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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14:23
저는 지방(포항)이고, 그렇제 잘 사는 동네 아닌데도 1학년때부터 얼마씩 매월 내서 일본갔다 왔습니다.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저짓거리(...)하는 친구들도 몇 봤네요. 2007년에 갔다왔는데 요즘도 가는지는 모르겠군요.
13/11/16 14:22
제가 89년생인데 고2때 중국수학여행가서 2인1실 썼었어요. 당시에도 그랬습니다. 아침에 전화와서 긴말 안하고 마사지? 물어보는데.. 당시만해도 중국이 치안이 나쁘다 장기털린다 말이많아서 아무도안갔죠.
13/11/16 14:24
저런 일 자체는 너무 오래 된 일이죠. 저 학교 다닐 때는 외국 잘 안 갔었는데 2살 차이만 되도 중국 여행 갔습니다.
그때부터 성매매 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었고요. 한 당사자가 직접 말 해준 건 아니지만요. 교사들이 안 지키는 이유가 본인들도 싸게 해외 여행왔으니 술판 벌이고 놀기 때문에 그렇겠죠. 수련회보다는 못 하지만 가이드도 있어서 통제도 유용하니 교사들도 놀기 좋으니까요.
13/11/16 14:41
제가 89였는데 저희는 일본만 갔고 저희 후배들은 일본/중국 나눠간걸로 아는데 묵는 호텔 지하에서 성매매한 애들이 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13/11/16 14:46
이런 글들 볼때마다 아이러니가 느껴집니다.
게임 중독 규제하자는 거나 고딩들 성매매 규제하자는거나 내가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이런 글들에서 고딩들 수학여행시 성매매 규제할려면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수학여행지에서 숙소에 가둬두고 철저히 통제하는걸 바라는겁니다. 통제가 안되면 몇대 두들겨패고 말이죠.
13/11/16 15:10
댓글의 뉘앙스는 아무리 봐도 그냥 게임규제와 성매매규제를 동일시 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굳이 그 논리대로 얘기하면 청소년의 게임 규제에만 초점이 맞춰져야할것 같은데요. 현재 게임중독법은 연령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13/11/16 15:15
성매매 불법여부도 연령대랑 아무 관계없습니다.
청소년도 80먹은 노인네도 전부 불법이죠. 참고로 성매매도 게임중독도 전세계 전역에 걸처 불법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둘다 불법일겁니다. 그리고 논리상으로는 성매매나 게임중독이나 금지시키는 논리는 별반 다르지않습니다. 자기네들이 스스로 자율로 못하니 정부가 규제하겠다는 거죠.
13/11/16 15:25
아뇨.
성매매가 불법인거에 불만을 느끼기는 하지만 이글에서는 그런 주장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를 규제해야한다는 거에 내가 당하는게 아니니 찬성이라는 댓글이 많으니 아니러니하다는거죠.
13/11/16 15:30
그부분에선 자유지대님의 시선이 편협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저런식으로도 일탈이 가능하구나 라는걸 느꼈는데 말이죠. 청소년의 선도는 모든 국가에서 시행하는 합법적 정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단지 국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13/11/16 15:41
자유지대 님// 제가 셧다운제도를 반대하면 성매매규제도 반대해야하는건가요?
그런 논리로 연결하면 하나라도 규제를 찬성하면 세상의 모든 활동에는 규제를 걸어야 하고 하나라도 규제를 반대하면 세상의 모든 법적 규제에는 반대를 외쳐야 겠군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3/11/16 15:44
클리스 님// 아뇨. 전 그런말 한적없습니다.
전 단지 님이 한 청소년 선도라는 측면에서 반박하고자 질문한것뿐입니다. 님이 이미 수학여행에서 성매매 규제하는건 청소년선도를 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그거 반대하면 청소년선도 반대하는거냐고 제가 다시 반문할려고 물어본거죠.
13/11/16 15:47
자유지대 님//
말씀드렸잖습니까. 그런식으로 연결하면 모든 사안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찬성하거나 반대를 해야 하는거냐고요. 청소년 성매매 규제는 찬성하고 셧다운제는 반대합니다. 이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사안이 달라지는 문제인데 아무런 연관성없이 그렇게 묶여버리면 어떡하자는 겁니까?
13/11/16 15:50
클리스 님// 맞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죠.
님은 한쪽은 반대 한쪽은 찬성,전 둘다 반대하고 둘다 비슷한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도 존중해주시면 됩니다.
13/11/16 15:57
자유지대 님//
성매매규제를 반대하는것 자체는 개인의 가치관이니 더 말할수는 없겠지만 규제를 없애야 하는 근거가 단지 개인의 자유행동을 막는게 싫어서라면 근거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모든 행동에 대한 규제는 없어져야 하니까요. 살인까지도. 성매매 찬반으로 가면 이 글의 내용과는 주제가 많이 멀어지게 될 것같으니 그쪽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13/11/16 16:03
클리스 님//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하지만 이글은 그런 제주장을 어필하기에 적당한 자리가 아니라는건 잘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대상이 청소년이기때문이죠. 성매매합법화한 국가도 청소년성매매는 불법일겁니다. 지금 주제는 수학여행간 청소년들이 숙소를 빠져나와서 하는 성매매를 말하는겁니다. 이걸 규제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보기엔 그거 몽둥이로 다루고 애들 야간출입금지시키고 해야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적이 이뤄질것같은데말이죠.
13/11/16 16:26
자유지대 님// 최소한 집창촌에서 호텔방에 전화는 안하겠죠.-_-;;
지금도 80년대 시절의 집창촌이 존재하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중국으로 수학여행 가는건 애들을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원해서 가는거라는 생각만 드네요. 저런 문제가 생기면 그냥 중국으로 안가면 됩니다. 중국말고도 수학여행 갈데 많습니다.
13/11/16 15:35
성매매 게임중독은 다른데요
성매매는 매혈과 같이 인권은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구요 게임중독은 스스로 통제 하지 못하니 규제 하겠다는 것이구요 그래서 규제의 성질이 서로 다릅니다.
13/11/16 16:21
nexist님 언사가 너무 심하시네요.
자유지대님의 의견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논리적으로 말씀을 하셔서 논파를 하셔야지 그렇게 말씀하시면 나는 글을 쓸 재주가 없으니 싸우자는 것 밖에 더 됩니까?
13/11/16 15:45
저는 도덕적으로 성매매는 악질이니 규제에 동의하는 것이고
게임은 정상적 여가니까 지금 법으로 규제를 하지만 규제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도덕적 무게가 다를 때 서로 다르게 규제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중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은 돌아도 길거리 침뱉는거 예방을 위한 순찰은 안하는 걸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 뭐 극단적 자유주의자라서 모든 규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취향 존중하겠습니다.
13/11/16 16:47
일단 게임도 성 관련 요소가 들어 있는 게임은 미성년자 불가입니다. 그리고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서 대한민국 학생 신분으로 성매매를 하는 건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이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는 아니잖아요.
13/11/16 16:59
게임중독과 성매매는 다르죠. 저도 성매매를 찬성하는 편이긴 하지만 어쨌든 현행법상 성매매는 아예 하면 안되는 것으로 금지의 대상이지만 게임은 그렇치 않습니다. 해도 되기는 됩니다. 하지만 미성년자 같은 경우 현재 셧다운제로 규제를 하고 있고, 중독법을 통과시켜 성인들이 게임하는 것까지 관리하려고 하고 있죠. 금지와 규제는 다른 것이죠. 성매매는 무조건 하면 안되는 것이고, 게임은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경우만 0~6시까지 못할 뿐, 그 이외의 시간에는 여건이 허락되는 하에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 차이가 커도 너무 큽니다.
어딜가나 말이 통하는 한국도 아니고 성매매 혹은 유사성행위 등을 하다 걸리면 벌금 거하게 내고 여권에는 "호색한"이란 도장 찍히고 추방당하는 중국에서 당연히 막아야죠. 그리고 야간에 출입을 막는 가장 큰 이유는 성매매 규제가 아니라 안전이죠. 성매매와 무관하게 안전을 위해서라면 야간에 호텔밖으로 나가는 걸 막는 거 외에 특별한 방법이 있어 보이진 않네요. 또 뭐가 있을 수 있죠?
13/11/16 18:52
수학 여행에는 목적이 있죠. 자유지대님이 아시는 것처럼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여행하는 것도 아닌 배움의 목적이요.
물론 자유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지만, 이후의 배움을 위해서 쉬는 것이지 방탕하게 놀라고 있는 것이 아니죠. 수학여행중 성매매를 했다면 배움의 목적에 어긋난 것이므로 출석이나 학점상 불이익을 주면 됩니다. 숙소에 가둬두고 두들겨 패는건 어느나라 방식인지 잘모르겠구요.
13/11/16 19:29
출석이나 학점상 불이익주면된다고요?
중국에서의 성매매는 속지주의상 한국에 와서도 형사처벌받아야할 범죄입니다. 학교측에서 성매매를 증명해서 불이익 주는게 쉬울것 같으세요? 아무도 인정안할껄요. 더군다나 단순 불이익만으로 성매매가 근절될까요? 근절되지않으면 학교측은 불이익 규칙하나 정해주고 면피한다고 할게 뻔한데 말이죠.
13/11/16 20:08
자유지대님이 착각하시는게 제 댓글의 요점은 성매매를 하는 학생들을 치료하는데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규범을 어떤식으로 적용해야 방관하는 학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중국으로 수학여행시 학생들이 성매매를 하는 것을 알고 있고 방관하고만 있다면 배움의 기관이 되어야할 학교가 성매매에 협조하는 꼴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들이 성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건 간에 학교측에서는 대다수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에 힘써야지요.
13/11/16 21:34
게임 중독 규제와 성매매규제라..
비교 대상 면에서 큰 착각을 하고 계신 듯.. 게임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성매매 행위는 그 자체로 불법이지요.. 게임행위 자체에 대해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게임에 몰두하는 것 대해 최소한의 규제를 가하는 것이고, 여기서도 지나친 게임몰두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이러한 제재 규정에 위반하여 게임공급을 하는 행위가 불법인 것입니다. (셧다운제는 과연 게임중독의 실체도 의심스럽고 그 규제 방식의 효과도 의심스러워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그 규제에 논란이나 호불호는 차치하고 개인적 영역에 국가 공권력이 관여하는 점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규제와 비슷하죠. 이런 것들에 관한 규제는 본질적으로 비난가능성 차원에서 법과 도덕의 갈림길, 즉 비범죄화냐 범죄로의 규율이냐의 논의를 거쳐 나온 것이 아닙니다. 단지 현상태에 대해 보다 나은 결과를 추구하기 위해 억지로 강구해 낸 것으로서 국가 공권력의 오지랖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성매매는 성인의 경우에도 불법인 나라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오직 네덜란드만 합법인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불법이었고, 다만 최근에 들어 그 규제가 매우 심해진 것이죠. 따라서 위 두 행위는 비교의 대상 자체가 다른 것이고, 부당하게 결부되어 진행된 논리전개입니다. (그리고 불법적이고, 도덕적 비난 대상인, 그것도 청소년의 성매매를 그대로 방치한 교사들은 욕을 먹어도 쌉니다.)
13/11/17 17:34
우리나라 현실이 성매매가 불법이므로, cafri님의 전체적인 의견에 동의합니다.(성매매를 합법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한가지 잘못된 사실이 있어 말씀드리는데, OECD 국가 중 매춘이 합법인 국가의 비율이 76.5%네요. 우리나라 같이 완전 금지한 국가는 2개 국가밖에 안되구요. 관련 링크 달아둡니다. http://www.k-hnews.com/home/bbs/view.php?id=issue&no=568
13/11/16 14:53
드디어 언론에 나올께나왔네요
고딩때 여기가서 친구들은 다 하고왔는데 당시 여친이 있어서 안하고왔었는데.. 진짜 방으로 다와요... 선생님들은 술먹고 여행하시느라 정신없고요 방지키는사람도 따로없고요
13/11/16 15:07
이거 오래전에도 방송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룸폰 옆에 아예 여자 사진이랑 콜번호 적힌 광고지가 붙어있는데
맘만 먹으면 여자 부르는거 아무 어려움이 없어요. 보통 선생님들도 수학여행/수련회 가면 애들만 계속 관리하다기 보다는 자기들끼리 술판 벌이고 노느라 정신 없어서... 정열맨 선생님들은 학생 관리 안해주고 방치하는 이런 분위기에 회의감과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죠. 다 관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준비과정과 결과물에서도 말많고 탈많은 수학여행/수련회는 안가는게 낫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13/11/16 15:34
교사들이 모르고 있을리가 없지.
학교 행사에 리베이트가 없을리가 없지. 신라의 달밤 류만 알던 학부모가 이 사정을 알리 없지.
13/11/16 16:24
저도 여기에 한 표입니다.
선생이 과연 모를까요? 성매매와 숙소가 연관된 곳에 아이들이 계속 가서 묵는데는 우연이 아닐겁니다. 선생은 리베이트를 받아서 저기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이용하고..
13/11/16 15:35
이게 저런 학교의 경우 선생님들도 놀고 있기 때문에..;;
선생하고 학생하고 같은 업소에서 안만나면 다행이죠 뭐
13/11/16 15:43
근데 왜 수학여행을 중국으로 가죠? 저 많은 학생들이 모두 세계사를 배우거나, 중국어를 배우나요?
교사들이 수학여행 놀러가다시피한게 근래의 일은 아니지만, 사고가 났으면 책임은 져야죠. 관리감독하라고 돈내서 보내주는 것 아닙니까? 이런 일 직접한 사람은 모른다고 입 다물거고, 주변에서 성매매를 했지만 본인은 하지 않은 사람들만 입을 열겠죠. 성매매가 가능하고, 주변에서 한다고해서 자신들도 한다니. 미성년자에게 보호자가 필요한 이유는 아직 덜배워서 책임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이 이유인데, 다 배우기 전부터 돈주고 사람을 사는 것부터 가르치는 군요.
13/11/16 17:30
부모 잘못은 전혀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랑 관점이 조금 다르신거 같네요.
자식이 성매매 하라고 키우는 부모도 없을태고 성매매하러 수학여행을 보내는 부모도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 책임과 잘못을 부모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부모에겐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교육에 부모들이 소극적일수는 있어도 말이죠.
13/11/16 15:50
개인적으로는 교사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의무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몰래 성매매한 학생들이 잘못이 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13/11/16 18:00
저도 비슷한생각 입니다만... 생각끝에 책임의 무게는 학생들, 매춘을한 본인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 합니다.
과연 그럼 교사들입장으로썬 과연 어떻게 행동을 했어야 할까요? 분명히 교사들 잘못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감독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잘못 네 교사들 잘못은 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각자 본인이 하고자 하면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물건을 훔친다던가)도 선생 감독밖에서 할수있는게 너무 나도 많죠.
13/11/16 15:56
학생들은 일탈을 꿈꾸죠. 20년도 전인 저의 고교때도 대부분 성에 호기심 있고 수학여행때 유흥가 들어가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일탈 행위가 옳다는 건 아니구요. 교사나 학부모처럼 훈육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호기심의 과한 정도를 조율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성병에 걸릴 수도 있고 범죄집단에 유괴를 당할 수도 있어요.
교사들이 저런 상황을 모를리 없습니다. 학교도 대강을 알 겁니다. 이걸 모르는 척 서로 책임을 방기하는 거죠.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간다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이 있고 그에 따른 리베이트가 오가는게 있죠. 솔직히 여기에 해당하는 교사-학교-학생은 중국수학여행을 빙자한 성매춘에 대해 만족할 겁니다. 불행한 사태가 없다면.... 문제는 학부모죠. 이 문제를 학부모 시각으로 보니(이제 그런 나이가 된 게 슬프네요) 환장하네요.
13/11/16 16:33
무슨 학교가 성매매 알선업소도 아니고 성매춘에 만족을 합니까?
리베이트가 있을 수도 있죠. 리베이트가 있다면 보통 여행사측이 학교에 주고, 여행사는 다시 현지 가이드와 계약을 맺고 가이드로 하여금 가게들과 계약을 하게 합니다. 어떤 여행사는 직접 가게와 계약을 맺기도 하지만 많진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여행 패키지에 성매매업소는 들어가 있지 않고, 더더군다나 미성년자들을 성매매 업소로 인도할 정도로 간 큰 가이드는 없습니다. 보상에 비해 들켰을 경우 감수할 피해가 너무 크니깐요. 그런 건 보통 무슨 황제여행패키지니 해서 따로 있고,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교사들을 몰래 업소에 데려간다면 모를까 미성년자들을 성매매업소로 데려가진 않습니다. 교사들의 관리소홀문제는 분명 있으나 모른 척 해줄게 너네들 나가서 성매매해라 라는 태도란 건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13/11/16 16:48
제 댓글을 그렇게 이해하신다니 슬프군요.
성매춘에 무관심한다는 의미죠. 왜냐하면 리베이트비용 같은 것이 있으니.... 매춘은 고등학생이 만족할 거리죠. 학교-리베이트비용, 교사-훈육 대신 술자리, 학생- 한국이면 비싸고 하기 힘든 매춘(그리고 여행사나 현지 업소) 이런 만족감이 서로 다른 거죠.
13/11/16 17:12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그 어떤 성매매알선업소에서도 리베이트 같은 걸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 황제패키지 운운한 곳에서는 리베이트를 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곳의 가격은 한국의 무슨 쩜오나 비싼 룸사롱 등에 결코 뒤지지 않고요. 일반적인 여행피키지의 리베이트는 무슨 상점 같은 곳과 연관이 되어 있을 뿐이라 리베이트 때문에 성매매를 방기한다거나 한다는 건 있을 수도 없고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슨 교사가 무조건 술자리를 가진다고 했는데, 속담에 "도둑 한 놈을 지키는 사람 열이 못 막는다"라고 술자리가 아니라 불침번을 서고 있어도 나갔다 올 놈들은 나갔다 와요. 어떻게 아냐고요? 수학여행은 아니었으나 이와 동일한 경우를 제가 당해봤거든요. 진짜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나갔다 오기도 합니다. 물론 본문내용은 아무도 안 지켰다고 했으니 술마시러 갔는지 자러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큰 문제인 건 맞는데 저는 저게 tv에 사례로 나온 저 학교의 문제이고 다른 모든 학교가 저렇진 않다라고는 못해도 대다수는 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러다 사고나면 학교에서 책임져야 하고 거기 따른 피해가 리베이트 비용하고는 비교도 안되는데 만족한다는 건 있을 수 없죠. 댓글 내용이 너무 추측성으로만 되어 있다고 여겨지네요.
13/11/16 17:28
성매매업소에 리베이트 비용을 준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다른 쪽을 얘기한다고 쳐도 그것 역시 추측이죠.
학교나 교사가 성매매업소에 리베이트 받는다는 생각은 1g도 하지 않았어요ㅛ. (교사측) 물론 예외가 있죠. 술자리를 갖는 게 예외일지, 안 갖는 게 예외일지 각자 판단하겠지만... (다시 제 댓글을 보니 그냥 술자리는 예로 든거네요. 교사가 술자리를 했고 비난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각 당사자의 만족사항에 대한 짧은 예에 쓴 거죠. 학생지도소홀의 예입니다. 짧은 댓글의 공방에서 오는 오해입니다) 제가 학교측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기술을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 댓글의 요점은 학생 걱정입니다. 매춘한 것은 학생인데 학생의 성병이나 2차적인 범죄를 걱정하는데... 성매춘에 방조범 격인 학교측을 더 비난하지는 않죠. 다만 이런 문제 있는 중국수학여행이 유지되는 것은 해당 당사자가 모두 만족하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 '의혹'을 '사실'로 오인하게 만든 점은 반성합니다. 저는 구체적인 학생들의 성 매매행위는 관심이 없어요. 그것이 가능한 구조나 이유가 문제라고 봅니다. 굳이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이유가 뭐냐? 여행사와 결탁한 리베이트 비용이다(그렇다면 깨면 되고, 아니라면 중국의 여행지 결정에 여행사와 학교측 문제는 없는거죠), 이런 식의 소거식 문제해결도 염두에 둔 거기 합니다. 정말 학교-교사에게 책임 소재가 없다면 학생들의 일탈이 문제인거고... 그럼 그 문제에 집중하면 되는 거죠. 제 댓글에 '만족'이란 단어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고, 지나친 추측이란 지적에 대해 "추측을 뒷받침할 해당 사안에 증거가 없는 무책임함'으로 받아들이며 사과합니다.
13/11/16 17:58
제가 학교 관계자도 아니다보니 리베이트와 관련해서 이러쿵저러쿵 할 얘기는 없지만 설령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해도 리베이트와 성매매 문제는 큰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확실히 한국보다 성매매를 하기에 편하기는 하지만 숙소만 잘 선정해도 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 마사지 업소가 다 성매매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유사는 많이들 하지만) 그런 업소가 없거나 적은 지역으로 숙소를 정해달라고 여행사에 요구하면 됩니다. 다들 중문과 학생도 아니고 택시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업소를 찾을만큼 "난 놈"은 별로 없죠. 그러니 리베이트비용때문에 중국에 올 수는 있지만 중국에 온다고 무조건 성매매를 하기 쉬운 구조라고 보긴 힘듭니다. 혹여나 리베이트를 받는다면 그냥 그 자체로 문제이지 그게 성매매까지 이어지는 건 좀 억지라고 봅니다. 전 일단 본문만 보면 교사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 아무도 자리를 지키지 않고 비운 게 가장 큰 잘못이죠. 설령 보내줄 데 보내주더라도 행선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았다는 게 말도 안되는 일이고 제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다고 여겨져서 이런 학교는 예외일거라 말한겁니다.(단정할 순 없겠죠.) 그리고 둘째로 학생의 잘못이 없진 않는데 중국에서 마사지를 가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동감하겠지만 진짜 건전한 마사지가게라면 그렇치 않지만 저렴한 가게 같은 경우에는 마사지를 할 때 은근히 자극을 주기도 하고 대놓고 하지 않겠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자극도 왔겠다 자제심 약한 학생들이 넘어간거죠.(아니 사실 자제심은 수중에 돈이 있냐 없냐에 따라 달린 듯도...) 처음에는 순수히 싼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촬영한 mbc측도 굉장히 과장했다고 봅니다.
13/11/16 18:12
리베이트와 성매매 사이에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리베이트(사실진위와 무관하고 제 논리만 국한해서)는 중국 여행지 결정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렇다면 넓게 보면 인과관계를 인정한 게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성매매행위에 책임을 물을 만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려면 리베이트와 관련된 자에게도 성매매를 용인할 의도가 필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뱃사공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이건에 대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싶은 쪽이 아니라 이 구조를 깨고 싶은 쪽입니다. 성매매에 편한 중국을 수학여행지로 할까...에 대해 리베이트 비용 때문인가...그러면 이 고리를 끊으면 되고.... 리베이트가 없었다면 학교측이 굳이 중국으로 고집할 필요가 없겠구나... 정도의 생각입니다. 좀더 본질적으로 얘기하고 싶긴 한데 제가 학교교육에 대한 문외한이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다만, 교사나 학교측에 화가 난 건 사실입니다. 학생들이야 그러려니 하고요. 다시 강조해서 중국에서 성매매가 아닌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도 저는 똑같은 논리로 썼을 겁니다. 그리고 추측으로 인해 뱃사공님을 언잖게 했을 겁니다.
13/11/16 18:33
중국을 택한것은 학생,학부모 가정통신문 설문을 통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요즘엔 그런 방법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리고 감시자가 없다고 학생 일탈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건 아닌 듯 합니다. 문 열어 뒀다고 도둑에게 책임이 없지는 않죠. 물론 과격한 비유일 수 있지만 학생도 불법적인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고1이면 성매매가 불법인지는 판단이 됩니다. 물론 관리소홀한 교사는 좀 더 큰 책임을 져야겠지요
13/11/16 18:58
수학수학 님// 매춘행위의 행위자(정범)는 학생이니 책임이 가장 크죠. 교사는 방조범이 될 여지가 있는 거지 안 될 가능성도 큰 거 같아요. 매춘행위로 학생을 쉴드치는 건 바보짓입니다. 매춘에 국한된 것에 관심 없습니다. 매춘은 학생의 범죄행위 끝.
중국매춘수학여행의 책임은 다른 문제죠. 수학여행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는 학교-교사 책임영역이죠. 책임영역에서 벌어진 개별적 행위 모두에 학교측이 100프로 전적 책임지는 건 아닙니다. 왜냐면 매춘행위는 개인의 영역에서 벌어지니까요. 고로 수학여행 중 매춘행위로 학교측과 학생 둘 다의 책임영역이 있죠. 앞서 학생영역은 이론이 없이 학생책임이니 남은 건 학교측 책임이죠. 벌어진 행위에 누가 책임을 질건가 보다는 매춘보다 커질 위험성 때문에 그 구조에 관심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학여행에 어떤 교육목적이 있는지 모르겠고, 꼭 중국을 고집할 필요없다면 학교에서 안전하고 도움되는 곳으로 가면 된다는 겁니다.
13/11/16 19:25
市民 OUTIS 님// '학생들이야 그러려니 하고요.'를 학생들이니까 그럴법한 행동이니 책임을 묻지 않는다라고 읽었네요. 제가 그렇게 읽게 된 것이 구조적 해결을 논하시면서 계속 이런 여행이 반복되는 것이 학교나 교사가 관계한 수학여행에 관계된 구조 자체에 대부분의 문제가 있지 않냐에 대해서 이미 답을 정해놓고 말씀을 하시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많은 학교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건전히 여행을 즐길 수도 있겠고, 매춘을 할 수도 있겠죠. 드러난 팩트가 부족할 때 저 현상을 가지고 썩어있는 구조의 문제니 하면서 확대해석을 해서는 곤란하다는 겁니다. 즉, 저 현상만 생각하면 책임 소재만 적절하게 해도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해외여행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는 미비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해외에 나가는 것 그 자체로도 아이들의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큰 기회가 되긴합니다. 학생들이 여행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의 책임을 방조한 학교의 관계자를 처벌하여 관계규정을 정리하고, 학생들도 적절한 징계를 하여 후년의 수학여행때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겠죠.
13/11/16 16:52
좀 화가 나네요. 제가 댓글을 이해하기 힘들게 썼다고 생각지 않는데 말이죠.
이해당사자 각자가 만족지점이 따로 있으니 그것에 만족하고 상대의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인솔교사가 저 상황을 모를 수가 없죠. %%%<수학여행을 빙자한 매춘여행> 이것을 X로 치환하면 됩니다. X에 대해 당사자인 학교-교사-학생이 만족한다는 말입니다.
13/11/16 17:00
학교가 리베이트를 받아서 만족하고 있고, 교사는 술자리를 가지며 놀며 만족하고 일부러 방치하고 있다는건 님의 경험에 바탕한 상상일뿐 아닙니까? 관계자 처벌은 필요하지만 학교가 당연히 불법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되죠. 인솔교사가 알고있었느냐는 관계자 처벌중 밝혀야 할 부분이고요.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학교를 마치 성매매를 묵인하는 단체처럼 매도해서는 곤란하다는 겁니다
13/11/16 17:37
제 추측이 교사는 당연 학생의 성매매를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도 대강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입니다. 이런 점에서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감시하지 않았다면 이것은 학교가 '묵인'한 것인가? 여기에 대해 답변하기 힘듭니다. 이건 묵인이란 의미 파악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생이 성매매로 처벌받고, 교사에게 이에 대한 방조가 인정될지가 문제(교사에게 방지의무가 있음이 전제된다면)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고 이에 대해 제가 법에 무지해 잘 모르겠습니다. '묵인'이라는 단어가 쉽진 않네요.
다만 제 추측대로라면 학교측도 도의적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리베이트 등과 관련해 윗 댓글로 대신합니다. 정식으로 다시 한 번 해당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만족한다는 의미는 학교측이 성매매를 조장한다는 쪽으로 해석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13/11/16 15:59
개별로는 교사의 잘못이 작지 않으나, 학생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단지, 학생의 잘못은 그 개인에 국한되고, 교사의 잘못은 여럿에게 영향을 주니 총량은 더 크죠. 결국 가장 잘못한 사람은 교사인데, 학생 하나가 거기에 간 잘못은 지 잘못이 제일 크죠.
13/11/16 17:07
당연히 학생 잘못이 훨씬 크죠.
선생들이 성매매하라고 밀어넣은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관리감독에 소홀했다 정도인데 직접 돈주고 여자 산 거랑 비교가 되나요. ;;;;
13/11/16 16:09
음..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밝히자면
저는 남녀공학이었고 고1에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부산서 배타고 가는 일정이었는데요, 때문에 가는 배 오는 배에서 일박을 해야했습니다. 첫날 가는 배에서도 선생님들은 술 먹느라 학생들 배 갑판서 울타리에 매달리고 하는 위험한 행동도 컨트롤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도착해서는 꽤나 크고 좋은 숙소(모텔보단 크고 호텔보단 작은?)에서 머물게 되더군요. 도착전엔 남녀 방 따로 쓰고 다른 방에 들어가서 노는거 용납못한다. 걸리면 뒤지게(?)맞는다고 하더니.. 흐흐 다 섞여 놀았네요. 아마 관계가진 경우도 있었을듯 싶습니다. 저는 뭐 지금 생각하면 하이킥 할 정도로 쑥맥이었.. 줘도 못 ?? 드립을 들어야 합니다. ㅠㅠ 아무튼 학생들보다 더 신나서 노시는 교사분들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안좋은 길로 빠지기 쉽고 그것을 바로 잡는게 교사분들일텐데요. 댓글 중에는 학생에게 화살을 쏘는 경우도 있네요. 언제 성매매가 안좋은 거라고 확실히 학교서 가르쳐 줍니까. 섹스 관련으로는 근처도 안가는데요 흐흐 학교다니면서 섹스에 대해서도 보고 들은거라곤 친구 통해서 밖에 없네요.
13/11/16 18:40
요즘엔 학교에서 성교육도 (정말 가끔이지만) 하기도 하거니와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서 성매매가 불법이라고 충분히 인지할 수 있죠.
13/11/16 16:28
저희 학교는 중국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한다리 건너서 들었었지요.
친구의 친구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호텔 방으로 마사지를 불러서 했다더라...
13/11/16 16:35
다 조달청 통해서 입찰된거 최저가격인거 고르게 되어있을텐데 선생 음모론이란... 저기서 성매매하는게 한 학교 300명 가서 전부 한번씩 해봐야 900만원이고 반도 못받을데 꼴랑 몇백 먹자고 뒷돈받고 성매매를 유도해요?
13/11/16 16:41
저 고등학교 때에도 친구가 간부수련회 일본으로 다녀왔는데 하는 얘기가 몇명 업소 갔다왔다고.. 하더라구요. 5년도 더 된 일이니 아마 꽤 오래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나 봅니다.
13/11/16 16:43
본문보다 댓글이 재미있네요.
80년대 경주수학년때 집장촌 정말 갔나요?저는 그때 수학여행갈 나이가 아니라 제가 더 후세대인데 그런거 상상도 못했거든요. 수학여행가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타락이 술마시는 거였는데 더 나아가서 상상으로 해봤자 신라의 달밤에 나오는 타학교와의 패싸움?이정도 였거든요. 수학여행가면 보통 유스호스텔이나 청소년수련원 이런데서 묵었는데 그리고 위에 성매매와 게임중독을 규제라는 점에서 같이 놓고 보는 댓글이 있는데 이거보면서 저도 이런 생각했거든요. 찬성쪽은 아닌데 저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어떻게 써야 싸움안나고 쓸 수 있으려나 고민했는데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일단 성매매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성매매를 나쁘게 안본다면 비슷하게 볼 수 있거든요. 누군가 섹스는 게임이다라고 말하는 것 처럼 청소년 술, 담배 금지도 넓게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이건 청소년 건강보호 차원에서 금지라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고요. 일단 이 문제는 게임 처럼 학부모 찬반이 많이 갈리는 문제는 아니고 거의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가 고등학생때 성매매하는 걸 반대할 겁니다.
13/11/16 16:48
왠지 제가 쓸데없이 파이어시킨 느낌이 드네요.크크
저도 집창촌의 여부는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조금 더 뒷세대긴 하지만 저희떈 소주 한모금 마실려고 해도 정말 힘들었던 기억만 있어서 -_-;;
13/11/16 18:45
저는 가끔 학교폭력이나 왕때 청소년범죄 거기에 이런 게시물 보면 저는 딴나라에서 학교다닌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13/11/16 18:49
이런게 부러우면 막장인가요. 젠장.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도 못가봤는데, 원래 우리 지역 수학여행 테크트리는 초등학교 경주 + 중학교 설악산 + 고등학교 제주도 였는데, 초등학교 경주 + 중학교 IMF로 1박 2일 공주/부여 + 고등학교 설악산 이렇게 바뀌어버렸... 젠장 내 제주도 내놔
13/11/16 19:58
제주도에서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중국,일본,대만 가는 게 당연한 분위기라...
수학여행으로 외국을 생각지도 못해봤다는 반응이 좀 신선하네요
13/11/16 20:29
우리나라 수학여행의 관리감독의 특성상을 생각해보니 크게 놀라지 않았네요-_-;
숙소에 넣어놓고 교사들이 회식하로 갔었는데 말이죠. 저도 설악산 가서 아무런 제지 없이 숙소를 벗어나 속초 시내까지 갔었는데 말이죠
13/11/16 22:30
애들이 잘못한거는 당연한거고요..
선생님이 그런데 저거 통제할 권한은 있나요? 저걸 확실히 막으려면 군대처럼 점호하고 이후 돌면서 인원 체크를 해야하는데요.. 예전에는 그런식으로 하기는 했는데 요즘도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13/11/17 00:11
성매매가 게임중독과는 단순히 그 성질을 달리한다는 이유로 규제를 찬성하는건
결국은 내 가치판단으로 올바른 일이 아닌 것은 규제해도 된다는 측면에서 게임중독 규제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우리는 게임중독도 그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라고 판단한다면 딱히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이 힘싸움으로 그 여부가 가려지는 것을 용인하게 되는 거죠. 적어도 어떤 것을 규제하려는 것이 얼마나 해당하는 사람에게는 큰 일이 될 수 있는지를 안다면, 그렇게 쉽게 얘기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지적은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결국 그렇다고 해서 셧다운제나 게임중독에 대한 규제를 반대하기 위해서 모든 규제를 반대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파고 들어가면 학생을 제한하는 것이 타당한 이유야 찾을 수 있겠지만요.
13/11/17 02:12
중국에서 외국인 많이 출입하는 호텔-특히 북경같은 대도시에 있는-은 대부분 안마방을 가장한 성매매업소와 다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사진처럼 아예 호텔입구에 판넬이 서있고 주위에 유인물들도 많고, 방 안에 안마방을 가장한 성매매업소 팜플렛도 버젓이 있고 심지어는 저녁 늦은시간쯤 되면 객실로 이러이러한 마사지서비스가 있는데 이용할거냐고 직접 전화까지 옵니다. 관리소홀의 문제다,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런 말들은 다 개소리죠. 중국이 원래 그런 나라인데. 저런걸 예방하려면 아예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면 안되죠.
예전에 고딩때 북경 갔을 때, 또 이번여름에 마카오 갔을때 모두 저랬는데 그냥 저는 안했습니다. 병걸릴까봐요. 그런데 저학생들은 저런데서 하면 성병걸리는거 두렵지도 않나봅니다. 아니면 그런것도 모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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