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에 늦게 재미를 붙여 시즌4부터 목숨을 걸고(?) 본방 사수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김정환, 홍대광과 슈퍼세이브 혜택을 받은 딕펑스 이렇게 탑6로 이번 주 방송이 진행됩니다.
판세를 보면 초반 인기를 끌던 소위 F4 -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김정환 이 모두 생존했으나 김정환과 정준영이 약간 기세가 꺾이고
있고, 홍대광이 저번 주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오더니 유승우를 제치고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최초로 온투 1위를 차지할 기세네요.
내일부터 생방 추천곡을 엠넷 사이트에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이 추천곡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판세가 크게 갈릴 거 같습니다.
추천곡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은 참가자는 아무래도 시즌2의 허각이 '하늘을 달리다'를 받았을 때죠.
그 곡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가져왔으니까요. 아마 이번 추천곡 받은 것도 이번 주가 아닌 top4나 top3 방송 때
부를 텐데, 우승의 향방을 가릴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누가 탈락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의 경우의 수를 살펴본다면..제 개인적인 의견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가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정준영 - 락 스타일로 아마 그대로 가야 좋겠죠? yb의 나는 나비, 부활의 lonely night 정도가 생각납니다
로이킴 - 로이킴은..잘 모르겠습니다. 저번 주 청개구리에서 나름대로 애교를 보였으니 다시 신사다운 곡으로 추천을 받으면 좋을 거 같네요.
바비킴의 '사랑 그 놈' 이 생각납니다.
유승우 - 예선 때 불렀던 '석봉아' , 시즌 2 김지수의 '초콜릿 드라이브' 처럼 어리고 귀여우면서 발랄한 이미지의 곡이 추천되야 유리할
거 같습니다
김정환 - 비트와 리듬감 있는 노래가 좋을 거 같네요. 박진영의 허니, 김건모의 빗속의 여인 정도가 생각나네요
딕펑스 - 딕펑스는 여러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죠. 정통 락 발라드, 유쾌한 펑키 락 장르 모두 어울릴 것으로 봅니다.
YB 노래도 어울릴 거 같고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처럼..이런 분위기도 좋을 듯 하네요
홍대광 - 변신이 필요한 타이밍 같습니다. 이적, 김형중 톤의 보컬인 건 알고 있으니까 다른 걸 시도했으면 좋겠네요.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
엠씨 더 맥스의 리턴즈 등이 넷상에서 거론되고 있더군요.
더불어 생방송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슬슬 우승자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누가 우승할지는 모르겠지만 결승에서는 홍대광과 로이킴이 맞붙을 가능성이 큰 거 같습니다. 딕펑스와 유승우도 가능성이 있고, 김정환과 정준영은 결승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중요해졌네요. 참가자에 어울리는 곡이 어떤 곡이 될지 피지알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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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나는 나비는 편곡 달리하면 해볼만 하지만..지난 시즌..김도현이 이미 불렀죠..해서 뽑히진 않을꺼 같고..
론니 나잇 일단...딴 걸 떠나서 절대 안 올라갑니다.....지난주 보다 더 짜릿한 무대가 예상됩니다..
딕펑스는...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응원도 하고 문자도 보내지만..현실이..T_T)..생방 무대에서 정말 제대로 펑키한 리듬의 곡 하면서 밴드 색깔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