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JUNG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08 08:21:45
Name AC/DC
Subject [일반]  뽀뽀와 키스 사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라는 밴드 아시나요?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아름다운 그대보고
머리속엔 많은 생각
뽀뽀나 할까 우리둘이
뽀뽀나 할까 우리끼리
뽀뽀나 할까 끼리끼리
뽀뽀나 할까 우리두리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뽀뽀나 할까 말해 뭐해
부드러운 그 입술에
살짝 닿았으면
뽀뽀나 할까 우리둘이
뽀뽀나 할까 우리끼리
뽀뽀나 할까 끼리끼리
뽀뽀나 할까 우리둘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뽀뽀>
(곁에 두고 듣다보면 정이 가는 곡이에요.)

그들의 1집에 실린 뽀뽀란 곡이 있습니다. 그리 자극적인 곡은 아닙니다. 다소 끈적이지만  되려 가볍습니다.
그저 이건 뽀뽀이기 때문입니다.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에 그치는 뽀뽀니까요.

예전 애정남에서 뽀뽀와 키스 사이를 정해준 것이 아직 기억납니다. 더 하고 싶으면 키스, 아니면 뽀뽀. 나름 정확하지 않나요? 흐흐

저도 키스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키스로 끝나는 키스는 뽀뽀로 끝나는 뽀뽀보다 가볍지 않습니다. 결국, 키스는 아쉽습니다.
뽀뽀는 쪽입니다. 키스는 쪽 쩝쩝입니다. 뽀뽀가 먼저이고 형님입니다.
쪽이 아쉬우면 쪽하고 아기처럼 볼을 부비면 될 일이지만 쪽 쩝쩝을 한 남녀는 못내 그윽해져 부비부비입니다.

여러분 뽀우뽀우는 어떤까요? 너무 유치하게 들리지만 사랑하는 시간은 유치하지 않으니까요.
뽀뽀 다음에 저는 뽀우뽀우라는 말을 만들어 씁니다.
사실 뽀우뽀우는 키스가 싫어 쓰는 핑계라지만
입맞춤의 짜릿함을 간결할지언정 간단히 여기기 싫어 그렇습니다.  

키스를 오래 할 수 있는 사이는 가벼울 수 있어도
뽀뽀를 오래 할 수 있는 사이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많은 커뮤니티에 정보가 있고 웃음이 있지만 그 사이에 정이 흐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늘 초코과자 넘치는 피지알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쟐, 그리고 피지알러 여러분 오늘 아침 정을 담아 뽀뽀뽀입니다.

(p.s  글이 다소 엉뚱하고 앞뒤 없이 유치하라도 부디 이해해주셔요. 아이디 찾기에 도움주신 Toby님께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BeelZeBub
12/10/08 08:40
수정 아이콘
뽀뽀와 키스는 납득이가 잘 가르쳐 줬죠.

입술과 입술이 닿으면 뽀뽀..

키스는 혀와 혀가 자연스레 만나서....
막 비벼... 존x 비벼!!!
다리기
12/10/08 09:40
수정 아이콘
키스를 오래 할 수 있는 사이는 가벼울 수 있어도
뽀뽀를 오래할 수 있는 사이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오... 정말 그렇군요!?
자갈치
12/10/08 10:11
수정 아이콘
주제에 벗어났는지 모르겠으나 유부남으로써 결혼전에는 키스를 많이 하게 되고, 결혼후에는 뽀뽀를 많이 하게 됩니다...-_-;;;
왜그런지는 저도 몰겠네여~~
KillerCrossOver
12/10/08 11:35
수정 아이콘
손의 움직임이 정적이면 뽀뽀, 동적이면 키스 -_- [m]
가나다라마법사
12/10/08 11:45
수정 아이콘
좋아요
Darkmental
12/10/08 13:52
수정 아이콘
아... 뽀삐와 키스 샤이라고 본건 내가 lol에 빠져서그런거군
12/10/08 23:10
수정 아이콘
설왕설래가 되어야 키스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566 [일반] 준PO1차전 정리겸 준PO2차전 예상 (진수성찬을 걷어차버린 두산) [31] 처음느낌4726 12/10/08 4726 0
39565 [일반] 아동 청소년 법을 보면서 생각난 한 국가의 민주주의의 멸망. [140] swordfish6657 12/10/08 6657 1
39564 [일반] 노래방에선 노래를 부르자 [26] 눈시BBbr9515 12/10/08 9515 0
39562 [일반] 노벨상 시즌이 찾아왔네요 [20] s23sesw4374 12/10/08 4374 0
39561 [일반] 카라가 조금전 도쿄돔콘서트를 발표했습니다. [16] karalove5376 12/10/08 5376 0
39560 [일반] 스티브 잡스 사망1주기를 맞아.. 남긴 명언들 [20] ForestHymn4515 12/10/08 4515 0
39559 [일반] 두 손잡고 걷다가. 두 갈래의 길을 만나다. [10] 오줌똥토2834 12/10/08 2834 2
39558 [일반] 스테파니/15&/인피니트/크레이지노의 MV와 케이윌/AOA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438 12/10/08 4438 0
39557 [일반] [야구] 한화 이글스 새 감독, 김응룡 내정 [104] 정지연8760 12/10/08 8760 0
39555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2] k`5769 12/10/08 5769 0
39554 [일반] MBC, 안철수 할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 문제 제기 [107] 동지7915 12/10/08 7915 0
39553 [일반]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 9월 23일 ~ 9월 29일 [24] 타테시4437 12/10/08 4437 0
39552 [일반] 호족들의 나라(序) [8] 후추통5838 12/10/08 5838 1
39550 [일반] 뽀뽀와 키스 사이. [11] AC/DC6712 12/10/08 6712 0
39549 [일반] 국카스텐이 1위한 기념.. 렛츠락 페스티벌 사진 올려봅니다.(스압주의) [20] 이강호3947 12/10/08 3947 0
39548 [일반] 표절논란때문에 뜬금없이 생각난 황우석 전 교수 이야기 [39] jjohny=Kuma6656 12/10/08 6656 0
39547 [일반] [야구]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코치진 합류 -> 기자낚시인듯? [44] Wicked5965 12/10/08 5965 0
39546 [일반] 대혼전 10월 5일~6일 대선 여론조사(한겨레, KBS, 매일경제) [6] 타테시5443 12/10/08 5443 0
39545 [일반] Old. [11] 사자비3857 12/10/08 3857 1
39543 [일반] 한국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주제가 이야기 [52] 말랑10882 12/10/07 10882 0
39541 [일반] [프리뷰] 12-13 프리메라리가 7R 엘 클라시코 & 블로그 이야기 [29] OnlyJustForYou3976 12/10/07 3976 0
39540 [일반] 핏줄의 전쟁(1)시작 [4] 후추통5313 12/10/07 5313 0
39538 [일반] 유재하. 지난날을 잊지 못하게 하는 그 사람. [16] Bergy104459 12/10/07 445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