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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4 23:01
아이돌은 별 관심이 없는데 작년에 유이양이 박재정씨랑 우리결혼했어요 찍을때 아이돌 답지 않고 참한 모습에 참 괜찮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돌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에 상당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10/08/04 23:16
'영웅호걸'은 아이돌 위주의 예능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출연진을 봐도 아이돌이라 불릴만한 사람은 니콜, 아이유, 지연양 세명 뿐인데요.
10/08/04 23:47
개그맨을 상품화해서 리얼버라이어티에 넣는거나..
가수를 상품화해서 리얼버라이어티에 넣는거나.. 배우를 상품화해서 리얼버라이어티에 넣는거나.. 여아이돌을 상품화해서 리얼버라이어티에 넣는거나..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특히나 두번째 이유로 제시하시듯 아이돌 자체가 예능을 염두하고 나온 만큼 예능을 위한 상품화가 어색하지도 않죠.
10/08/04 23:56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는 다른건 몰라도 아이유양의 팬으로써 아이유양의 영웅호걸 출연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기획사에서 아이유양의 진로를 확고하게 아이돌쪽으로 잡아가는 것 같아서 말이죠.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인다 한들, 또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들 기획사 입장에서 아이돌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소모품일 뿐입니다. 만들고 쓰고 버리는... 그마저도 그 경쟁력의 한계 때문에 생명이 굉장히 짧을 수밖에 없구요. 목적이 순수해야할 '음악'마저 자본에 잠식되어가는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입니다.
10/08/05 00:04
여러 아이돌 그룹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이 사실 달갑게 받아들여지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그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계속 끌고 있는 데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고, 확실히 무대에서든 예능 프로그램에서든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도 처음엔 아이돌 그룹들에 대해서 그리 긍정적으로만은 보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는 선수가 생기고 그룹이 생기게 되니 자연스럽게 그 시선도 변하게 되더군요.
10/08/05 03:44
어짜피 예능 하려고 나온 친구들이니깐 말이죠.
자신을 어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고 하긴 한데 요즘 아이돌 자체가 많고 비슷한 포맷의 방송들만 늘어가니 식상한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킁~ 노래라도 옴팡지게 잘하면 말을 안하지만요 쩝
10/08/05 12:40
청춘불패의 경우엔 공익적인 요소를 다분히 지닌 예능이라 시청함에 있어 그다지 불편함은 없습니다. 반면 여타 아류작들은 가쉽거리 위주라 사실 부담스럽긴 합니다.
여자 아이돌 열풍과는 별개로 구조적으로 아이돌이 수익을 창출해내는 루트가 막혀있다보니 이런식의 예능구도가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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