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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12:56
5살, 2살 애기 있는 아빱니다.
어렸을때 예체능 시켜보고, 안되면 그냥 공부시키려구요. 당연히 사교육, 과외도 적절하게 시킬거구요. 우리나라 사교육이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이유가 인풋을 주면 그만큼의 아웃풋을 내놓아주기 때문이죠. 대안교육, 조기유학도 생각해봤는데, 리스크도 크고, 들어갈 교육비에 엄마아빠 없이 클 애들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그리고, 이런거 다 떠나서 책 많이 읽힐겁니다. 저랑 책읽기 시합해서 1주일동안 저보다 많이 읽으면 용돈 더 주고 그럴려구요.
10/06/05 12:57
부모가 주위의 영향을 받는 문제도 있지만요
아이 당사자가 원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친구들은 여기저기 학원다니면서 선행학습을 하니 당장 친구들에 비해 쳐지는 자신의 상황을 조급해 하는 거죠
10/06/05 13:05
그냥 TV 다큐에 나오는 "산골 아이들" 처럼 공부에 얽매이지 않게 살게 해주고도 싶지만,
그건 꼭 남의 나라 얘기 같더군요. 능력 된다면 남들 하는건 다 해주면서 키울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게 현실이니까요. 단, 아이가 자신이 하고픈 일이 있고 그게 제 눈에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 밀어줄 의향은 있습니다.
10/06/05 13:07
저는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교육 문제가 5년 내로 뭔가 바뀌는 부분이 생기지 않는다면
결혼을 아예 하지 않을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애를 낳아봐야 어차피 지옥에 가는 것일텐데요. 최소한 촌지 문제와 체벌 문제만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절대 결혼 안할랍니다. (뭐... 태어나서 26년동안 솔로로 살다보니 이제 연애는 뭐임? 먹는거임?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
10/06/05 13:09
의무교육만 받아도 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 대한민국에서 가시밭길을 걸을것을 알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이 되면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저는 그래서 한명만 낳으려고요. 개인적으로 출산율 낮은 이유 No.1 은 교육비라고 생각합니다.
10/06/05 13:12
아버지 어머니가 현실에 얽매이고 또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상 자녀교육에 대한 것은 그대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길을 자녀에게 강요하기 마련이죠. 성공으로 가는 길로 자녀를 인도하는게 맞는 것이니까요.
부모 스스로가 삶과 생활에 얽매이는 이상 남들과 다를 바 없는 교육을 시킬텐데.... 저도 고민이 됩니다. 폭 넓고 자유롭게 살게 만들어주고 해줘야하는데, 후일 자녀에게 조차 성과를 바랄까 두렵습니다.ㅠ
10/06/05 13:31
결혼도 아직 안한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게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가 좋아서 하고 싶어하는 예체능쪽 학원 하나 보내고 본격 입시생이 될 때까지는 사교육 안시킵니다. 대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때까지 주 2~3편 독후감 쓰기 시켜서 제가 직접 검사하고 첨삭해줄겁니다. 책만 읽을 줄 알면 학업 성취는 따라오는 거라 생각하는 편이라서용......
10/06/05 13:36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스스로 지켜야할 2가지를 생각해 놓은게 있는데.
1. 책 많이 읽히기 2. 목적없는 pc사용통제 입니다. 교육에 대해선 '공부잘하는 아이만들기 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최대한 빨리 찾아주자'인데 이상일뿐 현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전 일단 결혼하면 자식은 무조건3명 가질겁니다 :)
10/06/05 13:41
자식 절대 안 가집니다. 한국에선 상위10%의 특권이 자식낳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하위10% 집안에서 커와서그런가 -_-; 솔직히 돈없어서 독재하는데 까놓고 강남대성 뭐 이런데 다니는 애들 전 부러워 미치겠더군요 물론 재수자체가 그닥 좋은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제가 철이없어서 집에 돈없는거 알고서도 원하는 대학 못간다고 집에서 깽판치고 그랬던건 제 잘못인데 집에 돈없으면 원하는 대학도 못가요.-_- 자식이 물론 서울대 가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하겠지만 국립대만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사립대 등록금 반이상 보태준다는 확신 안들땐 더더욱 안낳습니다. 저는 최소한 자식을 낳는다면 한국같은 나라에서는 대학까지는 부모 손으로 보내주는 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이후에는 상관없습니다만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는다? ...많이 힘든 일이죠. 그리고 제가 별로 가치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신체적 조건으로 아이가 남보다 우월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한개도 없어서 이런 거 유전으로 물려주고 싶지도 않아요. 그래도 만약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낳는다! 쳐보면.. 음.... 어렸을 때 책을 읽는 버릇이라도 들여놓는게 최선이겠죠. 어렸을때부터 쌓인 독서량은 수능시험 칠때도 베이스로 영향을 끼치고(특히 역사과목).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대학 와서도 느끼는 건데 어렸을 때 수행평가 잘하는 버릇 길러줘야 하겠단 겁니다. 중고교때 수행평가 잘 해가는 버릇 길러야 대학때도 과제 잘 하게 생겼더라구요. 아 물론 중고교때 수행평가 발로 해도 대학와서 A+따는덴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이건 솔직히 제가 잘해서라기보다는 교수님과의 친분스킬 때문이 아닌가도 싶고... 기본적으로 주어진 것에 대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을 신경써주고 싶네요. 전 막장학생으로 커와서 그런가 이런 것이 심지어 알바할 때도 갖추어지지 않아서 꽤나 고생입니다... +추가 : 자식을 키운다면야 자유분방하게 키우고 싶지만 현실은 수능공부에 목매달게 하는 부모가 될거 같습니다. +추가2 : 결론은 다 돈
10/06/05 13:47
싱글분들은 아직 먼 이야기라 그런지 이상적인 말씀을 많이 하시는군요.^^ 그런데 지금 사교육에 시달리는 부모들도 예전에는 싱글이었고, 아마 댓글 다신 님들과 똑같은 생각을 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저역시 그랬구요. 아이가 초 중등 다닐때만 해도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사교육이나 입시지옥에 안 휘둘리고 살수 있는데요. 아이가 중등 고학년 되면 어쩔수 없이 입시대열에 편입 안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 안가도 상관 없어 아이가 원하는거 하고 살면 되지' 이거이 말이 쉽죠. 아이가 예체능에 특별한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고,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한 것도 아니면(사실 이런 아이들이 숫젓으로는 다수죠) 공부 말고는 선택할 있는 폭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한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모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이 길고 긴 입시대열에 서있을 수 밖에 없는거죠. 대학 나온다고 해서 창창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졸보다는 출발선에서 유리한거이 사실이니까요.
10/06/05 13:57
제가 생각하는 자녀교육은 딱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중학교 입학 전까지 책 100권 읽기. 두번째는 내가 가르치기. 첫번째야 다들 생각하시는 방법이신거 같고 두번째는 제가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건데 엄마가 선생님인게 학생들에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이모도 고등학생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인강을 들으시구요. 조카랑 이모랑 같이 공부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10/06/05 14:08
아들이 초3인데 학교 1 마치고 1시간 놀고 학원갔다가 오면 9시네요..(태권도,보습,영어(주2회),주산)
정말 불쌍해요.. 제가 어렸을때에는 학교마치면 놀기 바빴는데. 그리고 요즘 초등학교는 나머지 수업 이런게 없어서 그런지 수업에 조금 뒤처지게 되면 따로 선생님께서 챙겨주고 그런게 없어서 학원을 보내게 되었네요..(초1,2때는 학원을 따로 보내지 않았는데 초2때 구구단을 배우는데 당연히 못하면 나머지 수업이라도 하게해서 가르쳐 주실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80년대랑 지금이랑 교육방식의 차이가 좀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학원을 보내는데 초등학교 까지만 보내고 중학교는 부터는 사교육 여부는 아이가 선택하게 해야 할것 같네요. 며칠전에 아들이 자기가 결혼허락 받으러 오면 허락해줄거냐고 물어보던데 제가 물어봤죠.. 그럼 너는 애기는 낳을거냐고..? 참 앞으로 걱정입니다. (마냥 즐겁게 뛰어놀아야 할 어린 시절을 학교 학원 이렇게 흘려 보내는게 과연 의미가 있는건지..)
10/06/05 14:21
지금 결혼 5년차이고,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가 정말 큰 고민 거리입니다. 아내는 조금씩 나이를 더 먹으며 엄마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어르신들의 압박은 점점 심해져만 가고, 우리 사회가 다음 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뀔 것인가에 대한 자신감은 없고......
10/06/05 14:39
다 필요없고 영어와 축구만 시키겠습니다. 제아이를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로 키울 생각입니다. 이름은 노날두로 지을 예정.
10/06/05 14:45
남들이 뭐라 하든 주변이 뭐라 하든 흔들리면 안됩니다.
학원이나 과외도 아이에게 맞는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당장의 성적표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고 물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자세를 먼저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책도 많이 읽게 하고 많은 것 경험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죠. ..가장 큰 걸림돌은, 서민층에 불리한 어려운 경제구조 때문에 부모도 일에 바빠서 자식 챙겨주기도 어려운 실정이랄까요;; 부모가 직접 지도할 시간이 부족하니 신경 덜 쓰려고 사교육을 보내는 게 큰 것 같습니다.
10/06/05 15:53
아이가 다양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현실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얼마전인가 친척 어르신 한분이 TV를 보면서 자식에게 "김연아 봐봐, 쟨 저렇게 피겨 잘해서 돈도 잘벌고 인기도 있잖아" 라는 말을 하는데 그 딸이 "나한테 피겨라도 배우게 해준적도 없잖아" 라고 대꾸를 하더군요. TV에서 나오는 스포츠영웅들의 사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돈이 있기에 그 재능을 발굴할수 있지 않았을까요? 내 아이가 수영을 잘할수도 있고, 피아노를 잘 칠수도 있지만 하루 하루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한테는 그 시도조차 큰 벽이니까요. 그래서 내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해볼수 있게 돈을 많이 벌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결혼부터 해야 하겠네요. 갑자기 슬픔이....
10/06/05 16:25
부모가 되기 전에는 모릅니다
실제로 키워보시면 압니다 나는 저런거 절대 안시켜야지...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닙니다 만 세 돌 지난 우리 딸... 놀이 학교 보내는데 한달에 60만원 문화강좌로 발레 하나 시키고(이건 다른거 원하는게 아니라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책좀 사주고... 교구 및 장난감 사주고.. 한달에 100 넘게 쓰는 것 같군요 서울 강남에 사는 것도 아니고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이게 부족하면 부족했지 넘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해서 아이 낳은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좋은 교육은...음... 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말인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주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뇌의 신경 전달 방법은 상상이상으로 많은데 일정 나이가 되면 자주 쓰는 방법 빼고는 다 퇴화해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릴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뇌를 자극해주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전 무엇보다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네요 평소에도 여기저기 많이 다닙니다 딸 데리고 하와이랑 홍콩 같은데는 다녀와봤는데 딸아이 초등학생 정도 되면 유럽이랑 미국은 배낭여행으로 꼭 다녀올 생각입니다
10/06/05 16:46
어떤분도 영어를 언급안하시네요...ㅜㅠ
나름대로 우리나라교육에서 가장 큰 화두라고도 생각하고 있는데 ㅠ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문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상당히 고민이기도 합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지금부터 생각을 해두어야 나중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해서 교육 다큐도 종종 찾아보고 하지만, (조기교육 혹은 토종 영어교육이야기?) 영어문젠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뭔가 전문적(인 회화학원?)으로 공부해보지 못했는데 내신으로 지방외고로 들어가서 적응하기가 진짜 어려웠거든요. 저에게는 나름대로 트라우마라고 해야하나...; 결국 수능에서도 제 발목을 잡은게 외국어영역라 (등급제 아악) 어릴때부터 막 영어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꼭 그래야하나.. 어디까지 영어교육을 시켜줘야하나? 뭐 이런 생각도 들어서요..;;
10/06/05 17:08
예비아빠 분들의 포부(?)같은 말씀들을 들으니 스르륵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난 총각때 어떤 생각을 했었지? 하며 뒤돌아 보게 되네요 저는 자녀교육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부부간의 금실을 생각 했었는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현재... 아직까지는 그 생각에 변함이 없네요 그외 계획은 책을 통해서.....상상력을 키워주고 싶고 음악을 통해서.....풍무한 감성을 키워주고 싶고 운동을 통해서....건강한 정신과 근성을 키워주는 것 이렇게 단순하게 잡고 있습니다 ;;
10/06/05 17:50
이 글에서도 드러납니다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강박증이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혀야 하는 것.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주는 것. 전 둘다 별로 올바른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책은 읽고 싶으면 읽고 안읽고 싶으면 안 읽으면 됩니다. 책 많이 읽지 않는다고 해서 별 문제 없구요, 책 많이 읽는다고 특별히 나아지는 거 없습니다. 그렇게 책에 얽매이는 것보다 전 차라리 사색을 권합니다. 사색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공상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외부에서 쉬지않고 자극이 들어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상이라는 것은 독서보다 훨씬 중요한 겁니다. 독서는 주어진 컨텐츠를 수용하는 것이지만 공상은 스스로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거죠. 그 상상의 세계는 한계가 없습니다.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이런 공상을 즐길 시간이 없습니다. 멍하니 있는 걸 부모들이 못참고 또 주위 환경이 끊임없이 뭔가를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하든지, 게임을 하든지, TV를 보든지, 책을 읽든지, 태권도를 하든지, 수영을 하든지, 바이올린을 하든지... 하여튼 뭔가는 하고 있어야 하는 거죠. 뭔가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낭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뭐든지 일단 넣어주면 어쨌든 나중에 재산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기회비용이라는 걸 지불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어떤 걸 넣어 두면 지금 필요한 어떤 것이 그만큼 결핍됩니다. 어린이를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요술주머니로 생각하는 걸 경계해야 합니다
10/06/05 18:21
저도 애가 생기면 방목해서 키우고 싶지만 그 애가 학교 들어가서 30명중 30등만 계속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갈등될거 같아요
10/06/05 20:11
비듬님// 꼴지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면 놔두겠지만 별 대책이 없다면??
정말 아무리 상상하고 예상해봐도 싶지 않네요. 자식 교육이란게;;
10/06/06 06:34
자식교육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절벽에서 떨어트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날 화산에 던지기 위해 어떻게든 살아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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