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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8 09:38
보통 먼나라 이웃나라가 역사왜곡(?)이나 누락의 측면에서 많이 비판받지만,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는 아예 역사를 다루는 기본도 안된 만화죠. 이쯤되면 해악을 끼치는 책이라고 봅니다.
13/11/18 09:55
저는 말끝마다 빨갱이빨갱이 거리는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작가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대단히 재미있는 풍자라고 생각해 넣었는지 싶지만...
13/11/18 09:59
개인적으로는 불쏘시개 급 대열에 서 있는 역사 만화 중 하나라고 봅니다.
오류라든가 사실 왜곡, 단순화가 적당해야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뭐 그런 정도를 아득히 넘어서니;;
13/11/18 11:15
시오노 나나미 싫어하는 분들 많겠지만...저는 시오노 나나미 십자군 이야기 재미나던데요...흐흐흐
거기 보면 1차 십자군 초기에는, 이슬람 애들은 자기들 세력들끼리 치고받고 하고 있었고, 십자군을 그냥 자기들처럼 영토 차지하러 온 애들로 생각해서, 그냥 다른 경쟁 이슬람 세력과 비슷한 취급을 했고, 적대관계인 다른 이슬람 세력을 칠 때 동맹을 맺을 시도도 했었다고 나오더라고요... 종교전쟁인걸 인식을 못했었다고... 아무튼 자기들 끼리 치고받고 하고 있었던 걸 보면 굳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물론 다른 종교도 어느 정도 용인해 주면서 살고 있었다는 점(2등시민대우이긴해도)에서 십자군보다는 유했을 지는 몰라도 어차피 그 땅도 전쟁터였던 건 마찬가지였던 것 아닌가요?
13/11/18 11:24
이 책은 시오노씨의 동명의 그책보다 더 심합니다.
나나미 여사야 해당 사회를 자기가 보고 싶은 건만 취사선택하는 수준이지... 김태권은 아예 자기가 역사 만화에서 해당 세계관을 창조해버리는 수준이라서 말이죠.
13/11/18 11:36
임팩트로는 먼나라 이웃나라...거의 잘못된 만화의 표본...그러나 현실은 바이블...비슷한 유형으로 수학의정석이 있죠. 요즘 세대도 수학의 정석으로 공부하나요?
13/11/18 12:23
수학의 정석이 잘못된 교재인지는 잘 모르겠고,
수학의 정석이 매우 좋은 교재라기엔, 전혀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수학이 잘 갈무리된 교재라고 하면 모를까요
13/11/18 13:08
송성문은 trash라 모 더 말할 이유가...어짜피 모테는 송성문이나 홍성대나 전부 일본 동경대 본고사 대비 참고서에서 기인한건 맞습니다.
13/11/18 13:07
수학의 정석은 대학교 가서 풀면 좋긴 합니다만 고등학교 교제로는 비추합니다. 차라리 해법 수학을 풀어보심이...근데 요즘 학생들도 수능보는데 정석이니 해법이니 아직도 푸는진 의문입니다.
13/11/18 12:26
작품에 작가의 주관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보고, 먼나라이웃나라만큼 좋은 역사서도 없죠.
자세한 건 나중에 찾아보면 되니까.
13/11/18 12:40
먼나라 이웃나라와 비교하기에 미안해지지요. 이건 10년 전 당시 세계, 국내 정치에 대한 반감이 노골적으로 등장하고 있어서 읽기 힘듭니다
13/11/18 15:59
역사만화가 아니라 부시까는 만화로 봐야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만화죠. 이후 엄청난 텀을 두고 나온 3,4,5권에선 영 전하려는 메세지가 흔들리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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