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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19:22
후덜덜..
이번 FA 남은 두산: 이종욱, 최준석, 손시헌 LG: 이대형 한화: 한상훈, 박정진, 이대수 SK: 정근우.. 이선수들은 어떻게 될지.. 다 시장에 나올지..
13/11/16 19:26
그냥 암흑기죠.. 애초에 프런트가 자초한건데.. 나지완이라도 군대보냈으면 좋았을텐데.
제방 이제 팬들 달랜다고 남은 FA데려온다고 오버페이 안했으면 합니다. 이번 시장은 아무리봐도 과열됐어요.
13/11/16 19:27
그러게요..
이왕 이렇게 된거.. 약 2~3년간 암흑기 맞을 각오로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 요 셋은 군대 보내야할듯 싶은데 -_-;;
13/11/16 19:50
그냥 젊은 선수들 내년 아시안게임에 선발 안 되면 군대 먼저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팀의 미래가 그저 깝깝하게 느껴지네요. 유남호, 서정환 감독 시절의 암흑기 컴백인가...(...)
13/11/16 19:34
제발 이 이야기 안했으면..
김주찬데려온건 이번건과는 완전 별개입니다. 부상전 김주찬선수에 관한 뉴스보세요. 부상만 안당했어도 제 역할 다했을선수인데 너무까여요.. 시장 과열의 우두머리라고.. 부상에도 빠르게 복귀해서 제역할 하려는 모습도 보이는게 좋아보이고.. 물론 또 부상.. ㅠ.ㅠ 이용규선수만 부상후 빨리복귀하면 이뻐보이는건 아니에요.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반시즌 접고 어깨회전근 부상달고있는 선수를 4년에 60억이상 계약해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13/11/16 19:37
김주찬을 낮추는게 아닌데 솔직히 오버페이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찬에 오버페이를 하니깐. 다른 선수들의 몸값도 자동으로 올라가고. 그에 따라 이용규 선수의 몸값도 너무 높아져버려서 나가게 된것도 한몫한거죠. 저도 김주찬 선수 기대됩니다. 근데 기아의 프렌차이즈면 프렌차이즈라 할만한 국대 테이블을 보내야하니 아쉬운거죠.
13/11/16 19:43
오버페이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죠 .아직 3년 남았습니다. 구단을 위한 태도가 이용규선수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부상당하고 나서 FA라 4년 계약되어있는데도 몸 안사리고 조기복귀했죠. 그러고 운없게 부상 또 당해서 시즌 종료. 하지만 김주찬선수를 그렇게 잡아서 이용규선수가 나간건 절대 아닙니다. 이번시장이 과열될건 1-2년전부터 팬들 다수가 다 알고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이용규선수의 태도가 과연 진정 비슷한 가격이면 남으려고 하는 선수의 태도인가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13/11/16 19:45
굳이 기아가 안 잡았어도 김주찬 몸값은 50억선에서 나왔을겁니다. 그 전에 이택근건도 있고..
어차피 이번 fa몸값거품은 예정되어 있었단 소리죠.
13/11/16 20:03
기아팬으로썬 아쉽겠지만 김주찬 선수 건은 구단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시즌 종료 후 박용택 선수가 34억이었는데 12년 시즌 종류 후 김주찬 선수가 50억이라고 하면 오버페이가 맞죠. 물론 여러 특수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고작 2년사이에 대단한 인플레가 있던 것도 아니고요. 김주찬 선수가 별로라는 말이 아니라 너무 비싸게 주고 샀다는 점이 문제라고 봐요.
13/11/16 20:05
근데 그당시 롯데가 제시한금액이나 비공식적으로 나오는 한화가 제시한금액이 기아보다 많이 떨어지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그때당시 누가 사도 비쌌어요.
13/11/16 20:09
한화와 기아가 템퍼링깨고 김주찬에게 딜을 넣었기 때문에 롯데가 제시한 금액이 올라갔던거죠.
롯데가 괜히 단장회의때 빡쳐서 열낸게 아닙니다. 원래 30억 후반에서 협의이뤄지기 직전이었다고 하네요.
13/11/16 20:08
그 사이 11시즌 후 이택근의 50억이라는 변수가 있었죠.
왜냐면 12시즌의 김주찬의 성적이 이택근보다 좋았고 이택근의 경우 통산 성적은 굉장히 좋으나 FA전 두해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고 부상에 시달렸으며 중견수가 아닌 지타나 1루로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 선수였으니까요.
13/11/16 20:14
11년 충격과 공포의 넥센 FA, 이택근 50억이 있었죠.
12년은 기아가 50억 안 썼어도 한화가 그정도 썼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봅니다.
13/11/16 20:21
이택근 선수는 말씀해주신대로 충격과 공포였으니 예외로 하고,
(본인도 놀랄정도라고 했으니...) 말씀해주신대로 기아, 한화가 그 정도(?) 제시를 했다는 부분이 구단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13/11/16 19:35
제 생각엔 선수나 구단이나 협상인데.. 팬의 입장에서 누굴 탓하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구단은 되도록 적게 주고 싶고 선수는 되도록 많이 받고 싶은 건데.. 그런 행동을 팬들이 나서서 잘못이네 뭐해 하는게 오바라고 보여요. 너무 어처구니 없게 이용규에게 40억. 그 이상 안돼.. 식의 막무가내 협상만 아니라면 그냥 저런 협상은 지켜보는게 최선인 거 같아요. 물론 이용규선수를 떠나보내는게 아쉽긴 하지만요..
13/11/16 19:39
구단은 할만큼 했네요. 5차례나 접촉해서 의견 조율을 시도한 것을 보면 뭐;;
솔직히 이번 FA가 지나치게 과열되어서 못마땅한 것도 있고, 이용규 선수 붙잡는다고 내년 기아 성적이 기대가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누굴 원망하는거 없이 그냥 추이를 지켜보렵니다. 어쨌든 내년에는 야구 아예 안 볼 것 같네요. 쩝;;
13/11/16 19:46
마지막날도 아니고 마지막근방에 금액제시 안했다고 과격하게 언플이나 하고.. 이만 하겠습니다. 어차피 서로 윈윈할테니.
13/11/16 19:43
이정도면 이미 이야기 끝난 상태였다고 봐야죠.
60억이면 차라리 용병이나 알아보는게 더 싸게 먹힐듯. 내년 쉬면 4년 계약해도 실질적으로 3년인데 구단과 척을지고 나가는데는 뭔가 보험이 있겠죠.
13/11/16 19:54
근데 거품 거품거리고 시장이 과열 됐다고는 하는데 옛날 심정수의 40억이 10년전인것을 감안하면... 나름 납득할 만 하지않나요?
그때의 심정수가 리그를 씹어먹던 탑클래스의 선수였지만 그 기록이 벌써 10년 전이잖아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13/11/16 19:56
심정수선수.. 실제로 받은거.. 공식금액+비공식금액+실물들 합하면 100억 넘는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리고 그후 심정수선수가 삼성에서 보여준게 지금 시장을 과열되게 했다고, 그리고 프랜차이즈선수를 보내게했다고 가열차게 까이는 김주찬선수보다 잘했나요..
13/11/16 20:03
뭐 그때의 심정수야 이승엽과 경쟁하던 탑 클래스였으니까요. 대표적인 거포였으니 그만한 계약이 있을 수 도 있겠네요.
그때 이적할때 메디컬도 안 했었죠? 이용규나 정근우나 국대 테이블 세터고 나이도 아직 준수한데 60억이면 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제 돈이 아니라서 그렇긴 하지만요.
13/11/16 20:07
정말 좋아하는 선수지만 나이때문에 걸려서 이벙 오버페이 시장때문에 나름 비싸게 나올 이종욱선수는 아니라고 보기땜시..
용큐는 나이는 준수한데.. 걸리는게 너무 많아요. 어깨회전근에 수술후유증에 금액에..
13/11/16 20:47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080610104019876&p=SpoChosun
심정수 선수가 4년 48.5억이죠. 두해는 부상으로 놀았고, 한 해는 OPS .9 홈런2위 타점, 득점 3위 출루율 4위 장타율 5위. 한해는 ops .896 홈런왕+타점왕 입니다. 김주찬이 심정수급 활약하려면 앞으로 3년중에 2년은 ops .9를 찍어야 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김주찬이 어떻게 봐도 심정수에 비교될 선수는 전혀 아닙니다.
13/11/16 19:55
그동안 눈치보여서 말을 못했는데, 전 이용규가 기존의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쉽게 잡을 거라고 봤는데, 60억을 제시했지만 거절했다면 말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용규가 용큐놀이하던 수준으로 회복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를 감안했을 때 60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3/11/16 19:57
뭐 가성비로 따지면 FA들이 대체로 다 엄청 안좋죠.
다만 내년 새 경기장이 개장되는데 윤석민 이탈, 이용규 이탈, 코치진도 감독과 무관한 프런트라인 (효율성이 좀 떨어지겠죠) .. 이러면 또 8위 찍을수도 있는 분위기라서...
13/11/16 19:59
연 15억이면 150만불인데, 1.5억엔이라고 치면 일본 중위권 용병을 지를 순 있겠군요.
문제는 60억 지른 팀이라고해서 용병을 안지르지는 않는다는게..
13/11/16 20:02
그것까진 어떻게 안되고.. 스타급들 포기하고 국내선수들 육성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합니다.
죄다 대학선수들 뽑아놓고 그거도 못하면 진짜.. 내가 생각하는 선감독이겠지요.
13/11/16 20:04
그런 FA들과 비교해서 안좋다고 보는 거니까요. FA가 아닌 선수들과의 가성비 비교가 아니니까 의미는 없죠.
솔직한 심정으로 내년에도 기아는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건 로또수준의 외국인선수 셋이 아니면 힘들다고 봅니다만, 이용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기존의 성적은 이용규가 분명 좋았는데, 앞으로의 성적은 별로 기대가 안됐거든요. 물론, 거의 감에 불과할 정도의 예상이니까 다른 사람들하고 많이 다른 의견이겠죠. 다만 저는 아깝지 않습니다. 보상선수와 7억이 넘는 돈 쪽이 좀 더 쏠쏠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이야기하자면, 이용규선수의 가치를 60억이거나 20억이거나로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모아니면 도인데, 모가 나왔을 때 다른 FA들과 비교해서 60억가치라고 생각한다는 뜻이고, 도 나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서 아쉽지 않다는 겁니다. 모가 60%, 도가 40%정도로 생각하거든요.
13/11/16 20:00
15일날 터트린 기사가 결국은 팀에 남고싶은데 성의를 보여라가 아닌 비난의 화살을 구단으로 돌리기 위한 언플이였네요 애초에 타 구단과 조율이 있었던 듯하고 프런트는 그냥 조연이였구요. 만약 이용규가 65억 이상을 받는다면 역대급 먹튀가 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큰데 한화 입장에서도 잘 생각해야 될 것 같은데... 아마 지르겠죠 뭐~
13/11/16 20:00
이용규도 가고 윤석민도 가고~
차라리 리빌딩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60억+@ 해서 의료쪽과 스카우터 쪽 물갈이 좀 합시다. 주전들은 맨날 다쳐 나가고 한번 다치면 나을 생각도 안하는데다, 내부 육성은 개뿔 키울만한 애가 있어야 키우는거고, 감독 성향과 맞물려 즉전감이라고 어중간한 대졸만 뽑는거 답답해 죽겠네요.
13/11/16 20:02
그런데 부상에 대해 한 가지 좋은 측면은 내년 6월 이후 돌아오면 내년에는 규정타석을 못채우니까 4년 계약이 사실상 4.5년 계약이 되지 않나요?
FA 취득 년수가 인정이 안될테니..
13/11/16 20:03
시즌 중 수술시켜 주고 나오는 얘기론 구단이 58억+a까지 제시했는데 거절한거면 구단은 할만큼 했죠.
보상선수 딱히 없으면 300% 받고 FA는 발 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 되도록 빨리 병역 해결하고 기아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믿어봐야죠.
13/11/16 20:06
오히려 성적 때문에 수술 미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느 쪽이 정확한 것인가요?
사실 지명으로 나올거면 빨리 수술 받는 편이 좋았을텐데, 선수와 팀 어느 쪽의 의지인지 궁금했습니다.
13/11/16 20:12
여러가지가 복합적인게.. 초기에는 4강싸움 해야되니 수술미룬게 맞는데 이용규는 6월까지 2할3푼치면서 삽질하고 그 무렵부터 수비안되기 시작했습니다. 4강멀어지면서 지명밖고 썼는데 개인스탯이 계속 오른거죠. 그러니 본인도 더 출전의지도 강했고 그러다가 시즌후반에 수술한거죠.
13/11/16 20:05
이용규는 단순히 기량보고 계약할 선수는 아니죠. 생각외로 잘 언급이 안되는데
어깨부상 리스크가 꽤 큰 선수입니다. 한화에서는 얼마든 줄테니 와라 분위기인데 긑쎄요...참 외부FA를 잡아서 첫시즌부터 절반 날려먹는게 엄청난 부담인데 그걸 감수할정도로 급하다고 봐야할지
13/11/16 20:07
급.. 하긴 급하죠. 뭔가 분위기 반전 시켜놔야 앞으로도 선수 영입이 가능할 겁니다.
대놓고 한화는 웃돈을 줘야 영입이 가능하다는 말이 돌고 있으니까요.
13/11/16 20:12
차라리 제가 한화 관계자라면 좀더 싼 값에 이종욱을 노려봤을 거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종욱은 나이에 비해 연차가 좀 많이 적어서 생각보다 의외로 기량유지를 오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13/11/16 20:16
이종욱선수도 지금 시장상태면 50억 언저리라 봐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노릴수가 없다니.. ㅠ.ㅠ
@ 기아가 팬달랜다고 그와중에 껴들면 진짜 헬이고.. ㅠ.ㅠ
13/11/16 20:08
이용규선수가 보인 태도나 언플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고향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언론에 흘리는 말이나 이런거 보면 기아프론트만 생각하고 정작 팬들은 소외된 느낌을 받게끔 한것 같거든요. 시장의 평가를 알아보고 싶다면 팬들 생각해서라도 그냥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 되는건데 말이죠.
강민호선수나 이대호 선수가 FA때 저런식으로 언플을 했다면 정 떨어졌을것 같습니다.
13/11/16 20:12
이용규는 엘지가 잡지 않을까요? 이대형은 버리고 말이죠. 엘지 외야가 나이가 많은데 다음 시즌 격려차 잡을거같아요.
한화는 돈이 많아도 그닥 못 잡을듯 합니다. 수도권 구단이라는 메리트가 있잖아요
13/11/16 20:19
엘지는 안 잡을 것 같습니다.
10년 박용택 선수 4년 34억 이후로 모든 타자들과 비슷한 금액대로 했어요. 이진영, 정성훈 선수도 34억이고, 라뱅도 4년 기준으로 하면 딱 34입니다. 엘지 외야는 김강민이나 민병헌 같은 강견 중견수가 필요한데 어깨 수술을 한 중견수에게 60+@억을 주고 데려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형평성 부분과 현재 외야 구성을 봤을 땐 이용규 선수를 잡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13/11/16 20:13
차라리 김주찬이 한화갔다면 과열이 좀 줄었을텐데요 김주찬 이용규를 다 잡진 않았을테니 그냥 요즘 삼런트에게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그냥 좀 아쉬워요
더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선수인데 외부fa에게는 돈아인데 좀 더 아예 팍팍 지르지 한화등 가면 이해하고 서울팀가면 언플이구나 하고 미워할듯
13/11/16 20:21
총액은 비슷한데 보장이 더 좋았다고 하죠 그러니깐 정말 시장 안 가리고 질렀으면 비슷한 거 이상으로 질렀겠죠 만약 김주찬이 한화갔더라면 작년처럼 가늠해보고 지를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야만없이니
13/11/16 20:17
기아팬으로썬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ㅠ.ㅠ
@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이번 FA시장에서 빠지라고!!!!!!!!!!!
13/11/16 20:30
며칠전 한게에 올라온 글 보니 올 시즌 최준석보다 팬들한테 그렇게 욕 먹은 최희섭 성적이 더 좋던데 설마요...
그냥 발 빼는게 좋을것 같아요.
13/11/16 21:27
절대 환영하지 못할 카더라군요..
그럴바엔 차라리 김주형을 풀타임으로 쓰는게 낫죠 뭐가 좋다고 최준석을 잡나요? 그것도 25억+@ 를 원하는 선수를 말입니다 포시때문에 과대평가된 선수를 그 돈으로 잡는다면 정말 정나미가 떨어질것 같습니다...
13/11/16 20:18
두산이 김동주한테 데여서 이종욱, 최준석, 손시헌 다 시장에 풀어줄 모양이네요.
이종욱, 최준석은 그래도 잡을 것 같았는데... 이용규가 시장에 나오면 이종욱 안 잡는 게 이해되는 상황이네요. 최준석은 뭐 오재일 있다고 안 잡는건지... 손시헌은 안 잡아도 될 것 같구요.... 남아도는 게 내야진이라
13/11/16 20:19
기아 프런트야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내년시즌 절반은 재활한다지만 회전근을 봤을때 사실상 내년시즌은 없다고 봐야죠. 그럼 3년에 60억이라는건데 그것도 엄청 무리하게 지른거라고 봅니다. 사실 이용규가 너무 잘해주고 또 기아의 톱타자로서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기아에는 이용규 못지 않게 타율 대비 출루율도 좋고 소위 용큐놀이라고 하는 것을 잘하는 선수가 있기에 톱타자 자리는 대체제가 분명 있습니다. 문제는 중견수 수비인데요. 신종길이 각성해서 중견수 봐주지 않는한 김주찬도 쉽지 않고... 외야는 정말 채우기도 힘드네요. 어쩌면 정말 싸다면 이대형을 질러야 하나 생각도 해야할 지경이네요. 이용규 나가고(어차피 내년시즌은 없지만요), 나지완도 공익 가거든요. 외야가 김주찬-신종길-김원섭 라인에 이준호와 김다원이 백업으로 들어가야할 지경이네요. 톱타자야 김선빈이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지만(볼삼비도 좋고 볼도 오래 보는데다가 통산 타율 대비 출루율이 8푼 2리 높은데 이는 이용규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진짜 중견수비가 문제네요. 김주찬은 수비가 어휴... 신종길은 스피드와 어깨 모두 좋지만 마찬가지로 수비가... 김원섭은 건강이... 의외로 타격의 경우는 김선빈과 김원섭이 교대로 톱타자로 나와주고 2번에 신종길, 3번에 김주찬을 둔다면 그래도 공백을 최소화하겠지만 수비가 참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고 타자 외국인 선수로 커버하기에는 기아의 문제가 1루 혹은 지명에 거포를 데려와야 하거든요. 최희섭은 더이상 반등이 어려워보이고 김주형은 신종길에 비해서도 터졌다고 보기 힘든 마당에 팀내 거포 1위인 나지완이 공익으로 가니까 정말 절실하거든요. 데이비스나 클락같이 발 빠르고 수비가 좋은 호타준족의 외국인 중견수 데려오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봐야죠. 뭐 하기야 어차피 8위였는데 윤석민에 이용규 나가봤자 9위밖에 더하겠습니까? 윤석민이야 크게 제 몫을 못했고 이용규도 김주찬과 김원섭이 부상만 덜하면 그 자리 메워준다고 하면 그래도 8위정도는 하겠죠.
13/11/16 20:21
나지완 군대 안보냈답니다.. 써글.. 선감독은 자기 친정 망가뜨리라고 누가 돈 줬나 ㅠ.ㅠ
되려 그돈을 비공식 금액으로 질러서 용병이나 더 제대로 뽑는다면 어찌저찌 4강 가능하죠. (안갔으면 합니다만..)
13/11/16 20:28
사실 12, 13년 이용규가 팀에 엄청 도움이 됐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봐서(13년은 수비도 안 되었죠.), 개인적으로 큰 타격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타격은 뭐 그럭저럭 매꿀만한 수준이고, 수비가 좀 아쉽긴 하지만 수비만 놓고 쓸만한 선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차피 지금 전력이면 용병 로또 아닌 이상 4강권 힘든 전력이고, 이 기간동안 팜정비좀 하고(선동열의 대졸 사랑으로 참담해진 2군 팜좀 신경 써서 채워야죠.), 미필 선수 군문제좀 해결해야죠. 특히 기아는 키스톤이 둘다 미필이라서...
13/11/16 20:33
사실 외야수비는 올해 이용규없이 한거 보면 12년도랑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중계플레이라던지 상대주자 리터치할 때 보살이 거의 안되거든요.. 그리고 외야진은 김주찬-김원섭-신종길에 이종환 김다원 윤완주 정도 쓰겠죠. 윤완주는 차라리 외야고정시켰으면 좋겠는데 코칭스탭은 무슨 생각인지..
그리고 사실 기아에 제일 문제점은 김선빈 백업이 없다는건데 홍재호도 군대가는데 백업은 트레이드라도 해서 데려와야 하는데 구단에서는 도무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선빈은 좋은 테이블세터지만 분명히 관리가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구장창 1번으로 쓰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내년 내야진은 이범호(김주형)-김선빈-안치홍(박기남,강한울)-용병(최희섭,김주형) 이 되겠구 군대가기전까지 나지완이 지명으로 나와고 이후에 김주형 최희섭 돌아가면서 나올 듯해요 올해 기아의 최대 문제점은 투수진인데 사실 이건 선감독이 제대로 만든부분이 한 군데도 없어서 용병 2명을 무조건 잘 뽑아야 해요..
13/11/16 20:19
왠지 이미 행선지는 정해져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최대한 말을 아끼고 기다려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음...
이용규는 아마 두산아니면 엘지로 갈 것 같습니다. 두산의 경우 이종욱을 안잡는다는 가정이 붙어야겠고, 뭐 엘지는 이대형의 유무와는 크게 상관없고.. 그거랑 별개로 이대형의 행보는 정말 맘에 들지 않네요. 딱봐선 한화아니면 기아밖에 갈 곳이 없어보이는데(그나마..입니다.) 무슨배짱으로 저러는지 참..
13/11/16 20:25
위에 아우구수투스님께서 [외야가 김주찬-신종길-김원섭 라인에 이준호와 김다원이 백업으로 들어가야할 지경이네요.]라고 말씀하셨다시피..
이용규가 나간이상 그래도 이대형이(....!?) 뭐 수비야 꽤나 준수하니까요. 그래도 죄송합니다(...)
13/11/16 20:27
이대형이 타구판단 어깨 모두 사실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빠른발로 커버한건데 주력도 줄고
개인적으로 이대형 수비에 좋은 점수를 주진 않고 타격은 스탯 차이가 근래에 꽤 있습니다
13/11/16 20:30
개인적으로 이대형의 팀 기여도가 특출나게 뛰어나다고 보질 않아서요.
이대형 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이준호가 뛰나 이대형이 뛰나 내년 팀전력에 큰 차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13/11/16 21:32
절대로 사절하고 싶은 영입이네요
그냥 수비만 시킬거면 2군애들 죽어라 수비훈련만 시켜서 전문 수비수로 쓰는게 나아요 팀기여도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13/11/16 20:31
근데 한화는 그렇게 써야하는 팀이긴 합니다.
마치 옛날 격언처럼.... 자기 팀 별 거 없는 선수부터 후하게 계약해야 다른 FA들이 쳐다보기라도 하죠.... -_-
13/11/16 20:22
근데 FA 잡는다고 용병 안 데려올 것도 아니고 장원삼 선수 계약 전에도 그랬는데 용병얘기는 왜 거론되는지 모르겠네요.
최준석선수였다면 이해라도 가지만 최준석 선수도 이번 FA탑4 정도 실력이었다면 용병때문에 FA금액과 관련돼서 얘기 나올 것 같진 않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어차피 원래 일반인수준으로밖에 알지 못하지만) 용병이 FA금액에 영향을 미칠 부분이 있나요?
13/11/16 20:23
기아가 욕먹는건 다 김주찬때문이죠....
사실 이번에 저 가격에 계약하는게 정상가라곤 저도 생각 안하지만. 이 상황을 만든건 작년에 김주찬 50억이니까요. 원래 롯데랑 30억 후반에 계약 완료 직전이였는데 김응룡과 기아덕에 50억으로 됫다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요.. 이택근이야 뭐 눈물 값 10억을 붙여줬다는 명분과.. LG 에서 공식적으로 팔때 받은돈만 25억이라서.. 그돈 감안하면 넥센은 의외로 이택근한테 큰돈을 쓴건 아닌데..(이택근 팔아서 받은돈으로 이택근 다시 사온 셈이라서) 앞으로는 자팀 FA도 아니고.. 다른팀 FA에 필요없는 오버페이질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자기팀이야 공헌도 +@라도 있지.. 멀 위해서 저런건지..
13/11/16 20:29
사실 한화가 오버페이 하면 이해를 하겠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오버페이하고도 NC한테 졌으니.. 부상 없이 결과가 좋았다면 이런소리 안들었을수도 있겠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까요. 뭐 사실 지금 용규는 재활이 끝난뒤에 값이 60억일지 20억일지 아무도 모르는 로또같은 FA라고 보고 있어서 저 가격에 안잡는거 자체는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그와 별개로 상황은 기아가 만든거라고 봐서..
13/11/16 20:27
그래서 오버페이를 하니. 그게 기준이 되서 자팀 FA 가격이 더 뛰는거죠..
다른팀에서 나만큼 하는 선수를 50억에 사왔다면 이 팀에서 헌신한 나는 50억보다 더 받아야 되는게 '선수단 입장에선' 당연한게 되니까요. 그러면서 자팀 FA 가격이 펑펑 뛰는거죠.
13/11/16 20:30
그런건 있죠..
뭐 아무튼 기아가 저돈주고 사온건 아마 두고두고 이해가 안되는 일이긴 할껍니다.... 강민호 75억.. 원쓰리 60억 이택근 50억 같은건 비싸단 생각이 들어도 이해가 되는데.... 내일이나 모래면 아마 어디로 갔는지 소식이 뻥뻥 뜰꺼 같네요..
13/11/16 20:24
기아 골수팬인 한 사람인데 서로 잘 선택했다고 생각됩니다.
과도한 지출은 욕심이고 선수 본인입장에서는 팬심이나 애정보다는 물질적 욕심+결혼 등등이 한몫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느팀에가서든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울나라 대표1번타자니깐요
13/11/16 20:25
기아는 머 자업자득이죠
회전근 부상이고 나발이고 같은 팀에 자기보다 못하는 외부애가 50억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본인이 계약할때는 기본으로 55억은 잡고 시작하는게 맞는거죠
13/11/16 20:33
한화 팬들에게 어그로 끌릴까봐 안타깝지만 붙인거고
이래됐던 저래됐던 결국 기아가 김주찬을 산겁니다 모든건 사족이죠 그리고 한화가 50억에 사가면 이택근 건처럼 어느정도 감안은 충분히 하죠 선수들도 수도권팀도 아니고 성적도 안좋고 시설도 안좋고 당연히 프리미엄 받고 들어가는것이 당연한 인식이죠
13/11/16 20:47
이택근 계약이 이미 모든 조건을 앞질렀을거라고 봅니다.
자업자득이라기보다는 이미 회전근 부상으로 반시즌 이상 날려먹을 선수에게 60억까지 제시한건 성의를 다한거죠.
13/11/16 20:25
60억이면 부를 만큼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전 마감 이틀 전 터트린 게 서울 와서 나 잡으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을지도...
근데 작년에 김주찬 50억 잡는 순간 이용규가 60억부터 시작할 게 뻔한 상황이라.... 으으..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떠나 보내게 돼서 안타깝네요.
13/11/16 20:27
전 그냥 몸값이 적정하다고 생각됩니다. 과거 연봉들과 바교하는 건 좀 웃긴 일 같아요. 지금 오른 물가가 얼마인데요.
공급과 수요가 있으니 몸값이 이렇게 된건데 어떤 팀이 오버페이해서 그렇다 뭐 이런 이야기는 좀 아닌 거 같아요.
13/11/16 20:3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03시즌 끝나고 심정수선수 계약 이후 상한선이 되었는데, 벌써 10년전이거든요. 그리고 그때에 비해 야구인기가 늘었으니까요.
13/11/16 20:41
그때 심정수는 리그를 씹어먹는 타자였죠. 지금으로 치면 박병호란 이야기인데, 이용규가 60억이면 박병호는 80억에서 시작이라는 소리인데..
10년 동안 2배 오른 셈이죠.
13/11/16 20:55
심정수 선수는 보장액 40억을 두고 이용규 옵션포함 금액을 보니 두배인거죠. 심정수선수가 옵션포함 60억이니 1.5배 즈음이면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16 20:30
이대수 좀 비싸긴 한데 시세 감안하면 적절한 계약이라고 보여집니다. 4년 15억정도 예상했는데....
한상훈도 뭐 적정가인것 같고....박정진은 약간 짜네요. 박정진한테 갈 돈 이대수한테 썼다고 생각하면 될 듯요.
13/11/16 20:31
참고로 김민재가 한화와 계약할때 4년 14억입니다. 이대수 20억이 비싸보이지만 그 동안 오른 물가 감안하면 절대 비싸지 않죠.
20억에 옵션도 끼어있을테고, 이대수가 김민재에 비해 타격은 낫고 수비는 부족하니 또이또이 치면 가치가 거의 비슷한 선수죠.
13/11/16 20:42
김민재 국대 하던 시절 아닌가요? 이대수가 이제 김민재보다 타격이 낫다고 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저도 약간 비싸지만 이해되는 가격이긴 한데, 김민재가 나아 보여요 여러모로.
13/11/16 20:48
올해 이대수가 타율은 떨어졌는데 볼넷을 많이 얻어서 투고타저 감안하면 예년보다 크게 타격성적이 떨어진다고 보기 힘들다고 봐서.....그리고 한화와서 타율 2할 7푼정돈 치는데 김민재보다는 타격이 반 수 내진 한 수 위라고 봐야죠. OPS로 보면 최근 3년은 김주찬하고도 큰 차이 안 납니다. 김민재는 전형적인 수비형 유격수라......SK 시절에 장타율이 3할대 초반이었으니까요. 나름 타고투저였는데.
13/11/16 20:50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이대수가 올해 보여준 수비는... 이제 주전으로 쓰기 좀 그렇지 않나 싶을 정도던데요. 신인 키우는게 좋아 보이기도..
13/11/16 20:56
한화는 삼성이 아닙니다 ㅠㅠ
통산 타율 1할 1푼 치는 30살 김회성이 백업이예요.......;; 오선진 하주석은 군대 갔구요.....
13/11/16 20:36
롯데가 정근우 선수 말고는 눈길도 안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 중견수가 필요하다 싶으면 롯데를 미친듯이 괴롭혔던 김강민선수를 데려오는게 나을것 같아요.
13/11/16 20:41
김주찬도 오버페이는 아니죠. 김주찬이 작년이 아니라 올해 시장에 나왔다고 보면 50억 못받았겠습니까?
나이는 한 살 더 먹었을 뿐이고 건강한 김주찬은 어떤 실력을 보여주는지는 이미 보여줬고, 이미 반시즌을 이상을 날리는게 확인된 이용규하고 딱히 다를 것도 없는 상황인데... 이용규가 구단에서 60억을 제시했는데도 못잡았다는 설이 맞다면 김주찬은 싸게 잡은거죠.
13/11/16 20:46
건강한 김주찬이 지난 3년간 (2013 빼고) 710 797 751 인데요. 수비가 좋지 않은 코너 외야수임을 고려할 때 이택근과의 가치 차이는 좀 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용규는 반대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재활 땜에 FA 재취득이 1년 길어지니 4.5년짜리 서비스타임이라구요.. 김주찬 50억을 베이스로 보면 이용규 60억은 꽤나 합당해 보입니다.
13/11/16 20:48
근데 그러면 1시즌 연봉은 다시 계약해서 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 실상은 3년+몇 개월 계약에 60억 이상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5년에 60억 이상으로 계약하진 않을테니까요.
13/11/16 20:48
이택근은 FA 당시에 중견수가 아니라 1루나 지타로 분류되곤 했죠. 게다가 2시즌 연속으로 시즌의 2/3만 출전하기도 했고요.
본인 스스로도 놀랄 정도고 구단주가 직접 10억을 더줬다고 했는데 2012년 성적의 경우 김주찬이 이택근보다 좋았다고 볼 수 있기에 그런 셈이죠.
13/11/16 20:55
그냥 FA가 아닌 일반 선수의 연봉협상처럼 되겠죠.
아무튼 서비스타임 자체는 반년 더 길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이용규 입장에서는 다시 FA 얻는 게 늦어진다는 생각이 크겠죠.
13/11/16 20:42
이용규는 자기자신을 좀 과대평가하는거 같네요 전55정도면
남을거라고 봤는데..... 실제 전문가들 평가도 좀 과대포장된 선수라는 느낌이 있는데 제기준에서는 정수빈 조동화와 비슷한 급이라고 보거든요 근데 자신은 김현수 손아섭급을 생각하나보네요
13/11/16 20:49
조동화는 수비형 선수고, 정수빈은.. 인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보이는 착시효과입니다. 지난 3년 733 595 719 OPS구요.
이용규는 국대 고정 멤버였을 정도이고 통산 OPS가 745입니다. 올해도 부상 속에서도 평균 OPS랑 똑같이 찍었구요. 물론 김현수, 손아섭>이용규 지만, 이용규>정수빈>조동화입니다.
13/11/16 20:52
문제는 이용규의 부상이 회전근이라는 것이죠. 한시즌은 사실상 외야수비에서 보기 힘들고 그 이후도 어찌될지 모릅니다.
뭐 사실 부상등만 아니라면 조동화나 정수빈하고 비교할급은 당연히 아니죠.
13/11/16 21:29
전혀 비교할 급이 아닙니다 스탯을 보고 오셔야 할듯 싶네요 게다가 출루율 babip k/bb등 보면 더 훌륭한 선수죠 똑딱이라서 아쉽지 최상급 똑딱이자 국대 주전 선수인데 중견수 리드오프에서는 이종욱보다 성적도 좋고 나이는 어리니 최상급 가치입니다 부상때문에 변수일듯
13/11/16 20:47
엘지면 몰라도 두산은 좀 아닐듯...
일단 이종욱 내보내고 이용규 잡겠다고 계획을 세워놨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나이도 좀 차이나고 스탯도 이용규가 약간 낫긴 하지만 이종욱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이용규 IN 이종욱 OUT은 팀 케미에 악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 그리고 두산에는 정수빈이라는 대체재가 있긴 하죠.. 물론 정수빈 타격이 많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반문이 나올수 있긴 하지만 애초에 커피 감독은 스탯 상관 없이 정수빈을 좋아라하기 때문에 코너외야로 쓰느니 차라리 중견수로 쓰는게 나을지도... 이용규를 가장 간절히 원하는 팀은 아마도 한화겠고, 엘지도 뛰어들어볼만 하죠.
13/11/16 20:51
돈 아낄 수 있다면 차라리 모아두었다가 '시장에 나온다는 가정하에' 인천에 있는 힘좋은 어린 3루수나 짐승 소리 듣는 중견수 혹은 대구에 있는 모자 삐딱하게 쓰는 투수 한번 질러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돈 쓸거라면 모아다가 한번에 원기옥처럼 모아두고 싶네요.
13/11/16 20:58
저도 차라리 정말 만약에 만약에 김강민이 시장에 나온다면(설마 SK가 김강민급 선수를 놓치겠냐 싶습니다만) 돈보따리 싸들고 모시러 가야 한다고 봅니다.
최정은 SK잔류 아니면 일본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13/11/16 20:58
그 세 선수는 뭐 너도나도 달려들 선수들이라, 가격이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정근우가 지금 70억에다 대고 레이스를 외쳤다는데 뭐..
13/11/16 20:56
이와중에 정근우 70억 거부 기사가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659167
13/11/16 20:58
80억이 SK를 떠나겠다는 80억이 아니라면 맞춰줄 팀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겠네요. 최소한 롯데는 강민호 이상의 대우가 불가능할테니.
SK를 떠나겠다는 80억이라면 실제론 71억에라도 계약하겠죠.
13/11/16 21:01
정근우 선수가 70억이면 보상금+보상선수해서 80억이상 출혈을 해야한다는 건데, 롯데는 강민호 잡았으니 손떼고 내년 시즌 선수들 육성하는데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창립50주년인지 뭔지는 15년이니 착실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파이팅 좋고 국대 2루수라지만 홈런 10개도 못 치는 선수가 70억이라니...
13/11/16 21:40
뭐 결국 다른팀가도 그만큼을 받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60~65억 정도면 충분할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2루수지만 쌓아온 이미지와 그냥 'SK 싫어' 하고 외치고 나오는 거니 70억을 주면서까지 데려갈 팀은 언급되는 팀 하나 외엔 없지않을까 합니다
13/11/16 21:03
강민호 때문에 대어들이 확실히 너무 눈이 높아졌다는 생각이...이러다가 아무도 안 데려갈거 같은데...뭐 둘 다 원소속팀이 싫어서였을수도 있지만요...
13/11/16 21:07
200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야구붐을 만들어낸 각팀의 대표선수인데다 올림픽 금메달 주역들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거품이 끼긴 끼어있는것 같습니다.
13/11/16 21:06
정근우는 SK가 정말 싫던가
돈 더 준다고 한 데가 있던가...... 김주찬부터 시작해서 한화가 참 돈이 많긴 많구나 싶습니다. 류현진의 유산이 터지나요 이제
13/11/16 21:12
대신 옵션이 없습니다. 확정 75억이죠.
(예전 심정수만 해도 60억 계약이지만 실 수령은 48억이였다고 하죠. 보장은 40이고 +@가 20이였다고 하니까요)
13/11/16 23:22
심정수 실수령액은 50억이 넘는 걸로 압니다. 보장금액이 48억이고...팀이 우승한 첫 2년은 마이너스옵션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13/11/16 21:09
정근우가 70억을 깐게.. 스크가 싫어서 깐건지.. 정말 80억을 받고 싶어서 깐건지..
다른팀과 어떤 조건에 계약하는지를 봐야 알수있을거 같네요. 근데 그와 별개로.. 사실 강민호가 75억인데 70억을 깠다는건 정말 SK 우승 주역의 선수들과. 이만수 감독의 사이는 심각한거 같네요 정근우 보장금액 감안하면.. 정근우에게 70억 주려면 구단은 80을 써야되고 80을 주려면 90을 써야 되는데요.. 거기에 선수 하나도 추가고. 정말 SK가 싫다는게 아닐런지.
13/11/16 21:13
고마워요 강민호.. 팀을 사랑하는 저렴왕 강민호...
정근우 80억이라 치면 80억 + 보상금 11억 + 보상선수인데 강민호 + 강영식 92억.. 휴..
13/11/16 21:14
엘지는 이용규가 사실 필요없죠. 이대형이 나가면 내부에 있는 선수를 키워야지 현재 외야보다도 타격도 떨어지고 어깨도 수술로 회복할 수 없는 이용규를 뭐하러 60억 주고 살까요? 이용규가 시장에 나오면 한화말고는 갈 팀이 없을 것 같네요.
13/11/16 21:18
주찬이에게 협상기술을 안배우고
헐값(상대적으로)에 노예계약 (보상금만 20억인데 어딜감 크크) 으로 남아준 강민호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13/11/16 21:22
그나 저러나.. 한화입장에선 빅4중에 2명이 결국 시장에 나왔네요.
사실 한화는 돈보다도 '시장에 선수들이 안나오는게' 최악인거라서 일단 2명이 나왔습니다.. 류현진 머니 제대로 풀것인지..
13/11/16 21:26
정근우가 70억 이상이면... 롯데야 이대호 질러보자 니들 창립 뭐시기로 15년에 우승하려고 한다며
준비한 돈에서 남은돈 다 끌어모아서 2년만 뛰어달라해봐라... 내가 빼빼로 많이 사먹을게...
13/11/16 21:43
정말 장원삼의 계약은 확실히 오버페이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노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인터라 많이 준것 같습니다
뭐 금년 우승을 못했다면 선수들도 기분좋게 가볍게 사인하지는 못했겠죠 역시 우승을 하니 다들 우승팀에 있고 싶어하는듯 합니다
13/11/16 21:26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116n14572?mid=s0101
결과적으로 김성근이 새운 SK 왕조 이후에 FA 자격을 얻은 모든 선수들이 다 SK를 나가고 있네요.
13/11/16 21:26
어차피 한화는 손해볼 것 없습니다. 원래 있던 돈도 아니고 공돈으로 지르는 거니까요. 내년 가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돈인데.....
어차피 내려갈 시세는 내려갑니다. 내년은 선수들이 이렇게 배짱 못 부릴거예요. 배짱 부렸다간 FA 미아 여럿 나올걸요. 그냥 올해 FA인 선수들이 행운아인거죠.
13/11/16 21:28
설마 이대형을 영입하진 않을테고 50억선이라면 기아는 이종욱이라도 잡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용병 로또 긁는 게 아니면 한 10년은 기다려야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13/11/16 21:33
이제 두산 빼놓고는 자팀 우선협상이 얼추 결정난거 같네요.
삼성 : 장원삼, 박한이 잔류 LG : 이병규, 권용관 잔류, [이대형] 결렬(LG 측에서 한차례 더 시도 하겠다고 기사나긴 함) 롯데 : 강민호, 강영식 잔류 SK : [정근우] 결렬 KIA : [이용규] 결렬 한화 :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 잔류 두산 :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별다른 기사 없는 거 보니 마지막 협상 진행중으로 생각) 일단 빅4중 2명 시장으로 나오고 두산측에서 최소 1~2명 나올거 같습니다.(손시헌 남고 최준석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종욱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대형... 근데 빅2 시장 나온 두명이 기본 60억, 70억 깔고 나오는거라 이거 참.... 흥미진진하네요. 롯팬으로 정근우 잡길 바랬지만, 70억이면 그냥 용병 쌈빡한 애 비싸게라도 잘 업어오고 정훈, 박준서 키웠으면 좋겠네요.
13/11/16 21:41
이미 기사로 뜬 빅2 때문에 오히려 두산을 포함 각 구단의 입장이 더 느긋해질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대안이 떡 하니 시장으로 나온다는데 굳이 엄청난 무리를 해서까지 잡겠습니까;;
13/11/16 21:54
예 개인적으로도 정근우는 최대 보장 60억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70+@는 아닌거 같습니다.
어쨌든 최대어로 꼽히던 강민호를 75억에 잡아놓고 유사금액(이라 쓰고 보상금까지 치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건 팀 케미상으로도 안좋을거 같네요.
13/11/16 21:45
강민호 75억 자체가 축소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SK 우승멤버들은 홈팀 디스카운트가 있는게 아니고 홈팀 디스어드밴티지가 있는거 같고요. 이유야 뻔하고
13/11/16 21:51
롯데도 골치 아파졌네요.. 사실 타자가 약한 롯데로선 이종욱이든 정근우든 이용규든 어느 한 명이라도 잡아야 하는건데 돈 많이 주면서까지는 잡고 싶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지금 강민호와 강영식은 전력유지 하는데만 90억 정도를 썼는데 전력보강을 못하면 어차피 성적은 불 보듯 뻔하고 고민 많겠습니다.
13/11/16 21:53
13/11/16 21:58
이종욱은 반사이익을 좀 받겠네요
테이블세터 후보진 3명 중 빅2의 몸값이 너~~무 높아져서 준수한 이종욱 선수 영입에 여러구단이 힘을 쏟을것 같습니다
13/11/16 22:01
근데 이종욱이 원하는 몸값을 줄 만한 구단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큰손 한화가 잡을 수 있는 선수가 2명인데, 이용규나 이종욱 둘 중 하나는 한화 덕(?)을 못보겠네요.
13/11/16 22:05
혹시 얼마를 요구했는지 기사가 떴나요?
그것과 관계없이 제가 예상한 금액은 3년 3~40억 이상을 요구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20억단위에서 놀것 같지는 않거든요 하다못해 최준석 선수도 30억 가까운 금액을 요구했다는데 말입니다 김주찬 선수계약 여파로 50억을 바랄지도 모르겠지만 나이가 문제니 그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화는 아무래도 수술을 한 이용규 선수보다는 정근우 선수영입에 주력할것 같고 이종욱 선수는 기아가 아예 이용규선수와 계약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오퍼를 할것 같기는 한데 그러기엔 이용규선수가 너무 애매하게 말을 남기고 간데다 실제 시장가치가 기아의 금액과 그리 큰 차이가 날것 같지 않으니 고민이 깊어질것 같습니다 이종욱 선수는 NC로 가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13/11/16 22:08
아 중간에 글 고쳤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걸리겠죠
김주찬이 4년에 50억이었으니 이종욱은 3년에 40억 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1/16 22:12
그건 테이블세터를 노리는 팀들에게는 오버페이고 테이블세터+준수한 중견수비를 원하는 팀에서도 적지않은 금액입니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건 시장의 열기에 편승한 도박인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16 21:55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엘지는 제발 지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팀 조화도 생각해야죠.. 이대형선수는... 흠... 잘되길 바랍니다.
13/11/16 21:59
이로써 해외진출한다고 보는 윤석민을 제외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는
[정근우 이용규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 이대형] 이렇게 여섯명으로 결정났네요
13/11/16 22:02
정근우랑 이용규는 각각 현재 감독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면 진짜 황당한 액수네요.
LG는 이병규선수 계약액을 기준으로 해서 현명한 선택했으면 하네요. 잠실 팀으로써 젊고 싱싱한 어깨가진 외야수가 무지 가지고 싶기도 하고 허울좋은 멀티내야수도 좀 안정되었으면 하지만 LG에게 최선은 현재의 노장들 있을때 차세대 '엘지맨'들을 잘 키워내는 거니까요...
13/11/16 22:04
만약에 정근우가 롯데로 가서 70억이라고 계약했다면 좋아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관중이나 마케팅 상으로 가치가 있다고 치면 말이죠..
13/11/16 22:11
진짜 70억+보상금+보호선수 1명이면 엄청 비쌉니다.너무 비싸긴한데 돈을 떠나 생각해보면
정근우 선수는 일단 부산 출신이고 플레이 스타일이 관중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성적만 내주면 인기는 팀내 세손가락 안에들정도로 좋을거라 생각되며 발 빠르고 수비 좋고 타격 자질이 있는 외야수는 많고 키우기도 쉽지만 수비 좋고 타격과 주력을 다 갖춘 2루수는 역대를 봐도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그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요.
13/11/16 22:09
제가 이대형 선수라면 LG가 어찌됐든 마감 전까지 한번 더 접촉하겠다고 했는데 그 때 무조건 LG랑 도장찍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미 자신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2명이 나와버렸으니 틈새시장 공략도 안될거 같네요.
13/11/16 22:11
도전히 비교가 안되는 선수죠..
같은 외야 포지션만으로도 이종욱 선수 포함 2명입니다 어떤생각인지 몰라도 이대형 선수는 크게 착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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