치
13/11/19 17:45
수정 아이콘
네.. 7번방의 선물은 정말 어떻게 천만이 나왔는지 의야하더군요. 류승룡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는데도 아깝더구요.
yurilike
13/11/18 23:54
수정 아이콘
현 시국과 맞물려 묘한 느낌을 줍니다.
Liberalist
13/11/18 23:54
수정 아이콘
예고편이 정말 잘 나왔네요. 왠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딱히 선거철 노렸다는 소리 들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13/11/19 00:03
수정 아이콘
저게 노통이 인생관을 바꾼 그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는 영화인가보군요. 사실 저는 그 당시 사건이 뭐가 어땠다는 건지 잘 모르긴 하지만 영화 잘 빠졌을 것 같네요. 링컨같은 대작 하나 나왔으면...
13/11/19 00:14
수정 아이콘
ㅠㅠ
루크레티아
13/11/19 00:21
수정 아이콘
저건 애초에 주제로 다루는 사건 자체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죠.
대놓고 용공조작을 벌인 사건을 다룬 영화라 억지 감동이고 나발이고 한 사람이 변하는 그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주인공 미화 보다는 용공조작 사건에 더 스탠스를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군요.
백년지기
13/11/19 00:22
수정 아이콘
사회고발적 메세지가 아닌 정치적인물, 특히나 시대적으로 아주 가까운 인물을 그린 영화는
정치적스탠스와는 별게로 편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른 인물의 영화를 보면서 보내는 느낌과
이 영화에 '동의'하며 보는 사람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배우 송강호가 굉장히 큰 결심을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와는 별개로 영화는 영화로 평가받아야겠지요.
13/11/19 00:2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오글거리겠지만 오글거리기때문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저런 오글거림이라도 오랜만에 느껴보고 싶네요.더 이상 현실에서 오글거림의 감동을 느낄 수가 없을것 같으니...
13/11/19 00:23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보니 너 감동해!!!!!!!!!!!!! 같은 느낌이라 걱정이되네요
13/11/19 00:33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쥐어짜는 억지감동이나 감성팔이로만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담담하게 찍었기를 바랍니다
그러는편이 더 감동이 클거 같아요

영화는 꼭 볼껍니다 12월 19일 개봉이던데
요새 영화 아예 비수기라 볼거 없어서 극장도 안가는데
친구2 흥행하는거보면 변호인이 차라리 지금쯤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듭니다
겟타빔
13/11/19 00:34
수정 아이콘
감동을 시키려는 영화가 아닌 감동스러운 영화이기를 바랍니다 주제와 출연진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감동스러운 영화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발... 걱정이 기우가 되기를 바라네요
뭘해야지
13/11/19 00:36
수정 아이콘
억지감동은 좀.. 나오고 평가 보고 가보든 말든 해야겟네요
사티레브
13/11/19 00:37
수정 아이콘
아무리생각해도 안보는게 좋을거같고
본다면 오랜만에 혼자봐야겠네요
치탄다 에루
13/11/19 00:44
수정 아이콘
일단 보고 결정하기로 합시다.. 물론 영화는 혼자보는겁니다.
정육점쿠폰
13/11/19 00:47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와 감동은 다른 거라는 걸 감독이 알고 있을까요
13/11/19 02:09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와 감동은 다른 거라는 걸 감독이 알고 있을까요 (2) 위에 7번방의 선물 언급된 것도.. 우리나라 영화에선 보통 신파도 자극적으로 가야 된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걱정이 기우가 됐으면 좋겠네요
마스터충달
13/11/19 01:28
수정 아이콘
부러진 화살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억지감동은 싫어요...
스카이
13/11/19 01:51
수정 아이콘
부러진 화살 재밌게 보기는 했는데요, 사실을 기반으로 했지만 왜곡이 좀 심해서 법원에 대한 불신을 부당하게 조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교수님을 너무 미화했고요. 영화보고 판사들이 저렇게까지 멍청할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찝찝한 면이 없지만 않지만 판결이 그렇게 나올정도의 증거등은 있더라고요.

저도 억지감동은 싫지만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왜곡하는 영화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마스터충달
13/11/19 03:06
수정 아이콘
연출적인 측면에서 언급했습니다. 부러진 화살의 담백하면서도 적절하게 과장된 연출이 꽤나 좋았거든요
사악군
13/11/19 20:58
수정 아이콘
부러진 화살.. 솔직히 왜곡 과장 같은 면에서 보면 7번방 수준과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실적인 척한다는 면에서는 더 나쁜 영화.
마스터충달
13/11/19 21:38
수정 아이콘
둘이 나쁜 이유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봅니다.
7번방은 작품 내적으로 엉망이고, 부러진 화살은 외적으로 엉망이라고 봐야죠.

부러진 화살이 논픽션임에도 사실을 왜곡하였다면 이는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의 지적이겠죠.
비슷한 것으로 에린브로코비치가 있겠네요.
허나 에린도 부러진화살도 영화 내적으로, 작품만 감상한다면 충분히 훌륭합니다.
특히 부러진 화살은 전체적인 절제와 특정 캐릭터의 과장(문성근)이 절묘한 연출을 보여주죠.
이부분은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클라스
13/11/19 01:29
수정 아이콘
예고편은 되게 재미 없어보이네요
아스미타
13/11/19 01:29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1점 테러하는 족속들은 뇌에 뭐가 들었는지..

불쾌하네요
노련한곰탱이
13/11/19 01:3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영화쪽 필모가 전혀 없는 완전 신인이네요. 스토리작가 출신인거 같은데.. 일단 좀 두고봐야겠는데 보고싶긴 하네요.
킹이바
13/11/19 01:38
수정 아이콘
일단 송강호 원톱 느낌의 영화라 믿고 보겠습니다.
13/11/19 01:49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되게 재미지겠네요.
펀치드렁크피지알
13/11/19 01:51
수정 아이콘
충무로쪽에선 시나리오 잘 빠졋다고 알려졋더군요.. 근데 예고편만을 봐서는 글쎄요 입니다. 극의 감정 변화가 너무 심하고 캐릭터들도 딱 봐도 주인공에 대칭되는 누가봐도 악역으로 느껴지는 단선적인 캐릭터들일거같은 느낌이라.
영화가 만약 흥행한다면 가장 큰 공은 송강호도 노무현도아닌 전 정부와 현 정부의 공이 크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해봅니다.
영화의 만듦새가 좋아 비평이나 흥행에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면 제작하기도 전에 캐스팅 된 배우들이 줄줄이 하차하고 삐걱되는 현 대통령님의 어머니 전기 영화랑은 참 대조적이겠네요.
현실감각
13/11/19 01:53
수정 아이콘
과연...좋은 영화가 나올지...기대보다는 걱정이 먼저드네요.
냉면과열무
13/11/19 02:13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흥행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평면적이고 다큐스러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yangjyess
13/11/19 02:23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걱정되네요
펠릭스
13/11/19 02:55
수정 아이콘
예고편은 솔직히 조금 실망.

저도 감성팔이가 걱정됩니다. 명작은 저렇게 만드는 게 아니지요.
13/11/19 03:23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기대보단 걱정이 크네요
Smile all the time
13/11/19 07:39
수정 아이콘
뭔가 예고편이 영화를 다 본것같은 느낌을 주네요
똘이아버지
13/11/19 08:39
수정 아이콘
보지도 않고 감성팔이? 라는 신조어를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으신가 보네요?
13/11/19 08:56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보고 감성팔이가 될거같아서 걱정이 크다 라는 반응도 못합니까?

보지도 않고가 아니라 예고편을 본거고
감성팔이다 라고 한게 아니라 감성팔이가 될거같아 걱정이다 인거죠

남의 댓글을 제대로 읽어보심이
열혈둥이
13/11/19 09:21
수정 아이콘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 입니다ㅠ
13/11/19 09:29
수정 아이콘
7번방의 선물의 감성팔이냐 신세계처럼 잘 뽑힌 영화냐 이 영화는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둘 다 제작/배급을 NEW에서 했기 때문이죠)
예고편은 극에 감성에 치우친 장면들로 이루어져서 자칫 저 장면들이 다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이죠.

어디까지나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의 생각인데,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
대개 저런 예고편의 영화는 수작보다는 망작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8000원을 주고 후회를 많이 한 저의 경험도 포함됐죠 흐흐)
똘이아버지
13/11/19 09: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감동적인 걸 감동적으로 그리면 잘 찍은 겁니다.
감성이 없기 쿨한 것만 좋은게 아니죠.
13/11/19 09: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개연성 없이 극의 흐름과 관련 없는 감동적인 장면도 찍지 않았을까라는 걱정도 앞선다는 겁니다.
근데 송강호의 연기력 때문에 막상 개봉되면 눈물 흘리는 관객들도 분명 있겠지만....
(7번방의 선물, 타워에서 '관객들아 이제 울 시간이 왔다'면서 억지감동 주는 장면이 있었으니까요)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죠.
똘이아버지
13/11/19 09:45
수정 아이콘
1000만명이 본 7번가의 선물과 400만이 안본 신세계랑 전 신세계를 더 재미있게 봤지만,
결국 대중은 7번가의 선물을 바라는거죠.
13/11/19 09: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영화를 본 대중의 일부만(매니아층) 영화를 평가하지, 대부분은 개연성이 없다는 점들을 캐치 못 하고 재밌게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7번방의 선물은 관람등급도, 소재도, 출연진도, 그리고 설 연휴 버프까지...타이밍이 기가 막혔죠.
노년층의 관객까지 올 정도로 온 가족이 영화를 보러 왔었구요. 작품성이 좋다고 1000만을 찍는 게 아니죠.
13/11/19 10:41
수정 아이콘
디워가 800만이 나왔죠 그럼 대중은 신세계보다 디워같은 영화를 2배 더 원한다?
킹이바
13/11/19 13: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예시를 드려면 같은 등급의 영화를 드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신세계는 19세(그럼에도 400만!을 넘긴거죠)지만 디워는 전연령이지 아니않나요?
13/11/19 13:42
수정 아이콘
이미 저 윗분이 전연령인 7번가의 선물과 19금인 신세계를 예시로 들면서 대중은 7번가의 선물을 더원한다 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철석간장
13/11/19 09:22
수정 아이콘
봐야겠네요.....
13/11/19 09:24
수정 아이콘
예고편이 영화를 다 본 느낌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을 저만 한게 아니었군요.....
그 분 뿐만 아니라 좋은 배우들 팔아서 관객들이 후회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제작진 시말서 제출해야죠.

감독은 이제 입봉한 감독이라서 걱정이 든다지만, 저번 신세계 감독이 그 전까지 말아먹었던 영화들을 생각하면..평가가 좋지 않았죠
일단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나중에 나올 수도 있는 예고편을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개미먹이
13/11/19 09:41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클레멘티아
13/11/19 09:45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고 흥분해서 갔다가
실망한 퍼펙트게임도 있어서...
이것도 감동을 억지로 쮜어낼꺼 같긴 한데
그와 별개로 마지막 세 문장은
찡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1/19 09: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요 메인 예고편보다 1차 예고편이 담백해서 더 괜찮은거 같네요. 아무래도 메인 예고편이 감정을 더 자극하는 편집을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수호르
13/11/19 09:59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보니.. 상당히 끌리긴 하네요.
근데 저 예고편이 영화 전부일것만 같기도 해서 걱정이 되네요.. ㅠㅠ
하여튼,
저 영화의 배경이 된 사건 자체가 어떻게 보면 힘없고, 죄없는 국민이 공권력에 희생당하고 그걸 막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건 한 변호사 이야기라서..
감동코드가 물씬 들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또한가지로는 이 영화가 너무 담담하게 사건을 조명하고 표현한다면 오히려 일베를 비롯한 그들이 더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면서 날뛸 것으로 생각되네요.-0-;;
전 그저 적당한 감동 코드가 있는 영화로, 그 변호사의 느낌을, 감정을, 마음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네요~
오히려 다큐식, 담론식으로 조용하고 담담하게 영화가 진행된다면 별로 일 것 같아요.
스타카토
13/11/19 10:02
수정 아이콘
들리는 말에는 시나리오가 역대급으로 잘 쓰여졌다고 합니다...
거기다 배우가 믿고보는 송강호라서 영화자체로는 굉장히 수작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되지만..
감독이 단편드라마 한편밖에 만들어보지 않은 말그대로 초짜감독이라는 점..
그리고 영화 소재자체가 정치적인 부분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결론은....믿고보는 송강호를 봐서라도 꼭 봐야할 영화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이죠...
candymove
13/1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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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던 티저 보고 기대감이 상승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예고편을 보니 조금 우려가 되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감동 쥐어짜기... 요런 영화들이 흥행이 되니까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영화는 보기가 힘들고...

원랜 미리 예매해서 가능하면 일찍 보려했는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평을 보고 결정해야겠네요..
Fanatic[Jin]
13/1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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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해야한다...라는 의견이 많은데....

담담하면 재미가 없....

딱 떠오르는게 효자동 이발사....

그럭저럭 재밌게 보긴 했는데....보는 내내 심심하죠 흐흐
하후돈
13/11/19 10:48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해주셨네요.
담담한건 한편으로는 심심하다는거..현실은 억지감동조차도 없는데 억지감동이라도 좋으니 가슴 한편의 뭉클함이 영화를 보면서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Pathetique
13/1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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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봤을 때는 "야 여기서 울고 감동해!" 류의 억지감동유발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져서 조금 불안불안하네요.
저도 주변 평부터 먼저 듣고 결정하겠습니다.
마르키아르
13/11/19 12:25
수정 아이콘
사실 담담하고, 힘빼고, 감동유발코드가 같은거 빼고 만들어서..

평론가나, 매니아틱한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 칭찬을 받는것 까지는 쉬운데

(써놓고 보니.. 이것도 어렵군요.. 평론가한테도 욕먹고, 관중도 외면하는게 쉽겠군요..-_-; ;)

그러면서 흥행하기는 정말 어렵죠..

그게 되면.. 일년에 몇번 안나오는 역대급 영화가 되는거고..

그렇게 시도하다.. 관중수에서 폭망할 리스크를 안고가느니..-_-;;;


평론가들한테는 욕먹더라도

그냥 대부분의 관객이 적당히 감동받고, 공감할수 있는, 평타 이상의 영화만 나오면 좋을꺼 같습니다...
담배피는씨
13/11/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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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예고편은 티저가 더 맘에 듭니다..
Arkhipelag
13/11/19 13:06
수정 아이콘
영화판 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시나리오 대박이라고 해서 한번 볼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
한편으론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뻔히 보일 거라는 게...
그래도 한번은 봐야겠네요.
똘이아버지
13/11/19 13:32
수정 아이콘
실화가 바탕이니까 전개가 정해져있는 건당연하겠죠.
HOOK간다
13/11/19 13:16
수정 아이콘
송강호씨의 연기력을 믿고 봐야겠네요.
시나리오가 아무리 좋아도 연기력이 달리면.. -0-;;
너에게힐링을
13/11/19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송강호 나온다니깐 끌리네요..
쪼아저씨
13/11/19 13:21
수정 아이콘
기대 되네요. 가서 봐야겠습니다.
風雲兒
13/11/19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송강호라는 배우의 영화는 좋던 나쁘던 그냥 챙겨 봅니다.
푸른봄
13/11/19 14:26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가 역대급이라는 말에 끌리긴 하는데
영화는 아무래도 감독의 예술이다 보니 감독이 초짜라는 게 좀 불안하네요.
그래도 간혹 신인들이 좋은 작품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까.. 초짜감독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았길..
그리고 송강호 영화는 원래 믿고 보는 거니까요. 하하;

그리고 담담하게 그려냈으면서도 재미있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싶은 영화는 '소원'이 생각납니다.
이것도 실화 바탕이죠.
소원 정도로만 깔끔하면 참 좋겠네요...
13/11/19 15:47
수정 아이콘
신인 감독이 평타 이상 쳐주기만을 바랄뿐..
출연배우, 시나리오는 함정이 없어보입니다.
13/11/19 15:52
수정 아이콘
부림사건 자체를 fact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으로 큰 울림이 있을거라 봅니다.
전두환이가 벌인 못된 짓 중에 그만한 용공조작사건도 없었으니....

아마 곽도원씨가 학생들을 용공으로 모는 검사 역으로 나올거 같은데...이 분도 연기력이 좋으니 잘 연기하겠죠..
주인공 송강호씨를 비롯해, 김영애씨, 오달수씨, 위의 곽도원씨까지...모두 연기파 배우들이니...감정선은 잘 유지하리라 봅니다.

근데 검사라는 사람이... 죄없는 사람이 고문당해 반죽어가는 걸 보면서도 그렇게 조작했었어야 했는지 지금도 좀 의아합니다.
물론 그 댓가로 본인은 승승장구하고 울산에서 3선도 했지만...그 피해자들은 불구도 되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습니다.
그 피해자들을 보면서 당시 검사였던 최병국이는 미안하다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할까 참 궁금합니다.

사실 이건 감성팔이고 뭐고 간에...우리나라의 진짜 부끄러운 역사라...아이들이 많이 보고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결국 이렇게 될꺼면 차리리 검사처럼 되겠다고 하는건 아닌지....걱정이 되기도 하지만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19 17:57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미 감성팔이를 당해있군요;;
꼭 보러가겠습니다.
Starlight
13/11/19 1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대통령 노무현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인 노무현은 입지전적인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일부로 조미료 다 빼고 밋밋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3/11/19 18:5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싫어하는 우리 부모님도 인간 노무현은 참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시더군요...
실버벨
13/11/19 19:16
수정 아이콘
보러가겠지만 예고편만 보고는 좀 걱정이 큰데요. 더 뽑아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심심할 것 같아요. 진짜 더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ㅠ..
Go2Universe
13/11/20 13:02
수정 아이콘
착한 감성팔이 나쁜 감성팔이 구분하는거 보면 기분이 참.. 허허.
13/11/20 19:34
수정 아이콘
흐흐....가만보면 참 웃겨요..
감성팔이로 대통령이 되신 분은 걱정은 안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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