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04 11:32
지금 슈스케가 중요한 상황이 아닌데... 바로 진출하고 슈스케는 본방때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싸이는 지금 강남스타일로 퐉하고 더 뜨지 않으면, 힘들수도 있으니까요. 이정도 열풍에 계약까지 했으니, 대박 데뷔네요.
12/09/04 12:25
슈스케가 매주 녹화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 방송중인 예선은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방송 끝났을 거고 어차피 본방까지는 3박4일짜리 슈퍼위크 하나만 녹화하면 끝이니 그거 끝나고 바로 갈 듯 하네요. 그것도 아마 이미 녹화했거나 이번주 내로 녹화 끝날듯....
12/09/04 11:54
참고로 오늘 밤 11시 MBC 에서 <120811 싸이의 썸머스탠드-훨씬 더 흠뻑쑈> 공연 실황이 방송됩니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 될 예정이었는데, 오늘 방송 된다고 하네요.
12/09/04 12:49
강제미국진출 甲
아이튠즈는 30위대고, 미국 현지 라디오 전파도 타고 있다고 합니다. 빌보드 HOT 100에 드는건 시간문제라 하더군요.
12/09/04 12:50
jyp가 한국에도 k pop있다 보여주고
소시가 양산형 한류 간 보고 싸이가 히트 쳤네요. 소시나 원걸이 거름이 되지않았다면 싸이가 인기는 끌었으되 이렇게 열광하진 못했겠죠?
12/09/04 13:27
강남스타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기존의 케이팝 컨텐츠가 다리를 놔줬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엔터업계 주가 보시면 이미 작년부터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그들이 단지 가능성만을 보고 산게 아니라 돈이 될거라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jyp는 아직도 헤메고 있지만 sm은 작년부터 매출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사용한 주마케팅 방법이 유투브였고 이 방법이 나름 좋은 반응을 얻자 다른 엔터업체들도 고화질로 뮤비를 뿌리며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강남스타일 뮤비를 보는 외국인들 반응에 현아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케이팝이 어느정도는 뿌리를 내렸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결론적으로 싸이의 성공이 뮤비에 있다고 봤을때 기존 아이돌의 활약과 엔터업체들의 마케팅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12/09/04 13:29
소위 케이팝 한류와 싸이의 인기가 완전히 독립사건이라고 불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싸이 뮤비가 전파된 경로에 대한 분석글들을 보면 케이팝 관련 트위터나 페이지들이 꽤 많거든요. 물론 싸이의 뮤비와 노래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빠른 시간내에 성공하는데에는 기존 케이팝 영향력(?)이 브릿지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봐요. 물론 원걸이 도움이 되었냐라고 하면.. 그건.. 후새드..
12/09/04 13:31
JYP는 운이 없고 싸이는 로또 맞았다기 보다는
싸이의 음악이 충분히 매력적인 결과겠죠. 더구나 유튜브라는 환경을 제대로 활용한 결과고 꾸준히 K팝에 대한 관심을 늘려온 과정에서 제대로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JYP의 음악이 충분히 미국인들이 듣기에 매력적이고 원더걸스가 매력적이었다면 또 달랐겠지만 홍보방식도 너무 구식(?)인 것도 있었고 어찌되었든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이름을 날린 아이돌인데 소녀시대 처럼 스타 대접을 받으면서 미국방송무대에 올라간것도 아니고 완전 신인이 홍보하고 돌아다니듯이 몸만 축내고 성과는 없고 한국에서는 청소년들과 소위 삼촌팬들도 열광하는 팬층을 만들어 놓고는 미국시장에서는 미국님들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아이들용 음악으로 판매를 하질않나.... 미국 무대가 아무리 큰 시장이라지만 몇년째 한국팬들을 버리다시피하고 홍보하고 돌아다니게 하고... 뭐 제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화상품은 홍보를 통해서 보다 자연스래 전파되면서 차츰 매니아층을 만들어 가는것이 순서라고 보는 사람이라 일본의 애니매이션이나 만화도 그들이 홍보하고 돌아다니면서 전세계적인 성공을 것도 아니고 겨울연가가 홍보를 통해 일본에 한류를 일으키고 배용준을 욘사마로 만든것이 아니기에 싸이와 같이 자국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을 만드는데 힘쓰고 그것이 세계인의 코드에 맞을때 자연스려 퍼져나가고 인기를 끌고 그후 정식으로 그 시장에 유료상품을 출시하는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수자신이 큰 위험부담없고 상대국가에게 거부감도 줄이고 호기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보거든요. 싸이가 그걸 가장 잘 보여준것 같네요.
12/09/04 13:33
k팝이야 영향이 있었겟죠 원걸이 영향이 없었을 뿐
원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노린 경우죠. 그게 실패한거고 k팝은 자국의 스타일을 펼친 결과고
12/09/04 13:45
케이팝보다는 유튜브가 공헌한거죠. 케이팝의 브랜드가치는 아시아권 벗어나면 매니아 음악이라는건 이미 많이 드러난 사실이잖아요.
강남스타일을 접하는데 케이팝 차트에서 1위하고 있는곡이라 들어보진 않았을겁니다 유튜브 대문에 올라온 노래라 눌렀을 경우가 훨씬 많을테고, 유명 아티스트들의 트위터로 인한 홍보가 그 다음으로 크게 공헌했죠 물론 강남스타일 노래나 뮤비자체가 잘만들어졌기때문에 어필한거겠지만요
12/09/04 13:47
현아는 충분히 도움이 되었죠. 유튜브 댓글보면 현아는 다 알더라구요. 근데 원걸이 대체 뭔 도움을 줬냐하면 음....
.... 현아를 JYP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해준 거? -_-;
12/09/04 14:07
K팝이 영향을 준건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볼 기반이 될 K팝 팬층을 구축했다는데에 있겠죠.
K팝이 아니더라도 외국가수에 대한 매니악한 팬층은 있게 마련이니 강남스타일은 어짜피 흥했을거고요. 다만 좀더 빨리 흥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봅니다. 한...1주일?
12/09/04 14:15
싸이는 일단 영어회화가 가능한 상태라 앞으로 각종매체나 인터뷰노출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아무리 가수가 노래로 대중과 소통한다지만, 언어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요 사항인데, 싸이는 그 부분에서 문제가 없으니 미국가서 하고싶은거 맘껏하면서 대박 떴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한국올때 막 전용기 타고 막 막 양쪽에 여자끼고 내리고 크크크크크
12/09/04 14:21
싸이가 미국진출이 대단한건,
강남스타일을 만들때만 하더라도, 미국진출, 해외진출은 딱히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는거! 그냥 제 자리에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외국에서 스스로 모셔갔다는거. . 누구는 기회를 억지로 얻고자 해도 얻지못하고 있는데.. ;; 라는 베플이 있네요 강남스타일 뮤비 4일 오전 조회수 9760만을 돌파
12/09/04 15:03
JYP는 텔미 때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국내만 보면 지금 강남스타일 열풍 못지 않았으니까요. 나도 저렇게 잘 될 때가 있었는데... 싶지 않을까요.
12/09/04 15:57
이게 원걸이니 제와피니 케팝이니 하는 얘기가 마치 천재에 대한 얘기 같네요.
99%노력과 1%의 영감 99명이 노력했는데 1명 우와쌰! 부왘!!! 오빤 강남쓰따일~
12/09/04 16:10
피쟐에서 본 댓글로 기억하는데
한분이 야구보고 운전하면서 집에 가시는데 라디오에서 강남스타일이 나와서 따라 흥얼 거리다 문득 든생각 잠깐 나 지금 미국인데...
12/09/04 16:17
이걸 보면서 될놈될도 생각나고 안될 놈은 노력해봐야 헛수고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실패하는 노력의 의미와 가치는 어디 있을까요?
12/09/04 16:26
미국에서 소위 제3세계 음악이 뜬 적은 꽤 있는데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활동 주무대가 바뀌는 일은 적었습니다. 물론 단타로라도 이건 대단한 일이지만 뽀록(..)의 가능성도 꽤 큰거니까요.
12/09/04 16:41
08 ~ 09 년도 이후 케이팝이 인터넷에서 다져온 기반
그리고 케이팝 광풍 거기다 yg 그런데 완전 새로운 강남스타일 국내용으로 제작한 곡이 세계적으로 이런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는 예상 못했겠지요. 이 강남스타일 끝이 아주 궁금합니다. 요즘 관련 커버 패러디 플래시몹 클럽영상 하루에 20개도 넘게 보는거 같아요.
12/09/04 16:41
사실 미국이란 곳이 타국의 음악에 상당히 보수적인 동네라...
강남 스타일이 뜬 건 대단하지만, 이게 계속 이어져야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이러다 끝나면 마카레나와 다를 바가 없는 거죠-_-;
12/09/05 01:57
마카레나와 다를 바가 없다뇨. 마카레나 자체는 대단한 하나의 컬쳐 쇼크 였습니다.
마카레나의 빌보드에서의 생명력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내려가나 싶다가도 다시 5위권 위로 올라오는 모습에 경악했었죠.
12/09/04 16:56
너무 한국, 케이팝이란 단어에 집착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자신만이 색깔있는 뮤지션 "싸이 "가 미국에서 대박났을뿐이고 그의 국적이 한국일 뿐입니다. 물론 그가 가진 토양을 모두 부정하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미국인이 그를 볼때 케이팝을 생각하기보다 싸이를 먼저 생각할테니 우리도 비중을 그쪽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단타로 끝날까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 데 그건 싸이 개인의 문제이지. 케이팝에 대한 영향까지 미리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우리 음악은 듣고 즐기고 마음으로 느낍시다. 너무 경제적으로 국가적으로 생각할건 그쪽 전문가들에게 맡기자구요.
12/09/04 17:16
가수 싸이의 행보를 돌아보면 가히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새'로 데뷔하자마자 엽기가수로 확떴다가 대마초로 훅 가고, 챔피언으로 재기한지 얼마안되어 대체복무로 다시 3년 쉬고, 연예인으로 재기한지 얼마안되어 재입대로 다시 2년 쉬고, 롸잇나우로 돌아왔지만 그럭저럭 평타 수준으로 마무리된 마당에 생각지도 않았던 강남 스타일이 터지는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히트는 '제2의 마카레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싸이가 세계무대에서 계속 활동한다던가 k팝 아티스트들이 재조명받는다거나 할 것 같진 않아요. (물론 싸이의 인지도 자체는 높아지겠지만) 때문에 강남 스타일로 미국서 빼먹을 만큼 빼먹고 금의환향했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이러다 정말 그래미에서 싸이를 보게 되는건 아닌지 헐헐..
12/09/04 18:38
싸이 미국에서 대박나서 토크쇼 같은데 출연할 때 버블팝걸과 보조 출연한 인지도 없는 개그맨 두명 같이 출연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 엘레베이터에서 유사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저질 행동을 한 개그맨은 안될려나...
12/09/05 03:51
사실 미국에서 기존 kpop 은 매력이 전혀 없습니다. 요즘 kpop 은 멜로디가 별로인데다가, 미국인 친구들한테 소녀시대 같은 애들 뮤비 보여줘도 귀엽다 뿐이지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그 시간에 레이디가가나 비욘세를 보지...
강남스타일이 뜬 이유는 90년대 유행한 마까레나처럼 음악 자체가 괜찮고 중독성 있는데다가 뮤비가 워낙 코믹해서죠. 안타깝지만 동양인은 멋있고 섹시한 이미지보다는 코믹으로 나가야 됩니다...
12/09/05 23:15
이번에 런던에서 어학원 2달 정도 다니면서 케이팝 인기가얼마나 되는지 알고싶어 각국 나라애들 한테 물어 봤는데, 스페인 여자애, 타이 여자애를 제외한 거의 대다슈의 유럽, 남미인들은 케이팝에 대해 모르고 있고, 아예 k-pop이라는 장르를 들어본적이 없다 하던데요. 물론 우리나라 기획사들이 미국에서만 활동한것 뿐이지만, 서양애들 자체가 대중음악풍의 노래보다는 하우스뮤직이나 락을 선호해서 k-pop, j-pop같은 음악은 거의 안듣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