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구장까지 찍고 오늘 오후 대전역에 도착,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 서대전역으로 이동하려던 찰나
내일 오후 중 광주에 소나기 예보가 있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일단 긴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내일 아침에 예보를 다시 확인하고, 비가 없거나 경기를 할 정도다 싶으면 다시 광주로 내려가서 같은 날 새벽이나 다음날 아침에 서울로 올라오고, 그렇지 않으면 일정이 여기서 끝날 것 같습니다.
(금요일 대전과 토요일 문학은 일기예보상 사실상 포기해야할 듯한 상황이고...)
결국 날씨가 끝까지 도와주지 않은 점이 못내 아쉽네요.
기차를 토요일까지는 무료로 탈 수 있으니 비만 오지 않는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겠는데, 기적을 바래야하는 상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후기는 사진 링크를 완료시키는 대로 바로 올릴 예정입니다(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쯤이 될 것 같네요.) 계획보다는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이야기 가지고 올라왔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더위와의 싸움' 이었습니다. 연이은 폭염특보의 압박.
Ps. 줄채우기 겸사겸사해서 올리는 내용이지만, 금요일 수강신청을 대전이 아닌 집에서 하게 된 점은 불행 중 다행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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