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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4 21:55
주말, 낮, 사직만원, 공중파중계, 부산mbc중계, 포스트시즌 홈 연패 등 징크스란 징크스는 모조리 떠 안고 했던 경기였죠. 물론 경기를 지고 나니깐 괜히 징크스 타령하는 거 맞습니다.ㅠ
징크스를 떠나서 심리적으로 사직 홈관중은 홈구단 선수들에게도 큰 부담일 거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두산은 깨질만큼 깨진 상태에서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하는게 눈에 보이고 롯데 선수들은 반드시 여기서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게 눈에 보일 정도 였습니다.
10/10/04 21:51
포스트시즌 홈 11연패(사직만 쳐도 8연패)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정적인 응원이 멋지지만 그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건 아닐지..
10/10/04 21:59
5차전에서 가장 궁금한건 로이스터 감독의 타선입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부진한 홍성흔선수를 후반 한방을 노리는 대타를 생각하고 선발에서 제외하면서 이대호선수를 1루나 지명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준우를 2번으로 놓는것도 좋을것 같고요....황재균을 좀 앞당기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음.....김주찬-전준우-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황재균-손아섭-강민호-정보명(문규현) 같은 식으로 하고 후반 중요한 순간 대타요원으로 홍성흔! 이게 제 마음속 엔트리입니다.
10/10/04 22:08
저 아래도 글 썼지만, 제가 올해 개막전하고 이번 준플레이오프 사직에 갔다왔지만, 사직의 응원은 그냥 똑같았습니다. 외려 긴장감은 잠실쪽이 더하지요. 솔직히 3차전 경기 때에는 점수 2 대 0 되고 나서 동점될 때까지 응원 자체가 루즈했습니다. 게다가 공격 때 아니면 응원도 별로 안 하니... 하지만 잠실은 그야말로 응원도 치고받고 공방전입니다. 저는 사실 사직에서는 그 응원 문화 때문에 상대 팀에서 더 전의를 불태우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한마디로 상대 안방에서 악역이 되는 것이지요. 사실 선수들이 잠실에서 잘하는 것도 그런 전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응원전은 사직보다 잠실이 더합니다. 게다가 사직을 홈구장으로 쓰는 게 1~2년도 아닌데 응원이 부담스럽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직구장에 더한 것도 날라다녔는데 어쨌거나 그런 시절도 우승은 하고 준우승은 했거든요. 게다가 저는 지금보다 홍성흔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가 선수들 압박감이 더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에는 진짜 4위를 하느냐 마느냐 고비였으니.
결국 키는 이대호, 홍성흔 둘이 쥐고 있네요. 준플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키는 가르시아가 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먼산......
10/10/04 22:04
내일 5차전에도 김현수 선수 나오면 롯데팬은 일제히 <애드벌룬>을 향해 환호를 지를것임니다.
그러나 조성환 선수의 혼이 담긴 태그에 관하여는 전혀 언급이 안되는군요. 과연 두산팬들이 조성환 선수 나오면 환호를 해줄까요 .. 궁금함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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