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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5 14:05:52
Name 스타리안
Subject [일반] [뉴스]차기 국회의장,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 유력(+그외)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3892

차기 국회의장으로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유력하다는군요. 저번 10.28 재보선에 나갔다가 엄청난 고전 끝에 겨우 당선되었는데.. 좀 염려가 됩니다.  일단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를 "이장이나 지낸 촌놈"으로 격하한 전력도 있고 그 외에도 온갖 헛소리를 하던 양반이라.. 김영삼 정권 때는 법무부 장관 겨우 한 달 하고 물러나기도 했고 말이죠.. 그런데 최다선 국회의원이라면 자유선진당의 조순형 의원일 텐데... 이 양반도 국회의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상당히 여야간의 갈등이 심한 것 같군요.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자리는 민주당에서 가져왔으면 합니다. 영리병원 및 민영화에 대한 논란도 있고 해서 말이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3886

한나라당에서 재보선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역시 7월 재보선에서 은평을에는 이재오가 나올 것 같군요. 일단 이재오를 상대할 만한 거물이라면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김근태 씨 정도가 있겠군요. 장상 최고위원은 말을 들어보니 그렇게 유력한 상대가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이재오가 나설 경우에는 박사모가 낙선운동을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충북 충주에는 청와대 실세라고 하는 사람이 출마하는군요. 세종시 수정안 때문에 정부에 대한 충청 쪽 사람들의 반감이 심한 편인데, 당선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781130&cp=nv

검찰에서 민주당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 선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입니다. 박형상 당선자의 약력을 살펴보니 민변 출신이군요. 이건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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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거북
10/06/05 14:30
수정 아이콘
은평을에 진보신당에서는 노회찬씨 나오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다른 재보선 지역 단일화 deal을 하고 노회찬씨를 먼저 밀어주면 형태를 취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뭐. 좀 쉬고 다음번 노원구로 다시 가셔도 되겠지만요.
독수리의습격
10/06/05 14:31
수정 아이콘
박희태의 경우 전형적인 말만 잘 하는 정치인이죠. 야당 입장에서는 별로 두려워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상씨는 그냥 이번에 가만히 계시길 바랍니다. 야당이 모처럼 잡은 좋은 기회인데 초칠까봐 걱정되는군요.
코큰아이
10/06/05 15: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박희태는 바지 사장을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고요 아무리 국회의장이 되어도 가카말에 순응하는 거수기 일뿐입니다.
다만 이재오랑 박근혜랑 치고 박고 싸움을 하게 하는걸 유도해야 됩니다. 저 한나라당 힘을 소진시켜야 다음 대선에 야당진영의 희망이 보인다고 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더 딴나라당 자중지란을 일으킬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궐선거에서 이재오를 원내로 보내면 안된다고 보고요... 이재오가 차라리 원외에서 총리가 되는게 더 야당진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봅니다
회원님의 태클 부탁합니다.
루크레티아
10/06/05 15: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은평에서는 이재오가 워낙 강자라서 아무래도 야당 대항마가 정말 강력하지 않다면 힘들 것 같습니다...
Go2Universe
10/06/05 15:44
수정 아이콘
화나는 말이지만 신경써야할 말 같습니다. (저 진보신당 당원입니다.)
선거만 생기면 이름 알리려고 무조건 나가고 보는 정치건달에 쓰레기 정당말이죠.

은평구에 나갈지 안나갈지는 알길 없으나 (나갈일은 별로 없을듯 하고...)
지방선거때 딜에 실패한게 쌍방 책임이 되지 못하고 항상 소수자가 책임을 지는게 슬프군요.
이건 양비론이 아닌데 말이죠. 민주당이 자기 곳간 풀지 않고 버티는 상황은 휴....

쓰레기 정당 당원은 슬픕니다. 항상....
CAMEL.filters
10/06/05 16:54
수정 아이콘
으음... 박희태가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

제가 보는 박희태는 드물게 한나라당 안에서 정치적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친이, 친박, 소장 등등의 계파를 초월할 수 있는 인물이고요.
진두에 나서기보다는 막후에서 판세를 움직이는 인물이지요.
양산 재보궐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후보에게 신승을 거두었기에 얕잡아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박희태가 간신히 이겨낸 노풍은 고 노무현 대통령 별세 후 불과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경남에서,
십여년간 지켜오던 자기 지역구를 벗어나서 막아낸 노풍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인물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간 한나라당에서 아직까지 그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
삼국지로 치면 만총쯤은 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말고... -_-)
교묘한 외줄타기와 함께 경륜에서 우러난 정치력으로 판세를 바꿔놓는 인물로 저는 평가합니다.

저는 박희태라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한나라당의 내분을 꽤나 봉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에 냉담해져가는 장년층에도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한나라당의 상대 정당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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