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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5 12:53:23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이번월드컵 강팀들의 모습이 좋지 않네요
이번 월드컵만큼 네임밸류가 부족한 월드컵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전통의 강호들이 스쿼드의 네임밸류가 예전만 못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강팀들의 경기를 보면 간신히 이기거나 어이없게 지는 등 강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스페인 대표팀 최종명단(23명)
△GK=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호세 레이나(리버풀), 빅토르 발데스(바르셀로나)
△DF= 라울 알비올, 알바로 아르벨로아,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호안 카프데빌라(비야 레알), 카를로스 마르체나(발렌시아), 헤라르드 피케, 카를레스 푸욜(이상 바르셀로나)
△MF=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세르히 부스케츠,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하비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헤수스 나바스(이상 세비야)
△FW= 후안 마누엘 마타, 다비드 비야(이상 발렌시아),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페르난도 요렌테(아틀레틱 빌바오), 페르난토 토레스(리버풀)

스페인이야 네임밸류는 그야말로 사기지요. 다른 강호들이 네임밸류가 많이 떨어진것에 비해 스페인은 그 네임밸류를 다 자기팀에 모아두었는지 빵빵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 최종 명단>

▷ GK: 세르히오 로메로(AZ 알크마르), 마리아노 안듀아르(카타니아), 디에구 포조(콜론)

▷ DF: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데미켈리스(바이에른 뮌헨), 월터 사무엘(인터 밀란),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 니콜라스 부르디소(AS 로마), 아리엘 가르체(콜론),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 MF: 하비에르 마스케라노, 막시 로드리게스(이상 리버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잘로 이구아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디에구 밀리토(인터 밀란),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


아르헨티나도 공격진만큼은 정말 이번 월드컵 최강의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라도나신의 배려로 캄비아소 자네티를 뺐다는건데 그래도 이정도 스쿼드면 덜덜덜한 스쿼드죠



반면 이 두팀에 비해 다른 강호들은 스쿼드가 예전만 못한거같습니다.



◇브라질

▲감독=카를로스 둥가(47. 브라질)

▲GK=훌리오 세자르(30. 인테르 밀란), 에우렐요 고메스(29. 토트넘 홋스퍼), 도니(31. AS 로마)

▲DF=루시우(32. 인테르 밀란), 더글라스 마이콘(29. 인테르 밀란), 다니엘 알베스(27. 바르셀로나), 지우베르투(34. 크루제이로), 미셸 바스토스(27. 올림피크 리옹), 주앙(32. AS 로마), 루이장(29. 벤피카), 티아고 실바(26. AC 밀란)

▲MF=질베르투 실바(34. 파나시나이코스), 펠리페 멜루(27. 유벤투스), 라미레스(23. 벤피카), 엘라노(29. 갈라타사라이), 카카(28. 레알 마드리드), 줄리우 밥티스타(29. AS 로마), 클레베르손(31. 플라멩고), 조슈에(31. 볼프스부르크)

▲FW=호비뉴(26. 산토스), 루이스 파비아누(30. 세비야), 니우마르(26. 비야레알), 그라피테(31. 볼프스부르크)



브라질은 2002년 3R 2006년 판타스틱 4에 비하면 상당히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수비진영은 우주급이지만 미들과 공격진의 네임밸류는 예전만 못하네요. 특히 요즘 한창 주가를 보이는 호나우딩요가 빠진게 안타깝습니다. 공격진도 정말 예전 만큼 포스가 느껴지지 않네요




◇2010 남아공 월드컵 잉글랜드 최종 명단

◆GK: 데이빗 제임스(포츠머스), 로버트 그린(웨스트 햄),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DF: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튜 업슨(웨스트 햄), 스티븐 워녹(아스톤 빌라), 레들리 킹(토트넘), 애슐리 콜 & 존 테리(이상 첼시), 제이미 캐러거 & 글렌 존슨(이상 리버풀)

◆MF: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아론 레넌(토트넘), 프랭크 램파드 & 조 콜(이상 첼시), 가레스 배리 & 션 라이트 필립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FW: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 헤스키(아스톤 빌라), 저메인 데포 & 피터 크라우치(이상 토트넘)



잉글랜드의 스쿼드는 언제나 항상 최고였지만 이번에는 베컴 - 오웬등이 부상등으로 결장한게 아쉽네요.





◇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탈리아 최종 명단

◆GK: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페데리코 마르케티(칼리아리), 모르간 데 상크티스(나폴리)

◆DF: 지안루카 잠브로타(AC 밀란), 크리스티안 마지오(나폴리), 레오나르도 보누치(바리), 파비오 칸나바로 &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이상 유벤투스), 도메니코 크리시토 & 살바토레 보케티(이상 제노아)

◆MF: 다니엘레 데 로시(AS 로마), 리카르도 몬톨리보(피오렌티나), 안젤로 팔롬보(삼프도리아), 시모네 페페(우디네세), 마우로 카모라네시 &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상 유벤투스), 안드레아 피를로 & 젠나로 가투소(이상 AC 밀란)

◆FW: 안토니오 디 나탈레(우디네세), 알베르토 질라르디노(피오렌티나), 지암파올로 파치니(삼프도리아), 빈센초 이아퀸타(유벤투스), 파비오 콸리아렐라(나폴리)


2006년 월드컵 우승할때의 라인업에 비하면 뭔가 많이 모자라보입니다. 토티의 공백도 크고 전체적으로 예전만 못하네요. 조석만화에서 보면 2006년 라인업을 가지고 사기라고 하지만 이번 라인업을 보면 외국인이네 라고 하는데 그말이 딱 맞는듯



◇독일대표팀 WC 23명 최종엔트리

▲GK(3명)
마누엘 노이어(살케04), 팀 비제(베르더 브레멘), 한스-외르그 부트(바이에른 뮌헨)

▲DF(8명)
아르네 프리드리히(헤르타 베를린), 페어 메르테자커(베르더 브레멘),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세르다르 마시치(슈투트가르트), 마르셀 얀센(함부르크), 홀거 바트슈투더(바이에른 뮌헨), 데니스 아오고(함부르크)

▲MF(6명)
사미 케디라(슈투트가르트), 토니 크로스(레버쿠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마린(베르더 브레멘),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피오트르 트로초프스키(함부르크)

▲FW(6명)
토마스 묄러(바이에른 뮌헨),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 루카스 포돌스키(쾰른), 마리오 고메즈(바이에른 뮌헨), 슈테판 키슬링(레버쿠젠), 카카우(슈투트가르트)


독일은 나올만한 선수들은 다 나온거 같습니다만 독일의 중추를 담당한 발락이 못나온게 참 아쉽네요.




◇프랑스

▲감독=레몽 도메네크(58. 프랑스)

▲GK=위고 요리스(24. 리옹), 스테브 망당다(25. 마르세유), 세드릭 카라소(29. 보르도)

▲DF=가엘 클리시(25. 아스날), 윌리엄 갈라스(33. 아스날), 바카리 사냐(27. 아스날), 에릭 아비달(31. 바르셀로나), 파트릭 에브라(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바스티안 스킬라치(30. 세비야), 마르크 플라누스(28. 보르도), 앙소니 레벨레르(31. 리옹)

▲MF=제레미 툴라랑(27. 리옹), 알루 디아라(29. 보르도), 요앙 구르퀴프(24. 보르도), 아부 디아비(24. 아스날), 플로랑 말루다(30. 첼시), 마티유 발부에나(26. 마르세유)

▲FW=시드니 고부(31. 리옹), 티에리 앙리(33. 바르셀로나), 니콜라스 아넬카(31. 첼시), 지브릴 시세(29. 파나티나이코스), 안드레-피레 지냑(25. 툴루즈), 프랑크 리베리(27.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는 정말 예전만 못해보입니다. 2006년 프랑스를 결승으로 올렸던 지단 - 마켈렐레 - 비에이라 미들 삼각 편대가 모조리 없네요. 요즘 중국에게도 홈에서 0-1로 지는거보면 이번에도 역시 감독의 점성술을 믿어야 할까요?



◇네덜란드

▲감독=베르트 판 마르바이크(58. 네덜란드)

▲GK=산더 보쉬케르(40. FC트벤테),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28. 아약스), 미하엘 포름(27. 위트레흐트)

▲DF=안드레 오이여르(36. 아인트호벤),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22. 아약스), 칼리트 불라루즈(29. 슈투트가르트), 에드손 브라프하이트(27. 셀틱),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35. 이상 페예노르트), 욘 헤이팅아(27. 에버턴), 요리스 마테이선(30. 함부르크)

▲MF=베슬리 스네이더르(26. 인테르 밀란), 이브라힘 아펠라이(24. 아인트호벤), 마르크 판 보멀(33. 바이에른 뮌헨), 니헬 데 용(26. 맨체스터시티), 스티진 스샤르스(26. 이상 알크마르),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27. 레알 마드리드), 데미 데 제우(27. 아약스)

▲FW=아르연 로번(26. 바이에른 뮌헨), 디르크 카윗(30), 라이언 바벨(24. 이상 리버풀), 엘예로 엘리아(23. 함부르크), 로빈 판 페르시(27. 아스날), 클라스 얀 훈텔라르(27. AC밀란)


네덜란드야 언제나 스쿼드는 항상 빵빵했지만 이번엔 반니스텔루이도 빠지고 뭔가 예전보다 아쉬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뭐...





◇포르투갈

▲감독=카를로스 퀘이로스(57. 포르투갈)

▲GK=베투(28. 포르투), 에두아르두(28. 브라가), 다니엘 페르난데스(27. 이라클리스)

▲DF=두다(30. 말라가), 브루노 알베스(29. 포르투), 히카르두 카르발류(32. 첼시), 파비우 코엔트랑(22. 벤피카), 히카르두 코스타(29. 릴), 홀란두(25. 포르투), 파울로 페레이라(31. 첼시), 미구엘(30. 발렌시아)

▲MF=데쿠(33. 첼시), 케플러 페페(27. 레알 마드리드), 하울 메이렐레스(27. 포르투), 티아구 멘데스(29. AT 마드리드), 페드로 멘데스(31. 스포르팅), 나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망 사브로사(31. AT 마드리드), 미구엘 벨로소(24. 스포르팅)

▲FW=다니 미구엘(27. 제니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레알 마드리드), 리에드손(33. 스포르팅), 우구 알메이다(26. 브레멘)




호날두가 건재하여 피구의 자리를 충분히 메꿀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확실한 원톱이 없다는게 걸리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파울레타라도 있었지. 그냥 예전 스쿼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코트디부아르

▲감독=스벤 예란 에릭손(62. 스웨덴)

▲GK=부바카르 바리(31. 로케렌), 다니엘 예보아(26. ASEC), 아리스티데 조그보(29. 마카비)

▲DF=브로우 앙구아(21. 발랑시엔), 술래이만 밤바(25. 하이버니언), 아르튀르 보카(27. 슈투트가르트), 기 드멜(29. 함부르크), 에마뉘엘 에부에(27. 아스널), 스티브 고하리(29. 위건), 시아카 티네(28. 발랑시엔), 콜로 투레(29. 맨체스터 시티)

▲MF=장 자크 고소(27. AS모나코), 카데르 케이타(29. 갈라타사라이), 에마뉘엘 코네(24. 인테르나시오날), 은두리 로마리크(27. 세비야), 체이크 티오테(24. 트벤테), 야야 투레(27. 바르셀로나), 디디에 조코라(30. 세비야)

▲FW=아루나 딘다네(30. 포츠머스), 세이두 둠비아(23. 모스크바), 디디에 드록바(31. 첼시), 살로몬 칼루(25. 첼시), 제르비뉴(23. 릴)



아프리카 최강의 팀이라고 일컫는 코트디부아르.. 그러나 일본의 경기에서 드록바가 부상당하면서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ㅠㅠ




◇가나

▲감독=밀로반 라예바치(56. 세르비아)

▲GK=리차드 킹슨(32. 위건), 다니엘 아게이(21. 리버티 프로페셔널), 스테판 아홀루(22. 하츠 오브 라이온스)

▲DF=사무엘 인쿰(21. 바젤), 조나단 멘사(20. 그레나다), 리 아디(25. 베켐 첼시), 라힘 아예우(22. 자말렉), 한스 사르페이(34. 레버쿠젠), 존 멘사(28. 선덜랜드), 아이작 보르사(22. 호펜하임), 존 판트실(29. 풀럼)

▲MF=술레이 문타리(26. 인테르 밀란), 데렉 보아텡(27. 헤타페), 앤서니 아난(24. 로젠보리), 콰두 아사모아(22. 우디네세), 안드레 아예우(21. 아를-아비뇽), 스테판 아피아(30. 볼로냐), 퀸시 오수 아베이예(24. 알 사드), 케빈 프린스 보아텡(23. 포츠머스)

▲FW=매튜 아모아(30. NAC 브레다), 아사모아 기안(25. 렌), 프린스 타고에(24. 호펜하임), 도미니크 아디이아(21. AC밀란)



아프리카의 2강중 하나인 가나입니다. 팀의 중추인 에시앙이 빠진게 안타깝네요







요즘 강팀들의 평가전경기를보면

스페인은 사우디에게 3-2로 신승하고 한국에게도 0-1로 신승하는등 그렇게 월등한 강함을 보여주지는 못하는거같습니다. 그래도 뭐 이겼으니까...
잉글랜드는 일본을 2-1로 이겼지만 정작 자기는 한골도 못넣고 상대의 자책골 2골로 간신히 역전승했습니다 뭔가 뒷맛이 씁쓸한 승리인듯

프랑스는 중국에게 홈에서 0-1 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랑스 네티즌들도 이번패배에 말들이 참많은듯
이탈리아도 멕시코에게 1-2로 패배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월드컵 우승국 준우승국팀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독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3-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네덜란드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4-1로 격파하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브라질이야 평가전을 거의 치르지 않고 치른다고 해도 약팀들과 치뤄서 제대로 된 평가를 할수가없네요.

아르헨티나는 캐나다를 5-0으로 박살내고 엄청난 공격력을 마음껏 보여주네요. 뭐 캐나다가 약팀이긴 합니다만....





이번 월드컵 전통의 강호들이 예전 월드컵에 비해 네임밸류나 스쿼드가 딱히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왠지 이변이 많이 나올거같네요. 아프리카에서 하는 첫 월드컵이니까 더더욱 이변이 많이 생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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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카슬러
10/06/05 13:10
수정 아이콘
왜 이리 '앙꼬 없는 찐빵'같은 팀들이 많아진 것일까요?
pollinator
10/06/05 13:15
수정 아이콘
한국만 최고네요..흐흐흐...
반데사르는 국대 은퇴했나요?
snookiex
10/06/05 13:16
수정 아이콘
우승후보국들은 컨디션을 토너먼트 이후로 맞춰놓기때문에 월드컵 직전의 평가전이나 조별예선에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는 일이 흔합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죠.
모범시민
10/06/05 13:18
수정 아이콘
의외로 발락이 출전을 못하기 때문에 독일이 우승할지도... -_-a
핸드레이크
10/06/05 13:22
수정 아이콘
전 브라질 네덜란드가 왜 이렇게 약해보이는지..
승천잡룡
10/06/05 13:22
수정 아이콘
경기전 강팀들의 전력이 시원치 않다는 제가 월드컵을 거의 처음 본
82년 멕시코인가요 그때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가장 뚜렷한게 86년인가 아르헨티나는 경기전날까지 기량이 얼마나
될지 미지수인 마라도나에 늙은 선수 둘에만 의지하는 부상병동팀이다.
한국도 마냥 비관적인게 아니다 할정도였지만
뚜껑여니.....허정무 현감독이 마라도나 허벅지를 걷어차지 않으면
방법이 없었죠
장담하는데 시합개시하자마자 우리는 축구귀신들의 장기자랑을 만끽할겁니다.
_ωφη_
10/06/05 13:25
수정 아이콘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는 올 국내파네요...
10/06/05 13:27
수정 아이콘
브라질에 파투와 딩요가 빠진게 가장 아쉽네요.
이탈리아는 그래도 쎄보이는데
예쁘고어린여
10/06/05 13:29
수정 아이콘
발락, 베컴, 에시앙, 퍼디난드, 반니스텔루이,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아마우리 등등

드록신은 꼭 출전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런 스타플레이어들의 출전이 무산된게 참 안타깝네요.

부상만 아니였더라면.. 감독이 뽑아만 줬더라면 어지간한 선수들은 바를수 있는 선수들인데;;;

아쉽습니다... 우리나라 열심히 응원해야겠네요..^^

pollinator님// 반데 사르 형님은 유로2008 끝나고 은퇴했습니다..
10/06/05 13:37
수정 아이콘
하나에만 배팅하라면 네임밸류건 뭐건 그래도 아직은 브라질..
10/06/05 13:38
수정 아이콘
스페인의 스쿼드가 가장 빵빵해 보이지만 수비부분에 약간의 틈이 있는 것 같고
아르헨은 다들 아시다시피 공격 축구의 전형이죠.
하지만 월드컵 16강 이상은 토너먼트이며, 토너먼트는 수비형 축구가 아무래도 유리하죠.

하지만 그래서 브라질이 우승할 것 같은 기분...
10/06/05 13:41
수정 아이콘
보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팀들의 선수가 늘어난게 주 원인인듯 하네요 -_-;; EPL,레알,바르셀로나,밀란,인테르 정도가 자주볼수 있는 팀인데 보면 팀 배분이 많이 다양해서...;;
막상 까보면 재미있는 경기들 많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_-;;
10/06/05 13:42
수정 아이콘
snookiex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강팀들은 더 이상 월드컵 시작에 맞추어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습니다. 조별리그를 통해 조직력과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토너먼트인 16강에서부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훈련량을 조절한다고 봅니다. 조별리그에서는 어찌저찌 이기는 등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토너먼트에서는 날라다니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죠...독일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두 팀이 모두 그랬듯이 말이죠.

...물론 조별리그, 토너먼트 다 날라다닌 경우도 있습니다;;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이, 한일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그랬죠.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죠
10/06/05 14:1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가 제일 실망스럽고 브라질이 제일 단단해 보입니다.
낭만토스
10/06/05 14:25
수정 아이콘
음...하도 브라질이 호나우두니 호나우딩요니 아드리아누니 해서 그렇지 저 스쿼드 괜찮은데요?
10/06/05 14:46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 높은팀이 항상 좋은 성적 올리는 것도 아니고 월드컵을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는 선수도 등장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컨디션을 토너먼트에 맞추고 결승에서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조절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조별예선 편성이 만만할때나 가능한 얘기죠.
조별예선에서 죽음의 조라도 만나면.....
그런 면에서 브라질은 항상 운이 좋더군요. 적어도 제가 월드컵 보기 시작한 이후로 어려운 조에 걸리는 건 못봤네요.

사실 2002년 브라질은 첫경기 터키전에서 그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근데 다음 상대가 중국과 코스타리카. 너무 쉬웠죠.
컨디션을 결승에 맞추니 어쩌니 하다가 첫경기 터키전에서 고전하고 다음 2차례의 상대가 너무 쉬워서 무난하게 16강 올라간 케이스였던 것같네요.
터키전 보고 브라질이 왜 저래 하고 실망했었는데 토너먼트 올라가니 그뒤로는 장난 없더군요. 역시 경기를 치를수록 무서워지는구나 했었죠.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죽음의 조를 과연 어떻게 헤쳐나올지가 기대됩니다.
또리민
10/06/05 15:32
수정 아이콘
스타플레이어나 네임벨류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기대감 아닐까요? 뭔가 기대가 커야 기다리는 것도 좀 덜 지루한데
부상이나 전술적인 이유로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상당수 빠진 이번 월드컵은 시작전부터 김이 좀 새지 않았나 싶습니다.
브라질이 물론 탄탄한 수비 전술로 우승을 할 가능성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예전과 같은 화려한 삼바 축구를 거의 포기하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딱히 브라질 경기를 꼭 봐야겠다라는 느낌은 안 드네요. 스페인이나 화려한 포워드진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뭐 잘 짜여진 수비 조직력이 아름답다라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 그런 강력한 수비 조직은 이미 유로 2004의 그리스가
잘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32개국 본선 진출팀이 마음먹고 잠그기로 나온다면 스페인이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팀이 두 골
이상 득점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만큼 전력이 평준화 되었죠. 그러기에 더 이상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어필하기엔 다들 수비는
일정 수준이상 잘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공격 전술이죠. 선수비 후역습 축구가 점점 대세가 되는 현대 축구에 공격 위주로 축구를
하는 팀들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데 그렇다고 두 팀다 수비 축구를 할 수는 없고..극단적인 경우엔 21세기 뻥 뻥 뻥 축구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역습 안당할려면 더더욱 탄탄한 수비가 요구되겠죠.. 90년 이태리 월드컵의 악몽이 재현되지 싶네요
성야무인Ver 0.00
10/06/05 16: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유럽의 강팀의 행보가 못하다라고 판단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네덜란드나 독일같은 경우 어떤경기를 하던간에 일정한 경기력을 나타냅니다. 즉 산마리노와 경기를 하나 스페인과 경기를 하나 네덜란드의 경기력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즉 1군와 2군과의 경기력차이가 별로나지 않고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은 어떤 팀과 상대를 하던지 간에 거의 비슷합니다. 스페인이나 영국 혹은 프랑스의 경기를 보면 (물론 오늘 프랑스는 그다지라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월드컵 본선까지 어디까지나 주전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경기를 합니다. 이게 제대로 되서 시너지를 발휘할경우 본선에서 좋은 경기를 할겁니다. 다만 평가전에서 다른모습을 보이는것은 강팀이나 약팀이나 누가 진검승부를 하냐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코트디경기에서 거의 진검승부를 합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스페인전에서 수비전술을 시험했지만 진검승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페인에서 진검승부를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페인에서 거칠긴 했지만 상대를 아작낼듯 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의 승부가 친선경기와 어떻게 다르냐는 차이를 알고 싶으시다면 1990년 카메룬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시면 알겁니다.
10/06/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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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야 녹슨전차 독일과 역대최약체의 브라질 이 결승갔고 2006년엔 세대교체 망했다고 까이던 2팀이 결승갔죠 -_-;;;
월드컵 전의 모습이야 어찌됬던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미인데... 저야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하던 그리스가 인기팀 때려잡고 올라가던걸 즐겁게 봤으니 상관없는데 이게 -_-;; 일반적으론 흥행브레이커니...;;; 이번엔 좀 뜬금우승하는팀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6/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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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네임벨류가 떨어지는거같아도 이상하게 국대경기는 덜덜덜이니 스페인보다 더해보입니당..
10/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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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카카가 왜이렇게 쓸쓸해 보일까요 ~.~;..
판타스틱4 보고싶었는데 ㅠㅠ
으음.. 브라질은 마이콘이 다할려나..?
박성준의오바
10/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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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옹 나이가 이제 스물여섯이군요...............
승리하라
10/06/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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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월드컵은 강팀들이 져야 제 맛.......
10/06/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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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 캄비아소를 땐 아르헨이라...
리켈메를 안쓸거면 마스보다 캄비아소가 아르헨 국대와 색깔이 맞을거라 생각하는 지라...
(사실 강팀 상대로는 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약팀과는 캄비아소가 확실하죠)

한국이 마라도나 덕에 16강 갈수도, 마라도나 덕에 못갈수도 있겠네요.
한국이 아르헨과 비기거나 이기는 경우와
아르헨이 어중간하게 1승 2무 같은 것으로 1등하는 경우 말이죠.
멀면 벙커링
10/06/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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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도 잘뛰고 있어서 반데사르 선수 나올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로번옹 나이가 잘못 나온 거 아닌가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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