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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19:31
다 해결된건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저번 기사에 스탠포드 교수가 학생맞다고 답변한 기사가 있던데... 라고 말할려다가 방금 뉴스검색해보니 새롭게 올라오고 있더군요. 허참 무엇이 진실인지...
10/06/05 19:32
http://cafe.naver.com/whathero.cafe
여기보니 자료가많네요.. 타블로 그냥 졸업,성적 증명서 인증만 해주면 끝날텐데..
10/06/05 19:34
돋네요.. 전에 타블로 측에서 어이없다고 일축했던 것 같은데 이제 네티즌들의 반격이 시작됐나요?
마냥 묵비권으로만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네요.
10/06/05 19:36
졸업증명서 인증은 여러곳에서 해 줬던 것으로 압니다. 타블로 본인이 약간 허세가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스탠퍼드 졸업 자체와 문학적 재능이 있다는 것 까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나 싶네요.
10/06/05 19:38
석사 논문 공개만 해도 끝일텐데
안 하는거 보니 의심이 가긴 하는군요. 뭐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요즘 다른 곳에서도 올라오고 최근의 관심사긴 하군요.
10/06/05 19:39
허세가 너무 지나쳐서 허언증 환자죠 환자. 제가 보기엔 치료 받아야합니다. 학위는 진짜라 쳐도 너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 많아요.
10/06/05 19:42
이거 저도 그냥 미친X 하나가 진상부리는건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 호기심이 무럭무럭 생기더군요 -_-
인증이 됬다고 말씀들 하지만 실제로 인증된건 하나도 없습니다. 보통사람이라도 어느정도 자기과시는 하지만 지금 타블로의 경우 거의 허언증수준으로 심하더군요.
10/06/05 19:42
개인적으로 당신의 조각들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흠; 기본적으로 말할때 좀 과장이 섞여있네요;
인증은.. 인증해달라고 그대로 인증해주는것도 웃기긴하는데.. 이정도로 소문이 돌면 인증을 하긴해야하지않을까요? 인증을 본적이 없네요.
10/06/05 19:45
몇년전 한창 학력위조로 한창 시끄러울때
타블로는 위조가 아니라 진짜라고 인증받지 않았나요? 음... 확실한 인증은 에픽하이 다음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서 할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10/06/05 19:49
그냥 타블로가 졸업장/성적증명서/논문만 딱 인증하면 끝날 문제죠.
제3자로서 타블로가 인증하냐마냐를 그냥 관망하고 있습니다. 안하면 그런갑다~~하고 하면 맞네~~~하면 되겠죠. 대중가수 학력이 중요시되는 우리나라가 착잡하기도 하고.
10/06/05 19:51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설 중 하나는...
타블로가 나이를 속였다는 겁니다... 98년 입학이 아니라 96년 입학이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조기졸업은 자연스레 거짓말이 된거죠... 그래서 조기 졸업 뻥이 들통날까봐 인증을 못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제니 교제설도 있고... 블로그 중 누군가 12달러 내고 NSC 신청해서 확인했는데 입학년도가 96년이었다고 하네요...(http://hyunmu.egloos.com/) 저도 모두가 거짓은 아니라고 보고... 그냥 입학년도를 속이고 많이 부풀리기 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10/06/05 20:00
타블로 대학 친구라는 사람도 있던데....스탠포드 다닌거는 확실한것 같습니다...근데 천안함 사건처럼 석연치않은 의혹이 있어서 좀...
10/06/05 20:01
이거, 일이 커지겠는데요.
타블로에게 진실을 고한다는 카페 회원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피디수첩, 경찰서, 경찰청, 검찰청, 국무총리에게까지 진실을 밝혀달라고 신고했다고 하네요. 특히 방송사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라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물겠죠?
10/06/05 20:02
학력은 몰라도 다른 거짓말들은 그저;;;
근데 가족 운운하는 사람이 그냥 딱 인증하고 끝내버리지 왜 질질 끄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는 쪽이 자신이나 자기가 말하는 가족들의 안위에도 더 좋을텐데.
10/06/05 20:04
요새 이슈화 되길래 저도 좀 찾아 봤는데... 이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졸업인증서 같은거 출력을 직접 가야 받을 수 있다는 스샷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믿을 수가 없네요. 글로벌 시대에 증명서를 직접 가서 받아와야 한다는걸..
10/06/05 20:05
이번일 보면서.... 이젠 좀 그만하지... 뭐 이리 사람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들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니, 진실을 알고 싶어지는 군요... 궁금..
10/06/05 20:09
이거 지금 정부기관 언론사 방송국 심지어 타블로 광고주인 신한은행쪽으로도 투서가 많이 들어가서 타블로 쪽에서 가만히 있기가 거의 불가능해 질겁니다.
제가 확신하는건 타블로는 엄청난 뻥쟁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 뻥의 핵심에 학력문제가 걸려있는거구요 다른건 뻥이라도 그냥 넘어갈수 있겟지만 학력문제는 그렇지가 않죠. 병역/국적문제로 대중들에 미운털이 어느정도 박혀있는데 지금 폭발직전인거 같아요
10/06/05 20:17
뜬금없는 이야기입니다만 타블로의 어떤 점이 뛰어난가요?
제가 힙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힙합 매니아 중에선 타블로의 재능을 대단히 인정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10/06/05 20:20
근데 인증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을지 모르겠네요.
졸업장이나 졸업증명서를 내놓는다고 해도 위조 얘기가 또 나올 것 같고 졸업했다는게 확실히 밝혀진다고 해도, 관련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올테니 그걸 일일히 인증하려면 끝이 없을듯 캐나다 국적 포기하고 군대 다녀오면 좀 잠잠해지려나요;;
10/06/05 20:20
타블로의 이미지는 스탠포드 졸업생에 아이큐 160이 넘는 천재로 데뷔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근데 만약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연예계에 발붙일 수 없는 수준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겁니다. 에픽하이 해체까지도 갈 수 있는 문제죠. 저도 솔직히 왜 이렇게 난리냐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궁금하긴 합니다. 제대로 인증 한 번만 하면 될 걸 안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과연 어떻게 끝날지....
10/06/05 20:20
그냥 쉽게 인증 한 방 해주면 끝날 일을 제대로 된 해명 없이 질질 끄는 게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이거 제2의 신정아 사건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_- 네티즌의 주장이 사실이면 김태희처럼 학력빨 좀 받아보려다 훅가는 것이 되나요?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군요. 흥미진진합니다.
10/06/05 20:21
또 재미있는 가설은 타블로=이선웅이 아니다 라는 가설이더군요...스탠포드를 졸업한 이선웅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 사람의
행적을 추적하니, 그 사람은 한국에서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그럼 도대체 이말은 뭐냐??타블로가 이선웅이라는 사람의 경력을 보고 그 사람인척 한다는 가설이죠^^;;그렇기에 스탠포드에 이선웅이라는 졸업생을 찾으면 존재는 합니다 라는 가설이 있더군요;;솔직히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일단은 전 스탠포드를 졸업했으나 뭔가 석연찮은게 있어서 공개를 못한다 라고 생각을 하긴합니다만;;시원하게 공개해줬으면 하네요
10/06/05 20:26
반대쪽 의견만 보는것보다는
http://blog.naver.com/edealogy?Redirect=Log&logNo=50087428256 여기도 한번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어느쪽을 확 믿진 않지만 이정도 일이 커지면 대응할수밖에 없을것 같아서 판단을 유보중이네요
10/06/05 20:29
전 일단 타블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을거라고 믿고 있지만, 연예계에 여러가지 무수한 논란들이 있었을때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난적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되거든요.. 옛날 속담도 있듯이 말이에요. 결론적으로는 타블로씨의 확실한 해명과 증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논란은 시작됬으니까요. 그리고 증명해낸다면 이런 논란을 일으킨 주동자들에게 법적 처벌을 응당 가해야 겠죠.
10/06/05 20:29
질질끄는데는 이유가 있죠.
진실이라면 일을 크게 키운다음에, 확실한 증거를 뻥터트리는거죠.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미국에서 장난질하는 사람이 타블로와 아는 사이일수도 있죠. 그냥 방송에서 한마디 한 것정도, CIA 그게 머야? 이러다가... 이러한 계기로 그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리고, 난 이런 대단한 것들 다 했다로 인증하는거죠. 거짓이라면, 질질끄는게 아니라 끌리는거겠고... 잠잠해질때까지 말이죠.
10/06/05 20:31
타블로의 음악이나 소설에서 보이는 천재성은 개인적으로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생사람 잡는게 아닌지...
아무튼 시원하게 해결 되었음 하네요.
10/06/05 20:38
완전 한편의 탐정수사물이네요 -_-;;
타블로가 거짓말을 했다고 믿지는 않지만, 만약 학력 위조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병역면제 된 부분과 같이 폭풍처럼 까일 듯 싶네요
10/06/05 20:47
잘가는 게시판에서 관련 글로 도배된 것 보면 짜증나기도 하는 한편 궁금하기도 합니다. 한국은 졸업증명서 & 성적증명서(성적은 별로 안 궁금한데, 수강한 과목이 나와있죠) 딱 2개만 공개하면 끝나는데, 미국 시스템은 뭐가 이리도 복잡한 건지, 아님 허술한 건지, 신정아 사건 때도 제대로 된 증명서 하나 보기 힘드네요.
10/06/05 20:51
음악이라.
4집은 좋았습니다. 그 이전 거는 들을만 했던 거 같고 그 이후에는 못 들어주겠던데요. 그리고 표절 의혹곡이 한두곡이 아닙니다. 이거까지 터지면 완전 멀리 갈텐데요.
10/06/05 20:56
학위위조의혹은 접어 두고 라도,타블로가 문학적 재능이 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타블로가 펴낸 단편집'당신의 조각들'은 실제로 악문 모음집 같다는 비난도 많이 받았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문장이 어색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타블로의 작곡실력도 사실 의문입니다.제가 막귀에다가 힙합에 문외한인지라 함부러 왈가 왈부할 자격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여태까지 무단 샘플링으로 시비걸린게 몇개였는지를 생각해보면 글쌔요...
10/06/05 21:11
일단,전 타블로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이고,타블로가 쓴 단편집이랑 타블로가 작곡한 음원도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타블로가 진짜 스탠포드 대학교 학사,석사 학위를 3년 6개월만에 수료했다면,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인증하면 그만입니다. 스타골든벨에서 왜 사전에 요청한 졸업증명서를 안 갖고 나왔냐는 이혁재씨의 추궁에 '돈이 많이 들어요' '미국까지 가야 되서 바빠요'라고 했던 타블로의 주장과는 달리,본인 인증만 하면 15분만에 한국으로 보내주는 것으로 밝혀졌죠.그가 진짜 스탠포드를 나왔다면 인증 한 번 하면 될 걸 가지고 왜 트위터에 세상과 싸우는 중이라느니 그만 괴롭히라느니 하며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진짜 이런 상황을 즐기다가 터트려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는 걸까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당하는 상황을 참으면서?진짜 그렇다면 더 나쁜 놈 같은데요. 그리고 졸업장 위조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 입니다.아까 에픽하이 갤러리에는 댓글단 사람이 원하는 전공,이름으로 졸업장을 즉석에서 위조해서 올려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풋볼매니저 석사 xxx이런 것도 무수히 나왔죠.) 네이버 타블로 진상규명 카페 운영자는 타블로가 직접 인증만 한다면 무릎꿇고 사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4년 동안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을 파헤쳤는데(진짜 할 짓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저 같으면 그냥 인증 한번 때리고 사과 받을 겁니다.뭐가 아쉬워서 고소를 한다느니,신경 안 쓴다느니 하면서 인증을 피하는 겁니까?
10/06/05 21:14
인터넷 실명제할 것도 없고, 인터넷 접속 시에는 우측 하단에 자기 모습이 나오게 해야하는 것을 의무로 정하면 괜찮겠네요. (말이 그렇다는 거에...요.)
물론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 것 까지도 없고 본인만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요. 그것만으로도 인터넷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 범죄자든 선한 사람이든 거짓말 한 사람이든, 패륜아든, 양심이 부족한 사람이든지간에 적어도 인터넷으로는 다른 사람좀 멀리 보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진실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어디까지나 그냥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거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_- 확실한 건 지금 이 순간 주제의 당사자는 멀리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덧으로, 저 카페 운영자는 만약 타블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상당부분 틀린 게 있다면 무릎꿇고 반성하는 걸 넘어서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반면에 타블로가 실은 고졸에 순 거짓말쟁이임을 밝혀냈다 할지라도, 부당하게 명예훼손한 부분이 있다면 이 역시 책임져야하구요.
10/06/05 21:14
학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타블로라는 인간자체에 대한 조금 원색적인 비난(허언증 등등)은 참아주시는 게 어떨까요? 타블로를 싫어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이 pgr에 있을테니까요. (저도 좋아하구요.)
10/06/05 21:18
제가 자주 가는 불모 커뮤니티는 이미 이 문제로 도배되었더군요
타블로는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혔으면 합니다.. 만일 타블로의 학력이 인정된다면 저 왓비컴즈하는 양반뿐만아니라 무책임하게 글을 퍼나르고 남의 인생에 대해서 수많은 억측들을 쏟아내었고 가족들까지 연관시키면서 비난했던 사람들이 한명의 재기발랄했던 아티스트를 매장하는데 일조했음을 평생 기억하고 살았으면 하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익명의 군중들..
10/06/05 21:21
과연 진짜 인증을 한다면 지금까지 신나게 까던 분들은 어떤 대처를 할지도 궁금한데
지금 타블로씨가 외국으로 떠나버리는 것도 나름 큰 반전이라서 -_-;;;; 어느쪽이 되던지 간에 재미는 있겠네요....;;;;;;;
10/06/05 21:22
정말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할말을 잃게 만드는 댓글에는 반응하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따라해 http://www.youtube.com/watch?v=QV8eiSA4vqc Let It Rain http://www.youtube.com/watch?v=7sq22hWiWyg 1분 1초 http://www.youtube.com/watch?gl=KR&hl=ko&v=NbGYoPKKswI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10/06/05 21:29
도올 김용옥은 신정아 파문때 덩달아 의심 받으니까,바로 하버드 졸업 증명서랑 졸업 논문 번호 공개해서 논란을 종결시켰죠.
왜 그 쉬운 것을 안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이 정도 의문제기가 '우매한 군중의 마녀사냥'으로 비하당할 만큼 가혹한 것입니까? 첼시 클린턴에게 새총쏘고 도망가서 친구는 걸려서 퇴학 당했는데 자기는 퇴학 안 당했다(백악관 보디가드를 뭘로 알고 이런 뻥을...) 그런데 그녀와는 친구였다,서울 국제학교에서 스탠포드에 추천서를 보냈다,엄마도 모르게 조기졸업했다 울프교수가 자신의 실력을 극찬하며 소설가로 키우려 했다,CIA인턴사원 서류전형 합격했다,미용실 원장인 어머니가 기능 올림픽 미용부분 1위을 수상한 적이 있다... 4.3점이 만점인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4.0점 만점이였다? 게다가 계속 2년 6개월동안 학부과정, 1년동안 학석사를 땄다고 주장했으나, 최근 CNN인터뷰에서 3년동안 학부과정, 6개월 동안 학석사라고 말을 바꾼 것 까지.... 스탠포드 학사,석사 졸업 학력을 위조했건 아니건 뻥으로 밝혀진 '사실'들이 너무 많습니다.이미 그를 신뢰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솔직히 허언증이라는 말,학력 위조 했건 안 했건 심한 말 아니라고 봅니다.여태까지 친 뻥만해도 몇 갠데요... 저게 허언증이 아니면 허언증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부터 새로 해야 할 겁니다.
10/06/05 21:29
데프톤스// 동의합니다. 나아가 그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평생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니라, 제도적으로 법적인 처벌이 따르도록 정착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블로가 진짜 구라꾼이라고 하더라도 정당화될 수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10/06/05 21:33
타블로의 '인증'을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냥 법적으로 따지면 되는거고,
결과가 어찌되었든 타블로나, 저 카페 개설한 사람이나 회피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0/06/05 21:34
타블로씨가 공개하면 뭐 쉽겠지만.. 그걸 떠나서 그게 공개되어야 할 의무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간단하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이 경우는 연예인으로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 학벌을 조작해서 팔았다라는 혐의가 있으니 문제가 되겠지만... 이런 식의 증명 강요는 좀 안좋아보입니다. 누구나 이렇게 당할 수 있거든요.
10/06/05 21:36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은 인터넷이 생기고 나서는 폐기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땐 굴뚝에서도 가짜 연기를 피워대는 작자들이 인터넷엔 많거든요. 단순히 궁금해하는 분들이야 호기심때문인 셈이라 치지만 증거도 없이 확신을 가지고 모략하는 사람들과 학력 이 외의 것들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인신공격을 일삼고 짓밟는 사람들은 만에하나 위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어떤 책임을 질 지 궁금하군요.
10/06/05 21:37
흥미진진하네요.
타블로한테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학력 위조가 사실인지 아닌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타블로가 뻥이 심하단 건 맞네요.
10/06/05 21:40
문제의 핵심은 과연 스탠포드를 학석사를 따며 졸업을 했느냐겠죠.
나머지 사건들이야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경험담을 빙자한 과장섞인 얘기라 보면 될것같고요. 조기졸업이 아니다라는것 까지도 이해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10/06/05 21:45
이거 정말 심합니다. 만약에 스탠포드 나온 게 밝혀지더라도 머 이러한 허풍이 있었으니 그럴만 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사람 한 명 보내는 거 정말 쉽네요. 무죄추정원칙은 편한 때만 쓰나요??
10/06/05 21:47
저는 저 말들 모두가 사실일 경우에 사람들은 어떤반응을 보일까가 더 궁금합니다. -_-;;; 이쪽이 좀더 궁금해지긴 하네요 -_-;;;
10/06/05 21:48
에피소드야 뭐 연예인들 과장하는게 다반사니까 그렇게 신경안쓰지만
스탠포드 학석사 학위나 조기졸업같은거는 거짓말이라면 좀 타격이 있겠네요...
10/06/05 21:53
http://hyunmu.egloos.com/4407528
여기를 가보시면 다니엘선웅리가 1996년에 스탠포드 입학 한걸로 나오내요. 타블로 팬이 내놓은 NSC인증이구요. 타블로는 80년생인데 과연... 이거 흥미 진진해집니다.
10/06/05 21:56
갑자기 살짝 궁금해져서 creative writing이 뭐하는 전공인가 찾아봤는데, 한마디로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글쟁이로 만들어내는 전공이네요. 개설과목도 대략 살펴보니 온갖 종류의 글을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우리나라 문창과랑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면야 본인이 언어에 재주가 있고 글 쓰는 걸 좋아할 경우엔 얼마든지 놀고싶은 만큼 놀면서도 졸업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석인지 조기졸업인지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 사안이라.
덧) 스탠포드엔 creative writing이 전공으로 있군요. 저 위 링크에 누군가가 creative writing은 전공이 아니라고 했던 것 같기도. 덧2) 남의 사생활엔 무관심이 가장 좋은 법인데 말입니다.
10/06/05 22:16
예전에 이것과관해서
어떤 사람이 직접 몇달러의 수수료 같은걸 내고 확인해서 타블로의 학력이 진짜임을 확인한게 있었던것같은데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네요. 분명 본건데.
10/06/05 22:18
저 역시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의 고학력 때문에 에픽하이의 음악에 대한 귀가 열린 것은 아닙니다만 한낯 신예에 지나지 않던 그가 예능에서 학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주가를 높였던 것 또한 사실이고,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따지자면 그가 지금 신한은행의 광고 모델이 된 것도 그의 학력이 어느 정도 도와주고 있는 부분이란 말이죠.
그렇기에 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떳떳하다면 밝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잠수 좀 그만 타고 속 타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하네요.
10/06/05 22:20
그나저나 이런것도 추천이 하나쯤 달리는거보면
새삼 사람의 다양성을 생각하게 되네요 무죄추정의 원리를 생각하시는분도 몇 없는것 같고.. NOBRAIN의 뇌있는듯한 말을 빌리자면 니 동생 코파다 코피난 그일이 네겐 더 중요하잖아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곡은 KIN이라는 곡입니다. 좋아요.
10/06/05 22:20
조기졸업이나 각종 허풍은 그냥 개인의 사생활로 두고 넘어가야고 생각하지만
학력에 대해서는 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픽하이가 알려지기까지 그리고 타블로가 지금과 같은 위치가 되기까지 학벌의 힘도 상당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좋다고 해서 앨범이 잘 팔리거나 방송에 자주 나올정도로 인기있게 된다는 보장은 없는데 초창기의 타블로를 보면 항상 tv에 나올때 스탠퍼드대 졸업이라는 걸 내세웠고 그걸로 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스탠퍼드대를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확실하게 본인이 밝혀야겠죠. 인증도 윗 댓글들을 보아하니 어려운 것도 아니던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12달러 아까워서 그렇다면 뭐.....
10/06/05 22:20
멀쩡히 있는 사람 괜히 캐는게 아니잖습니까.
이 에피소드 저 에피소드, 이 경력, 저 경력 막 떠벌렸는데 그걸 종합해보니 뭔가 앞뒤가 안맞고 그러다 보니 학벌도 의심되고 하니 그런거죠. 자기가 안 떠벌렸으면 이렇게 안캡니다, 루시드폴 같은 분 누가 학벌 진위 캐고다니나요? 장기하 한참 날릴때 누가 서울대 맞는지 캐고 그랬나요? 그럴 생각도 안드는게 이분들은 인터뷰해도 학교에 관한 에피소드나 이런 얘기 거의 하지도 않습니다.
10/06/05 22:26
제가 이 논란사람 홈페이지 가서 봤는데
그사람 말도 앞뒤도 안맞고 횡설수설에 억지까지 부리더군요 아무튼 확실히 진실이 나오는 것은 타블로의 입에 달렸군요
10/06/05 22:28
무죄추정을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사람들이 타블로씨의 죄에 대해 취조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타블로씨가 방송에서 자신의 입으로 해왔던 말들이 앞뒤가 맞지 않아 그 경황을 알고 싶어하는건데요. 본인이 내뱉은 말이 듣는 사람에게 이상하게 들린다면 해명 혹은 설명을 하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10/06/05 22:32
우와...전 요태까지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의혹제기를 극렬안티들의 진상짓 정도로 생각했는데
본문이 사실이라면 타블로의 음악적 재능을 떠나서 좀 실망스럽고 의심도 가네요.
10/06/05 22:37
누군가 링크해준 표절의혹? 1분 1초 곡만 들어봤는데, 뭐 상당히 비슷하게 들리긴 하네요.
표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김도훈이나 테디가 작곡한 곡이었다면 표절곡으로 인터넷을 떠돌았을 것 같네요.
10/06/05 22:39
nsc 인증은 맨처음에 그 카페에 올라온 것 같던데
다른 회원이 조작 가능하다고 직접 조작한 스샷도 올려서 인증해준 모양이더군요. 근데 맨처음 nsc 인증이라고 올린 사람이 이미 널리 퍼뜨렸다고.. 진실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요즘 들어 여기저기서 이슈가 되는 것 같던데 하루 빨리 해결 되면 좋겠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http://cafe.naver.com/whathero/307 이런 글도 있네요.
10/06/05 22:41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음악하는 사람이 학력 위조를 놓고 씨름을 벌이는 형국이 그닥 좋은 모양새는 아닌 것 같습니다.
타블로씨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도 한국사회가 학벌을 아직도 중요시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것은 아닐지..
10/06/05 22:42
와 리플 달리는게 후덜덜하네요.
전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별 관심 없지만 이렇게 학력위조 하나로 사람이 완전 까일 수 있다는게 무섭습니다. 일단 학력 위조라고 단정지어진 것도 아닌데, 다른 사이트가보면 진짜 미친듯이 까이네요. 전 타블로 좋아하지만 뭐 대한민국 남자의 화제인 군대를 안간것 땜에 좀 아쉬웠는데 학력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방송나와서 뻥튀기 하는건 뭐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일인데 그거가지고 허언증... 그냥 웃고 넘겨야죠. 토크쇼에서 실제 경험담이라고 말하는 것중에 얼마나 진실이 있겠습니까. 그냥 생각없이 웃고 넘기는거죠...
10/06/05 22:50
대체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 동생 미니홈피의 '혼자라도' 흥얼거리다가 에픽하이 음악을 접하게 된 케이스라, 스탠포드든 지방 삼류대학교든 그가 어느 학교 출신인지에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가 설령 거짓말쟁이라서 학교 관련해서 허위의 사실을 이야기 했다고 치죠. 그렇다 해도... 아무리 스탠포드 졸업했고 어쩌구 기타 등등이 타블로가 소위 '뜬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쳐도, 음악이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 아닌지요. (뜰려고 관심을 끄는 온갖 노이즈 마케팅이니 뭐니 해도 될 놈 되고, 안 될 놈 안 되는게 연예계 아니었나요? ;;; ) 공적인 신뢰관계가 중요한 공인도 아니고, 그저 일개 연예인일 뿐인데 이게 왜 이슈가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10/06/05 23:04
타블로는 현재 이중국적(한국/캐나다)자로 알고 있습니다. 매년 캐나다로 출국해서 1년씩 국적연장신청을 하고있죠.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 병역의무는 지지 않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잘(수익)활동하고 있구요. 이번일이 이렇게 커진건 타블로쪽 미온적인 대처탓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학력위조 의혹이 불거진건 4년전한사람에 의한것이었습니다. 그때 타블로가 성적증명서랑 고소장만 같이 보내버렸어도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넘어갈 사건이었고 또 그당시엔 전부 그사람을 미친놈으로 취급했었죠. 하지만 4년간 그 미친용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적을 했고 그 결과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방송중의 그의 언행중에 사실과는 다른부분이 많다는걸 알아낸거죠. 그리고 그 의혹중에 핵심이 학력위조부분입니다. 전 다른건 그냥 구라쟁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학력위조 부분은 좀 진실을 알고 싶네요. 그가 직접 입을 열기전까진 저도 학력위조 부분에 대해선 판단을 보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학력위조가 사실이라면 그건 심각한겁니다. 물론 에픽하이의 학력따윈 관심없고 난 그가 중졸이라도 상관없다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도 많습니다. 까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법적으로 책임져야할 부분부터 상당히 많을거구요. 여튼간에 지금 일부에선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여론도 있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원하는건 타블로 본인의 해명이겠죠 아마 판단은 그 이후에 할겁니다.
10/06/05 23:04
몇몇 분들은 의혹을 이미 사실처럼 생각하고 얘기하시는 듯 해서 보기 안좋네요;
만약에 타블로말이 사실이라 치면.. 여기서 지금 위조라고 가정하고 까고계시는 분들은 그냥 '의심해서 미안~' 하고 사라질 분들이시겠죠.. 아무리 연애인이 공인이다 뭐다 하는 세상이라 쳐도.. 의혹 정도에서 끝나야지, 심한말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10/06/05 23:08
그리고 위조설을 최초로 고발한 당사자에게 참으로 할 일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경험으론 그렇지 않습니다. 감춰진 진실을 캐낸다는 것은 무엇으로도 형용이 안 되는 쾌감을 선사하거든요. 저도 5년 전인가 7년 전에 해변김 팬카페에서 광고물을 보고 태클을 건 적이 있었습니다만 까페내 절친한 사람들에 의해 제지되더군요. 그래도 미심쩍었던 저는 수 시간 동안의 철저한 파헤치기로 그 사람이 교묘하게 광고하는 글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장사꾼이라는 걸 알아냈고, 정민동에 캡쳐물을 쫙 올렸더니 운영진이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셨습니다. 그 때 제가 느꼈던 카타르시스는 도저히 말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크크 자신의 자리를 걸고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pd들의 기분이 이해가 되더군요. 아마 위조설을 주장한 네티즌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티비를 보다가 앞뒤가 안 맞는 타블로의 말을 듣고는 뭔가 나름대로의 낌새를 느꼈겠죠. 그렇기에 4년간이나 이 문제에 매달렸던 거고.. 아직 타블로의 위조설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턱이 없습니다만 추리를 하게 만든 최초의 목적이나 동기가 단순히 마냥 타블로를 인신공격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당한 수의 거짓말이 이제 사실로 드러났고.. 진실은 조만간 밝혀지겠지요.
10/06/05 23:13
많은 분들이 마녀사냥이라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의혹제기를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도가 지나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만 여기 댓글에서도 그렇고 단순히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과격한 행동의 일부 누리꾼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도매금으로 취급당하고 또한 논의의 가능성 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0/06/05 23:19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873800&sca=&sfl=wr_subject&stx=%ED%83%80%EB%B8%94%EB%A1%9C
어제인가 그제인가 클리앙에서 어떤 분이 스탠포드 대학교에 직접 메일 보내서 타블로씨(대니얼 선웅 리)가 졸업생인거 확인했습니다. 생년월일도 맞고, MA, BA 학위 모두 확인했고요. 다만 년도표시가 뒤바뀌어있긴 했습니다. 타블로씨가 생년월일과 이름을 위조한게 아니라면 학력 자체는 맞을겁니다만... 그 외 나머지는 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10/06/05 23:20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 허허... 좋게 포장해서 그렇게 말하겠지만
사실 잘나가는 사람보면 가만놔두지를 못하는 한국인 특유의 사촌 땅사면 배아픈 문화라고 봅니다 이런게 황색 타블로이드의 선정적 기사와 다를게 무얼까요 항상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니 과연 우리나라에서 영웅이 탄생할 수 있겠나 싶군요
10/06/05 23:44
threedragonmulti /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 허허... 좋게 포장해서 그렇게 말하겠지만
사실 잘나가는 사람보면 가만놔두지를 못하는 한국인 특유의 사촌 땅사면 배아픈 문화라고 봅니다 라고 쓰신 부분에서 돋네요.. 두번째 줄은 제가 얼마전에 학교 포털 게시판에 쓴 글의 일부랑 토시 하나 안틀리고 같군요. 심지어 타블로이드에 대한 얘기까지.. 꽤나 신기하네요. ㅡ.ㅡ 덧으로, 제 생각에는 이러한 린치, 이러한 까는 현상은 우여곡절과 기름기 빼고 보면 한 마디로 말하고 싶습니다. '무언가 잘못된 현상'
10/06/05 23:49
곧 컴퓨터를 꺼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이 사태에 대한 댓글 하나 달아 봅니다.
전 맹세코 타블로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이고,타블로가 쓴 단편집이랑 타블로가 작곡한 음원도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타블로가 진짜 스탠포드 대학교 학사,석사 학위를 3년 6개월만에 수료했다면,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인증하면 그만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그가 인증을 회피하고 있다는 겁니다. 스타골든벨에서 왜 사전에 요청한 졸업증명서를 안 갖고 나왔냐는 이혁재씨의 추궁에 '돈이 많이 들어요' '미국까지 가야 되서 바빠요'라고 했던 타블로의 주장과는 달리,본인 인증만 하면 15분만에 한국으로 보내주는 것으로 밝혀졌죠.그가 진짜 스탠포드를 나왔다면 인증 한 번 하면 될 걸 가지고 왜 트위터에 세상과 싸우는 중이라느니 그만 괴롭히라느니 하며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진짜 이런 상황을 즐기다가 터트려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는 걸까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당하는 상황을 참으면서?진짜 그렇다면 더 나쁜 놈 같은데요. 그리고 졸업장 위조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 입니다.아까 에픽하이 갤러리에는 댓글단 사람이 원하는 전공,이름으로 졸업장을 즉석에서 위조해서 올려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풋볼매니저 석사 xxx이런 것도 무수히 나왔죠.) 실제로 에픽하이 갤러리에서 그를 감싸던 많은 분들이 몇몇 자료를 조작하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었죠. 지금 인터넷에는 그의 국적,실명에 관한 설이 인터넷에 무성하게 떠돌고 있습니다.심지어 그가 다니앨 선웅 리가 아닐 꺼라는 말도 있죠. 가장 확실하게 논란을 잠재울 방법은 본인의 인증 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상황을 회피하는 것은 그를 지지하고 아끼는 많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네이버 타블로 진상규명 카페 운영자는 타블로가 직접 인증만 한다면 무릎꿇고 사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4년 동안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을 파헤쳤는데(진짜 할 짓 없는 사람이긴 합니다)저 같으면 그냥 인증 한번 때리고 사과 받아낼 겁니다.뭐가 아쉬워서 고소를 한다느니,신경 안 쓴다느니 하면서 인증을 피하는 겁니까? 도올 김용옥은 신정아 파문때 덩달아 의심 받으니까,바로 하버드 졸업 증명서랑 졸업 논문 번호 공개해서 논란을 종결시켰죠. 왜 그 쉬운 것을 안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이 정도 의문제기가 '우매한 군중의 마녀사냥','잘 나가는 사람을 가만 놔두지 못하는 한국인 특유의 문화'로 비하당할 만큼 가혹한 것입니까?
10/06/05 23:49
""사실 잘나가는 사람보면 가만놔두지를 못하는 한국인 특유의 사촌 땅사면 배아픈 문화라고 봅니다 ""
정말 한국인의 특유의 문화인가요? 아님 좀 정도가 싶한건가요? 가끔 일반적인 인간행태를 한국인만 그런 것인양 자학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선진국에 비해서 아직이라는 걸까요...
10/06/05 23:56
타블로씨가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데 학벌의 요소가 충분히 결정적이었다고 보는데요. 그의 활동역사에서 스탠포드
졸업 학력은 절대 뺼 수 없습니다. 이 한국에선 말이죠. 저도 에픽하이 팬으로서 아니길 바라고 있지만 만약 전부 구라로 밝혀진다면, 대중에 대한 사과 정도만으로 쉽게 넘어가진 않을거 같네요.
10/06/06 00:01
그냥 하기 싫은걸 수도 있는데 꼭 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팬이 싫다는 타블로 계속해서 인증하라고 하는게 웃기는것 아닌가요? 싫다고 하는 타블로에게 계속 인증 요구하는걸보니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몰고가서 스스로 인증하게 하는게 기분나쁜 팬도 있습니다. 제발 팬을 위해서라면 진실이였으면 좋겠고 끝까지 의혹받아도 인증 안 했으면 좋겠네요. 타블로가 학벌을 이용해 먹던 말던 '우리가 학벌 좋으면 관심준다'라고 명시 되있는 것도 아니고 심사기준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일경우 이런 이유때문에 인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0/06/06 00:02
위에 리플에서도 썼지만 본인외에 제 3자가 성적표를 북미에서 마음대로 열람하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성적을 뽑을려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자기학번혹은 자기가 재학할당시의 아이디와 비번을 가지고 있으면 온라인으로 unofficial transcript를 열람할수 있습니다. 제가 석사를 다녔던 학교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을 2단계로 구분해서 성적표및 졸업증명서를 줍니다. 재학생의 경우 재학생아이디로 들어가서 성적을 열람할수 있게하고 졸업생일경우 동문아이디를 따로 만들어서 들어가야지만 성적을 열람할수 있습니다. 이때 졸업생일경우 학번을 입력하면 아이디를 따로줍니다. 재학생때 썼던 아이디는 쓸수가 없습니다. 혹은 재학생때 아이디랑 졸업생아이디랑 같이 쓰는 학교도 있습니다. 물론 이외같은 과정은 자신외에 다른사람이 성적표를 뽑을수 없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쓰는 성적표는 모르겠지만 직장이나 연구소에 들어갈때 필요한 성적표는 봉인해서 주고 이걸 주문할려면 온라인혹은 전화한통이면 가능합니다. 그외엔 본인외에 성적표를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열람할방법이 없습니다. 단, 학위에 대한 심각한 의혹이 있을경우 강제적으로 할수는 있는데 아마 2003년도였던가요? 나사에서 대규모 학벌세탁에 의한 문제가 일어나서 (여기선 박사학위만 받았다고 해도 승진고과에 들어가니까요) 그때 직권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즉 회사에서 그 학력이 의심될경우 경찰에 의뢰해 심각한 문제가 있을경우에 직권으로 가능하지 그외에는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10/06/06 00:05
정황상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한 것 자체는 사실인 것 같은데(이름과 생년월일을 속인게 아니라면) 허풍들이 너무 심하긴 심했죠. 우리나라에선 학력과 그런 이미지가 본인의 유명세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렇다면 충분히 욕을 먹을만하죠.
본인은 각종 개인사를 통해서 자신을 부풀려 왔는데 그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오바다 하는건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본인이 직접 인증하면 끝인데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너무 질질 끌고 있죠... 저는 개잊거으로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자퇴를 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졸업학점이 돼 있어서 졸업했다는 그 말 들었을 때부터.. 이 인간 범상한 인간은 아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10/06/06 00:07
김태희랑 비슷한거죠.. 서울대로 유명해졋으니.. 물론 미인이긴 했지만.. 서울대가. 지금의 김태희로 있기까지 정말 영향이
컷다고 생각하네요.. 타블로도 마찬가지라 생각함..
10/06/06 00:14
('') 오늘님/ 확실히 이렇게 말하면 민족성이라는 상상의 개념때문에 불쾌해지는 것을 인정합니다.
님이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도가 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문장을 '시기심'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질투'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질투는 내가 더 잘나고 싶다, 시기는 그가 행복해지는 게 싫다. 로요. 님 말씀대로 이는 일반적인 인간행태입니다. 당장 제 자신만 해도 그러지 말자고 하면서도 나와의 관계가 숙명적인 다른 잘난 사람들에게 이 시기심을 꺾을 수 없을 때가 있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이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한 한 상상의 공동체를 순식간에 격하시키며 자학해보겠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수한 예를 무지막지하게 들어보일 수는 있으나, 어차피 직관적이고 주관적이라는 점에선 반박당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제 직관과 판단에 따른 것이 근거라고 해야겠네요. 그래도 논리가 너무 빈약해지는 것을 막는 차원에서 제가 생각하는 예를 하나만 들어보자면, 안철수, 차인표씨에 대해 쏟아지는 찬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이들은 잘난 사람들이고, 또 칭찬할 조건밖에 없어보이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인의 이들에 대한 평가는 '신뢰와 우호'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클래스 내려간, 다른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누리꾼(대중) 특유의 반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털어서 먼지가 나올 거리가 있냐 없냐의 차이에 따라 유명인물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10/06/06 00:57
세상(이라 쓰고 인터넷이라 읽을 수도) 무섭네요.
일단 타블로 학력위조는 아직 밝혀진게 없는데도 미치도록 까이고 있고 전 솔직히 타블로가 허언증이라 해도 그 허언으로 인해 저에게 직접적으로 피해준게 없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대인배인척 할려는게 아니라 진짜로요. 뭐 저도 사람인지라 경희대 패륜녀 정도의 중죄라면 저한테 직접적 피해없더라도 조금은 까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학력위조는 밝혀진게 없으니.) 그런데 이미 허언증에 학력위조에 사람 아주 쓰레기로 몰아가네요.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신다는 분들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진진하네요. 라고 남기신 걸 보니. (뭐 흥미를 가지신다는것까진 비판하고싶진않지만) 기분이 약간씁쓸하네요. 결과가 나왔는데 모두가 기대헀던 그 결과가 아니면? 그냥 아 아닌가 보다 하고 사죄할 사람은 아무도 없고 흐지부지 될것같아 다시한번 씁쓸해지네요. 뭐 예전에 포탈사이트 댓글보니 구혜선씨도 허언증이라고 까이던데.. 암튼 이게 이렇게 큰 이슈가 될 문제인가. 싶네요. 학력위조란게 밝혀지면 그 때 이슈가 되도 늦지않을까 싶습니다.
10/06/06 01:20
그동안 학벌논란 일때마다 떳떳한 사람들은 인증했죠..
그래서 네티즌들의 입을 다물게했습니다.. 그러나 인증못한 사람들은 결국 검찰에의해 밝혀졌었습니다.. 지금 일이 이렇게 커진마당에 트위터에 지쳤다라던가 세상과 싸운다라는 글 올릴시간에.. 스탠포드에 12불주고 증명서 등기신청받아서 인증하면됩니다.. 그럼 피해받는 가족들과 가정까지 가지게된 타블로는 더 많은 팬들을 얻게될것이고, 까는 네티즌들보고 입닥치라고 할수있죠. 그런데 4-5년전부터 지금까지도 타블로는 인증을 안한다는거죠.. 처음엔 안하는건지에서 이제는 못하는건지로 네티즌들의 시각도 바뀌는거죠.. 고소하는것도 얼마나 피곤한데, 증명서 인증하는건 그것보단 훨씬 쉽거든요.. http://cafe.naver.com/whather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7
10/06/06 02:38
굳이 인증하건 안하건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런 걸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려니 하시면 됩니다. 굳이 왜 상관하냐고 그들에게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 자체가 타블로씨 본인의 입에서 시작한 건데, 본인이 간단하게 증명하면 아주 조용할 걸 왜 안해서 궁금해하는 사람이 생기게 하는걸까요?
10/06/06 04:11
와우 잠안오는 새벽에 재미있는 댓글들 잘읽었습니다.
댓글들 읽으면서 느낀건데 댓글 다시면서 다른분들이 쓴 댓글정도는 읽어보시고 다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똑같은 내용의 댓글이 왜 이리 많은지... (스크롤바로 휙휙 내리시면서 자기 보기 좋은 댓글만 보시지 마시고...) 아무튼 흥미롭네요.
10/06/06 14:21
저 개인적인 경우도
에픽하이와 별개로 타블로라는 개인에 대해서는 스탠포드 석박사 수석 졸업 이런 타이틀로 먼저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알게모르게 호감도 가졌던 것 같고 그가 내뱉는 말이나 농담도 더 재밌게 들었던 것 같네요;; 여교수와의 연애로 A+이라던지 그런 일화도 흥미롭게 봤었구요. 그가 그냥 국내 평범한 대학 출신이었다면,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할까 관심깊게 보지도 않았을겁니다. 저 같은 사람도 많을거예요. 에픽하이나 음악과 별개로 타블로 개인의 예능 활동에 대해서 그의 학벌과 그밖의 에피소드는 아주 큰 영향을 준 것이 사실.. 게다가 타블로가 티비에 나올 때 마다 학력 관련한 얘기가 안나온적이 없다시피 한데, 쓸데없이 사생활 들추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학력 이외에도 이러저러한 발언들이 많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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