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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20:59
여러모로 가능성이 많은 프로젝트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죠. 극장판 하나 나온 것으로 끝나서 좀 아쉽습니다만... 물론 가장 컸던 건 본편이 다소 축약되어서 본래 내표하고 있던 감수성이나 이야기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겠지만요. 그래도 그런 와중에서도 마무리는 꽤나 훌륭했기 때문에 아쉽기는 매한가지...
그런데 음악파일이 많아서 댓글 달기가 어렵다는 ㅠㅠ 댓글 달려다가 컴퓨터 세번 다운되었습니다... 쿨럭
10/06/05 23:41
선라이즈가 여기에 얼마를 부었는데.. 에반게리온들고 갑툭튀한 웬 듣보잡이던 가이낙스때문에 에스카플로네가 시 to the 망 하고 사포 시리즈로 메꾸느라 고생좀 했다고 들었습니다
10/06/05 23:43
저는 이 작품 정말 좋아했습니다만...
중반까지는 너무나 매력적인 세계관, 거기에 운명과 사랑, 출생의 비밀, 바람 등등이 녹아들며 머랄까 대서사시와 아침드라마가 이렇게 절묘하게 짬똥될 수도 있구나 라며 감탄하며 봤었죠. 근데 후반부가 시망;;; 원래 39화짜리였다니... 정말 아쉽네요. 리뉴얼이라도 해주면 좋겠네요. 39화를 26화로 줄인것 치고는 괜찮은 스토리이긴 합니다만 그런거 생각안하면 막장입니다 ㅠ,ㅠ 흨 선라이즈는 에스카플로네에 엄청난 희망을(이라고 쓰고 돈이라 읽는다) 걸었다가 개 쪽박이 납니다. 에바땜시 크크 장기인 거대 로봇물로 다시 알차게 자본을 모아서 다음엔 카우보이 비밥에서 다시한번 개쪽박이 나죠 그나마 비밥이 나중에 빛을 보게 되서 다행이긴 했지만;; 본편에선 로봇병기가 기계식이랄까 스팀머신의 느낌이 나는데 극장판은 생체로봇으로 바꼈죠. 에바의 영향;;; 그리고 극장판에선 코도 정상으로 돌아왔;;;; 머랄까 투자자들의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거 왜 요즘 보니깐 생체로봇 하던데 극장판에선 그렇게라도 해야 자본 회수될꺼 아냐! 그리고 코는 좀 어케 해봐!" 음악은 역시 모니모니 해도 dance of curse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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