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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0 00:30
제 평생 소원이 반딧불이의 숲을 보는 것이랍니다..
참 슬퍼요. 죽기 전에 과연 볼 수 있을까요.. 반딧불이는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기간 자체가 짧아 정말 타이밍이 잘 맞아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님 어릴적엔 그렇게도 많다는데 저는 이 글을 보고 펑펑 울고 있습니다.
12/10/30 05:14
태국에서 봤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거리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기회되시면 꼭 가시길 바랍니다.
치앙마이 산중턱, 원주민 마을에서 하룻밤 보내는데 날라온 반딧불이도 기억납니다.
12/10/30 00:36
빛을내며 날아다니는 벌레중에 반딧불이말고 다른종류도 있나요?
군생활하면서 야간 경계근무나가면 정말 질릴정도로 봤는데 반딧불이가 원래는 보기 어려운거라 하시니 제가 본게 반딧불이 맞는지 의심이되네요.
12/10/30 00:38
고3때 봤던 반딧불이가 기억나네요.
여태까지 단 한번, 단 한마리의 반딧불이가 제 눈앞에 날라다니는걸 보고 놀랐었죠. 중소도시, 약간은 변두리라고 해도 반딧불이를 학교에서 볼 줄은 몰랐거든요. 처음봤어도 사진으로 본것들이 있는지라 반딧불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 눈앞 풀잎에 붙어서 한참 빛을 내다가 스르륵 사라져버린 반딧불이를 잊을 수가 없네요.
12/10/30 00:51
저는 대구에서 청도가는 길에 있는 숲 속 기도원 올라가는 길가에서 반딧불을 꽤나 자주 봤는데 말이죠. 요즘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m]
12/10/30 01:30
다들 군생활중에 반딧불을 접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 역시도 근무중에 반딧불을 보고 잊을 수가 없네요. 꼭 반딧불을 주제로 한 곡 써보고 싶네요~!
12/10/30 08:57
낮에 봤다면 징그러운 벌레니~했을텐데 밤에 보니 참 이쁘더군요
경계근무 서면서 자주봤습니다 (강원도 화천) 이상하게 손을 뻗으면 손바닥위에 앉더라구요 [m]
12/10/30 16:04
군 복무할 때에도 봤지만, 밤에 집으로 걸어갈 때 마다 보는 제가 이상한가요??
그렇지만, 예전과 다르다면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여러마리가 보였는데, 이제는 한 두마리만 보인다는 점..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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