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18 14:48
뭐 이대형이 워낙 삽질해서 이렇게 보시는 시각도 이해하지만, 내년 중견수 헬게이트 열릴까 걱정됩니다...
용택이형 수비실력이야 나쁘지 않지만 사실 대단한 수준도 아니라 어깨 감안하면 수비는 리그주전들 평균에 못미칩니다. 거기에 백업은 양영동 한명이라 봐야하죠. 이대형이 24억이면 안 잡는게 맞지만, 대주자+중견수백업으로 이대형 만한 선수 없습니다. 이대형 혼자 했던 거 문선재, 양영동이 같이 해야하고, 아무리 이대형 주력이 죽었다지만 둘다 각 롤에서는 다운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천웅, 정주현을 동시에 군대 보내길래 뭐 믿는 거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군요...
13/11/18 15:39
설마 배병옥을 쓸..까요?
저도 이대형은 엘지에서 가장 필요로 할거라 봤었는데.. 저 금액은 좀.. 타팀이라 몰랐었는데 이용규 빠진 기아 외야진은 뭐 휑하더군요. 김주찬이 중견수가 힘드니 외야자원들 가지고 교통정리할것 없이 각자 자리에 넣고 쓰면 되겠던데요.
13/11/18 14:23
장원삼 60억, 강민호 75억이 싸게 보이는 마법이군요.
박한이는 말씀하신대로 그냥 천사라고 생각하렵니다...아니면 집안에 원래 돈이 많아서 신경 안 쓴다던가..
13/11/18 14:25
최준석 영입 반대하는 편이었는데
일단 35억이면 오버페이도 아니고, 이왕 계약 했으니 잘하길 바래야겠네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3/11/18 14:51
잠실에서 나간 최준석는 .270에 15홈런은 깔고 시작할겁니다. 커리어 평균에도 못미치는게 이 수치죠.
구장팩터에 평균만 쳐준다면 .280에 20홈런은 치겠죠. 두산이야 백업이 후덜덜해서 필요없을지도 모르는 자원이지만, 아주 좋은 선수죠.
13/11/18 15:37
(저도 최준석이 .280에 20홈런은 해줄거란 생각에 동의한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최준석 커리어 11시즌 110홈런이니까 연평균 10개의 홈런을 치는 선수에요. 타율도 .269구요. .270에 15홈런은 커리어 평균에도 못미치는게 아니고 커리어 평균을 웃도는 기록입니다.
13/11/18 18:05
제가 잘못 갖다 썼네요. 통산에서 부상 시즌등을 보정하고 .270 15홈런이면 최저기대치라는게 논지였는데
제가 잘못갖다써서 잘못된 정보를 흑흑 무튼 타팀선수지만 잠실 나간 것이 기대되는 선수네요
13/11/18 14:28
그러고 보면 홍성흔이 4년 34억 제시에 두산에 가면서 결국 4년 31억에 계약했는데 그보다 스탯이 한참 떨어지는 최준석을 4년 35억에 잡았다는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최준석 선수.
13/11/18 15:47
나이랑 1루수비 유무죠 홍성흔 나이가 내년이면 39인데 이런 선수가 다시 한번 커리어 평균을 해줄지 의문인점이 크죠
반면에 최준석은 플래툰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기용을 하면서 잠실이 아닌 다른구장에선 좀 더 해줄거란 기대 그리고 중심타자의 부재를 해결해주면서 전준우 강민호의 타격을 더 살려줄 가능성이 큰점 이런 점이 많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실은 이대호랑 베프인 점을 이용해서 이대호를 잡으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13/11/18 16:00
지명타자만 되는 홍성흔 보다 1루수비가 그나마 되는 최준석이 낫긴한데 저 돈을 이제야 쓸꺼면 그때 홍성흔을 그 가격(34억)에 안잡은게 아쉽다는 거죠.
그리고 이대호는 최준석 없어도 롯데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kbo의 다른팀으로 갈 확률은 극히 드물죠. 롯데에서도 확실한 대우 해줄테고 본인도 부산이라는 지방에 애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13/11/18 20:04
홍성흔과 롯데의 계약 결렬은 돈문제가 아니라 계약기간입니다 홍성흔 4년, 롯데 3년. 노장선수라 4년은 롯데도 부담이 되었겠지요. 롯데의 제시안이적당했고 두산이 오버를 한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FA거픔이 대박을 치고나서 생각해보니 그냥 3년만 쓸 생각하고 4년계약했으면 어땟을지도 생각해 봅니다.
13/11/18 14:28
우스갯소리로 박한이는 오줌도 파란색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제발 박한이는 보장액만 28억이고 별도의 옵션조항이 꼭 붙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13/11/18 14:31
엘지팬으로 만족합니다.
이대형선수는 잘 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고향이라고 하니 더 힘내서 잘 뛰어주세요~ 남은건 보상선순데.. 어떻게 묶이고. 누굴 선택할지 궁금하네요.
13/11/18 14:36
롯데 팬페이지 페북에
2. 급하게 적어 본 보호선수 20명 : 이승화 김문호 손아섭 용덕한 전준우 박종윤 황재균 신본기 조정훈 송승준 장성호 김대우 정대현 최대성 이명우 김사율 정훈 홍성민 조성환 박준서 3. 보상선수 후보: 김수완 이용훈 이재곤 김사훈 양종민 이상화 이정민 변용선 손용석 백민기 조홍석 황성용 정보명 이인구 김상훈 허준혁 문규현 저렇게 예상하고 있던데 포수는 많으면 좋겠지만 용덕한선수가 풀릴 수도 있겠네요.
13/11/18 22:15
하아.. 용간은 롯데에서 2012년이 처음이자 마지막 반짝이었던 것인가....
유먼과 함께 전반기 롯데의 마운드를 이끌던게 생생한데요.. 물론 후반기에 퍼졌지만..
13/11/18 15:09
장성호, 조성환 대신 투수 2명이 더 추가될 듯 하고, 용덕한은 안 데려올 것 같으니...
결국 두산에 넘쳐나는 오른손 불펜 투수군요 크크.
13/11/18 20:06
군복무기간이 2년이 아니라 1년8개월이라서 작년후반기쯤에 두 선수다 제대했고 그 상황에서 선수등록을 하면 보호선수로 묶어야 하지만 선수등록 안 하면 자동보호입니다. 작년에 SK가 포스트시즌도 있고 해서 갓 제대한 모창민을 선수등록했다가 그 해 말에 NC한테 뻇겼습니다.
13/11/18 14:35
박한이 이 바보야!
블루밖에 모르는 바보! 최준석 선수는 오버페이까지는 아닌듯싶구요 (박한이 착시효과) 이대형 선수는 확실히 쇼킹했네요... (손션을 능가하는 이가 있다니...) 정근우/이용규/이종욱은 받을만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NC를 세컨으로 둔 두산팬이었는데 이종욱과 함께 저는 이동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두산 하는 거 맘에 안 들었는데... 는 수빈이는 어쩌죠?) 이와는 별개로, 벌써부터 최정FA가 기대됩니다~
13/11/18 14:36
한화팬으로 기아, SK팬분들에게 죄송한 맘도 드는게.. 보상선수로 줄 선수들이 영..
FA가 타팀으로 가면 보상선수 뽑는 재미라도 있어야하는데 하필 한화라 그런 게 없네요. 마일영, 김광수 정도 같은데..
13/11/18 14:53
전 SK 팬인데 솔직히 투수나 야수나 팀에 있는애들이라도 제대로 키웠으면 좋겠네요..
포텐 있는 애들이 많은데 못쓰는 느낌.. 아니면 백업요원이라도 가져와야될텐데 지난해 야구를 많이 안봤더니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ㅜ_ㅜ
13/11/18 14:55
원래 유망주는 로또니까요. 유원상같은 경우도 있고.. 기존 SK 선수들보다 확률은 낮겠지만 갖고 가는 게 나을 거예요.
13/11/18 14:51
이제 영입이 다끝난마당에 이용규선수의 복귀시점이 관심사가 되겠네요
재활기간이 당초에는 전반기 시즌아웃이라던데 코감독님 인터뷰를 보면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13/11/18 14:54
선수 본인은 4월에 맞출 수 있다.
감독은 천천히 5,6월에 와도 된다. 당초 예상으론 전반기 통으로 아웃으로 알아서 5,6월도 이른 복귀 같아서 개인적으론 불안합니다. 내년은 디딤돌로 생각하고 초반 성적이 그냥저냥이라면 굳이 무리하지말았으면 좋겠는데.. 괜히 무리해서 복귀시켰다가 고장낼까 싶네요.
13/11/18 15:03
코감독이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죠.. ㅠㅠ
계약 마지막해기도 하고 계약당시에 두번째 해에 4강노린다고 얘기하기도 했어서..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만 바라야죠..
13/11/18 16:26
내년 이용규 선수는 그냥 크게 기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께 수술하고 일년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던 예가 거의 없죠. 내후년 그 이후를 보셔야...
13/11/18 15:12
박한이는 계약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메이쟈에서는 선수가 팀에 충성심을 발휘해서 싸게 계약해도, 그 선수가 문제가 시키면 가차없이 트레이드 시키더라구요. 프로는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보상받는 건데, 헐값에 계약한다고 해서 팀에서 그 선수의 사정을 봐주는건 없는데 참 안타깝네요. 박용택, 김원섭, 박한이 선수는 정말 안타까워요. 이 세 선수보다 생산력이 훨씬 떨어지는 손시헌=30억 이대형=24억 받는 세상인데... 프로야구에도 에이전트가 있어서 선수들 권리를 보호해줬으면 좋겠어요.
13/11/18 16:16
박한이는 뭘까요?
1. 템퍼링이 없어서 자기 몸값 개념을 못 잡고 그냥 삼성이랑 계약 2. 템퍼링이 없었지만 그래도 대충 견적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의리로 삼성이랑 계약 3. 템퍼링이 있었으나 삼성과 별 차이 없어서 삼성이랑 계약 4. 템퍼링이 있었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의리(혹은 호구정신)로 삼성이랑 계약 5. 송삼봉이 박한이의 비디오를 소유 6. 삼성에서 평생삼성가족(코치-프론트) 보장 7. 몸소 FA거품을 꺼트리기 위한 희생
13/11/18 16:34
타팀들이 이종욱, 이용규에 집중해서 박한이에게 까진 접촉을 안했거나 늦게 했거나..
늦게 했다면 박한이는 그 때 이미 삼성과 말을 맞춘 뒤여서 의리로 계약.. 이런 게 뭐 아닐까요. 이젠 박한이가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대형 계약을 본뒤로 꺼낼 수 없는 말이 돼 버렸어요.
13/11/18 16:39
템퍼링이 없었을거 같아요. 첨부터 삼성 잔류를 강하게 표시했고.. 대만에 가버렸고. 이용규, 이종욱에 집중하느라 박한이 까지 턴이 안오고, 타팀에서도 안나올걸로 예상했고, 또 한가지는 타팀에서도 저평가 되어있고..선감독 같은경우는 아예 박한이를 싫어하다 보니. 김응룡감독도 마찬가지.
코치 보장 정도는 나름 이야기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모기업이 '삼성'이라는 점에서도 로열티를 보일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13/11/18 17:19
그래서 기아가 어떤 자신만의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얼척없는 희망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어서. 이용규를 보내는 건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대형을 데려오다니... 이게 뭐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13/11/18 17:31
그러게 말입니다. 이대형을 템퍼링 했다... 도대체... 세상 사람 다 모르고 기아 구단과 이대형만 아는 '그 무엇'
너무나 궁금합니다. 내년 1년이 지나면 바로 알 수 있겠지요??? - 이대수에게 너무 퍼줬다고 불만이었었는데... 숙연해진 한화팬...
13/11/18 18:04
이대형 선수가 그리 고평가를 받은 것이 사실이고, 탬퍼링이 기정사실이었다는 전제로.
기아 구단 협상팀의 수준이 매우 낮은것이 아니라면... 이대형에 대한 엄청난 기대치의 근거가 매우 궁금해 지는 이유지요. 흥미진진한 2014년 입니다.
13/11/18 17:41
사실 박한이는 과거부터 '돈'과는 상대적으로 인연이 덜했다. 과거 2004년 박한이는 156안타, 타율 0.310, 16홈런 63타점 81득점 13도루를 기록해 최다안타 4위, 득점 9위, 도루 10위, 타격 10위에 올랐다.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2004년 연봉 1억 천만원에서 대폭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36.4% 인상된 1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3년, 2004년 2년 연속으로 60% 이상의 연봉상승률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인상률에 적은 금액이었다. 이 덕분에 "박한이보다 10원 한 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공언했던 김태균이 1억 5천 5백만원에 계약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2004년 김태균은 타율 153안타, 0.323, 23홈런 106타점 76득점을 기록했다. 직전 연봉 1억 5백만원에서 2억원도 바라볼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박한이가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면서 손해를 보고 말았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261365 * 제가 알기로 당시 김태균은 최초 협상 금액은 2억 8천을 불렀고, 2차 때도 2억 3천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3차(?) 협상 때 문제의 발언을 하게 되는데...
13/11/18 19:50
박정진 시장 나왔으면 한화가 준것보다 못받는것도 아니고 미아가 됐을겁니다. 박정진이 한화에 10년 넘게 있으면서 잘한적이 딴 3년뿐이고 올해 작년 둘다 망했는데요. 뭐 이대형 생각해보면 멍청한 프런트가 무슨 짓거리를 할지 알 순 없지만 그 미친짓이 박정진한테도 적용된다고 확신할수도 없고, 박정진이 천사라는 소리를 듣기엔 박정진의 시장가치가 너무 작죠.
13/11/18 20:10
박정진은 나이가... 그리고 잘 한 시즌도 기껏 통산 2~3년. 그냥 한화에서 퇴직금 느낌으로 챙겨준 것. 2년에 4억 정도 줬어도 고마워해야할 상황이였습니다. 박정진 선수가 그만한 값어치가 없다는건 아니고 현 제도 상에서 보상선수를 줘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적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엔 권용관 1억만 더 챙겨줬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FA시장을 보니 1억은 돈 같지도 않게 보이네요.
13/11/18 22:54
위에 두 분과는 다르게 저는 KMS님 말에 약간 동의하는 게 박정진은 좌완불펜 필요로 하는 팀이라면 노려볼법도 했다고 봅니다.
크보에서 좌완의 가치는 귀하니.. 나이와 보상선수 때문에 계약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는 룰도 바뀌어서 미아가 되는 일도 사라졌고 나가볼법도 한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