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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04:45
앞으로 상당히 시끄러워 지겠네요..
지금 겉으로 드러난 갈등만해도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는데.. 자식간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될거 같습니다.
12/09/03 05:30
하아, 축빠라 그런지 성남 일화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 가네요. 씁, 새벽에 다른 사이트서 맥콜 비타민(?) 애기하고 있었는데...
12/09/03 06:16
이단, 교리등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것을 떠나서 생각하면 굉장한 인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좋든 나쁘든 역사의 한페이지를 차지할수있는 인물로 충분하죠.
12/09/03 06:54
종교를 내세운 사실상의 기업이기 때문에 놀라울 건 없지만
통일교도 결국 세습이군요.... 문선명을 믿었던 신도들이 단지 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2대 교주까지 믿는다면... 왠지 윗동네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12/09/03 08:03
통일교 .....
사이비 종교라는 소문은 많이 듣기는 했는데 ....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종교 유무와는 상관없이 )
12/09/03 08:24
좋아했던 아이가 선문대를 다녀서
자연스럽게 검색해 보다가 알게된 통일교. 교리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결혼에 대해서... 여튼 메시아가 가셨으니 3일내에 부활하지 않는한 정체성이 모호해 지는군요. 아니 상관없을라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9/03 08:45
심심해서 통일교 검색중인데......
통일교 마크 한가운데 욱일승천기는 뭔가요;;;;;; 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6%B5%EC%9D%BC%EA%B5%90
12/09/03 09:01
이 사람 별로 안 좋아해서 고인의 명복까지 빌어주고까지 싶진 않지만
한국역사상 대단한 수완가 였던건 맞는듯. . 통일교하면 맥콜과 축구팀 성남 일화가 떠오르는군요
12/09/03 09:33
통일교가 사회에 큰 물의를 불러온 적은 없지만
사이비틱한 면도 분명히 존재해서 명복을 빌어주고 싶은 생각까지는 없네요. 그냥 좀 많이 호강하며 장수하신 노인 한 분이 돌아가셨구나..
12/09/03 09:39
센트럴시티(강남 그 센트럴 맞습니다). 세계일보, 맥콜, 성남, 리틀 엔젤스, 유니버셜 발레단,
경복 초등학교, 선화예고, 용평 리조트, 파크원, 선문대 등등.. 은근히 사회 이곳 저곳에 영향이 깊은 단체죠. 사회 활동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하구요. (해당 단체에서의 종교적인 성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합니다. 일정 장급 이상은 물론 그쪽으로 연줄이 있어야 되겠지만..) 뭐, 사이비니 머니 특정 종교에서 지나치게 까는 바람에 이미지가 나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나쁜 집단은 아닌것 같다는.. (요즘은 결혼쪽도 터치 안하는 방향이라고 하고..) 사회에 딱히 물의 안끼치고, 그게 좋다는 사람들끼리 짝짝꿍 하는건데요 뭐.. 그런건 어느 종교나 마찮가지 일듯.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이후에 궁금한건, 교통정리 했다고는 해도, 그 어마어마한 재산과 힘을 다 어떻게 하련지... 이제 자식들끼리 피바람이 불긴할듯.
12/09/03 09:58
아무래도 죽으면 안되는(?) 존재인지라
어떻게든 수를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를 들면 냉동인간화라던가) 결국 돌아가셨네요. 자식들간에 다툼으로 찢어질 일만 남은건가요 이젠...
12/09/03 10:06
우스개 소리 같지만
문선명 총재의 경우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메시야였으니 일반적인 명복을 비는건 문선명씨의 근간을 완전 부정하는 것이 될테고 (너 메시야 아니고 교리 틀렸으니 지옥가라 라는 말과 다를바 없죠) 그렇다고 당신 스스로가 당신에게 명복을 내리길 바랍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도 우습고 말이죠.
12/09/03 10:10
궁금한 질문인데 통일교가 정식종교로 인정을 받았나요? 사이비 종교라고 하는곳도 있고 기독교에서는 당연히 이단이라 부르고 또 어떤분은 워닥 세력이 커서 정식종교로 인정을 받았다고도 하고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 참' 이분도 통일교 셨죠.
12/09/03 10:20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닌 이상 사회적으로 종교를 인정하고 안하고 이런 건 없지 않을까요?
기독교나 가톨릭에서야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니 당연히 이단이라고 부를테고요.
12/09/03 13:35
참.. 통일교 이미지도 참 좋아졌네요..
통일교는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안칩니다.. 사이비라고 치고 있구요.. 초기에는 자신이 예수라고 주장하고 원리강독이라는 성경 비스무리한거 만들어서 교주놀이를 했습니다만.. 후기로 가면서는 그런거 싹 조용히 해나가면서 현대종교의 모양새를 갇추고 있습니다. 아들들한테 여러파트로 나눠줬는데. 그중에 종교파트를 물려받을 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SGI처럼 현대 종교로 나아가고 있는게 딱 보입니다. 그냥 현대인들이 받아드리기에 좋은 내용입니다(메시야니.. 종말이니 하는 얘기는 이제 현대인들에게 먹히는 얘기가 아니죠..) 이쯤 되면 기독교에서 열낼 일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종교입니다.
12/09/03 13:54
그리고 JMS가 통일교 출신인데.. 여자문제에 대해서 JMS와 문선명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시면됩니다.
지금은 늙고 병들어 그런지 조용하지만 예전엔 피해자 여성들 증언같은것도 많이 나왔었는데 말입니다.
12/09/03 13:57
흠..현재 통일교 재단의 고교에서 근무하는 상황에서 정리를 해 보면(저는 천주교 신자이고요)
종교는 7남에게 전권을 위임한 상태입니다. 하버드대 철학과 및 세계종교학과(?)를 나온 사람이고 강연하는 것을 두 번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무식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7남이 종교권(?)을 물려받으면서 통일교 건물 로비에 4대종교 성인상이 설치된 아주 기막힌 사건도 있었지요> 그리고 경영권의 경우는 4남에게 모두 돌아간 상황입니다. 문국진 재단 이사장이죠. 4남과 7남의 관계는 서로 얻을 것은 다 얻은 상황이기에 협조 관계로 정리가 되었고, 3남의 경우 "왕자의 난"을 일으켰으나 실패하면서 작년과 올해 각종 이사직이 대폭 물갈이 되었습니다. 내분이 일어나서 내부에서는 아직 수습이 덜 된 모양새로 보이지만 사실 3남쪽 측근들이 다시 권력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게 총평입니다. 뱀다리 하나. 오늘 조회 시간에 아이들에게는 "경위가 어찌되었든 '난사람'이라는 것에는 인정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긍정적 뜻만 포함하진 않습니다) 추모를 하든, 그런가보다 하든, 관심이 없든 그건 아이들의 자유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냥 제가 보기에는 '신이라 불리고 싶었던 사나이'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뱀다리 둘. 종교라고 보기에는 '그들만의 리그'의 성격이 너무 강합니다. 교장이나 교감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개종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예체능 과목에선 공공연히 성적을 조작해서 같은 종교인('식구'라고 하더군요)을 뽑는 행태를 보면 결코 예뻐보이지는 않습니다.
12/09/03 14:03
비종교인 시각에선 자기가 진퉁이고 타교가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는 것은 그 오만함이 우스울 뿐이니 그냥 넘어가고
앞으로 일어날 통일교 붕괴 시나리오나 왕자의 난이 기대가 됩니다.
12/09/03 14:19
이제 부활하려나요............??
저 스스로가 크리찬인지라 통일교는 이단 중에 이단으로 알고 있어서 명복을 빌어 줄 맘이 전혀 없군요. 하루 빨리 붕괴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만 기업체는 그 딸린 식구들을 생각하면 종교와는 상관없이 분리 해서 그 가족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랄 뿐입니다.
12/09/03 14:59
저는 저런사람이 죽을 때 본심은 어떨까 항상 궁금합니다.. 1) 스스로도 자기 자신과 교리를 굳세게 믿어 신 곁에 가리라 의심치 않고 맘 편히 사망 2) 종교나 사후세계 등은 믿지 않으므로 자기 행적에 대해 딱히 두려움 가지거나 할 것 없이 인생 잘 살았다 생각하며 사망 3) 사후에 천벌받을까 뒤늦게 두려워 하며 사망.. // 3번일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고.. 1번일까 2번일까 항상 궁금해요.
12/09/03 17:22
저는 성당에 다니지만
통일교가 저한테 피해준것도 없고 상말때 군대후임으로 온 통일교를 믿던 28살 형의 영향으로 오히려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왜 이단인지도 모르기때문에(그만큼 남에게 피해를 안 줬다는 뜻도 되겠죠) 명복을 빌어줘야겠군요 더불어 성남일화는... 아아....
12/09/03 17:26
그쪽 교리에서 '초야권'을 행사하는 이유가 인간의 원죄를 없애려면 자궁을 깨끗이 해서 죄없는 아이를 낳아야 한다.
그 방법은 교주께서 친히 '쑤컹 쑤컹' 해야 깨끗해진다. <-- 요거 맞나요?
12/09/03 17:30
오! 인천... 그리고 기독교에서 통일교를 이단 내지 사이비 취급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예수와 문선명 자신을 동일시 했기 때문이지, 뭐 누구 피해 줘서 그런거 아닙지요. 아마 통일교 홈피에 소개된 교리에도 나와 있을겁니다.(사실 통일교나 문선명씨가 끼친 피해라는 것들은 소위 '정통 기독교'나 그 목사라는 이들도 만만찮게 끼쳤죠.) 뭐 기독교 입장에서야 이단이겠으나.. 문선명씨가 9월 6일에 부활한다면 기독교 다 해체되긴 하겠네요. 뭐 지금에야 아예 다른 종교가 된 듯 합니다만.. 여하간 당대에 스스로 이룬 것들을 생각하면 윗분 말씀대로 '정말 난 사람' 이긴 한 거 같습니다. 장수하기도 했고...
12/09/03 20:45
문선명의 이제 30살정도의 아들인데 미국에서 유학중이라고 합니다.
뉴욕에 있는 카페인가 식당에서 있다가 가게 종업원하고 트러블이 있자 화를 내면서 '여기 얼마야!!' 하면서 그 가게를 사버리려 했다...라는 카더라의 친구를 통한 이야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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