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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08 18:10
"컴퓨터는 가장 놀랄만한 도구다. 인간이 컴퓨터를 쓴다는 것은 걷다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워즈니악 : 지가 만들지도 않으면서 ;;;
12/10/08 18:16
확실히 "스티브 잡스" 사후 "Apple ( 애플 )" 의 행보를 보면서 제대로 체감하는 게 있다면,
Apple ( 애플 ) 은 "스티브 잡스" 가 초창기부터 아이팟 나노 시리즈를 거쳐서 아이폰 시리즈 까지 거의 대부분을 만들어냈고, "스티브 잡스" 가 없는 애플은 타격이 엄청 크구나 ... 라는 점이었습니다 ...
12/10/08 18:36
잡스라고 하니 얼마전 공개된 1983년도 강연테이프 내용이 생각나네요.
...................................... Life, Liberty, and Tech의 마르셀 브라운은 1983년 6월 아스펜의 국제디자인컨퍼런스(IDCA)에서 스티브 잡스가 했던 강연의 테이프를 디지털화해서 올렸습니다. 약 20여분의 강연에 40여분의 Q&A 시간이 있는데 주목할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86년까지 미국의 지동차 수보다 더 많은 컴퓨터를 판매할 것이다. - 컴퓨터는 너무나 빨라서 마치 마술처럼 느껴진다. - 몇 년 내로 사람들이 자동차보다 PC를 더 많이 만지게 될 것이다. - 컴퓨터 디자인에 대해서: "지금 컴퓨터를 보면 전부 쓰레기입니다. 뛰어난 제품 디자이너는 자동차나 빌딩을 설계하러 가지만 컴퓨터를 디자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쓰레기같든 멋지게 만들든 300만대의 컴퓨터를 팔 겁니다. 별 상관이 없는 것이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든 참고 컴퓨터를 살 테니까요. 게다가 멋지게 만든다고 해서 돈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 컴퓨터가 일터나 집에 놓일 '새 물체'가 될 것임을 언급하며: "우리는 멋진 물체를 놓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쓰레기 제품을 얹게 되겠죠." - 지금 사람들은 PC와 "첫 데이트" 중인 상태이며 사람들의 친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술 또한 발전할 것이다. - PC가 새로운 정보 전달의 수단이 될 것이며, 라디오 연결이 되어 있는 휴대형 컴퓨터가 생기면 어디서나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MIT의 실험에 대해 언급. - 네트워크가 지금은 각 기종마다 프로토콜이 달라 엉망인 상태이다. 5년 내로 사무실에서의 네트워킹 문제가 풀릴 것이며, 10~15년 안에는 가정에도 네트워킹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 애플의 전략은 "정말 뛰어난 컴퓨터를 책 크기에 집어넣어 들고 다닐 수 있게 하고 20분 안에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라디오 연결"을 통해 "대형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하기 위해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게 할 것이다. - 컴퓨터 프로그램 구매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상점은 적합하지 않으며, 프로그램이 디지털이므로 전화망을 통해 결제할 수 있을 것이다. - 음성인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아직 현실화되기에는 갈 길이 멀다. 단순한 음성 인식과 언어를 인식하는 것은 다른데 언어는 문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강연 전체는 Soundcloud 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The Verge → 클리앙
12/10/08 19:35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디자인은 재밌는 단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당신이 더 깊이 들어간다면 디자인이란 실제로는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맥컴퓨터의 다지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물론 어떻게 보이느냐가 디자인의 일부이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의 디자인이란 맥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는 겁니다. 어떤 것에 대한 정말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선 그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총체적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급하지 않게 천천히 씹으면서 삼키려면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창의력이란 그저 사물들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일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다소 죄책감을 느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로는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봤을 뿐입니다. 잠시 후 그들에겐 뭔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연결시켜 새로운 것을 합성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거나 그들의 경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Design is a funny word. Some people think design means how it looks. But of course, if you dig deeper, it's really how it works. The design of the Mac wasn't what it looked like, although that was part of it. Primarily, it was how it worked. To design something really well, you have to get it. You have to really grok what it's all about. It takes a passionate commitment to really thoroughly understand something, chew it up, not just quickly swallow it. Most people don't take the time to do that.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When you ask creative people how they did something, they feel a little guilty because they didn't really do it, they just saw something. It seemed obvious to them after a while. That's because they were able to connect experiences they've had and synthesize new things. And the reason they were able to do that was that they've had more experiences or they have thought more about their experiences than other people." http://www.wired.com/wired/archive/4.02/jobs_pr.html (와이어드, 1996년 2월) 창의성은 어떤 물(物)과의 무수한 접점을 가진 뒤의 총체적인 이해력에서 나오는 연결짓기일 뿐이다 라고 그는 생각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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