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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9 17:48
그런데 무조건 SK측을 깔 순 없는 것이, 우선 시구자는 KBO에서 섭외하는 것이고, 섭외전에 SK측에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시구자를 선정해달라고 요청 했다고 하네요
12/10/29 17:49
KS 시구자 선정은 KBO에서 한다고 한 것 같았는데 세부사항은 각 구단에서 결정하나 보군요.
SK 유니폼을 입으라는 SK나 클블 유니폼을 입으려는 추신수 입장 다 그럴 듯하고, 국대 유니폼의 절충안은 꽤 괜찮은 것 같은데 아쉽네요. [m]
12/10/29 17:50
전 추신수도 SK도 당연한 요구를 했고, 서로 생각이 다르니 자연스럽게 틀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SK 입장에서 자기네 홈 경기인데 국대 유니폼 입고 시구하는 건 보기 싫겠죠. 시구할 사람이 추신수 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추신수 입장에서도 당연히 클블 소속인데다 SK와 특수한(해외파 특별지명) 관계이니 SK 유니폼을 입기 조심스러웠을테고... 누구도 욕 먹을 이유가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12/10/29 17:50
크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sk프런트가 양보를 해주지 않은 것이죠.
기존 우리 동네에서는 이렇게 하고 있으니 이렇게 해라. 거기다가 추신수가 SK 특별지명이라는 것도 회자 시켜서 기대감도 일으키려고 했던 거겠죠. 박사장님이랑 다르게 그냥 미국에서 은퇴하면 좋겠어요. 계약 이야기도 오가기전에 선수에 대한 조그마한 이해도 못하는 팀에서 뛸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12/10/29 17:51
SK구단은 과연 SK팬 아니 야구팬들의 마음을 알기나 하는 걸까요?
추신수 선수가 SK유니폼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나무랄 SK팬이 얼마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다들 머리가 굳은 건지... SK라는 기업의 조직생활이 그렇게 만든건지...
12/10/29 17:52
추신수선수의 입장은 당연한것
SK의 입장도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추신수의 시구를 원했다면 SK가 굽혔어야 할일 정도로 생각됩니다. 기사중간에도 나와있지만 저도 박사장님 양복입고 시구했던것 생각했습니다. 사실 시구때 유니폼 입어야 한다고 정해진것도 아니고, 개념시구때문에 대부분 연예인들도 유니폼을 갖춰입긴 하지만 이런 전통이 생긴것도 딱히 5년정도밖에 안된일이죠. 대표적으로 장나라 이종범 시구사건이 2002년인데 이때는 연예인들도 다들 그냥 평상복입고 나와서 던졌었죠. SK를 딱히 욕할일은 아니지만 아쉬운 일처리임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특별지명 이야기를 SK측에서 직접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전혀 상관없는 일도 나오고......
12/10/29 17:52
이런거에 대한 고려없이 시구를 추진한 KBO가 욕먹어야 하죠.. 사실 추신수 선수나 SK구단은 욕먹을 일이 없습니다.. 양쪽 다 맞는 얘기거든요..
만약 구단이 제의를 한거면 처음부터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겠느냐는 것도 같이 물어봤을겁니다. 추신수측에서 어렵다 하면 그 이상 진행 자체를 안했을테니 논란의 거리가 안되는데, KBO에서 진행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신수측에만 제의를 하고 SK의 의견을 제대로 묻지 않아서 문제가 된거죠.. KBO에서 진행하더라도 양측의 의견을 같이 물어봤으면 이정도까지는 안됐을겁니다. 다만 좀 더 큰 집단인 SK가 양보를 해서 국대 유니폼이나 사복을 입고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SK는 팬한테 욕을 먹으면 그만이지만 추신수 선수 본인은 자칫 팀과의 계약에 위배될 여지가 많으니까요..
12/10/29 17:53
근데 유니폼 논란을 떠나서 음주운전한 추신수가 시구에 나와도 되는 건가요?
다른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굳이 추신수가 던질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요. [m]
12/10/29 17:54
sk가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못했다고 하기에도 힘든일 같습니다..
sk의 입장에서만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만한 요구조건이니까요.. 정치에 비교할정도의 일은 아닌것 같네요..
12/10/29 17:55
SK 입장에서도 당연한 요구 아닌가요
문학에서 시구하는데 그 팀 유니폼 입고 하는게 좋죠 추신수 입장에서도 소속팀은 따로 있으니 당연한 처사고 누구를 딱히 욕할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야구팬 입장에서는 일 더럽게 못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구단입장에서는 유니폼 안 입은 추신수가 시구하는거 보다 유니폼 입은 다른 누군가가 시구하는게 더 이득이었을수도 있죠
12/10/29 18:02
일단 저는 롯데가 한국시리즈 나갔는데, 시구자가 롯데 유니폼 안입으면 기분이 나쁠것 같습니다.
물론 야구외의 직업을 가진 분이 해당 직업 정복을 입고 던지는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관이 소방관복을 입고 시구를 한다던가) 소방관, 경찰 군인 등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직업을 가진사람은 그 직업에 대해 존중하는 뜻으로요. 하지만 이 케이스는 그렇지 않은것 같고...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까야한다면 KBO 시구 선정 관리자를 까고 싶군요.
12/10/29 18:04
둘 다 잘못한 건 없어보이는데요.
굳이 잘못을 따진다면 KBO가... (2) 그렇지만 굳이 잘못을 따져야 할 만큼 KBO가 잘못했다고 보지도 않고 그냥 뭐.. 해프닝 정도로 봅니다.
12/10/29 18:07
시구 시 홈구장 유니폼 안입어서 티나는 경우 없던데...엄밀히는 별로 다들 신경 안쓰지 않나요?...어짜피 야구 티비 시청자는 대부분 본 게임부터 티비로 보죠(애국가 시구는 보통 스킵하던데..)
구지 이런걸 이슈화해서 본인들 이미지 떨어뜨린 SK 프론트가 융통성이 없다 라는 것 정도가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12/10/29 18:19
SK는 자신들이 마땅히 취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고,
추신수는 도저히 그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는 거였죠. 서로의 입장이란 건데, 추신수의 시구를 보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추신수가 양보할 수 없으니 SK가 안좋게 보이는 것이고, 또는 중립경기 때의 시구로 잡아놓지 않은 KBO가 안좋게 보이는 것이겠죠. 누가 시구를 하든 별로 상관없기는 한데(이수정씨나 박신혜양이 아니고서야), 그래도 이 문제를 갖고 팬들 운운하는 건 꼴보기 싫기는 하네요. --; 정치인들이 국민 운운하는 느낌이에요.
12/10/29 18:22
SK의 잘못을 탓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시구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근영양이랑 수지양 하랴양 태연양 등이 기아 시구나 해줬으면 좋겠어요 팜은 가장 좋은데 다들 딴팀에서 시구하니 참.
12/10/29 18:31
솔직히 추신수 시구 안하면 추신수 손해인가요? SK손해인가요?
딱히 추신수가 굽히고 들어갈 이유는 잘 모르겠고, SK가 그냥 딱딱하네요 융통성없이 그리고, 시구할 때 해당 회사의 유니폼을 입게 하는것이 권리인것까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관례일뿐
12/10/29 19:16
절충안을 줬는데도 안한다고 한 걸 보면 SK 프런트는 사고가 꽉 막혔다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이런놈들만 모아놨으니 우승3번에 준우승1번을 한 영감님을 내쳤겠지만요...
12/10/29 19:17
그래도 전 SK가 좀 더 이해해서 양보해줄수는 없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추신수가 삼성 유니폼 입는것도 아니고, 국대나 혹시라도 클블 유니폼입고 했어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거 보고 딱히 기분 나빠했을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무튼, 추신수 시구를 정말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12/10/29 19:45
KBO의 일처리가 문제네요.
SK는 자팀 유니폼을 입고 던져줄 시구자를 원했는데...추신수선수가 귀국해서 SK유니폼을 입고 시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 걸 보면 KBO가 처음 시구요청 할 때 추신수선수에게 SK유니폼을 입고 시구해야 한다는 말을 전달 안한 거 같습니다. 시구요청시에 유니폼얘기가 나왔으면 애초에 추신수선수가 시구자체를 거절했겠죠.
12/10/30 00:32
이번일로 추신수 선수가 박찬호 선수처럼 말년에 조국에서 활약하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과정을 포기할만큼 SK라는 구단에 정이 확떨어졌을까요;;;이 해프닝이 그정도 일까 싶습니다;;;
12/10/29 22:37
추신수 구속이 상당히 궁금했는데 아쉽네요..
역대급 시구가 될뻔했던;; 5,6,7차전안에 장동건씨 한번 다시 나와주면 안되나요?크크
12/10/29 23:47
요즘 SK 구단에 대한 기사들 보면 기자들이 전부 다 약빨고 SK 좀 제대로 까보자는 상황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SK프론트가 물론 천하에 둘도 없는 양아치 짓을 많이 한 프론트이긴 한데, 이게 과연 다른 구단이었으면 저렇게 기자가 대놓고 깔 정도로 큰 문제로 불거졌을 일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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