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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8 22:49
내용을 보면 정말 완전한 의미의 승부조작이네요. 이 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연루된거 같진 않아서 잘 털어질건지 아니면 이게 도화선이 될지 궁금하네요. 작년 1월에 이런게 있었다면 이후에 현재까지 이런일이 없었을거란 보장도 못하겠고..
13/11/18 23:06
씨름은 그렇지 않아도 죽을듯 말듯 한 상황인데 이건 정말 치명타네요. 상대에게 돈을 쥐어주고 져주게 만들다니... 이거야 원;;
13/11/18 23:08
도박 사이트, 승부 조작 알선 단체...
중심에 있는 조직만 조지면 일망 타진하는 게 어려운 일만은 아닌 거 같은데.. 조직 건드리는 게 힘들어서 (혹은 무서워서? 아님 싫어서?) 승부조작의 곁가지만 계속 쳐내는 느낌입니다. ;;
13/11/18 23:16
씨름 정말 거의 죽기직전까지 갔다가
최근에 룰개정하고 게임 속도 좀 빠르게 해서 그래도 다시 좀 볼만해지고 있었는데 이건.....;;;
13/11/18 23:22
기사대로 불법도박과는 전혀 관계없이 지들끼리 벌인 짓이네요. 그러다 내부 고발로 걸린게 뻔할 것이고..아주 멍청하게도 놀고들 있네요
13/11/19 00:03
씨름처럼 스포츠 자체의 경제규모가 크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기 쉽죠.
대만 야구가 승부조작에 반복적으로 쓸려가는 이유가 규모 때문이기도 하구요.
13/11/19 01:13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1등으로 꼽히는 유벤투스를 필두로 승부조작이 나왔는데 경제규모와는 별 관계없지 않을까요? 단지 먹고살기 힘든 선수들의 조작이냐 큰돈 만지려는 다른 사람들의 조작이냐의 차이일듯요
13/11/19 15:56
네 그래서 밑에 썼지요
경제규모가 작으므로 선수들이 먹고 살기 힘드니 직접 가담 경제규모가 커도 큰 돈 만지거나 다른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 가담
13/11/19 00:09
이건과 별개로 토요일에 애들 씨름대회를 봤는데. 무려 108kg 대 53kg 경기가 나오더군요. 전 경기에서 108kg의 위력을 봐서 그냥 지겠네 싶었는데 53kg 선수가 이기더군요. 보는데 씨름보고 짜릿한 기분은 정말 간만이었네요. 씨름도 비슷한 체력끼리 하면 꽤 재밌긴 한데 말이죠. 한 90kg이내면.
13/11/19 09:57
저도 가족들이랑 생각없이 봤는데 진짜 끝내주더군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씨름이 룰 개정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지난 추석때 씨름을 꽤 재미있게 봤었네요.
13/11/19 11:15
예전에 한라급의 이기수 선수가 종종 백두급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었죠. 제 기억엔 유일하게 백두급과 대적 가능한 한라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는 게 더 많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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